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 허무합니다

흐린후 조회수 : 7,588
작성일 : 2025-09-22 17:54:39

그냥 이렇게 빨리 늙을 거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지

천천히 인생 재미난 것도 하고 즐기며 산 친구들이

결국, 허무함도 없고 삶의 활력이 넘치더군요

그냥 갑자기 확 늙고 모든 게 의미가 없어지니

왜 그렇게 열심히 달려왔나 그런 생각뿐입니다.

IP : 122.32.xxx.7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ㄹㅇㄴ
    '25.9.22 5:58 PM (58.122.xxx.24)

    열심히 애를 키웠거나
    일을했거나..
    뭐든 남았을거 아니에요
    돈을 다 써버렸대도,

  • 2. ...
    '25.9.22 5:59 PM (211.234.xxx.250)

    번아웃오셨나봐요.
    그래도 50이면 아직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3.
    '25.9.22 6:01 PM (58.228.xxx.36)

    돈있고 건강하면 된거에요
    돈없고 아프면 진짜 허무해요

  • 4. 에이...
    '25.9.22 6:03 PM (1.227.xxx.55)

    열심히 안 살면 안 늙나요?
    친구들 모습이요?
    원글님이 그들의 모든 모습을 다 봤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남들을 쳐다 보지 마세요.
    원글님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가졌어요.

  • 5. ..
    '25.9.22 6:07 PM (1.233.xxx.223)

    50대가 그런 나이 같아요
    삶에 대한 리메뉴얼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울증 극복도 됩니다
    그냥 경험상 그래요

  • 6. 50
    '25.9.22 6:10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50이면 부러운 나이네요.

  • 7.
    '25.9.22 6:11 PM (220.94.xxx.134)

    저도 50때 회의가 크게 오더라구요ㅠ 지금 몇년지나니 주기적으로 오기해요 ㅋ

  • 8. 000
    '25.9.22 6:19 PM (182.221.xxx.29)

    50되서 정신적으로 크게 아팠어요
    애둘 대학가고 번아웃과 우울감이심하게 와서요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운동으로 극복하려고 해요

  • 9. 긷ㄹㅈㅂ주
    '25.9.22 6:25 PM (121.162.xxx.158)

    50즈음에 갱년기 오는 이유가 있을듯요
    이제 욕망 내려놓고 주위도 둘러보고 세상을 전쟁터로만 느끼지 말고 아릠다움도 생각해보고
    잘늙어갈 준비를 해야할듯요
    저 50초반이거든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할머니 선배가 되고싶어요
    기껏하는 말이

    결혼하지마
    친구나 지인 다 필요없어
    돈이 최고야
    애들 키워봤자 헛수고야

    이런 말이나 하는 노인이 되고싶진 않네요

  • 10. 우울증이란
    '25.9.22 6:26 PM (220.84.xxx.8)

    모르고살고 매일 에너지가 넘쳤는데
    50대에 딱 삶의대한회의와 지나온세월에 대한 깊은
    후회등 오만가지 부정적이고 자책되는 감정의
    쓰나미가 몰려들어 울다가 무기력했다가 참 알수없는
    50대를 보내고 있는데요.
    깨달은것은 늘 겸손하자, 걱정거리가 없다는건 정말
    행복한거다. 타인의삶을 함부로 재단하지말자등
    배운것도 많이 있고 적은돈이라도 땀 흘려번돈은
    소중한거다싶고요.

  • 11. ㅇㅇ
    '25.9.22 6:26 PM (118.235.xxx.209)

    열심히 살아서 허무하신거에요
    대신 일궈놓은게 많으시겠죠

    열심히 안 살았으면 한탄스러우실거에요.
    난 그간 뭐했나 빈손이네. 하면서요

    릴렉스하시고 자신에게 돌봄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셔요

  • 12. 그래도
    '25.9.22 6:31 PM (49.164.xxx.30)

    50돼서 아이들 대학이라도 가면 다행
    저는 46인데 초등이에요ㅠ

  • 13. 이제 반
    '25.9.22 6:41 PM (175.123.xxx.145)

    이제 인생의 반을 살아오셨는데요?
    앞으로 50년 행복하시길~~

  • 14. ....
    '25.9.22 6:45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열심히 살았으니 지금이 있는거겠죠.
    이제 조금 느릿하게 삽시다.

  • 15. 지금부터
    '25.9.22 7:13 PM (112.168.xxx.110)

    나를 찾는 생활 하시면 최고의 시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 16. 50이란
    '25.9.22 7:32 PM (218.154.xxx.161)

    아..그런 거군요 ㅠ

  • 17. ..
    '25.9.22 7:41 PM (121.135.xxx.217)

    은퇴 후 오십 중반 제2의 인생을 삽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잊고 있었던 제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 18. 50
    '25.9.22 7:45 PM (222.110.xxx.216)

    저도 올해 50. 중1 아이를 보고 있자면 참.. 앞이 막막해요.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 그만 열심히 살고 싶구요. 가족 중에 기댈 곳 없이 책임질 일만 많았어서 돈도 못 모았어요. 힘들면 쉬어라라고 하는데 당장 아이 앞으로 들어갈 돈이 있으니 어찌 쉬겠어요. 몸도 여기저기 아프지만 이 정도는 다 아프겠거니 하면서 매일매일을 삽니다. 남편도 복잡한 마음인 거 같은데 말을 해봐야 짜증을 내면서 끝내니까 그냥 안하게 되네요. 왜 자기한테 말하냐고 하는데 아이 걱정을 그럼 누구랑 할까요.. 허무하고 힘들고 재미없고.. 나는 지금 불행하구나 싶어요. 하지만 공부는 못해도 건강한 아이가 있고 말은 안 통해도 자기 직장을 나가는 남편이 있고 저도 적은 돈이지만 아이 학원비는 버니까... 딱 3년만 버텨보자 하고 있어요. 3년인 이유는 없어요. 그냥 왠지 3년이면 좀 아이도 크고 저도 더 적당히 늙을 것 같아서요.

