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가 제정신아닌거같아요 개신교

미치겠다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25-11-11 14:09:04

저희

딸이 많이 아파요. 소아암인데 재발해서 지금 매우 안좋은 상황이에요

지켜보는 저도 힘들고 2년 넘은 간병도 정말

지치네요

이와중에 친정엄마는

교회 안다니고 기도 안해서 그렇다고 

계속 유튜브

링크 보내고 하나님이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냐면서

진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계속 카톡보내요

미칠거같아요 20대 중반까지 교회 엄청나게 끌려다녔는데 진짜 그 안에서 이상한 사람들 많이보고 무신론자가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는 나르시시스트에 통제광인거같아요 착하고 순한아빠 쥐잡듯 하고 살았어요. 하지만 주위사람들에겐 잘 베풀고 천사 그 자체로 평가되네요

지금도 제 소중한 딸이 저렇게 아픈거 보니까 역시 신은 없다는 생각이에요 

제가 카톡으로 이런거 보내지말라고 하니까 저보고 변했대요 옛날엔 너무 착하고 순한 딸이었는데 왜이렇게 변했는지 슬프대요 

우리딸은 당장 6개월밖에 살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할머니라는 인간은 공감능력이 제로에다가 자기연민에만 빠져있네요

연락안하고 지내는게 맞겠죠? 진짜

괴로워서 미칠거같아요. 

IP : 211.234.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5.11.11 2:15 PM (122.34.xxx.60)

    우리 딸은 앞으로 어찌 될 지 전혀 모르는데, 엄마는 엄마어 슬픈 마음만 중요해? 나 종 건드리지 말고 가만히 놔둬. 그게 도와주는거야 연락하지 마세요

    ㅡㅡㅡ

    그러고나서 차단. 아무 말 없이 차단하면 또 차단할테니 생각하는 거 분명하게 하지만 짧게 보내고. 당분간 연락 차단하세요

    원글님 아기에게 집중하시고, 다른 모든 인간 관계는 젖혀놓으세요

  • 2. ㄴ 동감
    '25.11.11 2:16 PM (223.39.xxx.142)

    윗님 말대로 하세요

  • 3. ㅇㅇ
    '25.11.11 2:16 PM (211.193.xxx.122)

    종교가 빨리 이세상에서 사라지기를.....

  • 4. 무명인
    '25.11.11 2:20 PM (165.194.xxx.105)

    연락 안하셔도 돼요. 저도 암환자인데, 연락 안합니다. 원글님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 5. 하나심은
    '25.11.11 2:28 PM (59.1.xxx.109)

    인간사에 관시없슴
    엄마 상대하지 마세요
    돈 많이 뜯겼겠네요 목사한테

  • 6. 원글
    '25.11.11 2:35 PM (211.234.xxx.99)

    어떻게 아셨어요? 교회에 수억 갖다냈어요
    제 결혼식도 지 맘대로 목사불러서 주례봤어요
    우리아빠 불쌍해 가스라이팅 당해서… 평생을…

  • 7. kk 11
    '25.11.11 2:45 PM (114.204.xxx.203)

    개신교인들 못말려요
    차단해야죠

  • 8. ㄱㄱㄱ
    '25.11.11 2:56 PM (112.150.xxx.27)

    개신교도 멀쩡한 사람있어요
    절에도 이상한 사람있구요
    교회가 다수라 많이 보이는 거죠
    절에 저런 양반이 오래전 돌아가신
    할머니...

  • 9. ..
    '25.11.11 3:06 PM (222.119.xxx.23) - 삭제된댓글

    어느 개신교 신자가 상담글 올린 거 생각나네요
    자기는 개독짓 안하는 기독인인데 시동생의 어린 자녀가 죽어서 장례식에 가서 시동생 부부에게 하느님이 사랑해서 일찍 데려갔다고 축복받은거라고 했더니 시댁 식구들이 다들 자기를 죽일듯이 보고 남편은 이혼하자고 했다면서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10. 원글님
    '25.11.11 3:09 PM (210.217.xxx.89)

    글만 읽어도 너무 속상하네요.

  • 11. 괴로움만
    '25.11.11 3:19 PM (223.33.xxx.55)

    주는 엄마를 뭐하러 만나요?

