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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창피한데 아들이 말 안들어 경찰 불렀다가

Ghjn 조회수 : 9,980
작성일 : 2025-09-23 20:19:22

제가 오히려.... 아동학대 되게 생겼어요( 엄마 죽고 싶다고 말한 게 협박이 됰대요) 

경찰이 아이랑 저랑 출석하래요... 법조인 분들.. 저 어쩌나요 잘못항 거 맞는데 제가 여기 다 적진 않지만...아이가 학교에서 유명한 튀는 애예요 담임도 저더러 힘들겧다고 걱정해요 남편은 2년째 실직 상태에 저 혼자 돈 벌어요 그리고 저 사건때 남편이 머리 아프다고 나갔어요 

아이와 합의한 내용을 내용증명을 미리 보내고 출석할까요? 아이에게 저는 사과했어요 진심 미안하긴 해요 

저같이 모자란 엄마 만난게..... 

IP : 124.63.xxx.5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5.9.23 8:22 PM (106.101.xxx.126)

    아이가 몇살인가요?

  • 2. 원글
    '25.9.23 8:29 PM (124.63.xxx.54)

    중2요 .......나이가 중요할까요?

  • 3. 괜찮아요
    '25.9.23 8:42 PM (59.6.xxx.211)

    그 정도로 협박죄 성립 안 됩니다.
    협박이 아니라 진짜 죽고 싶으시겠어요.
    에효. 자식이 웬수네요

  • 4. 111
    '25.9.23 8:45 PM (106.101.xxx.126)

    중2면 그냥 출석하시고 아이와 절차 밟아보시는거 어떨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 5. 워워
    '25.9.23 8:48 PM (49.172.xxx.18)

    너무 쫄지말고 자책하지말고 마음을 가다듬고 진정하시길요
    그냥 가서 조사받으면 됩니다
    요즘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등등 엄중히 다루니 신고 들어왔으니
    당연히 조사하는거고요
    아이도 엄마도 이번을 계기로 달라져야할텐데

  • 6. ..
    '25.9.23 8:48 PM (112.214.xxx.147)

    경찰을 부른 이유가 뭐에요?
    아이가 나에게 폭력을 쓰거나 위협해서 신변에 위협을 느꼈나요?
    아니면 아이의 기를 꺽고 혼내줄 목적으로 공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신건가요?

    잘못한거 아신다니 가서 반성하고 있다 어필하고 오세요.

  • 7.
    '25.9.23 8:50 PM (125.137.xxx.224)

    의연하세요
    그래 죄를 지었다면 법대로 벌받을게
    나는 부모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솔직히 양심의가책이 아직도느껴지지않고
    하늘을우러러 딱히부끄럽진않다만
    법조인이나 전문가분들이 아동학대라면 학대겠지
    전문가선생님의 보호아래 더 나은 보살핌받고
    가르침도 잘받고 사회에도움되는 철난인간이되어
    거듭나고 잘있거라 하고 뭐라 씨부리든씹으세요

  • 8. ddd
    '25.9.23 8:52 PM (117.111.xxx.116)

    진짜 별난 아이 안 키워본 분들은 모르실거에요 ㅜㅜ
    저도 진짜 이게 자식이 아니고 웬수에요 ㅜㅜ
    고생 많으시겠거요...

  • 9. ...
    '25.9.23 8:54 PM (219.254.xxx.170)

    중2면 뭐...
    이해 해요.
    다 지나갈거에요.
    힘내세요.

  • 10.
    '25.9.23 8:54 PM (125.137.xxx.224) - 삭제된댓글

    사과를 왜하세요ㅜㅜ
    저는 남친사귀는거 늦은밤 11시에
    만나러 나가지말라고 몸싸움하며 막으니
    아 씨발 경찰부를거야 하길래
    머리채잡고 발로걷어차고
    애미한테 욕하고 밤에남자만나러나가는
    미성년자딸년 걷어찬게 아동학대고 죄라면
    그죄가 목을자르는벌을받는대도
    난 못굽히고 사과못한다
    자르려면잘르라고해라 당장 경찰불러. 했더니
    경찰을불렀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한데 부모자식간 인연여기까진것같다
    법적절차로 저건 보호시설넣고 저는감방넣어달라하니
    훈계하고 가셨어요
    굽히고들지마세요

  • 11. ,,,
    '25.9.23 9:30 PM (180.66.xxx.51)

    저도 어머님이 너무 벌벌 떨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뭐 자식 앞에서 완벽해야 하나요...
    잘못한 건 고쳐나가면 될 것 같아요.
    중2라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체력이라도 든든해야 해요.
    음식, 영양제 잘 챙기시고 끌려다니지 말고..
    담담하게 잘 해결하세요. 힘내세요.

