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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고모 슬픈 얘기

…. 조회수 : 9,179
작성일 : 2025-09-19 12:48:25

조기 아래 시어머니 드나들어서 싫다는 글 보고 문득 돌아가신 고모가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고모의 아들은 꽤 유명한 작가이자 교사였어요.

며느리도 교사.

고모는 젊어서 과부 되시고 부산 국제시장에서 포목 장사하시던 분

그 옛날에 미인이셨지만 아들 하나 보고 재혼 안 하시고 살았지만

 아들 결혼할 때 집도 해주셨는데,

외며느리감 임신하자 사정을 해서 장사 접으시고 합가해서

손자 두명을 15년 동안 키워주셨어요. 살림도 맡아서 하시고 가정부처럼 사신거죠.

저희 엄마가 가서 보니 며느리 이부자리까지 펴주고 

식사도 다 차려주시고 며느리 피곤하다고  떠받들더래요.

그 와중에 손자 둘은 너무 잘 먹여 키워서 그 옛날에 우량아 선발대회도 내 보낼 정도.

 

그런 세월이 흐르고 애들이 초등 3학년,5학년이 되니

며느리가 시어머니 싫은티를 노골적으로 내기 시작,

손자들도 따라서 싫어하게 만들고 외식도 지들끼리.

 

고모를 단칸방에 내쫒아서 오빠인 제 친정아버지가 가서 뭐라 하니까

 고모 아들이 울더랍니다. 자기도 알지만 이혼할 수는 없지 않냐고.

아들이 더 나쁜 놈이지요.

 

울 고모 결국 손자랑 보고싶어하면서 술 마시기 시작 간경화로

 단칸방에서 몇 년 후 돌아가셨어요.

 

그 후 우리 친정 집안은 교사는 절대 며느리감으로 안 들인다는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요)

아무튼 가끔 고모 생각하면 슬퍼요.

 

몇 년 전에 자게에 한번 올린 적 있지만 지워서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그 때 보신 분도 계실거에요.

IP : 59.6.xxx.21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9 12:51 PM (115.21.xxx.164)

    교사들중에 은근 나르시시스트 많아요. 학교에서야 아이들이 단체생활이니 교사말을 듣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다르잖아요. 그런데 이사람들은 본인이 주도권을 잡아야 하고 본인 말을 사람들이 들어야 하는 콘트롤프릭이 있어서 사람들과 잘지내기가 힘든 경우가 있어요.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이런 성향 가진 사람과 가족으로 엮이면 진짜 정신적으로 타격이 커요ㅡ

  • 2. ...
    '25.9.19 12:54 PM (119.193.xxx.99)

    얼마전에 보았던 영상이 하나 생각나네요.
    어떤 남자가 열심히 일해서 한달 생활비로 천만원씩 주었대요.
    결혼생활 8년이 되었는데 요즘 사업이 어려워서 생활비를 줄였더니
    아내가 이혼하자고 난리래요.
    그래서 그동안 어떻게 생활했는지 확인해봤더니 다달이 천만원을
    다 쓴 것도 부족해서 빚까지 잔뜩 져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더군요.
    자기는 열심히 살면 잘 될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구요.
    그 얘기를 들으신 분이 그럽니다.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지,
    본인이 정말 원하는 선택을 한 건 지가 중요하대요.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만 하는 삶의 끝은 좋을 수가 없대요.

  • 3. 근데
    '25.9.19 12:58 PM (180.68.xxx.52)

    아들도 교사인데...
    왜 교사 며느리만 잡나요.

  • 4. ...
    '25.9.19 12:58 PM (211.219.xxx.121)

    슬프네요. 꼭 그 아들부부가 돌려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5. 저도
    '25.9.19 1:00 PM (211.206.xxx.191)

    아는 집.
    아이 셋을 시어머니가 키워 줬어요.
    유치원, 초등 생 둘인데 체력이 약해져서 쉬고 싶다고 해서
    일년 남짓 쉬셨죠.
    아들이 찾아 와서 아이들이 크니 학원비가 부담된다고
    학원비를 지원해 주던지 아이들을 다시 봐 주시던지 해달라고 했대요.
    그동안 돈은 커녕 반찬거리 사다가 가서 매일 해주셨는데...
    살림도 정말 깔끔하게 해주셨거든요.

    학원비 지원 이나 돌봐 주거나 둘 중 하나 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는 거에 자식 정말 잘못 키웠구나 싶었어요.

