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찐 사랑은 상대방에게서 가족느낌이 나더는것 같아요. 남자가 딸 바라보듯

조회수 : 3,515
작성일 : 2025-10-29 08:35:32

몇번 그런적이 있는데 뭔가 상대방이 할아버지나 아빠가 친 오빠가 날 바라보는듯 혹은 대하는 느낌이 나거나 ...

상대방이 딸을 바라보듯 하는 느낌이 나는 사람이 진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더라구요

이건 느껴본 분만 알수 있는데...

IP : 211.235.xxx.1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눈빛
    '25.10.29 8:42 AM (211.177.xxx.43)

    느낌도 다 변한다는 진리.
    대부분 가족 같이 편하고. 평생 내편일것 같고, 날 가장 이해해준다고 생각할때 결혼해요. 찐사랑 맞구나 싶죠. 그런 사랑도. 다 변한답니다.

  • 2. ㅌㅂㅇ
    '25.10.29 8:51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진짜 사랑은 그냥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거예요
    상당히 어떤 특성에 서로 끌려서들 연결되게 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런 식으로 끌려서 사랑하는게 아니고 관계 속에서 얼마나 내 생각과 느낌과 감정과 선택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냐 하는 것이 핵심..
    상대에게 끌린다는 건 처음 시작할 때는 그 특성 때문에 끌리지만 나중에는 결국 그 특성 때문에 서로에게 질리고 갈등이 발생하는 거라서
    나와 다른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그게 사랑이라는 것을 오래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열쇠.

  • 3. ㅌㅂㅇ
    '25.10.29 8:52 AM (182.215.xxx.32)

    진짜 사랑은 그냥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거예요
    상대의 어떤 특성에 서로 끌려서들 연결되게 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강렬하게 끌려서 사랑하는게 아니고 그 관계 속에서 얼마나 내 생각과 느낌과 감정과 선택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냐 하는 것이 핵심..
    상대에게 끌린다는 건 처음 시작할 때는 그 특성 때문에 끌리지만 나중에는 결국 그 특성 때문에 서로에게 질리고 갈등이 발생하는 거라서
    나와 다른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그게 사랑이라는 것을 오래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열쇠.

  • 4. ...
    '25.10.29 8:53 AM (49.1.xxx.222)

    맞아요ㅎㅎㅎ 남편 처름 만났을땐 그냥 흔한 남녀사이 남들같은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60 바라보는 지금은 딸터람 돌봐줘요 조금만 아파도 늦어도 속상해해도 걱정돼 죽을라고 해요. 딸만 둘인데 어느순간 딸들 보살피둣 하네요. 그 전에는 몰랐던 찐사랑같아요.

  • 5. ㅌㅂㅇ
    '25.10.29 8:53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은 원래 내 가족과 느낌이 비슷한 사람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가족 안에서 느꼈던 익숙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상대를 안전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익숙한 것과 바람직한 것은 사실 관계가 없어요

  • 6. 나그네
    '25.10.29 8:54 AM (76.32.xxx.184)

    김국진씨가 강수지씨를 보는 느낌이
    내가 낳은 아기가 아닌데, 아기 같게 느껴진다고 했던 말이 인상깊었어요.

  • 7. 샐리
    '25.10.29 8:55 AM (118.160.xxx.122)

    아 맞아요
    울 남편은 내가 큰 딸이라고 ㅎㅎ
    내가 좀. 철이 없어 그럴수도

  • 8. 그쵸
    '25.10.29 8:57 AM (175.115.xxx.131) - 삭제된댓글

    이웃이라도 가족처럼 느껴질때가 있어요
    왠지 나를 측은하게 보는게 느껴질때나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말도 안했는데 도와주거나 할때요

  • 9. ..
    '25.10.29 8:59 AM (121.190.xxx.7)

    맞아요
    제가 감기걸려 콜록 거리면 남편이
    밤에 보일러온도조절 아침밥 감기약 점심죽
    회사까지 데려다줌
    꼭 아버지같아요 아니 우리 아빠도 그렇게 안해줬음

  • 10. 제가
    '25.10.29 9:00 AM (118.235.xxx.204)

    남편을 처음 만난날
    그렇게 지긋하게 바라보며 웃어주는데
    그만 마음이 아빠에게도 느껴보지 못하는 안전감이 ....
    여전히 저 잘보듬고 잘살고있어요.

