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딸 같이 다니는거보다 각자 부부끼리가 더 좋지 않나요?

근데 조회수 : 4,873
작성일 : 2025-10-08 23:22:06

저희 엄마도 아빠랑 같이 다니는게 젤 편하고 잘맞는다 하고 저도 사실 그런거 같아요. 친구나 엄마나 애들이랑 다니는것보다 남편이랑 다니면 아무말이나 해도 되고 놀다가 힘들면 집에 가자 해도 되고 좀 변덕도 부리고 맘대로 해도 되니까 제일 편한 ㅠㅠ

 

남편 싫은데도 제일 편하긴 하네요ㅠ

IP : 222.108.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25.10.8 11:24 PM (118.235.xxx.92)

    맞는건 그게 맞죠 또래끼리 다니는 거니까
    친정 엄마랑 자기랑 분리가 너무 안 되는 딸들도 많이 봐서....

  • 2. 남편이 편하죠
    '25.10.8 11:25 PM (223.38.xxx.110)

    남편과 다니는게 제일 편해요
    나이 드신 엄마는 제가 챙겨드려야하는 입장이라
    솔직히 부담스러운 면도 있죠 일종의 의무감이랄까요

  • 3. 남편이랑
    '25.10.8 11:33 PM (221.142.xxx.166)

    다니는게 제일
    좋아요. 편하고.
    먹는거 관심사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 달라요
    그래도 편안해요. 서로 잘 알고 꾸마지 않아도 편해서요
    꾸미지
    않고 나를 다 드러낼수 있는 사람이라 좋아요.

  • 4.
    '25.10.8 11:39 PM (61.254.xxx.88)

    ㅋㅋ남편이 싫은데 제일편함.. 진짜 팩폭임

  • 5.
    '25.10.8 11:49 PM (59.6.xxx.211)

    딸이랑 취향이 잘 맞아서 딸이랑 다니는 게 좋아요.
    딸도 엄마랑 다니는 게 좋다고 하네요. :)

  • 6. ㅇㅇ
    '25.10.8 11:50 PM (223.38.xxx.118)

    친정엄마랑 다니는게 좋아보이는건
    부모, 자식 두 가정의 평온함이 느껴져서 아닐까요?
    속시끄럽고 꼴보기 싫어도 부부는 어쩔수없이 같이 움직여야하는 상황이 있지만 부모, 자식이 여행이나 백화점쇼핑등
    일상이 아닌 여가를 함께하려면 각자의 가정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안정됐을때 가능하잖아요

  • 7. ㅇㅇ
    '25.10.8 11:52 PM (61.254.xxx.88)

    친정엄마랑 다니는게 좋아보이는건
    부모, 자식 두 가정의 평온함이 느껴져서 아닐까요?
    속시끄럽고 꼴보기 싫어도 부부는 어쩔수없이 같이 움직여야하는 상황이 있지만 부모, 자식이 여행이나 백화점쇼핑등
    일상이 아닌 여가를 함께하려면 각자의 가정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안정됐을때 가능하잖아요
    -------------
    오.. 이런의견은 처음 보네요;;;
    전 반대로 생각했는데
    속시끄럽고 꼴보기싫어서 엄마가 아빠랑 안다니고
    딸은 엄마 눈치 및 남편보단 편해서 엄마랑 다니고.

  • 8. 저도요.
    '25.10.9 12:09 AM (1.231.xxx.4)

    남편 싫은데 제일 편하네요. ㅠㅠ

    위에 ㅇㅇ님 의견이 맞는거 같아요. 공감이요..

  • 9. 인생무념
    '25.10.9 12:15 AM (211.215.xxx.235)

    엄마랑 딸이 백화점 쇼핑 다니고 맛집 가고 하는건,, 일단 양쪽 모두 경제적으로 큰 문제없고, 서로 대화도 어느 정도 된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하죠.. 백화점 모녀 보면 교양있고 부유해 보여요..

  • 10. 근데
    '25.10.9 12:17 AM (222.108.xxx.71)

    백화점 쇼핑은 보통 딸이 경제적으로 부족해서 엄마가 델고다니며 사주는 케이스가 더 많아요 딸도 얻어입으니 해피

  • 11.
    '25.10.9 12:23 AM (220.117.xxx.35)

    남편과 다니는게 최고

  • 12. 인생무념
    '25.10.9 12:24 AM (211.215.xxx.235)

    역시 그렇겠네요. 엄마가 딸에게 베풀어야...

