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척추 신경성형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ㅇㅇㅇ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25-11-17 19:54:04

저는 신경성형술을 받은 지 한 달 되었어요

하기 전부터 해도 소용 없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반신반의하며 시술 받았는데

하고 난 다음날부터 심했던 통증이 말끔히 사라져서 정말 감사해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1년 후 재발했다 이런 소리도 많이 들려서 걱정이에요

의사샘도 또 아프면 수술도 있으니 염려 말라 하시고

오늘도 가서 통증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 한 2,3년 괜찮을 거라 하시니

이게 희망고문이 아닌가요?

정성근 교수님 말처럼 요추전만 유지하고 허리 숙이는 자세 일절 안 하면

자연스레 디스크가 흡수되지 않나요? 그런 경우 없나요?

저는 4,5번 디스크 파열이에요.

복압 오르는 운동은 당분간 말래서 걷기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또 그 방사통이 온다면 정말 괴로울 것 같아요

IP : 119.67.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7 8:01 PM (211.210.xxx.96)

    파열일때 누워서 꼼짝마 하고나서 좀 지나서 복대하고 걸으면서 회복시켰어요
    나중에 mri찍어보니 디스크가 검고 납작해지긴했는데 다 흡수되었더군요
    병원에서 치료받은건 없어요

  • 2. ㅇㅇㅇ
    '25.11.17 8:09 PM (119.67.xxx.6)

    윗님은 심해지기 전에 쉬셨다니 현명하셨네요
    저는 무식하게 처음에 돌출 정도였을 때 쉬지 않고
    하던 운동을 계속 해서 일을 키웠어요
    방사통이 너무 심해서 치료를 안 할 수가 없었고요

  • 3. ㅇㅇ
    '25.11.17 8:14 PM (211.210.xxx.96)

    저는 완전 주르륵 흘러서 ㅠ 양쪽 다 방사통왔거든요
    어쨌든 치료 받으셨으니 괜찮으실 거예요 몸 관리 잘해서 다신 아프지 마세요.

  • 4. ㅇㅇㅇ
    '25.11.17 8:25 PM (119.67.xxx.6)

    윗님 주르륵 흘렀다니 굉장히 심하셨는데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나으셨는지 정말 기적이네요.
    따뜻한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 5.
    '25.11.17 8:25 PM (175.120.xxx.105)

    보통 재발하는 경우는 나이드신 분들이 이젠 괜찮다며 무리하시다가 다시 안 좋아지는 경우 같아요. 항상 조심하면서 재발하지 않게 신경쓰면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6. 신경성형술
    '25.11.17 8:26 PM (124.50.xxx.70)

    영구적이 아니어서 저도 2-3년후 도로 아프던데요

  • 7. ㅇㅇㅇ
    '25.11.17 10:01 PM (119.67.xxx.6)

    아, 윗님 결국 재발하셨나요ㅜㅜ
    관리 잘 하셨는데도 그러던가요?
    뭘 조심하면 되는지요

  • 8. 남편이
    '25.11.18 5:57 AM (175.202.xxx.174)

    배드민턴 치다가 텨져서
    mri로도 주르르 흘러내린게 보였는데(병원3군데서 수술권유/유합술권한곳도 있었음)
    당시 40대중반이고 회사일도 바뻐서 이 악물고 재활시작(걷기위주).
    지하철 몇정거장은 일부러 내려서 걸으면서 출퇴근. 점심때도 짬내서 걷기.
    현재 10여년 넘었는데 아직까지 걷기로 잘관리중.
    저는 고3때 터진후 50중반인 지금까지 고생중이긴한데 저는 걷기보단 수영이
    맞아요.
    맞는 운동 꾸준히 하시되 "오래/많이": 하는게 아니라 운동후 다음날 일어났을때
    허리가 아픈지 안 아픈지 체크하세요.
    전 30분이 맞아서 시간 꼭 지킵니다.
    요가.필라테스는 안 하시는게 좋고 무거운거 절대 들지마시고. 안 무거운것도 들지마시고
    허리숙이지 마시고 무릎을 숙이시고 맞는 잠자리 침구정도 신경쓰세요

  • 9. ㅇㅇㅇ
    '25.11.21 5:08 AM (119.67.xxx.6)

    마지막 댓글님 감사합니다
    다음날 아침 통증 확인, 기억할게요
    말씀대로 필라 요가 다 관뒀고 매일 걷기 실천 중이에요
    님은 오랜 관리의 힘으로 자연치유 되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되면 너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42 지방교행직 공무원인데 가족돌봄휴직 사용할 수 있을까요? .. 08:52:27 8
1783141 쿠팡 탈퇴를 왜 하는지 1 ㅇㅇ 08:51:30 85
1783140 민씨 크리에이터 답네요 Oo 08:51:28 32
1783139 면역력에 가장 좋은 3가지 1 08:50:00 87
1783138 매일 쿠팡 탈퇴 했다는 글 올라오는것도 웃기네요 21 ㅇㅇ 08:38:38 422
1783137 코트원단 anisto.. 08:28:38 155
1783136 극단성이 수익이 되는 알고리즘 사회의 개혁 3 ㅇㅇ 08:25:55 193
1783135 합격 기원 기도 부탁 눈물나요 ㅜㅠ 4 ㅇㅇ 08:22:59 575
1783134 두유제조기.. 오 좋네요 2 이 겨울에 08:21:24 520
1783133 가요방에서 쉽게 부를 수 있는 곡 알려주세요. 5 음치예요 08:17:54 242
1783132 쿠팡 유료회원 탈퇴 6 00 08:17:17 345
1783131 네멤) 비엔나 대박쌉니다 7 ㅇㅇ 08:04:04 990
1783130 안 먹는 귤 선물 처치 곤란 6 ㅇㅇ 07:56:17 943
1783129 쿠팡 건들지 마 한미 fta 취소 26 .... 07:46:28 2,483
1783128 홋카이도 하코다테 입니다. 9 ..... 07:37:20 1,401
1783127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홈플 07:26:19 173
1783126 제 엄마는 왜 항상 언니 편이었을까요? 27 .... 07:24:29 1,613
1783125 서울에서 세 사시분들 집 매매하실건가요? 5 서울 07:07:36 1,105
1783124 대학 추가합격은 마지막날 전화로 가장 많이 돈다는거,정말 맞나요.. 7 ㅜㅜ 06:58:04 1,385
1783123 통통볼 가진 중년 고민 2 06:57:54 710
1783122 "내란이 아니고 계란이야" 조롱‥알고보니 경주.. 8 ㅇㅇ 06:47:48 1,573
1783121 생산자 쿠팡을 탄압히는 세력은 누구일까 66 .... 06:37:09 2,014
1783120 자연사 2 Dd 06:31:28 995
1783119 미국 생활물가 장난 아니네요..ㅠ.ㅠ 20 기러기맘 06:02:58 5,352
1783118 나혼자산다 여성 후보 13 메아리 05:49:26 3,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