  • 11. A-C
    '25.10.29 9:03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염장질을....내가 왜 이것들을 봐찌.
    어우 진짜...어우어우어우..........
    에잇
    부러우면 지는거랬는뒈.

  • 12. ...........
    '25.10.29 9:12 AM (112.164.xxx.253)

    무슨말인지 알아요
    ㅎㅎㅎ

  • 13. ..
    '25.10.29 9:15 AM (122.40.xxx.4)

    사랑도 여러가지 모습이 있겠죠. 저는 성향상 의존적인 사랑은 싫더라구요. 부담스러워요. 서로 존중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이가 좋아요.

  • 14. 그런줄
    '25.10.29 9:22 AM (175.113.xxx.3)

    알았었죠. 편하고 엄마 같고 그냥 가족 같은 느낌 딱 그거였는데 그것도 변하고요 남녀간의 사랑은 그런 느낌은 별루인 것 같아요 물론 결혼상대 로는 좋아요 그러나 막 설레고 애달픈? 감정은 들지 않더라는...그냥 거기까지가 다 였어요.

  • 15. 맞아요
    '25.10.29 9:24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다니며 주변에 여자고 남자고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 좋다는 사람, 제가 관심있던 사람, 소개로 만나서 쫓아다니던 사람,… 여러 남자들 만나면서 관심은 가도 마음은 딱히 안가서 그냥저냥 어울리며 다녔는데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는 제 남편이 저기 있는데 왜 내가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결혼 결정했어요
    가족같다는게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 생활의 일부같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가족으로 묶여서 살아왔던 사람 같은 느낌, 좋은 감정을 갖고 잘해주지만 피도 역사도 나눈 적 없는 ‘남’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저를 잘 알고 제가 다치거나 위험하거나 하면 놀라서 얼른 도와주고 지켜주고, 제가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면 흐뭇하게 덩달아 좋아하는 그런 ‘우리‘의 느낌이요
    다음달이면 결혼 35주년인데 (매우 일찍 결혼을 해서 이제 50대 후반) 여전히 아빠처럼 (저희 아빠도 저를 끔찍하게 예뻐하셔서 그런 기준에 맞는 남자는 아마 이 사람이 유일무이할듯) 챙겨주면서 친구처럼 놀아주고 수다떨어주면서 처음 만났을 때 대학선배였던 모습도 한번씩 보여주며 한결같이 잘해줘요

  • 16. 맞아요
    '25.10.29 9:30 AM (220.117.xxx.100)

    저도 대학다니며 주변에 여자고 남자고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 좋다는 사람, 제가 관심있던 사람, 소개로 만나서 쫓아다니던 사람,… 여러 남자들 만나면서 관심은 가도 마음은 딱히 안가서 그냥저냥 어울리며 다녔는데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는 제 남편이 저기 있는데 왜 내가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결혼 결정했어요
    가족같다는게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 생활의 일부같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가족으로 묶여서 살아왔던 사람 같은 느낌, 좋은 감정을 갖고 잘해주지만 피도 역사도 나눈 적 없는 ‘남’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저를 잘 알고 제가 다치거나 위험하거나 하면 놀라서 얼른 도와주고 지켜주고, 제가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면 흐뭇하게 덩달아 좋아하는 그런 ‘우리‘의 느낌이요
    멀쩡한 남녀가 만났는데 남자 여자 사랑이 없을리가요 ㅎㅎ

    그리고 가족같다는건 의존적인거랑 다른거예요
    아빠같이 챙겨주고 저는 그냥 앉아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받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이상적인 가족이 서로 아끼고 보호하고 챙겨주듯이 한다는 뜻이예요
    가족 중에서도 마마보이 파파걸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 것처럼 정서적으로 서로를 매우 아껴준다는거지 저희는 매우 독립적이고 개인주의라 의존하고 그런거 없어요
    그런데 각자 일 하면서 서로를 수시로 챙기고 저희 가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어요
    당연 배우자가 가장 먼저고요

