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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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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갑자기 돈을 많이 준다면?

. . . .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25-12-26 12:21:10

그냥 궁금해서요.

속 썪이던 자식이 갑자기 어느 날부터인가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고 용돈을 많이 주시면 기쁘게 쓰시겠어요?

처음에야 당연히 뿌듯하고 기쁘시겠죠?

 근데..이 돈이 어떻게 번 돈인지..

불분명하다면.. .혹은 찜찜함이 있다면 

그 문제 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온라인에서야 나는 그 돈을 쓰지 않겠다

이렇게 나오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현실에서는 대부분 그 돈을 굉장히 잘 쓰시고 때로는 더 바라시기도 하고

훗날 그 돈의  출처가 바르지 않다고 나오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으시더라고요.

우리나라 노인들이 대부분 현금이 없기도 하지만 다들 돈에 허덕이다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기로 번 돈을 회수하려다보면 상당 부분이 또 부모에게 들어가기도 했던데 대부분 홀랑 다 쓰셨더라고요.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할 곳이 없어요. 자기 자식이 이만한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은 모르지는 않을 텐데 그 큰 돈이 하루아침에 생겼을 때 그 돈들을 그렇게 편하게 쓴다는 거... 좀 놀랐습니다.

 

 

 

 

 

IP : 117.110.xxx.1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
    '25.12.26 12:30 PM (211.234.xxx.211)

    준돈이 부정한 방법으로 벌어 준거라는걸 알았으면
    쓰지 말아야죠
    말이 쉽지 실천하기 힘들다해도
    안 쓸 사람은 안써요

  • 2. ....
    '25.12.26 12:33 PM (61.43.xxx.178)

    찜찜한 돈인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쓴다구요?
    그런 부모밑에서 자랐으니 자식이 그러고 살겠죠

  • 3. ...
    '25.12.26 12:36 PM (117.110.xxx.194)

    온라인에서야 그렇게들 말하시는데 자식들이 백,이백씩 주는거 다들 잘 쓰세요. 배웠다는 분들도 , 점잖은 분들도..크게 경각심없이 다 씁니다.

  • 4. ...
    '25.12.26 12:38 PM (117.110.xxx.194)

    현찰도 있지만..상품권, 비용처리, 리베이트 등등 탈세와 편법의 범주에 드는 것들요.. 거절하고 마다하는 노인들 못봤습니다. 대부분 그러냐~ 하고 쓰죠.

  • 5. ...
    '25.12.26 12:39 PM (211.235.xxx.140)

    현실세계에서는 쓰지 않을까요

  • 6. ....
    '25.12.26 12:40 PM (49.165.xxx.38)

    어디서 어떻게 번 돈인지.. 물어보고.

    의문점이 있으면. 당연히 안쓰지 않나요..받지도 않을거 같은데요

  • 7. 그니까요.
    '25.12.26 12:44 PM (106.102.xxx.84)

    어리석고 현명치 못한 부모들도 많잖아요.

  • 8. ...
    '25.12.26 12:46 PM (117.110.xxx.194)

    어리석고 현명치못한 부모..만이 아니라 대부분 부모들이 다 씁니다.정말 대쪽같은 분들? 어딘가는 계시겠죠.

  • 9. 부모라고
    '25.12.26 12:46 PM (218.39.xxx.130)

    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 아니다..

    어떤 경로의 돈인지 알고 써야 맘이 편하다.

  • 10. ...
    '25.12.26 12:46 PM (117.110.xxx.194)

    그 찜찜함과 불분명함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파헤치거나 알려고 하시지 않으세요. 일단 돈이 생기면 기쁘고 쓰고 싶어 합니다

  • 11. ...
    '25.12.26 12:51 PM (1.235.xxx.154)

    찜찜해서 돌려주면 사이가 나빠질테니 기쁘게 쓰겠죠

  • 12. ...
    '25.12.26 12:54 PM (118.235.xxx.227)

    원글님은 그걸 어떻게 아세요?
    여러 경우를 보신 듯해서?

  • 13. 자식이
    '25.12.26 12:58 PM (113.199.xxx.68)

    사실대로 말하나요
    사기쳐서 번돈이니 쓰라고?

  • 14. ..
    '25.12.26 12:59 PM (106.101.xxx.46)

    사실대로 말 안하죠.근데..보통 부모라면 느낌이 올텐데 ..싶은거죠.

  • 15. 싫어요
    '25.12.26 1:03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거절하고 출처 물어보고 일장 훈계 할것 같아요.

  • 16. ...
    '25.12.26 1:04 PM (118.36.xxx.122)

    법인카드로 미리 평일에 긁어놓고
    주말에 가족데리고 외식하는 경우 많다잖아요

  • 17. qor
    '25.12.26 1:08 PM (112.164.xxx.81)

    백 이백을 큰돈이라고 하지 않지요
    수상한 돈은 자식이 별안간 몇백을 줄경우.
    직장 다니는 애가그 정도는 줄수 있지요
    울 조카 아빠 차 바꾼다고 3천 주대요

  • 18. 불안하쥬
    '25.12.26 1:25 PM (116.41.xxx.141)

    항상 아들키울때 불안해하는 친구들보며
    아고 경찰서에서 전화만 안오면 다행인겨 하고
    위로? 해주던 지인 생각나네요

  • 19.
    '25.12.26 3:25 PM (211.36.xxx.72)

    평일에 미리 긁어놓고..
    어쩐지..예전에 남자친구 사귈때
    맨날 결제해놨다고 부모님모시고 가서 먹으라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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