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주식 얘기..

순풍 조회수 : 5,601
작성일 : 2025-10-28 18:33:08

저 아주 예전에 82에 주식 시작했다고 글 올렸어요.

백만원으로 제가 좋아하는 종목으로

우표수집처럼 한 주 한 주 사고 있다고요.

귀여운 내 주식 ㅎㅎ

 

저 전업이고 따로 목돈 생길 일이 없어

매달 생활비에서 쬐끔씩 떼다 붙이고 떼다 붙이고

뉴스보고 사고 사놓고 걱정하고

자식 하나 더 낳은 셈치고 기대하며 ㅋㅋ

 

카카오 갖고 있을 땐 카카오 임원들 하는 짓 열받아

확 팔고(남편이 주식 그렇게 하면 안된다 했는데)

저는 몇 십만원 수익보고 팔았는데 그 뒤 폭락했어요.

암튼 그래요 ㅎㅎ

 

근데 저 지금 증권 계좌에 총 900만원 있어요.

100으로 시작해서 900.

수익율은 대부분 40%

이만하면 한 주를 사더라도 2천번 고민한 보람있죠?

 

IP : 218.155.xxx.1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5.10.28 6:34 PM (58.29.xxx.96)

    800프로
    대박

  • 2. 오~~
    '25.10.28 6:35 PM (211.246.xxx.86) - 삭제된댓글

    100으로 시작해서 900
    고수의 실력인데요

  • 3. ㅇㅇ
    '25.10.28 6:37 P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와 대박이십니다
    그 어떤 채널보다 좋은 수익률이시네요

  • 4. 원글
    '25.10.28 6:38 PM (218.155.xxx.132)

    800은 아니예요.
    계속 현금 추가했어요. 근데 제가 예금만 했다면
    아직도 100이였을 거예요.
    복리가 큰 역할했어요.

  • 5. 얕은지식
    '25.10.28 6:38 PM (222.108.xxx.149)

    100이외에 더 이상 계좌에 입금은 없었다는거죠?
    대박이네요ㅎ

  • 6. 무슨 주식
    '25.10.28 6:38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주식 뭐 사셨나요?
    주식 정보 좀 주세요.

  • 7. 원글
    '25.10.28 6:40 PM (218.155.xxx.132)

    돈이 불어나니 돈을 못쓰겠더라고요.
    예금은 뭔가 그냥 파킹통장이 되어가는 느낌이였거든요.
    자꾸 뭐 사고 싶어지고 ㅡㅡ;;

    남편이 세상 돌아가는 거 알려면 주식해야한다고
    백만원 넣어준게 시작이였어요.

  • 8. 원글
    '25.10.28 6:42 PM (218.155.xxx.132)

    내용에 썼는데 계속 조금씩 현금 추가해서
    제가 좋아하는 종목 추가로 샀어요.
    지금보니 수익율 54%예요.
    종목은 별 거 없어요.
    저 애국자라 국장만 해요 ㅎㅎ
    전 대한민국 잘 될거라 믿었거든요.

  • 9. gg
    '25.10.28 6:55 PM (211.225.xxx.99)

    저도 찔끔찔끔사서 약간의 수익이 있는데 그래봤자 산게 얼마 안되거든요..
    남은 돈 몰빵으로 국내지수etf 사볼까.. 싶은데 미친짓일까요? 사람들이 코스피 5000간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니까.
    요 며칠 주식 영상좀 봤더니 계속 유튜브에 알고리즘 뜨는데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50년만의 기회 막 이런식으로).. 안되겠다 싶어서..

    마음같아서는 떨어진다 싶을 때 빼면 되지 싶지만..
    이게 하루 이틀 떨어질 때는 조정인가 싶어서 지켜보게 되고 그러다보면 순식간에 뚝뚝 떨어지고 오르길 바라면서 눈감아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가지고 있는 삼전 엘지엔솔이 이제야 겨우 +로 돌아섰지만)

  • 10. 원글
    '25.10.28 7:00 PM (218.155.xxx.132)

    윗님 저는 절대 공격적으로 안하고 단타도 안해요.
    저는 마음 흔들릴때마다 이건 내 능력이 아니다…하고
    사실 주식유튜브 안봐요.
    제가 산 종목 뉴스만 봐요. 세계는 지금이랑 ㅋ
    요즘엔 국무회의보고요 ㅎㅎ
    지금도 딱 다섯종목만 있어요.

  • 11. 영통
    '25.10.28 7:01 PM (106.101.xxx.74)

    존경합니다..
    진짜루요..

  • 12. ㅅㅅ
    '25.10.28 7:02 PM (59.14.xxx.42)

    존경 주식 선생님급 ~~

  • 13. 원글
    '25.10.28 7:02 PM (218.155.xxx.132)

    영통님 절대 그런 사람 아니예요 ㅋㅋ
    제가 원래 안달복달하는 스타일인데
    주식하곤 좀 신중해졌어요 ㅎㅎ

  • 14. 맞아요
    '25.10.28 7:03 PM (122.32.xxx.106)

    요즘 주식수익은 정말 10년전 보유한자들의 시간이죠
    불나방처럼 따라가다가는 잃어버린 10년될듯요

  • 15. ...
    '25.10.28 7:11 PM (211.198.xxx.165)

    저도 반찬값이나 벌자로 시작했는데
    1100만원 조금 넘게 잔고 수익율 60.8% 에요
    남편도 모르게하는데 이정도면 반찬대신 가끔 소고기 먹어요

  • 16. 허엉
    '25.10.28 7:12 PM (39.7.xxx.102)

    고수시네요

  • 17. 클로스
    '25.10.28 7:49 PM (211.208.xxx.151)

    판돈이 10배일때 또는 그이상되면
    대부분의 개미들은 평정심유지가 힘들어요. ㅎ ㅎ

  • 18. ㄱㄴㄷ
    '25.10.28 8:07 PM (123.111.xxx.211)

    리딩방 운영하세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99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 02:42:53 2
1781498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2 ㅇㅇ 02:36:03 88
1781497 저녁 안먹기 진짜 힘드네요 111 02:34:25 55
1781496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 02:25:22 145
1781495 아쉽고 어려운 입시 1 입시 02:14:43 205
1781494 네이버페이 줍줍요 2 ........ 02:10:48 105
1781493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초코파이 02:04:01 274
1781492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ㅇㅇ 01:51:47 134
1781491 서울인상깊은곳 4 서울 01:48:24 366
1781490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1 나봉 01:41:43 169
1781489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14 ㅇㅇ 01:19:16 1,257
1781488 윤썩렬 법정서 코미디 찍는거 같아요 8 ㄷㄷ 00:48:40 1,124
1781487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6 ........ 00:43:33 2,014
1781486 명언 - 훌륭한 걸작 2 ♧♧♧ 00:39:26 418
1781485 스벅 다이어리요 5 -- 00:33:04 783
1781484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00:31:38 1,504
1781483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9 답답해 00:23:54 977
1781482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655
1781481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9 .. 00:21:01 1,516
1781480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6 어떨까요 00:16:21 509
1781479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5 입시 2025/12/14 3,835
1781478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2,443
1781477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26 ... 2025/12/14 2,883
1781476 키는 입꾹모드네요 5 키키 2025/12/14 1,746
1781475 호주 총격사건 시민이 막는 장면 보셨어요? 4 세상에 2025/12/14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