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쩔수가 없다 보고왔어요

하푸 조회수 : 5,913
작성일 : 2025-10-03 23:36:29

박찬욱 감독 작품은 저에게 호불호가 극히 갈려서

올드보이 극호

친절한 금자씨 극비호

아가씨 극호

헤어질 결심 극비호

어쩔수가 없다는 극호 차례죠? ^^
역시나 저에게는 극호였어요

실직을 희화화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

어차피 무리한 설정의 블랙코미디니까

저는 그냥 너무 가슴찢어지고

가장과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너무 와닿아서...

영화초반 유머코드가 안맞아서 아 이번엔 비호인가... 하다가

많이들 말씀하시는 고추잠자리 씬부터 넋놓고 몰입

말도 안되는 구직의 몸부림들을 너무너무 두손모아 응원하며 보았어요

남편이 오십대에 접어들어 이제 남일같지 않아서 그랬나봐요ㅠㅠ

IP : 121.160.xxx.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10.3 11:38 PM (119.71.xxx.160)

    쓰신 작품들 다 극호였어요. 친절한 금자씨는 보통.

    헤어질 결심도 극호.

    10월 안에 어쩔수가 없다 볼 예정인데 극호라니 기대됩니다.

  • 2.
    '25.10.3 11:40 PM (211.206.xxx.180)

    올드보이만 극호였는데.
    그래도 예술이 그런 것이지 하며 봅니다 ㅋ

  • 3. ..
    '25.10.3 11:41 PM (49.161.xxx.58)

    친한 언니랑 이 영화는 최소 40대는 되어야 가슴으로 이해갈거라고.. 고용 불안은 다 있지만 젊은 사람이야 어디 가서 몸이 멀쩡하면 할 수 있지 나이들면 못하죠 거기에 자식들 다 미성년자에 한명은 악기 그것도 첼로 배우는데 ......ㅜ

  • 4. ㅇㅇ
    '25.10.3 11:45 PM (121.173.xxx.84)

    아 저랑 호불호가 비슷하시군요

  • 5. Gh
    '25.10.3 11:48 PM (59.14.xxx.42)

    영화관 자리 꽉 찼더군요. 극호. 역시 박찬욱이네요.

  • 6. ㅇㅇ
    '25.10.3 11:52 PM (116.33.xxx.99)

    헤어질결심이 최애
    그다음이 어쩔수가 없다
    아가씨
    JSA

  • 7. 오!! 봐야겠어요
    '25.10.4 12:08 AM (211.118.xxx.238)

    올드보이 아가씨 금자씨 다 너무 좋아해요
    박쥐를.. 못보겠던;;;;
    헤어질결심도 그닥.. 인데

    이번건 봐야겠네요

  • 8. ...
    '25.10.4 12:27 AM (118.235.xxx.55)

    후기 잘봣어요

  • 9.
    '25.10.4 12:43 AM (175.206.xxx.101)

    저도 보고 왔어요
    너무 재밌고 잘만들었어요

  • 10. rudnfqkek
    '25.10.4 1:19 AM (220.85.xxx.82)

    저도 극호였어요
    왜 박찬욱인지,배우들의 연기는 두말 할 필요가 없죠
    특히 고추잠자리 씬은 최고더군요

  • 11. ..
    '25.10.4 7:46 AM (182.220.xxx.5)

    저는 박찬욱 감독 작품 비호...

  • 12. ..
    '25.10.4 8:41 AM (106.101.xxx.21)

    저도 어제 봤는데 괜춘~~ㅋㅋ 남편은 별로였돈듯

  • 13. 저도요
    '25.10.4 9:01 AM (58.235.xxx.48)

    두번 보세요!
    첫번째에 좋긴 한데 약간 이해 안가고 늘어지는 부분이
    두번째 보니 명확해 지면서 웃음 포인트가 오히려 늘더라구요.
    이거 평점 1로 주는 사람들은 아마 일베들일 듯요.
    박 감독 영화 잔인해서 못 보는 저도 소화 가능한 충분히 대중적인 작품인데?

  • 14.
    '25.10.4 10:47 AM (115.138.xxx.130) - 삭제된댓글

    접수합니다

  • 15. ...
    '25.10.4 5:17 PM (118.235.xxx.28)

    저도 지금 막 보고 집 가는 중.
    저는 시작 음악이 시작부터 끝까지 좋았고
    배우들 연기가 다 참 좋았어요.
    오히려 지금까지의 작품 중 제일 순한편의 영화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321 펌) 본성이 못돼 처먹은 사람 특징 hgfd 12:46:23 34
1779320 "서울시장보다 낫다" 폭설에 화제 된 정원오 .. 1 ㅇㅇ 12:45:23 77
1779319 겨울이라 좋은점 습도 12:44:46 31
1779318 나민지 윤석열찍고 김문순대찍은자여 3 저기 12:41:36 73
1779317 친애하는 x는 전형적인 용두사미 2 12:39:18 150
1779316 잣 을 구입하려는데 저렴한곳 없을까요 1 222 12:37:06 50
1779315 아들이 제 차를 하루만 운전해서 운전자변경 신청했는데 가격이 올.. 1 자동차보험(.. 12:34:17 329
1779314 죗값을 치루었으니 떳떳하게 활동하면 된다? 17 음.. 12:33:30 421
1779313 연금저축에서 배당주 뭐 담으세요? 1 ... 12:30:54 132
1779312 쇼핑 중독인건지 자제를 못하겠어요 4 중독 12:30:42 363
1779311 이 카페 한적하고 너무 좋네요 3 조용 12:29:11 473
1779310 커피숍인데 자리 옮겨앉음요 Muzi 12:26:53 276
1779309 중고 디지털 피아노를 구매했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2 붕붕카 12:24:13 151
1779308 ‘개인정보 유출 사태’ 보름 전, “이상하다” 고객 문의···쿠.. 1 ㅇㅇ 12:21:13 545
1779307 왜 인천세관 마약수사는 진척이 없나요? 2 궁금 12:19:06 177
1779306 쌀 어떤 거 드시나요 7 .. 12:15:37 334
1779305 주말에 부하직원한테 카톡하면 선 넘는 건가요? 45 아옹이 12:15:31 1,046
1779304 항공권은 어디서 구매하나요? 1 12:14:09 217
1779303 국가보안법 폐지 발의 5 ㅇㅇ 12:13:51 136
1779302 클렌징 뭐로 하세요? 7 happy 12:11:34 368
1779301 동덕여대생들은 전략을 잘 못 쓴것 같네요 30 어이없어 12:03:14 1,121
1779300 보일러 온돌모드요 8 ㅡㅡㅡ 12:00:05 438
1779299 여행갔다 돌아와보니 .... 8 ㅇㅇ 11:59:52 1,283
1779298 이경실 사람들 3 .... 11:58:30 940
1779297 좋은대학 이공계대 나왔는데도 취업이 안되서 너무 힘들어요 21 힘들어요 11:55:12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