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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호텔가서 하루 자고왔어요

…………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25-12-13 21:34:14

요새 집에 식구가 새벽까지 큰기침하고 보이스챗하는 통에 깊은 잠을 잘 못잤어요.

회사다니며 밥 한끼라도 차려주는것도 힘들고

금요일 칼퇴하고 김포에 있는 호텔가서 하루 혼자 자고왔어요. 

저녁 6시만 체크인 가능한 3성급 호텔 8만원.

모텔이나 뭐 얼마 차이 안나서 여러번 망설이다 결제했어요.

공항근처라 동남아 단체관광객들이 많았지만 어차피 저는 7시쯤 체크인하고 밖에 안나가서 상관 없었어요. 저녁 시켜먹고 조식 불포함이라 아침까지 시켜먹고...

11시 체크아웃하고 아라뱃길 잠시 바라보다 아울렛 한번 들리고 귀가.

우울했던게 많이 풀렸어요. 

돈만있음 한달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하고싶어요

IP : 175.125.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3 9:35 PM (1.239.xxx.246)

    돈 버는 분이니 한달에 그 정도는 즐기세요.

  • 2. 흠흠
    '25.12.13 9:36 PM (219.254.xxx.107)

    이야 너무 좋은데요..!

  • 3. 저는
    '25.12.13 9:41 PM (49.172.xxx.18)

    제사지내기싫어 집나가 찜질방에서 잔적있어요ㅎ
    정~~말 너무 좋았거든요.
    푹~~쉬고나니 피부가 번들번들.
    다음엔 호텔1박해야겠어요!!

  • 4. ...
    '25.12.13 10:01 PM (73.195.xxx.124)

    한달에 한번인데, 그렇게 쉬셔도 됩니다.

  • 5.
    '25.12.13 10:22 PM (180.66.xxx.192)

    아울렛까지 세트로 좋네요
    한달에 한번 쉬고 오세요 벌 때 해야지 퇴직하면 ㅠ

  • 6. 저도
    '25.12.13 10:29 PM (116.121.xxx.181)

    가끔 호텔 혼자 가요.
    급한 일, 아이디어가 필요한 일 때문에 간다는 핑계로 가서
    혼술하고 넷플릭스 보고, 아무 생각 없이 1박 하고 와요.
    가족, 일 등에서 자유롭게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 시간이 있으니 좋더라고요.

  • 7. 차암
    '25.12.13 10:38 PM (1.237.xxx.216)

    돈 버시는데 한달에 두어번 하세요.
    우울한거 풀리셨다니 다행이에요

  • 8. 저도
    '25.12.13 10:41 PM (114.201.xxx.32)

    기분 안좋을때
    차몰고 혼자 속초에서 숙박하고 오니 좋았어요

  • 9. ㅇㅇ
    '25.12.13 11:56 PM (221.139.xxx.197)

    애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시험끝나는거에 맞춰 혼자 1박 제주여행 갔다 이제 집에 도착했어요
    코에 바람들이고 음악감상 카페 방문하고 안가본곳 찾아 다녀왔더니 만족스런 여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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