  • 19. .......
    '25.9.22 8:05 PM (106.101.xxx.66)

    전 아직인데 50되면 돈 걱정이 제일 될것같아요 ㅜㅜ

  • 20. ..
    '25.9.22 8:22 PM (115.138.xxx.39)

    그래서 전 운동하고 시술 받으며 외모 가꿉니다
    이쁘게 늙을려구요
    나 자신을 사랑해줄려구요
    세상 무엇보다 내가 제일 소중하단걸 알게 됐어요

  • 21. ㅣ그나마
    '25.9.22 8:31 PM (124.49.xxx.188)

    애둥바둥 모으고 일하고 헷으니 리마늠 살앗나보다..해요.

  • 22.
    '25.9.22 8:41 PM (49.186.xxx.91)

    오십 되니 인생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거구나 알게 되고, 이러다 육십되는 거구나 알게 돼요. 딱히 이룬 것도 없고, 몸은 노화되는 게 느껴지고요. 근데 또 한편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는 게 어디냐 싶어서 또 감사하기도 해요.

  • 23. 50중반
    '25.9.22 9:08 PM (124.49.xxx.188)

    자주 아파요. 조금만 무리해도 몇일으르앓아눕네요

  • 24. oo
    '25.9.22 10:19 PM (69.244.xxx.181)

    이 말 진짜 맞아요 - 천천히 인생 재미난 것도 하고 즐기며 산 친구들이 결국, 허무함도 없고 삶의 활력이 넘치더군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5. Gg
    '25.9.23 9:32 AM (106.101.xxx.156)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 아닐까 싶어요
    나도 오십줄 들어서니, 인생 이제 아플일만
    시들어갈일만 남았구나 하는생각이 들면
    우울해지더이다 ㅜㅜ
    그러나 어쩌겟어요 다들겪는 과정인것을.. 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오늘 주어진 일 하고 사는것뿐이네요...
    재밌게 못산 인생이엇다해도, 이루어놓은 것은 있으시겠지요
    보람을 느기시고 앞으로 자신을 위해서 사세요
    책임과 의무는 이제 내려놓으시고. 아이들도 왠만큼 컸을테니...
    나를 위해 살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의무는 이제 너희들이 해라 나는 이제 나를 위해 사련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557 미국은 대단하네요 그래미에서 노아 발언 .... 10:25:57 50
1792556 남자직원들에게 아침에 커피 타주는 회사가 아직도 있나요? 8 /// 10:21:43 183
1792555 진짜...카톡마다 계속 남편얘기하는 친구 어떻게해요? 2 ㅇㅇ 10:21:42 133
1792554 노동부에 “일용직 퇴직금 줘야” 자문한 세종, 쿠팡 수임 후엔 .. ㅇㅇ 10:17:14 197
1792553 80세에 라면집 차린 용산구 91세 할머니 2 10:15:46 574
1792552 전원주씨 5 10:11:06 619
1792551 이혼하면 전남편 친구들까지 연락이 오나요?? 17 10:09:52 804
1792550 잠실 국평이 48억이네요 11 실거래 10:06:04 706
1792549 한화오션 100주 샀는데요..수주 어떻게 될까요?? 3 주식초보 10:05:11 517
1792548 마운자로 맞으면 식욕억제 되는거 아닌가요?? 1 마운자로 10:04:40 204
1792547 늙어서 팽당하면 저 너무 억울해요 6 억울 10:04:34 653
1792546 한성숙 장관도 집이 참 많네요 3 ... 10:03:27 396
1792545 날 더워지기 전까지 집 짐정리 마치려구요 9 .. 10:00:35 503
1792544 한라봉 10킬로 보관법 알려주세요 3 ㅇㅇ 10:00:08 200
1792543 토스 떡국만들기 해보세요 도전 09:57:32 140
1792542 키우기 어려운 자식이 있는거 같아요....... 5 nn 09:55:43 631
1792541 네이버 수산대전 설맞이 20%쿠폰 1 쿠폰 09:49:26 455
1792540 추천 받았던 꿀사과 4 아쉬워요 09:48:38 669
1792539 내 살다살다 이틀연속 상한가 경험을 해보네요... 2 ㅇㅇ 09:46:16 1,268
1792538 82 언니들은 찐이시다 23 최고 09:45:47 1,460
1792537 자사주 의무소각 법안을 3월로 또 미뤘네요 4 ㅈㅈ 09:45:09 548
1792536 시가에서 짜장면을 시켰는데 41 Vol 09:42:06 1,765
1792535 양재역.강남역 고딩졸업맛집추천부탁해요 3 맛집 09:41:55 158
1792534 사돈 시할아버지 조의금 고민 4 .. 09:40:37 450
1792533 우리나라에서 공기 제일 좋은 곳이 영암 3 ㅇㅇ 09:39:18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