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골프 접은 남편

지나가다 조회수 : 10,279
작성일 : 2025-09-28 21:14:24

그냥 은퇴 2,3년 앞 둔 대기업 부장인데 과장 때 골프 치다가  안 치더니 작년에 골프채 아예 갖다 버리더라고요.

전  관심이 없어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우연히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본인은 최소 월 1천 5백에 골프에 월 200 써도 무방한 경우 아니라면 골프 부담된다고 ㅜㅜ

임금피크제 들어갔지만 연봉 1억 2,3천 됩니다.

회원권 없는 경우 필드 나갈 때 50은 있어야 한다며.

강남아파트 자가에 연금도 있는데도 저러네요.

좀 즐기고 살아도 되는데. 근데 모 안좋아하니 그런거겠죠.

IP : 221.149.xxx.10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8 9:15 PM (175.197.xxx.81)

    님남편 멋있네요

  • 2. 현명하네요
    '25.9.28 9:18 PM (59.30.xxx.66)

    개나 소나 골프쳐요
    지인은 차 없어도 골프치러 다녀요

  • 3. ..
    '25.9.28 9:18 PM (58.238.xxx.62)

    해외 주재원 있을때만 골프치고
    한국에서는 안쳐요

  • 4. 부럽
    '25.9.28 9:18 PM (115.41.xxx.18)

    저희 남편 평범한 은행원 이었는데 지금은 퇴직했지만 퇴직 전부터 한 10년 가깝게 정말 2주에 한 번씩 자기 돈 들여서 골프 치러 나가는데 미치겠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맞벌이라도 살림이 늘 쪼들리더라고요. 뻔한 월급쟁이가 어떻게 그렇게 골프를 쳐대는지. .
    님 남편 너무 부럽습니다.

  • 5. ....
    '25.9.28 9:19 PM (116.38.xxx.45)

    안좋아해서 그럴거라 보여요.
    비슷한 연배 연봉인데 남편 용돈 50 줘요.
    그래도 한달에 두번도 가던데요.

  • 6. ..
    '25.9.28 9:21 PM (58.238.xxx.62)

    용돈 50만원에
    한달에 두번 가능한가요
    9홀 돌고 오나요?

  • 7. ....
    '25.9.28 9:24 PM (116.38.xxx.45)

    18홀이죠.
    회원권 있는 지인분들과 가서 가능한 듯요.

  • 8. 군인이세요?
    '25.9.28 9:24 PM (121.168.xxx.246)

    위에 쓰신분 남편이 군인이세요?
    50받아서 한 달에 2번 골프 가능한건 군인말고 없지 않나요?
    밥까지 먹어야하니 넉넉히 50정도 들던데~.

  • 9. ㅎㅎ
    '25.9.28 9:33 PM (175.121.xxx.114)

    재미못 느끼면 돈 생각나요

  • 10. ㅇㅎ
    '25.9.28 9:35 PM (39.7.xxx.196)

    못쳐서 그렇죠
    잘치는데 저럴 일 없어요

  • 11. ....
    '25.9.28 9:35 PM (116.38.xxx.45)

    원글님과 비슷하다고썼는데 군인 아니에요.
    본문 회원권 글은 못봤네요.
    첨 읽을땐 없었던 것 같은데...
    암튼 회원권 여부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큰가봐요.
    함께 골프치는 분들이 회원권이 있어 비용절감?하나봐요.

  • 12. ..
    '25.9.28 9:43 PM (211.210.xxx.89)

    아는사람 남편이 대기업 임원이고 와이프인데 봄가을엔 일주일에 두세번은 나가더라구요. 근데 좀 싼데로 다녀요. 12홀에 10만원 노캐디 이런곳도 괜찮더라구요. 남편은 일해야하니 오히려 못나가고( 주말 그린피 비싸서) 와잎은 평일 오전 싼거 잡아 나가더라구요. 유일한 낙이라 다른거 안쓰고 골프 치더라구요.

  • 13. ㅡㅡ
    '25.9.28 9:49 PM (116.37.xxx.94)

    좋은곳 좋은시간에만 가시나요
    25내외로 갔다와요

  • 14. ……
    '25.9.28 9:50 PM (180.67.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엄마가 레슨비 대준다고 채도 준다고 치라는데 부부 둘이 나가려면 돈이 얼만가요 평범한 가정에서 골프는 사치에요

  • 15. ,,,,,
    '25.9.28 9:54 PM (110.13.xxx.200)

    재미못 느끼면 돈 생각나요 222

  • 16. ...
    '25.9.28 10:07 PM (106.101.xxx.107)

    못쳐서 그래요.
    재미못 느끼면 돈 생각나요 333333

    과장때 치다 말았다면서요.
    지금 같이 치러나가면 구력이 안되니
    같이 치는 사람들한테 밀리겠죠.

