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지 단 수선을 맡겼는데 집에서보니 앞단이 현저하게 짧아서 모양은 상관없으니 길이만 맞춰달라 의뢰했더니
자기잘못이 아니라고 잡아떼서속상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나-앞단이 짧으니 뒤단 길이와 맞춰주세요
모양은 예쁘지않아도돼요
옷수선-바지 디자인이 그래서 짧아진거지 내잘못아니고 못고쳐준다
나-기술자가 다자인 보면서 잘라내야지 자기 잘못이 아니라하면 나는 어떡하냐 이렇게는 입지못하니 수선비를 좀더줄테니 길이를 맞춰달라
옷수선-그렇게 얘기하니 어찌해보겠는데 내잘못아니고 디자인 잘못이라 인정해라
어쨋든 다시 맡겨놓고 오긴했는데 데체 82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