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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청소기.1분 돌렸다고 잘못했다?

짜증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25-09-23 08:15:19

어제밤에 빨래 돌렸는데 주머니에 휴지가 있었는지  휴지가 가루덩이 되어 베란다에 흩뿌려졌어요.  물이 묻은거라 청소기 흡입이 잘 안될터라 내일 아침 하자  생각하고 오늘 아침에 청소기 돌려  흩뿌려진것만 청소기 돌렸더니

남편이 피곤할텐데 왜 일찍 일어났냐며 (제가 하는일이 격일로 밤에 잠깐 일해요)걱정하더니 제가 tv를 틀었더니 왜 안하던 청소기를 돌려서 잠을 깨웠냐며 내가 잘못했다는거에요

내가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어제일을 말해줬는데도 자라고 그러면서 걱정해주는말을 늘어놓다가 결국은 자기가 못잤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잘못했다며 왜 인정을 안하냐고

뭐라하네요

듣기싫어서 제방에 들어와바렸요. 

그랬더니 뭐라고 계속 중얼거립니다

 

매일 일찍 일어나 자기방에서 tv 크게 틀어놓는 사람이 어제는 밤새 게임 했나보더라구요.

 

나이 60에  게임 하면서 또래 남자들이 게임 때문에 전략이 어쩌구 저쩌구 전화 옵니다. 

 

이정도면  게임 중독 아닌가요?  

아침부터 짜증이 나네요. 

 

IP : 118.235.xxx.19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3 8:17 AM (203.229.xxx.238) - 삭제된댓글

    청소기 몇시에 돌렸는데요?

  • 2. ....
    '25.9.23 8:17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남편 게임하는 것과 별개로


    청소기를 돌린게 몇시인가요?
    너무 이른 시간에 가족들 자야하시는 시간이면 원글님 생각이 짧았던건 맞죠.
    그 주제만 놓고 보면 남편이 이해되네요

  • 3. ..
    '25.9.23 8:19 AM (211.208.xxx.199)

    몇시에 청소기를 돌리셨는데요?
    잠 깨우는거 싫어하는 1인으로서
    읽고 판단하겠음

  • 4. ㅌㅂㅇ
    '25.9.23 8:19 AM (182.215.xxx.32)

    속좁은 남편..
    오구오구 그랬쪄요? 해주길 바랬나보네요

  • 5. 저 원글이에요
    '25.9.23 8:24 AM (118.235.xxx.198)

    아침에 7시 30분에 정확히.1분 20초 안밖으로 돌렸어요.

    이게 이른아침인가요?
    7시 20분에 쓰레기 분리수가하고 청소기 1분 돌리고
    그게 다인데요

  • 6. ㅇㅇ
    '25.9.23 8:26 AM (221.150.xxx.78)

    강제로 잠깨면 기분 좋은 사람 없음

  • 7. ㅇㅇ
    '25.9.23 8:31 AM (106.101.xxx.230)

    저도 아침에 남편이 베란다창문 닫는 소리에 잠깨면 짜증이 미친듯이나요.아침잠 5분이 얼마나 중요한데.....5분 더 잘수있었는데 그때 깨면 잠이 더 안오잖아요.문여는소린 5초도 안걸려요.1분이 중요한게 아니예요.

  • 8. 모든걸 떠나서
    '25.9.23 8:35 AM (118.235.xxx.123)

    아침에 조용한 시간은 기분좋은 시간이고 방해받고싶지 않은 시간이죠
    한국에서 특히 서울은 자동차며 길거리에 기본적으로 소음이 많기도 하고 끊이지 않아요
    집에서만이라도 조용한 시간, 특히 아침만이라도 조용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휴지조각들 대충 손으로 혹은 밀대로 치울 수도 있는데 아님 한두시간 후에 해도 되는데.. 물을 쏟은 것도 아니고
    아침부터 모터 돌아가는 소리는 누가들어도 짜증유발 소음이예요

  • 9. ㅁㅁ
    '25.9.23 8: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자고있어도 조심하고 배려하는게
    기본인데요
    아들 녀석 운동 가기전 잠시 낮잠자도 전 집안불 다끄고 협조해줍니다

  • 10. 남편이문제아니라
    '25.9.23 8:46 AM (218.153.xxx.32)

    아파트나 공동주택이라면 9시 이전에는 청소기 아주 잠깐이라도 돌리지 않습니다.
    청소기 소리도 은근 소음이 커요.

