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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운 친척이 보인행동

ㆍㆍㆍ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25-12-09 19:05:01

장례식장에서 식사중이었어요

오랜만에 이모삼촌조카들이 마주보고 앉아 

식사를 하고 담소중이었는데

제 맞은편으로 가까운 친척이 오더니

거기 앉아있던 친언니를 불러내더라고요 

 

그러고는 둘이 구석이 아닌

장례식장 조문객 받는 문 입구즈음으로 가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무슨말을 주고받고

흰봉투를. 건네요 

제자리에서 훤히 다보이는상황.

 

나중에 언니에게 물으니

백화점 상품권을 줬대요

엄마랑 나눠쓰라고

이십만원 정도.

그리고 엄마랑 나눠가졌대요. 

 

그러려니 하면되나요

 

평소 왕래가 많지는않았지만

만나면 반갑고 좋은 가까운친척인데

저만 소외시켰어요.

 

언니도 왜 그분이 상품권 줬는지 모르겠대요.

평소에 잘했을까요. 제가알기론 특별한왕래는

없었는데. 

 

맞은편의 저는 개무시당한기분인데

이게 맞는지.

 

용돈을주던 상품권을 주던 본인마음인데

왜 사람많은데 불쑥 와서 내앞의 사람을

일부러 불러내서

제 시야에 턱하니 들어와서

봉투를 주었던걸까요.

 

한번씨 생각나서 질문해봅니다요

 

 

IP : 39.7.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9 7:07 PM (223.39.xxx.35)

    그사람딴에는 님 안 보는 데서 준다는 게 동선이 짧았나보네요. 님 개무시할 거였으면 뭐하러 불러냈겠어요.

  • 2. ㅁㄴㅇ
    '25.12.9 7:08 PM (182.216.xxx.97)

    좀더 편한관계라서 일부러 불러서 주고 간듯요...

  • 3. ...
    '25.12.9 7:10 PM (211.227.xxx.118)

    현금 아니고 상품권이라 그리 준듯요.
    이러나 저러나 본인은 조의금 줬으니 끝.

  • 4.
    '25.12.9 7:10 PM (218.235.xxx.73)

    일부러 거기서 주진 않았겠죠. 준 사람이 엄마랑 언니랑 알아서 쓰라고 했고 그러면 된거죠. 기분이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나중에 혹 그 친척이 공치사하더라도 나랑 상관없으니 더 나을거 같아요.

  • 5.
    '25.12.9 7:16 PM (121.167.xxx.120)

    엄마에게 주고 싶고 언니는 장녀라서 준것 같은데요
    보통은 언니 불러내도 엄마에게 상품권 전해달라고 했음 우난 했을텐데요
    명절에 시댁에 인사 오는 친척중에 손주들 여럿 있으면 제일 큰 손주만 세뱃돈 주던 친척 있었어요
    다른 아이들한테도 세배 받고서요
    다 나누어주면 돈이 많이 나가서 그런거 같은데요
    데면 데면한 친척이면 잊어 버리세요
    돈 아끼는 사람이거나 여유없는 사람이거나 둘중 하나 일거예요

  • 6. ㅇㅇ
    '25.12.9 7:19 PM (122.43.xxx.217)

    집에 돈이 없고 형편 빠듯한데
    마침 생긴 상품권을 조의금 대신 준거 같은데요.
    언니만 부른건.. 그냥 맏이라서 대표로 부른거고
    그걸 엄마랑 둘만 나눠쓴 언니가 잘못 판단한거 같아요

  • 7. ㆍㆍㆍ
    '25.12.9 7:21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제가 이상한가봅니다.
    기분이 나쁜걸보면요.
    제가 막내인데 집안에서 이쁨을 받는게 당연힌게 여겨져서
    그랬나봅니다.
    소외된다고 생각이들어서 기분이 그랬는데
    소외되는 상황이 아니었던거죠
    거기에 많은 사람이 있었으니...

    언니만 특별대우를 받을수도 있는건데...

    제가
    아직 덜 자랐나봅니다

  • 8. ....
    '25.12.9 7:21 PM (61.255.xxx.179)

    글로만 봐서 그런가 그 상황을 상상해도
    어느 부분에서 그 친척이 님을 개무시한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이 들구요
    엄마랑 언니랑만 둘이만 나눈건 언니 잘못 같은데요

  • 9. ...
    '25.12.9 7:22 PM (223.38.xxx.197)

    저랑 각별했던 사이였음 서운하겠지만 왕래도 많지 않은 그냥 친척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래요. 그냥 어머니 드림되지 그걸 뭘 또 딸한테 주면서 에휴 이십만원 주면서 그걸 나눠쓰라는 것도 그렇구요.

  • 10. 언니잘못
    '25.12.9 7:27 PM (180.68.xxx.52)

    그냥 엄마 뭐 사드려라 가족이 같이 써라..
    이런 의미였던것 같은데 그러면 보통은 그거 그냥 엄마 다 드릴텐데 언니가 판단을 이상하게 했네요.

  • 11. ㅇㅇ
    '25.12.9 7:27 PM (125.130.xxx.146)

    엄마 드리라는 걸
    언니가 나눠쓰라고 말 바꾼 거 아니에요?

  • 12. ...
    '25.12.9 7:34 PM (106.102.xxx.149) - 삭제된댓글

    첫째 불러서 엄마 뭐 사드리든지 주라는거죠. 언니가 말뜻을 바보같이 받아들이고 전한거예요.

  • 13. ...
    '25.12.9 7:36 PM (106.102.xxx.252) - 삭제된댓글

    엄마 모시고 가서 뭐 사드리든지 주라고 첫째한테 준거죠. 언니가 말뜻을 바보같이 받아들이고 전한거예요.

  • 14. ...
    '25.12.9 7:37 PM (106.102.xxx.244)

    엄마 모시고 가서 같이 쇼핑하든지 주라고 첫째한테 준거죠. 언니가 말뜻을 바보같이 받아들이고 전한거예요.

  • 15. 엄마
    '25.12.9 7:41 PM (221.153.xxx.127)

    드리려던건 대표로 큰딸 준거 아닌가요?
    이모,고모등 삼촌 넘어 가면
    둘째가 장남이 아니고는 둘째,세째가
    친척들 눈엔 그리 안 들어 오는듯 해요.
    저도 다섯중 네째이면서 세째딸인데
    막내 남동생만큼도 안쳐줘요 ㅋㅋ
    같은 항렬중 공부 젤 잘했을 때 정도나.
    공부 잘하는 친척들이 별로 없어서 ㅎ

  • 16. 열번을읽어도
    '25.12.9 7:49 PM (221.138.xxx.92)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 17. 아마
    '25.12.9 8:32 PM (182.211.xxx.204)

    맏이라 준 거같은데 엄마한테 다 드리던지
    언니가 잘못인듯. 다음에 그 집 상당하면
    언니가 대표로 내야죠.

  • 18. ㆍㆍㆍ
    '25.12.9 8:32 PM (219.248.xxx.133)

    장례식에서 부의금 받는입장은 서로 아니었어요.
    각자 조문하러온것.

    윗분말씀처럼
    엄마주려고 한거로 알고
    장녀니까 전달하라고 한걸로 생각해야겠습니다.

    각자 나누라고 한건
    이상하긴하지만요.

  • 19. 말은
    '25.12.9 8:35 PM (1.176.xxx.174)

    나누라고 하지만 엄마한테 주라는거죠.
    장녀니까 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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