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밑에 사이비에 빠진.. 우리 집에도 이상한 형제있어요.

어휴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25-10-27 11:41:13

언니인데 맨날 다단계 같은거 맹신하면서

전화만 하면, 강요를 해요.

이렇게 좋은 걸 얘기 해주는데도 안먹고 그런다고 한심해합니다.

어디가 조금만 아프다.. 하면 자기는 그거 먹고 부터 아픈데가 한 개도 없고 혈압약 다 끊고

형부도 심장약 끊었다고...

그녀의 아들한테 전화해서 좀 말리라고 했더니

그 아들도 지금 그 물을 먹고 있다고.

무슨 제주 무슨 과일추출음료 라는데, 그런 만병 통치약이 세상에 어디 있냐?

그럼 의사, 박사들이 그런거 먹지 왜 병원에 앉아 힘든 일을 하냐고 하면, 그 물인지 뭔지 개발한 사람도 약사출신이고 의사도 먹는다나.. 하면서 도무지 말이 안통합니다.

늘 힘들게 돈벌면서 그런 곳에 탕진해버려서 재산이 불어나질 않아요.

어리석고 무지하면 주변에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말을 듣기라도 해야 하는데, 자기가 그게 최고다! 라는 판단이 서면 확고한 신념으로 자리잡아 요지부동이에요.

정말 포기했어요.

형제 정이라도 느끼려고 안부 전화라도 하면 그거 안먹는다고 혀를 차요.

정말 한심한 가족이 있어

슬픕니다.

 

IP : 223.38.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가 얇고
    '25.10.27 12:39 PM (122.153.xxx.73)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정말 자존감이 있는 사람들은 남의 말도 충고도 나에게 도움이 될거 같으면 진지하게 듣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고칠건 고치거든요... 내가 모르는 나의 단점과 헛점을 타인들은 잘 볼 수 있거든요. 그걸 받아들임으로써 내 인생이 발전하고 내인격이 발전하는건데 ....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해 영업이나 하려고하고... 아무리 형제라도 저런 사람은 연락 주고 받고 싶지 않지요... 소중한 나의 형제를 그런식으로 내치는건 바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78 풀무원 쌀 물만두 이거 싼 거 맞나요? ,.. 11:43:34 0
1781577 일부 방구석 할머니들 …. 11:43:13 16
1781576 강아지 혼자 놔두고 주인이 나갈 때 마음 음.. 11:42:00 38
1781575 성균관대는 걸고 재수하면 강제 3수가 되네요 11:42:00 57
1781574 강아지 심정이 이해되네요 ㅋㅋ .. 11:37:30 146
1781573 제미나이가 파리 보내줬어요 ai무섭 11:35:28 239
1781572 2찍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한다는 거 4 ㅇㅇ 11:31:17 154
1781571 입시가 가혹하지 않은 해,있었나요? 4 입시가 11:29:23 175
1781570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나무늘보 11:29:00 95
1781569 김치냉장고 1 ㄷㄷ 11:26:12 147
1781568 전업주부들은 뭐하고 하루를 보내시나요 12 정체성찾기 11:24:49 642
1781567 공부는 안 하는데 언변이 좋은 아이 11 . . .. 11:18:19 464
1781566 인천공항 사장 진짜로 나..... 8 ㅇㅇ 11:17:35 838
1781565 명절 열차대란의 비밀 국토부 늘공들 딱 걸렸네 3 11:16:55 489
1781564 저는 한 20억만 있음 고민이 다 사라질것 같아요 8 .... 11:15:21 866
1781563 박홍근 이불 어떤가요 3 .... 11:12:54 470
1781562 그냥 맘대로 살았는데 나이 11:11:42 363
1781561 4인가족 식비 한달에 200만원 넘게 나오네요 7 4인가족 11:09:21 743
1781560 1세대 2-1세대 실비보험드신분요. 9 계약되팔기 11:05:54 475
1781559 회사에서 교환 업무를 하는데.. 82수준이 이해가 가요 8 ㅋㅋ 11:05:31 766
1781558 없는 사람일수록 둘이 살아야 15 가니니 11:04:49 1,089
1781557 어제 휴게소에서 겪은 일 50대 11:02:46 481
1781556 쿠팡 피해보상. 소송 어디에 하셨어요? 5 00 10:58:15 334
1781555 킥보드에 치인 아이엄마 중학생 인지상태래요 2 불쌍해요 10:57:44 1,200
1781554 오십견이 이렇게 아픈 줄 몰랐어요 9 프로즌 10:57:31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