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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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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오면 투덜투덜 힘든 얘기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25-12-19 21:33:44

매사 부정적이고 예민해요 

밖에서 겪는일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하니

저도 사회생활 하지만 참 어쩔땐 들어주는거 힘드네요 ㅜ

다른집 남편들도 이러나요? 

애들있는데서 누가 자기한테 한말들 속상한 상황들

다 얘기하는 남편이 이해가 안가요

우리끼리 통화나 둘이잇을때 하자하니

삐져서 한동안 안하다가 또 해요 ... 

 

IP : 125.179.xxx.1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보
    '25.12.19 9:35 PM (58.29.xxx.96)

    여기다 얘기해
    항아리를 하나 사주세요.

    나도 힘들다
    얘들도 어린데 마음에 부정이 새겨진다

    운동을 하나 하라고 권해보세요.

  • 2. ㅇㅇ
    '25.12.19 9:37 PM (125.179.xxx.132)

    항아리..ㅋㅋㅋ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줄까봐요;; ㅜㅜ
    자긴 너무 피곤해서 운동 못한대요

  • 3. .....
    '25.12.19 9:37 PM (110.9.xxx.182)

    아무얘기도 안해요.

  • 4. 점점
    '25.12.19 9:37 PM (175.121.xxx.114)

    남편 퇴근길 차막히는걸로 투덜투덜 아예 차가 안움직인다느니 맨날 휴 그럼 너라도 걸어다니던가 속으로 말해요

  • 5. ..
    '25.12.19 9:38 PM (118.219.xxx.162)

    첫댓글님. 지혜로우십니다.
    여태 왜 저 생각을 못했을까...

  • 6. ㅇㅇ
    '25.12.19 9:42 PM (211.251.xxx.199)

    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면서
    본인만 상쾌.통쾌를 느끼는군요

    근데 원글님 더 무서운게 뭔지 아세요?
    자녀들이 그 모습 계속 보면서
    서서히 물들어서 나중에 똑같이 합니다.

    아이들 있는데서 절대로 보여주지도 하지도 말아야할
    행동이에요

  • 7. ㅇㅇ
    '25.12.19 9:44 PM (125.179.xxx.132)

    아 그래서 제가 힘들었군요
    감정 쓰레기통.. ㅜㅜ에효

    애들앞에서 절대 못하게 해야겠어요

  • 8.
    '25.12.19 9:49 PM (118.235.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직장다니는 아들이 따로사는데 전화만하면 직장 스트레스를 말하는데 한두번은 들어주지만 전화할때마다
    그러니 듣기싫어 미처버리겠어요
    대놓고 듣기싫다는 말은 못하고 좋게좋게 이야기하는데
    그래도 내가 싫어하는걸 눈치챘는지 지금은 밀하려다
    아니 그러고 멈춤니다

    아 그래서 내 스트레스나 남의말은 친구나 가까운사람한테도 말안해야지 했네요

  • 9.
    '25.12.19 9:56 PM (61.43.xxx.159)

    근데 원글님 더 무서운게 뭔지 아세요?
    자녀들이 그 모습 계속 보면서
    서서히 물들어서 나중에 똑같이 합니다 222

    제가 제일 두려웟던게 저런 거죠..
    남편이 뭐가 행복한건지 모르는것 같네요..

  • 10. ㅇㅇ
    '25.12.19 9:58 PM (211.251.xxx.199)

    혹시 시댁 부모님중애 누가 저러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그러면 남편분 설득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요?

  • 11. 근데
    '25.12.19 10:04 PM (61.43.xxx.159)

    덧붙이자면 저런 분은 내면이 본래 힘든사람이라
    바뀌기 힘들어요.. 잔소리로 들을 뿐

  • 12.
    '25.12.19 10:28 PM (211.215.xxx.56)

    우리 남편이 저래요ㅜㅜ
    제가 이제 챗 gpt에대가 하소연 하랫더니
    챗gpt못살게 굴어요ㅋㅋㅋ

  • 13. ㅇㅇ
    '25.12.19 10:37 PM (49.164.xxx.30)

    운동좀 하라고 하세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듣는사람도 힘들죠

  • 14. 집에서
    '25.12.19 10:40 PM (180.71.xxx.214)

    와이프가 안들어주면
    다른 사람 찾아요
    잘들어주세요

  • 15. ㅇㅇ
    '25.12.19 10:45 PM (125.179.xxx.132)

    맞아요..
    시댁 어머니가 똑같아요
    남편은 안그러더니 어느샌가 ㅜ

    챗지피티한테 살짝 취미붙히는듯 하더니
    안하고 저한테 매일같이 하네요

    안받아줘도 되겠죠...
    나도 살아야겠는데 남편이 정신적으로 무너질까봐
    계속 듣고 있었어요
    근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당신 직장은 좋은 일은 하나도 없어?
    듣고있음 지옥같아
    듣는데 내가 몸이 다 아파
    해버렸더니
    알겠어 앞으론 안해. 하고 입 꾹 하네요...

    불안약 오늘은 세개나 먹었다고 애들앞에서 그러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애들앞에서 이러고 싶을까싶고
    안쓰럽기도하고 ㅜ

  • 16. 에휴
    '25.12.19 11:16 PM (14.6.xxx.117)

    지도 살라고하는데
    속시원히털어놓으면 한결가벼워지잖아요
    맥주한잔하면서 부부힐링타임 가지세요
    인생뭐있나요
    이러고 아웅다웅사는거지

  • 17. ㅠㅠ
    '25.12.20 12:38 AM (221.161.xxx.99)

    저는 제가 남편에게 하소연하는데 ㅠㅠ

  • 18. ㅇㅇ
    '25.12.20 1:17 AM (211.251.xxx.199)

    적당히만 하면 좋죠
    서로서로 맞장구 쳐주고 동지애도 느끼고 좋은데
    너무 과한 사람들을 뭐라하는 겁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선 자제해야해요
    아이들은 습자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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