    다음달이면 결혼 35주년인데 (매우 일찍 결혼을 해서 이제 50대 후반) 여전히 아빠처럼 (저희 아빠도 저를 끔찍하게 예뻐하셔서 그런 기준에 맞는 남자는 아마 이 사람이 유일무이할듯) 챙겨주면서 친구처럼 놀아주고 수다떨어주면서 처음 만났을 때 대학선배였던 모습도 한번씩 보여주며 한결같이 잘해줘요

  • 17. ...
    '25.10.29 9:38 AM (116.123.xxx.155)

    그런 눈빛님 글에 공감해요.
    그럼에도 자극에 예민하거나 감성적인 성향이 큰 사람은 잘 흔들려요.
    바람은 성향이 반인것같아요.

  • 18. ....
    '25.10.29 9:55 AM (115.23.xxx.14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야 결말이 좋아서 그렇지
    그렇게 가족같이 다가오는 사람은 두가지 부류가있어요.
    찐도있고
    뭔가쎄하게 느껴지는 부담스러움도 있고..

  • 19. 맞아요
    '25.10.29 10:24 AM (219.255.xxx.86)

    쎄하고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다면 가족같은게 아니구요. 윗님 말씀대로 의존적인게 아니고 그렇다고 편안해서 가족같다는게 아니구요ㅡ 옛날부터 알아온 가족처럼 끌리는 뭔가가 있어요... 이건 느껴본 사람만 알수 있을거같아요 참고로 남편에게 그런 느낌은 못받았구요

  • 20. ...
    '25.10.29 10:32 AM (211.234.xxx.148)

    울 남편이 그랬는데
    딸 태어나니까 딸한테로 애정이 쏠리면서 저를 무수리 취급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756 엄청 큰 지구본을 샀어요. ㅎㅎ 17:32:02 119
1803755 인간관계에서 현타가 왔어요 10 17:31:07 459
1803754 아이와 같이 있는 주말이 고통이에요 고3 17:29:36 242
1803753 징징이들 떼어내니 고요하네요 1 ㅇㅇ 17:25:56 292
1803752 카톡에 추가 안하고 대화하면 뭐가 다른거에요?? ㅁㅁㅁ 17:24:48 91
1803751 다음주 월요일 제주로 수학여행 가는 고딩 남아 옷 코디 조언구해.. 5 belief.. 17:18:32 219
1803750 개신교 관광객을 위협하는 유대인 청년 Pp 17:13:12 198
1803749 유튜브에 뜨는 박진영이 해석하는 성경이요.. 6 ㅎㅎ 17:09:29 554
1803748 나인퍼즐 보고 있는데요.. 궁금한 게 3 궁금 17:06:31 188
1803747 식품건조기로 육포 만들면... 5 .. 16:55:32 373
1803746 마크롱 부부는 14 ㅗㅎㄹㅇㅇ 16:44:48 2,267
1803745 석촌호수 난리났어요 9 .... 16:44:11 3,775
1803744 매트리스교체 추천 ... 16:40:54 162
1803743 서인영씨 매력이 뭐에요? 14 .. 16:35:35 1,388
1803742 샤이닝 끝난거네요 6 휴.. 16:33:45 1,445
1803741 웃긴 영상으론 이게 최고인 것 같아요^^ 16 저장♡ 16:17:13 1,970
1803740 벌레안생기고 키울수있는 식용식물을 알려주세요 6 베란다텃밭 16:16:10 478
1803739 남편이 애들 말투에 너무 화를 많이 내요 7 ㅁㅁ 16:13:18 1,301
1803738 빨리 벚꽃 구경하러 가세요 2 벚꽃 16:10:59 1,707
1803737 결제하겠습니다가 어려운가요? 30 ... 16:10:40 2,940
1803736 맛있는 치킨 추천 ㅡ조언 4 간만 16:10:01 713
1803735 생리전 증후군이 없어졌는데 2 16:07:01 472
1803734 시세이도 파운데이션 어떤색 쓰세요? 4 120.13.. 16:05:31 423
1803733 남편과 동갑인 60대 초반인데요 9 제 외모가 16:03:23 2,066
1803732 미국 사는 분들 달러 보낼 때 1 미리 감사드.. 16:00:43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