  • 12. 웬수
    '25.9.23 9:49 PM (211.234.xxx.10)

    의연하세요
    그래 죄를 지었다면 법대로 벌받을게
    나는 부모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솔직히 양심의가책이 아직도느껴지지않고
    하늘을우러러 딱히부끄럽진않다만
    법조인이나 전문가분들이 아동학대라면 학대겠지
    전문가선생님의 보호아래 더 나은 보살핌받고
    가르침도 잘받고 사회에도움되는 철난인간이되어
    거듭나고 잘있거라 하고 뭐라 씨부리든씹으세요222222222

    지금 아이와 기싸움에서 밀리면 안됩니다.
    나중에 걷잡을 수가 없어요

  • 13. 헐...
    '25.9.23 10:00 PM (121.127.xxx.156)

    그런게 협박죄가 된다면 아들은 죄 없나요?
    부모 말 거역하고 반기를 들어 속상하게 한죄 가 있는데..

  • 14. ..
    '25.9.23 10:21 PM (182.19.xxx.142)

    어머니 쫄지 마시고
    중2아들 제대로 이참에 교육 시키시려면
    정신 빠작 차리시고
    지혜롭게 하세요.
    아들이 보통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 호르몬은 이해하지만 꼭 가르침은 필요해요.
    겁 먹지 마시고요.
    경찰에가서 협박이 아니다.
    남편 실직에 나가서 살림에 보태려고 일을 하는데
    아들이.....이렇게 얘기 하면서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이다. 아들앞에서 죽는다 라는 말은 한건 잘못 이지만
    그만큼 내사정이이 힘들다.
    경찰한테 읍소하면서 아들이 꼭 본인도 잘못해서 이런 사단이 났다는걸 알려 주세요.
    경찰을 불렀으니 절차대로 경찰서 출석해서 진술서 같은거 쓰려는거 같아요.
    아들의 잘못된점을 콕 찍어서 다 말하시고..
    내 사정이 이래서 죽을 만큼 힘들어 말한거다.
    협박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어필 하세요.

  • 15. 참나
    '25.9.23 10:28 PM (49.164.xxx.30)

    저는 법조인은 아니라 도움은 못드리지만
    참 세상 말세네요. 그게 협박죄라니..
    당당하게 가서 말씀하세요. 아이가 힘들게 한것보다..경찰말에 더 힘빠지고 속상하시겠네요

  • 16. 00
    '25.9.23 10:40 PM (124.216.xxx.97)

    이러이러해서 힘들어서 죽고싶다 혼잣말인데 아들이 들었는지 몰랐다 미안하다 사과했다

  • 17. 의연
    '25.9.23 10:48 PM (112.218.xxx.155)

    의연하게 하시면 되죠
    돈도 혼자 버시고 힘드시겠다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어릴 때 엄마가 개패듯 팰 때 경찰 부를 걸 나중에 크고나서 그때 안 부른 거 후회했어요
    자식 부모간에도 고칠 건 고쳐야하니 자책 마세요
    덜 힘들어지시기를 바라요

  • 18. 지지마세요
    '25.9.23 10:56 PM (112.168.xxx.146)

    어차피 경철개입시켰으면 기세에서 이기셔야죠
    조사 잘 받으시고 세게 나가세요
    아드님 지금 안잡으면 아주 위아래없이 막나가겠네요.

  • 19. 지지마세요
    '25.9.23 10:59 PM (112.168.xxx.146)

    저는 중간에 쓰신 125. 137님이랑 솔직히 동감이에요
    부모가 학대한다 생각할 것 같으면 경찰에 말해서 보호처로 가도 할 수 없다.네기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거겠지. .. 정도의 기세는 버여주셔야 할 듯요.
    여기서 절절매면 앞으로 뭐만하면 학대타령 나옵니다

  • 20. ...
    '25.9.23 11:07 PM (1.241.xxx.220)

    내가 죽고 싶다고 말한게 협박이라고요? 탐나... 칼이라도 들고 그러셨음 문제고요.
    그 경찰들이 유도리기 없는건지, 원글님이 사건 전말을 다 안쓰셔서 그런건지...

  • 21. 빙고
    '25.9.23 11:57 PM (223.38.xxx.193)

    의연하세요
    그래 죄를 지었다면 법대로 벌받을게
    나는 부모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솔직히 양심의가책이 아직도느껴지지않고
    하늘을우러러 딱히부끄럽진않다만
    법조인이나 전문가분들이 아동학대라면 학대겠지
    전문가선생님의 보호아래 더 나은 보살핌받고
    가르침도 잘받고 사회에도움되는 철난인간이되어
    거듭나고 잘있거라 하고 뭐라 씨부리든씹으세요33333333

    너는 너 나는 나가 되어야 평화를 얻습니다
    합의서 내용증명도 보내지 마세요

  • 22. Oo
    '25.9.24 1:56 AM (124.49.xxx.10)

    같은 중2 아들 엄마로써 공감하고 갑니다.... ㅜㅜ 진짜 낳기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중2되고나선 인간적으로 이해를 할수 없어요.