  • 12. ....
    '25.11.11 3:20 PM (118.47.xxx.7)

    사랑하는데 왜 암걸리게 하냐 하면
    너희를 실험중이다 라고 하겠죠?
    미친 교회쟁이들

  • 13. ㅇㅇ
    '25.11.11 3:39 PM (211.251.xxx.199)

    엄마가 제대로 열과 성을 안바쳐 기도해서 그렇다고
    답변해주세요

    하나님이 엄마를 인정안하냐고

  • 14. 원글
    '25.11.11 3:45 PM (211.234.xxx.71)

    윗분 처럼 말해봤거든요 왜케 기도빨 안받느냐 했더니
    엄마인 제가 기도 안해서 그렇대요.
    정신과교수님한테도 상담했는데
    엄마한테
    기도 열신히 해달라고 말하라 했거든요 그래서 얘기했더니 제가 직접 안해서 그렇대요. 말을 섞지 말아야겠어요. 진짜 제딸 장례식와서도 저딴 얘기할까바 두렵네요 … 죽고만싶어요 저는 의지할데가 없어요

  • 15. 정작 가족인데도
    '25.11.11 4:10 PM (118.218.xxx.85)

    그정도이군요
    진짜 답이 없네요,위로드립니다.

  • 16. 개독나르는
    '25.11.11 4:16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정신병. 독하게 연 끊으시고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원글 그정도 독기론 개독나르 절대 못이겨요

  • 17. ....
    '25.11.11 6:51 PM (220.76.xxx.89)

    교회다니는 사람인데 어머니의 행태에 화가나네요. 친정엄마가 교회 돈안갖다받쳤나 싶었는데 이미하셨네요. 나르성향인들은 교회에 돈을 갖다받치면서 인정받기 즐겨요. 친정엄마한테는 손녀가 아픈거공감이 안가는거에요. 이건 나르시스트성향을 이해해야돼요
    친정엄마한테 중요한건 내자식손녀가 교회를 안간다는 사실이 더 쪽팔리고 화가나는거에요. 원글이 본인의 통제를 벗어나는걸 참을수없는 모욕인데 손녀가 아파? 하나님이 나의통제를 벗어난 저것들에 벌을 주시는구나 하는거에요. 본인의 악함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둔갑시켜서 정죄하는거에 넘어가지마세요.
    친정엄마 악함에 넘어가지 마시고 통제에서 벗어나세요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지 정죄가 아니에요. 친정엄마가 하는 정죄는 마귀에게 속한것이고 마귀짓하는 인간은 내혈육이라도멀리하세요. 원글과 따님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게요.

  • 18. 엄마한테
    '25.11.11 7:12 PM (180.71.xxx.214)

    하나님의 사랑으로 병원비좀 대달라하세요
    생활비도요

    천국가실꺼라고. 할렐루야 하세요

    그럼 연락안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85 다른사람한테는 수다스러운 사람이 나한테는 과묵하면 //// 21:36:44 4
1783584 서울 집은 안떨어지겠어요 4 .. 21:31:41 226
1783583 일산에 살던 분들,이사 많이 갔나요? 6 아직 21:29:37 253
1783582 애있는 집안에서 담배피는 남편 1 허허허 21:26:20 195
1783581 사람들한테 잘 해줄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3 ㅇㅇ 21:22:11 717
1783580 진짜 다 맛있어요.... 1 어떡해 21:20:00 640
1783579 보수적 전문직회사 겨울출근룩 3 여자사회초년.. 21:17:37 417
1783578 넷플, 티빙에서 중드 뭐 재미있게 보셨나요. 2 .. 21:17:27 155
1783577 좋아하던 외식도 귀찮은데 우울인가요 5 A 21:11:32 527
1783576 이사온 집 인덕션 상태가... 3 ... 21:11:29 471
1783575 러닝팬츠를 수영할때 래시가드로 입을수 있나요? 6 저기 21:11:26 236
1783574 자백의 대가에서 보호감찰관? 임신한 여성이요 5 ㅇㅇ 21:09:50 562
1783573 부산은 1월~2월도 안추운가요??? 17 흠흠 21:09:11 542
1783572 박미선 인스타로 블루베리 즙 파네요... 18 ........ 21:08:14 2,189
1783571 살기느껴지는 눈빛 경험해봤어요 3 ㅇㅇㅇ 21:08:13 926
1783570 네이버n컬리 빠르네요 3 ㅇㅇ 21:04:15 578
1783569 아랫층 천장 누수얼룩 1 도와주세요 21:04:13 317
1783568 이창용이 집값오르라고 돈풀고 있는데 사람들이 주식을 하네 12 d 20:59:34 769
1783567 얼마전 햄찌 동영상 올려주신분 감사해요. 1 .. 20:59:08 368
1783566 모범택시 이제훈은 솔직히 몇살로 보여요? 9 춥네 20:51:09 1,395
1783565 소형건조기 소음 어떤가요? 부자되다 20:50:57 90
1783564 조희대 조희연 1 음음 20:47:34 536
1783563 매일 거울보고 앉아있는 울 고양이 6 11 20:44:54 968
1783562 바나나브레드(머핀)이 홈베이킹 중 손꼽네요. 3 .. 20:40:46 714
1783561 며칠전 갑자기 내자신을 발견했다는 글쓴 사람이에요 4 rkatk 20:40:42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