  • 13.
    '25.10.9 3:58 AM (1.237.xxx.38)

    저는 다 좋아요
    둘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 14. ㅇㅇㅇㅇㅇ
    '25.10.9 4:37 AM (84.14.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듯
    나가면 꼭 싸우지만 제일편함.

  • 15. 행복
    '25.10.9 5:17 AM (61.80.xxx.91) - 삭제된댓글

    백화점 쇼핑은 보통 딸이 경제적으로 부족해서 엄마가 델고다니며 사주는 케이스가 더 많아요 딸도 얻어입으니 해피

    이 덧글을 공감하는 이유가
    최근 딸아이와 피부과 시술을 받았는데요,
    실장이라는 사람이 딸에게 시술비용을 선듯
    말하지 못하고 뜸을 들이더랍니다.
    저 돈 많아요, 편하게 말씀하세요 라고
    아이가 했다고ᆢ

    그러면서 모녀가 오면 단 한명도 딸이
    시술비용을 내지않고 엄마가 낸다고 합니다.
    이제 저에게 와서 말을 걸며
    "어쩌면 따님을 저렇게 잘 두셨어요 부러워요."
    그래서 몰상식한 엄마로 보일까봐
    빛의 속도로 "딸아이가 ****사잖아요."
    비용에 놀라고 그 말에 또 놀랐습니다.

  • 16. 딸과
    '25.10.9 9:01 AM (118.235.xxx.172)

    통한다는건 엄마 생각이죠. 부부끼리 안다니니 효녀 딸이 맞추는거 엄마 더 나이들면 진짜 힘듬 엄마가 의존도가 점점 높아져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399 용인시 기흥구청 주변 살기 어떤가요? 원글이 14:48:16 13
1780398 “수능영어 난도조절 실패 책임” 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 14:43:07 178
1780397 사회성은 어떻게 키우는 건가요? 4 .. 14:38:33 184
1780396 멀쩡하게 생겼는데 왜 저러고 다닐까요? 2 지하철 14:33:55 591
1780395 이창용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음.. 환율 1500원대 돌파하면 부.. 10 ... 14:32:13 538
1780394 50초 은퇴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3 ㅇㅇ 14:27:15 589
1780393 엄마랑 외출하는게 부담스러워요 17 ... 14:19:28 1,411
1780392 작년에는 11월 중순에 14:15:23 223
1780391 HLB 주주님들 저 좀 3 쓰레기주식 14:13:47 342
1780390 처음 집 사는데 대출있대요. 조심할점 알려주세요 4 .. 14:12:15 521
1780389 실비가입 질문드려요 14:11:47 77
1780388 중등때 수학 내신 고득점자들이 고등때도 잘 하겠죠? 5 ..... 14:11:18 264
1780387 암 진단 받고 치료 안 받고 두면 11 .. 14:02:22 1,569
1780386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전화통화 하고 떠드는사람 13 예의는국말아.. 14:02:14 538
1780385 중국용역업체 -노상원 훈련했대요 6 사형시켜라 14:01:36 728
1780384 다 큰 아들이랑 둘마트를 갔는데 11 ㅋㅋ 14:00:37 1,269
1780383 '22명 사상' 부천 시장 돌진 사고 67세 운전자 구속 기소 2 ... 13:59:33 1,028
1780382 능글거리는 할저씨들 진짜 1 ㆍㆍ 13:59:32 564
1780381 뷔페가면 과식하게 돼요 6 ㅡㅡ 13:59:14 543
1780380 내 친구 웰시코기 4 13:56:43 447
1780379 절임배추 20kg 옮겨주는 서비스 가격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13:54:44 750
1780378 "제주도가 이렇게 될 줄이야"···해병대까지 .. 2 ㅇㅇ 13:54:44 1,003
1780377 일본인들이 한국에게 열등감 있는게 6 진지하게 13:49:57 634
1780376 지방의 2.5억 아파트 월세놓는것 어떨까요 7 ..... 13:48:07 602
1780375 김현태 前707단장"안귀령 총구탈취? 직전까지 화장하고.. 24 대구 매일신.. 13:45:55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