  • 23. ,........
    '25.9.24 7:48 AM (1.239.xxx.123)

    아이들 인권교육받는데 권리만 있는줄 알아요.
    부모가 거칠게 이야기한다고 신고하고 샘에게 상담하고 언어로 하는것도 가정폭력에 아동학대라고 가르치니 그게 어떤 과정이나 아니면 ‘강도(세기)‘가 얼마나 되는지 등등 다 필요없고 내 감정에 따라 힘들면 학대고 폭력이 되는거죠.
    초등학생도 신고한대요
    친구가 그런 청소년보호소에서 일하는데 와서 그아이들때문에 속썩는 이야기들어보면 그나마 내 자식은 아니라서 덜 속을 썩는다뿐이지 기함할일이 많더라구요.
    아이가 그러고 싶다 그러면 그래 그래라하고 의연하게 나가세요
    집안창피 이런거 내가 고개돌리면 안보이는거잖아요.
    니 원하는대로 살아보라하세요
    주고 받고가 되는거면 좋은데 누울자리보고 발뻗는 사람=자식들에게 누울자리 만들어져 지마세요
    내가 건강하고 생활이 되야 나중에 그 자식도 돌볼수있는거얘요

  • 24. 어우
    '25.9.24 3:17 PM (163.116.xxx.124)

    진짜. 경찰이 뭐 댁네 사적 경호원도 아니고 이놈자식 말 안들으면 호랑이 온다! 이거를 경찰한테 기대한거나 마찬가진데 진짜 왜그러세요. 이래놓고 어디서 강력사건나면 경찰은 뭐하고있냐고 하고..

  • 25. 정말
    '25.9.24 5:14 PM (223.39.xxx.61)

    자식한테 몹쓸짓한 것들은 안잡아가고 죽고싶다는 말한마디로 아동학대요?
    벌벌 떨지마시고 대범하게 처리하세요
    그정도는 학대 아닙니다
    아마 별일 아닌일에 공권력 부르니 겁주기용 아님 아이가 경찰 설득을 잘했나보네요
    판사 앞에 당당하게 전후사정 설명하세요
    이번에 잘못하면 평생 아이 눈치만 볼듯

  • 26. 몇년전
    '25.9.24 5:58 PM (203.142.xxx.241)

    제친구 남편이 중2 아들들(쌍둥) 훈육했다가 경찰에 아이들이 신고해서.. 한 1년 교육다니고 봉사다니고 그랬는데..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실직한 남편에.. 힘내세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경찰이나 검사도 사람이라. 사정알면 큰일없을거에요

  • 27. 미치겠네
    '25.9.24 6:13 PM (124.63.xxx.159)

    아이와 합의하지 마시고 차라리 경찰에 탄원하세요
    눈물이 나네요 ㅜㅜ

  • 28. ..
    '25.9.24 6:13 PM (39.7.xxx.242)

    그정도로 아무일 안일어나요 너때문에 엄마죽고싶단 소리로 안잡아넣어요 의연하고 당당해지세요 아이앞에서 기죽거나 쫄지마시구요

  • 29.
    '25.9.24 6:15 PM (58.140.xxx.182)

    ㅠㅠㅠㅠㅠ
    의연히 대처하세요

  • 30. ..
    '25.9.24 6:23 PM (211.176.xxx.204)

    같이 출석하세요
    일련의 과정들을 아이한테 보여주세요
    결과가 어떤지...
    사람이라면 느끼는게 있겠죠.
    그리고 경찰서 가고 검찰넘어가도 아이 꾸짖는 엄마한테 죄 안물어요
    여기 댓글들 처럼 의연하게요

  • 31. 오후세시
    '25.9.24 6:35 PM (59.1.xxx.45)

    힘드시겠네요.
    경찰에서 상담이나 회복적대화모임. 이런거 권할 수 있어요.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32. ...
    '25.9.24 6:59 PM (223.38.xxx.160)

    그 정도 일로 엄마를 아동학대라고 하다니
    어머니 너무 얕보이셨네요.

    출석하라면 하는 거죠. 어머니가 감옥가실 것도 아니고 그냥 가 보세요. 애한테 너무 저자세로 그러실 필요 없어요.

    사춘기애들한테는 너무 끌려다닐 필요 없고 냉랭하게 가리 유지하고 정말 힘들때에만 가끔 도와주는 태도가 나은 가 같아요

  • 33. ..
    '25.9.24 7:06 PM (61.254.xxx.115)

    힘들어서 협박성이 좀 있었을뿐 아동학대도 아니네요

  • 34.
    '25.9.24 8:07 PM (210.98.xxx.208)

    이미 경험있어 댓글남깁니다
    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자식이 엄마의 마음을 모르겠지만 때가 되면 알게 될겁니다.
    원글이 그리 나약한 분이 아닌거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애한테는 속을 다 보여주시면 애를 망칩니다
    혹여 자식이 자립하고자 한다면 나쁜 일을 한다는게 아니라면 그리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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