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월쯤 중학생아이 조현병아닌가 했는데 완전 극복했어요

감사 조회수 : 5,255
작성일 : 2025-09-29 21:04:58

몇달지나고나니    그때를 웃으면서 말할수 있게 되었네요.

중2인데 갑자기 5월쯤부터 자퇴한다고  하고  학교못다니겠다하고,우울증 아닌가싶게   갑자기 다른아이가  되버리더라고요.

또래학생 한명만 보여도  긴장하고  못걸어가고,  마스크쓰고  모자쓰고ㅠㅠ

 

학원도 다 끊고   학교도 거의 못나갔어요.

상담해보니 조현병일수도  있겠다고해서  지옥같은  마음이었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었나봐요.

방학포함해서 몇달동안   계속 마음살펴주고  얘기하고  노력많이했어요.

 

교우관계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그게 몇달 이어지니 극심한스트레스로  불안증세가 있었나보더라고요.

지금은 다행히   극복하고  중간고사 공부에  매진해서   열심히하고  있는데  참  감사합니다.

그때는 공부고 뭐고  평범하게 학교 다닐수만  있다면 하고  빌었었거든요.

 

모든 아이들  스트레스  안받고  밝게 다닐수 있길 바랍니다.

 

IP : 211.235.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5.9.29 9:09 PM (221.138.xxx.92)

    잘 되었네요.
    꾸준히 잘 지켜보셔요..늘 건강하길 바랍니다.

  • 2. .....
    '25.9.29 9:15 PM (220.118.xxx.37)

    제목보고 안심되긴 처음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걱정하셨을까

  • 3. ㅌㅂㅇ
    '25.9.29 9:22 PM (121.136.xxx.229)

    다행입니다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요

  • 4. ..
    '25.9.29 9:27 PM (39.7.xxx.175)

    정말 다행입니다.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5. ...
    '25.9.29 9:33 PM (219.254.xxx.170)

    어떻개 극복하셨나요?

  • 6. 고생하셨다
    '25.9.29 9:39 PM (116.41.xxx.141)

    얼마나 맘 졸였을지
    잘 극복해낸 원글님 모자에게 경의를 보냅니당

  • 7. 감사
    '25.9.29 9:44 PM (211.235.xxx.71)

    멘탈강화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어릴적 성격이 내면이 단단한 성격이었는데도 순간 약해지는걸 보고, 계속 도움되는 얘기해주고 , 친구 중요하지않다, 가족들이 사랑하는거 알고 있지만 더 표현 많이 해줬어요.
    매일매일 안아주고요.

    스트레스 받고 있는 친구들 욕하라고도 해줬더니 사람들 없는 곳에서 소리지르면서 풀더라고요.
    목이 쉴정도로요.
    거의 네달 걸린거같아요

  • 8. 어머나
    '25.9.29 9:55 PM (118.218.xxx.41)

    반가운 소식이네요. 아이도 엄마도 애쓰셨네요~~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길요~

  • 9. 엄마
    '25.9.29 11:33 PM (106.101.xxx.67)

    대단하세요
    저는 너를 돌아봐라 너한테서도 문제를 찾아봐라 ㅜㅜ
    이렇게 접근했는데 눈물 나네요

  • 10. ....
    '25.9.30 1:59 AM (89.246.xxx.223)

    학원도 다 끊고 학교도 거의 못나갔어요.


    그럼 중2를 끼고 계신거에요?
    엄마한테 윽박지르고 티비만 보려고 안하던가요

  • 11. 그놈의
    '25.9.30 4:1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단체생활 ㅠ
    정글 ..징글

    전 요즘시대같으면 학교 못다녔을거갇ㅈ아요

  • 12.
    '25.9.30 9:42 AM (118.219.xxx.41)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앞으로 잘 지내길 바라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97 윤썩렬 법정서 코미디 찍는거 같아요 3 ㄷㄷ 00:48:40 136
1781496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1 ........ 00:43:33 380
1781495 명언 - 훌륭한 걸작 1 ♧♧♧ 00:39:26 107
1781494 스벅 다이어리요 3 -- 00:33:04 309
1781493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6 00:31:38 528
1781492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5 답답해 00:23:54 439
1781491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2 변명보다통찰.. 00:23:40 296
1781490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5 .. 00:21:01 738
1781489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4 어떨까요 00:16:21 217
1781488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5 입시 2025/12/14 2,314
1781487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8 2025/12/14 1,686
1781486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16 ... 2025/12/14 1,893
1781485 키는 입꾹모드네요 1 키키 2025/12/14 987
1781484 호주 총격사건 시민이 막는 장면 보셨어요? 2 세상에 2025/12/14 1,716
1781483 넷플릭스 굿뉴스 엄청 재밌네요 9 우와 2025/12/14 1,713
1781482 금 이빨(보철) 요새 얼마 정도하나요? 1 치과 2025/12/14 445
1781481 갤럭시 폰은 어떤 모델이 인기가 많은지 좀 알려주셔용 4 선물 2025/12/14 602
1781480 능력없으면 혼자 사는게 더 낫다는말 15 ㅇㅇ 2025/12/14 2,367
1781479 윤썩열과 나경원과의 관계 1 나경원도 내.. 2025/12/14 1,207
1781478 떡볶이 2인분 7천원 실화냐.. 11 촉발된 대화.. 2025/12/14 2,385
1781477 문프 평산책방 티비 보세요 26 .. 2025/12/14 1,519
1781476 박나래는 정말 강약약강 일까요 7 iasdfz.. 2025/12/14 2,766
1781475 한국인은 알러지에 강한편인가요? 4 mm 2025/12/14 792
1781474 인명은 재천 맞을까요 2 .. 2025/12/14 1,406
1781473 가진게 없을수록 첫사랑같은 젊은 시절 사랑과 결혼해야 하는거 같.. 2 ㅇㅇ 2025/12/14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