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교 가피담...

불자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25-10-10 04:09:18

불교 가피담 카페에 가입해서 물어보고 싶어도

절도 사이비가 많아서요

리플이 안달릴지도 모르지만

82에 질문올려봅니다

지장기도를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동네 사찰에 가서

지장보살상앞에서 지장경을 독송하고

기도를 드리고 왔는데

지장보살상이 하나로 쩍 갈라지는? 느낌이드는거에요

절을 나오고나서요

그리고 카페에서 사경을 하는데 나를 억누르는 

큰 묵은 업장이 소멸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첨에 지장보살상을 도끼로 내려친듯

일자로 갈라지는 느낌이드니까

안좋은건가 싶었는데

큰 업장이 해소된 느낌이 들었어요

지장기도할때 이런 경우가 있나요?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감사합니다

IP : 211.234.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0 4:12 AM (61.43.xxx.113)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지요
    그런데 저라면 공개적으로 얘기는 안 할 듯
    뭔가 얘기하면 그 효험이 사라질 거 같은 느낌

  • 2. 공덕
    '25.10.10 4:43 AM (211.234.xxx.135)

    공덕을 회향하고 불교로 이끌면 나에게도 복이 되는데 뭐 그렇게까지요.. 복을 지어야 업도 소멸되는데요..
    지장보살상이 일자로 쩌억 갈라지는 느낌을 받는게 그런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일단 오래된 우울증이 해소된것같습니다

  • 3. 라다크
    '25.10.10 5:46 AM (121.190.xxx.90)

    절이나 독송등 기도를 오래한 사람들은 그럼 체험이 많더라구요
    그게 지장경을 독송했기에 지장보살상이 갈라지는 느낌으로 나타났을 수가 많구요
    지장보살상 그 자체가 의미를 따로 가지는건 아니라고 봐요

    님의 마음 속의 큰 근심이나 큰 업식이 변하는 상징으로 볼 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저의 공부처에서는 그런 경험에 의미를 두지 말고 평소대로 하던 기도 꾸준히 하라고 하셔요
    그런 경험을 다시 체험할려고 하거나 그 경험으로 뭔가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거나 해서 오히려 공부가 뒷걸음질 친다고 해요

    그냥 기도를 하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지나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 4. ..
    '25.10.10 8:46 AM (118.235.xxx.95)

    명상이나 기도 얄심히 하는 재가불자들이
    그런 경험들 더러 하는데 과정이려니 생각할뿐 크게 의미부여 않는다고 하는 말 들었어요.

  • 5. 어머
    '25.10.10 9:15 AM (61.98.xxx.185)

    큰 업장이 소멸된 느낌... 기쁘시겠어요.
    저도 매일 금강경 사경중인데 한번 경험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그런 경험있으면 더 정진하는게 맞고 자연히
    더 정진하게 되죠.
    이런 귀한 경험 글 너무 좋습니다

  • 6. 계단
    '25.10.10 9:27 AM (218.159.xxx.28)

    계단 하나 올라간 것으로 아시면 될 거예요.
    금생에 어떤 변화가 바로 안 보이더라도 업장 하나, 겁 하나 벗은 것은 확실하고
    시간 좀 흘러 뒤돌아보면 그때 껍질 하나 벗어낸 것이 맞다는 것도 알 수 있곤 합니다.
    크던 작던 좋은 쪽으로 빠르게 혹은 서서히 변화가 오거나 생긴 것도 느낄 수 있고요.
    그런데 이런 순간에도 수행 정진의 마음을 제일 중시해야 합니다.
    마장이 낀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아상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위엣분 말씀처럼 기도를 하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하심 챙기며 계속 기도 이어 나가세요.
    기도가 효험이 있다는 것은 내면이 공부가 잘 될 준비가 되었다는 반증이니까
    이런 때에 하루에 단 오분이라도 가만히 앉아서 원글님의 삶, 주변, 근심거리를 바닥부터 차근차근 따져보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것인지, 그 희망이 진짜 나를 위하거나 인생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지도 단 오분이라도 가만히 매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힘은 나를 바른 길로 인도 합니다.
    팔정도 하나 하나 기억하면서 좋은 기회 잘 잡으세요.

  • 7. wood
    '25.10.11 12:00 PM (220.65.xxx.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092 한고은 어찌그리 날씬하고 예쁠까요 3 .. 11:59:14 292
1781091 시부모들이 형제들간 소식 전하는게 문제 3 . 11:57:28 348
1781090 대입 5등급제는 누가 생각해서 6 수시 11:48:11 444
1781089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예비고1) 4 11:46:59 185
1781088 치약도 과장광고 너무많은거 같지 않나요? 과장광고 11:46:22 89
1781087 이혼숙려캠프 가관이네요 5 .. 11:45:29 791
1781086 차량 인도로 돌진 모녀 중태…70대 운전자 가속페달 밟아 3 .. 11:42:30 864
1781085 책갈피에 백달러 끼워넣는거.. 6 어휴 11:41:25 565
1781084 삼수해서 대학 바꾸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7 ........ 11:40:43 463
1781083 (펌)안미현 검사 2 형사처벌하라.. 11:40:20 271
1781082 누워계시는 어머니 변비해결책 있을까요 5 변비 11:40:04 474
1781081 속초맛집 에궁 11:37:54 99
1781080 머리 나쁜 가족 수십년 옆에서 보니.. 8 00 11:35:50 842
1781079 청계천에 나타난 ‘한강버스(?)’ 2 아오 11:33:42 412
1781078 무자식 상팔자라고 8 jhgfds.. 11:27:43 806
1781077 뼈빠지게 대학 보내고 취업 하더니 20 뼈빠지게 11:27:41 1,565
1781076 [단독] 변요한 티파니 영, 부부된다.. 내년 가을 결혼 2 123 11:23:53 1,402
1781075 다이슨저렴이는? 4 찾아 11:22:52 290
1781074 숙명여대 처럼 1학년 휴학이 안 된다면 재수는? 4 11:16:12 436
1781073 아놔 ssg!!! 3 으이그 11:13:45 1,057
1781072 입시제도 좀 그만 바뀌었으면 ! 13 고1 11:08:55 761
1781071 비요뜨가 아침식사라니 3 goto 11:02:35 1,664
1781070 그래서 죄명이라고 쓰잖아 ㅎㅎㅎ 5 ........ 11:00:19 631
1781069 서울 경기 눈 오는곳 있나요? 3 ... 10:57:16 1,166
1781068 애 시험도 끝났고 모처럼 외출 좀 해 볼까 했더니 3 10:52:39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