    강남 자가에 연봉 1억 2,3천인데 못친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안되는데 골프치는 사람들 웃기다고 하시겠네요?
    저는 강남자가에 연봉 1억 3천인데
    돈없어서 골프 못친다고 하는 사람이 더 웃긴데...

  • 17. 잘팔았어요
    '25.9.28 10:55 PM (118.216.xxx.114)

    해도해도안느니까 돈이아깝죠 재미도없고

    깨알같은 연봉.자가 자랑ㅋㅋㅋ

  • 18. 판다댁
    '25.9.28 10:56 PM (140.248.xxx.2)

    연봉그래도 월급800에 애들 대학가고 돈들어갈때 많으면 신경쓰이겠죠 퇴직60에하면 연금나올때까지 5년 수입걱정이고
    은퇴하고800씩나오나요?아니잖아요..아파서 병원비는 더 들거고..

    현명하신데..가랑이찢어지기전에 절골하신거

  • 19. ㅎㅎ
    '25.9.28 11:00 PM (211.234.xxx.210)

    재밌으면 뭔짓을 해서라도 치죠.

  • 20. 골프
    '25.9.28 11:47 PM (58.231.xxx.67)

    골프는 정말 월 수령액 2천만원은 되야
    여유롭게 치지 않나요? 요즘 물가에…

  • 21. ㅇㅇㅇㅇㅇㅇ
    '25.9.29 12:15 AM (223.38.xxx.232)

    싸게 치려면 어떻게든 쳐요~
    좋은골프장 위주로만 가면 그렇게 비싸고요

  • 22. 연봉이
    '25.9.29 12:19 AM (211.241.xxx.107)

    그정도라도 실수령액은 많지 않을듯
    세금도 많고요

  • 23. ㅇㅇ
    '25.9.29 12:31 AM (1.231.xxx.216)

    못쳐서 그렇죠 4444

  • 24. ....
    '25.9.29 6:28 AM (116.38.xxx.45)

    골프 굉장한 귀족스포츠로 생각하는 분들 많네요.
    치려면 좀 나가야해서 그렇지 저렴한 곳들 많아요.
    수도권 중소기업 다니는 분은 자주 쳐서 선수급이시던데.

  • 25. 그 문화
    '25.9.29 7:53 AM (175.192.xxx.80)

    골프 특유의 문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반면에 그걸 좋아해서,
    저희 시동생네처럼 월세 살며, 부모님 생신에 양말 한 켤레 안 사오면서도 필드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 26. 골프
    '25.9.29 10:53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은퇴하시고 골프 좋아하시면
    강남집 세 놓고 지방으로 이전하는것도 고려해보세요
    동호회 위주로 나가시다가 골프친구 만들어
    같이 라운딩 해도 되구요
    저희 매주1회 모임 있어서 부부가 골프치러 가고
    남편은 주 2회 갈때가 한달에 두번은 모임이라 꼭 가게 돼요
    자식들 독립시키고 부부둘만 남으니
    평소에 쓰는돈도 별로 없고 좋아하는 골프는 어떻든 나가면
    만보정도는 걷게 되고 골프 친구들보다 거리 주는것도 싫어서
    연습장 까지 다니면 그냥 집에서 시간 보내지 않아도 좋잖아요?
    물론 다른 운동으로 열심히 하면 건강유지되고 좋은데
    친구들 약속으로 강제성 있게 몇십년 가게 되는건 골프더라구요

  • 27. 뭔가
    '25.9.29 11:37 AM (180.69.xxx.63)

    나이 먹은 남편에 대한 애정과 애잖음이 있네요.

  • 28. 빙그레
    '25.9.29 11:57 AM (122.40.xxx.160)

    울신랑은 골프 않배웠어요.
    내주변에 못치는사람은 울신랑 혼자인듯.
    40대초반엔 자기 꿈이 자식들 데리고 골프치는거라 말한적도(그땐 배울생각 있었는듯) 있었는데 마라톤 자전거등 활동적인 쪽으로 합니다.
    저도 그리되어 않배우게 되고.

  • 29. ...
    '25.9.29 12:13 PM (103.150.xxx.245)

    주말 골프 치는 직장인들은 한번 나가면 50 나갑니다.
    아침 클럽하우스 2만원 + 커피 1만원 + 그린피 28만원 + 캐디피 4만원 + 카트피 2만5천원 + 그늘집 4만원 + 점심값 2만원 정도. 이게 현실적입니다.

    남자들은 내기도 해서.. 여기에 추가로 5~10만원 정도 더 나가요.

  • 30. 골프가
    '25.9.29 12:22 PM (115.138.xxx.249)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서 내맘대로 골프장 정하기도 어렵고 싼 곳만 찾아가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하려면 골프가 필요할 때도 있고요
    업무 연장으로 골프치기도 하지요
    수입이 얼마 이상이어야 골프 칠수 있다고 하는 것도 맞지는 않습니다
    뻔한 말이지만 여러가지 자기 상황을 보고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겠지요

  • 31. 네…
    '25.9.29 12:59 PM (140.248.xxx.2)

    그렇게 재밌다는데
    저나 남편이나 아예 그 재미를 몰라서 다행이네요
    50이라니 허걱입니다

  • 32. 마법사
    '25.9.29 1:11 PM (61.39.xxx.83)

    못쳐서 그런거같애요 잘치면 절대!!!

