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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일수하던 사람은

ㅗㅎㄹㅇㄴ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25-09-27 17:42:38

오늘 본 글중 만나는 사람 중에 사채 없자는 어떡하냐는 글이 있어서

친한 대학 선배 엄마가 200억대 건물주인데

일수로 돈을 벌어서 건물 올렸다고 해요

80년대에 이미 월수입 천만원이 넘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선배와 선배 언니 동생이 모두

자기 엄마를 절레 절레 고개흔들면서

다 독립해 살고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고

지금도 엄마 사는 곳에 잘 안가려 하고

물론 부모가 차사주고 집살때 몇억씩 증여세 물어가며

도와줘도 그러네요

 

이런 사람도 멀리해야 하는 이유일까요

정말 놀랐던적이 

이 선배가 12살 자기 딸 혼낼 때 보니까

무섭게 다그치더라구요

자기 엄마닮은것도 같고요

 

저렇게 독해야 돈을 모으나 싶고요

진짜 길가다 '못받은돈 받아드립니다' 이런 일하면

딱 적성에 맞겠다 싶더라구요

 

최근 안좋은 일로 제가 너무 혐오감이 들어서

30년만에 서서히 멀리하기 시작했는데요

 

저자신에게도 너무 화가 나서요

왜 그런 무리한 부탁들을 다 들어줬을까

왜 나는 안좋은 사람을 알아보는데

이리 오래 걸렸을까

 

자녀들 결혼시킬 때 상대 집안 부모를 보는 이유가

다 있는거 같더라구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엄마
    '25.9.27 5:49 PM (106.101.xxx.216)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학교일하는데 비품당연히 훔쳐서
    아이 스케줄표짜고 과외샘통화하는소리듣다가
    기절할듯할정도로 승질부리더만 결국 둘중하나는 의대
    보냈는데 알고보니 일수업자였어요 달라이자 받고산다며
    십원한푼나누지않고 철저히 돈돈 하던데
    나중에 서위 맺는사람힘들겠다 싶었음

  • 2. ..
    '25.9.27 6:10 PM (221.140.xxx.72)

    사채업자이지
    사채 없자는 뭔가요?
    그 옛날에도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돈놀이, 이자놀이 했다면 보통 넘는 사람이죠.

  • 3.
    '25.9.27 6:16 PM (14.55.xxx.141)

    시장에서 일수 찍는건 여자들이 많이했어요
    고리대금업 그런 큰 단위는 남자들이 했구요
    당시는 은행거래가 일반인 한테는 어려워서
    대부분 지하금융 즉 돈계 쌀계 반지계 이불계..그런거 많이했고
    보통 사람들의 이자율이 3부 4부 좀 비싸면 5부 이랬는데
    이자만 잘 받아도 2년 지나면 원금이 나왔죠
    이런건 그 당시 생활상이지 독하고 못되고 그런거 아니였습니다
    저도 엄마가 그릇계 교자상계 이불계 이런거로 혼수 장만했고
    직장 다니며 곗돈부어 그 돈으로 결혼했어요
    무시무시한 사채업자와는 결이 좀 달라요

  • 4. Oo
    '25.9.27 7:09 PM (183.109.xxx.181)

    남편 절친 엄마가 일수한 분 있어요.
    전 생활력 강하시구나 생각했지 이상하게 안보였어요.
    아들셋 키우고 대학보내려고 엄마도 애쓰셨구나 싶은데요.

  • 5. ㅇㅇ
    '25.9.27 7:18 PM (49.175.xxx.61)

    일수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일수돈 쓰고 안갚는사람이 더 문제죠.오히려 일수업자에게 고마워해야하는게 아닐까요. 현실은 다르겠지만요

  • 6. 닮아요
    '25.9.27 9:05 PM (124.53.xxx.169)

    굳이 돈이 아니라도 ...
    그런부모는 그 어떤것에도 느슨함이 없었을
    거예요.
    셍활방식은 알게 모르게 본대로 답습하게 되어 있죠.

  • 7.
    '25.9.28 2:52 AM (121.154.xxx.22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심하게 닦달하고 그러셨을 거예요
    급우 엄마가 일수하셨는데 욕이 욕이 심한 욕이 입에 붙어있어요 좋은 안채 세주고 별채 같은 곳에서 곳에 살면서 아이들 건사 홀로하며 그 스트레스가 욕으로 나온 것 같아요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해서 열심히 일했는데 그 욕설과 이해없음에 자식들이 다~~
    수업 중 한복입고 오셔서(그 시절 나름 차려입은) 복도에서 선생님 불러내서 하알봉투 주는 것 보고 어린 나이에도 좀 마음이 ,,, 아버지가 없는 게 아니고 유부남인데 속여서 결혼 했다는 소리도 들렸고,
    그림을 특별히 잘 그렸던 은경이 어린나이에도 설거지 살림 잘했던 갸름한 얼굴의 은경이는 지금 어떻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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