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한지 13년차인데 늘 인테리어소음때문에
민원을받기는하지만 보통 미리 인사드리고 선물드리고하면 공동으로사는공간이니 이해해주시거든요 진짜큰소음은 몇달계속되는게아니고 며칠이구요.. 괴롭고힘드신거알지만 철거를 안할수는없으니
죄송한맘 불편한맘 한가득이지만 그기간만지나면
도배나 페인트등 약한소음이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랫집에서 10시이후에만 공사를해달라고했다고해서 그럼기간도비용도늘어나지만
바로아랫집이니 그부분수용해서 10시부터공사를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본인 메니에르병이 다시 생겼다고 정말 전화로 비명을 지르시면서
자살하겠다고 하시고
남편분도 이분이 극도로예민하시니 같이 엄청스트레스받는게느껴지구요 하루하루 말라가시는게 느껴지고 저희소장님도 정신과를 가고싶다고할정도로 통화녹음들어보면 공포영화같아요
그분들요구사항은 매달 200만원과(3달이라600)
본인치료비 + 강아지치료비예요
매일 진료서와 영수증을 문자로보내시고
강아지는스트레스받아서 물이차서 한번 진료비가 50만원이넘어요
저희고객분은 외국인이시라 잘소통도안되고
처음엔 소송얘기도 나오다가 이분이 정신적으로
아픈분이니 정말 자해라도 할까싶어서
제가 중간에서 조율하는중인데
이런경우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난감하네요
보통분이라면 소음심한날 며칠을 미리 알려드렸는데 어디라도 나가계실거같은데
심지어 앞집할머니는 치매시라 공사얘기를 몇번을 해도 자꾸 말도없이공사한다고 한시간씩 화내고가시고.. 본인아들이 판사라고 하시고.. ㅜ
자살하겠다고하셔서 심각하다고 판단
공사중단한지 10일째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