    골프 잘치면 좋아하지 않을수 없고 필드나가고 싶어 안달안달


    저도 아래 글에 동감합니다
    (저는 강남자가에 연봉 1억 3천인데
    돈없어서 골프 못친다고 하는 사람이 더 웃긴데...)

  • 33. ......
    '25.9.29 1:15 PM (175.119.xxx.50)

    한 번 나가면 50에, 피크일 때는 월 3~4회 나가야 하고,
    근데 아주 흥미롭지는 않은 스포츠라...

    앞으로 사업 할 거 아니고, 골프에 미치지 않은 분이라면 지금 접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 34. ..
    '25.9.29 1:19 PM (118.130.xxx.26)

    못쳐서 그런거같애요 잘치면 절대!!!
    골프 잘치면 좋아하지 않을수 없고 필드나가고 싶어 안달안달
    --------------------------------------------------------------------------
    잘쳐도 케바케인데 이렇게 단정 짓는 사람도 있네요

  • 35. ㅇㅇ
    '25.9.29 1:33 PM (218.156.xxx.121)

    밥은 골프장 근처 식당에서 만나서 먹고
    그늘집은 간단히 음료수 정도만
    (어차피 끝나면 밖에서 점심이던 저녁이던 먹게 되니까)
    노캐디 골프장도 있고
    회원권 있는 사람 그린피 같이 나누거나
    조금 저렴한 골프장 이용하면 그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필드 많이 나가 쳐봐야 실력이 는다는게 힘들죠.
    레슨도 비싸고 ㅠㅠ
    골프는 어렵다

  • 36. ㅎㅎ
    '25.9.29 1:52 PM (119.71.xxx.125)

    그래도 할사람은 하더라구요
    50대중반 지인언니 남편교사 외벌이,, 골프에 한참 재미 붙였더군요
    아는 남자분은 공무원 외벌이인데 매주 필드 나간대고..
    그런분들 보면 코인이나 주식이 대박 났나보다...
    그런 생각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9867 지방분들 서울아파트 많이 사시네요 3 후기보니 14:13:29 86
1759866 명절 스트레스 1 .. 14:09:52 155
1759865 서울에 변두리 아파트들도 몇천만원 오르네요.. 3 ㅇㅇ 14:08:14 193
1759864 빵먹고 1시간후 혈당요 봐주세요 5 ;;; 14:05:28 169
1759863 불법체류 동포들 합법화 하는 거 싫어요 15 ... 14:04:32 165
1759862 지난주 금쪽같은 내새끼.. 아이가 무슨 잘못인지 2 .... 14:03:46 321
1759861 옛날 엄마들한테 장녀는 자식으로서의 존재가 아닌거 같아요 6 ㅇㅇ 14:00:48 349
1759860 포르쉐도 가격때에 다라 디자인이 천차만별이네요 8 ........ 13:55:50 218
1759859 김건희 특검, 매경미디어그룹 압수수색···‘이배용 매관매직’ 관.. 4 종신형 13:54:14 350
1759858 추석연휴에 문 여는 도서관 있나요? 8 .... 13:49:46 440
1759857 제가 일땜에 호텔에 최근 자주가는데 13:49:36 389
1759856 반려견이 강아지별로 여행떠났어요 2 강아지 13:49:03 316
1759855 주진우 sns댓글로 까이는중 4 000 13:48:27 861
1759854 강남에 아파트 4 60넘은 동.. 13:47:24 475
1759853 28 광수 팔찌 보셨어요? 6 ,,, 13:47:00 896
1759852 당화혈색소 수치에서요. 2 마지막달 13:46:32 494
1759851 10월,11월 10키로 마라톤 접수 가능한 경기나 서울(집 용인.. 2 추가접수가능.. 13:45:41 128
1759850 오늘 일진이 안좋은가봐요ㅠㅠ .. 13:44:47 246
1759849 미혼과 기혼의 차이? 10 그런가요? 13:43:06 577
1759848 칠순된 사람 연세드셨다니까 4 Q 13:41:27 700
1759847 전업주부는 피부양자 상실때문에 미국주식 안하는게 낫나요? 15 ㅇㅇ 13:41:09 832
1759846 시댁에서 안자는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16 저도 13:39:58 867
1759845 욕실 온풍기 추천 부탁드려요 2 따숩 13:39:34 124
1759844 다미아니 목걸이와 불가리 목걸이 중 문신템은 무엇일까요? 13 선택 13:39:18 377
1759843 나이 60에 드뎌 적성에 맞는 취미겸 부업을 4 발견했어요 13:38:23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