  • 11. 우와
    '25.9.23 8:50 A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아줌마 이기심 쩌네
    아침 기상시간 보다 일찍 소음 유발해서 깨우면
    죽이고 싶음!
    그 집 남편 보살임.

  • 12. ..
    '25.9.23 8:57 AM (211.234.xxx.203)

    아니 원글님이 대역죄를 진것도 아니고 휴지가 흩날려 청소기 잠깐 돌린걸로 죽이고 싶다는 댓글을 쓰다니...진심 미친거죠???

  • 13. 이걸
    '25.9.23 9:00 AM (211.212.xxx.185)

    몰라 물어요?
    아침은 물론 낮잠자는 식구들이 있으면 청소기나 소음큰 가전은 깰때까지 사용을 자제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거실애서 티비를 틀면 방문닫고 조용하게 틀고요.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 아닌가요?
    그런 경우 청소기를 써야합니까?
    부직포밀대로 모으고 돌돌이로 처리하면 되죠.

  • 14. 원글이에요
    '25.9.23 9:29 AM (118.235.xxx.198)

    댓글들이 제정신인건가

    자기방에 tv 틀고는 자고 있는데 청소기는 밖에서 틀었고. 하하하.


    거실 베란다 청소기는 잘못이라니..

    좁은 집도 아니고 40평 넘는 집에.


    내 잘못이라는게 어처구니 없네요.


    다들 제정신이 아닌듯.

  • 15. 전 일단
    '25.9.23 9:31 AM (222.100.xxx.51)

    잠깨우는거 극혐해요
    한 아이가 일찍 잠들었는데 늦게 자는 가족들이 왕왕거리고 말하는 것도 싫어요.
    7시반 베란다 잠깐 흡입이 과한건 아니지만,
    일단 잠깼다고 하면 가볍게 쏘리~! 하시면 금방 마무리될 일인듯 보입니다.
    원글님 워워....진정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되시길...

  • 16. 제ㅡ기준
    '25.9.23 9:39 AM (121.162.xxx.234)

    7시 30분이면 돌려도 됩니다
    층간 울림 심한 아파트고 전체 돌리는 건 삼가해야 하고
    밤샘근무등 낮밤 바뀐 스케쥴 가족 있다면 모를까
    그 시간은 이미 일상의 시간이고 내 수면이 중요한만큼 다른 가족 시간도 중요하죠

  • 17. 저희
    '25.9.23 10:06 AM (123.142.xxx.26)

    아부지가 주말아침마다 청소기를 돌리셨어요.
    주중 야근으로 부족한 잠, 몰아자는데 그 순간을 깨는 청소기 소리 극혐이었습니다.
    아침잠은 그무엇보다 소중해요

  • 18. 글쎄요
    '25.9.23 10:32 AM (175.116.xxx.63)

    가족둘의 아침잠과는 별개로 공동주택에서 7시반에 잠깐이라도 청소기 돌리는 사람이 있나요 ㅠ

  • 19. ***
    '25.9.23 10:34 AM (110.70.xxx.66) - 삭제된댓글

    전 긴빗자루 샀어요

  • 20. ㅁㅁ
    '25.9.23 11:38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댓글자들 한방에 제정신이 아닌이로 만들어버리는

    그려
    그렇게 나잘났다 너 잘났냐 하며 물어뜯어가며
    살아라 혼자 제정신인 원글아

  • 21. ...
    '25.9.23 12:30 PM (211.235.xxx.211)

    세상에...베란다에서 아침7시반에 청소기를 돌렸다구요?
    베란다에서 나는 소리는 아래층에 고스란히 전달이 돼요.
    이건 남편과 별개로 층간소음입니다.
    또한 자고 있는 남편입장에서는 충분히 짜증 날 만한 일이구요.
    1분20초라는 시간이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잠시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취침중 인 사람이 느끼기에는 엄청 길어요.
    몇 시간만 기다렸다가 돌려도 되는 일이잖아요.

  • 22. ㅌㅂㅇ
    '25.9.24 8:37 AM (182.215.xxx.32)

    7시반이면 해뜨고도 한참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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