    진짜 부모님들 헌신하면 헌신짝 됩니다.

  • 6. 내쫒은 건
    '25.9.19 1:00 PM (59.6.xxx.211)

    며느리니까요.
    근데님은 며느리 보다 아들이 더 나쁘다는 문장 안 보여요?

  • 7. 맞아요
    '25.9.19 1:01 PM (211.206.xxx.191)

    아들이 제일 나쁘죠.ㅠ

  • 8. ..
    '25.9.19 1:07 PM (211.46.xxx.53)

    그래서 아예 아들말 듣고 합가하면 안됐어요.

  • 9. 슬프네요
    '25.9.19 1:07 PM (183.97.xxx.222)

    자식을 위한 희생도 정도껏이지, 우리 세대는 자기 인생은 자신이 끝까지 챙기고 살아야해요.

  • 10. 이해할수없는댓글
    '25.9.19 1:12 PM (114.203.xxx.205)

    대체 교사 며느리만 잡냐는 댓글은 어딜 통해 나오는건가요? 나참

  • 11. ..
    '25.9.19 1:12 PM (182.209.xxx.200)

    저런 얘기 되게 흔하게 들리더라구요.
    어릴 땐 아쉬워해서 엄마 집까지 팔아서 합가했다가 애들 크면 나가줬음 한다는거요.
    힘들어도 알아서 하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근데 교사며느리 안 얻는다는건 너무 나갔어요. 저 사람이 몹쓸 사람이지 교사라고 다 그렇겠어요?

  • 12. ..
    '25.9.19 1:14 PM (117.111.xxx.27)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말이요
    고모님 인생이 안타깝네요
    자식이린 다 감수하셨겠지요

    그래서 그집 손자손녀는 잘 산대요

  • 13. 옛날 노인들이라
    '25.9.19 1:17 PM (59.6.xxx.211)

    교사 며느리가 원인제공했다고 보는거죠.
    그 분들이 그러시는데 제가 나설 처지는 아니고요
    아버지 형제가 오남일녀
    집안에 며느리가 열서너명이 넘는데 정말 교사는 한명도 없어요.
    의사 간호사 학원강사 직장인 전업 등등 며느리 직업이 다양하지만……..

  • 14. ㅇㅇ
    '25.9.19 1:17 PM (211.234.xxx.212)

    친정엄마랑도 그런 경우 많더라고요
    그나마 따로 살면서 봐주는게 나아요

  • 15. ㅇㅇ
    '25.9.19 1:19 PM (118.235.xxx.201)

    참 슬프고 슬프네요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셨을까요

  • 16. 에혀
    '25.9.19 1:21 PM (58.235.xxx.21)

    아들이 젤 나쁜놈
    내보내더라도 아파트라도 얻어서 보내고
    남들처럼 명절 생신 이럴때 찾아가고 손자들은 만나게해줘야지
    넘 안타깝네요
    그런데 애들도 조부모님이 키워주시면 엄마보다 할머니한테 정이 더 크던데...
    애들은 잘 컸나요? ?

  • 17. 손자만 둘
    '25.9.19 1:21 PM (59.6.xxx.211)

    손녀는 없고
    그 후로 친척들이 왕래 끊어서 어떻게 사는지몰라요.
    고모 아들은 지금도 작가로 책 많이 써내고 잘 사는데
    혼자 사는 거 같았어요.
    가끔 잡지나 신문 인터뷰 같은 거 보면 지방에 별장처럼 해놓고
    작가들과 어울려 손수 밥해먹고 그러더라구요.

  • 18. ....
    '25.9.19 1:22 PM (118.235.xxx.106)

    일단 내 집은 들고 있으면서 따로 살면서 애를 봐주든지 해야겠네요.

  • 19. 88
    '25.9.19 1:27 PM (211.208.xxx.21)

    이용가치없으니
    토사구퍙이 따로 없네요

  • 20. ㅇㅇ
    '25.9.19 1:28 PM (211.222.xxx.211)

    근데 아들이 제일 나쁜 놈이라면
    어찌했어야 하나요?
    이혼하고 엄마랑 살았어야 하나?
    애 다 자라니 며느리가 노골적으로 내쫒은건데...
    아들이 저런 마누라 설득하면 먹힐거 같아요?
    아들도 피해자에요.

  • 21. ..
    '25.9.19 1:37 PM (115.143.xxx.157)

    그럴거면 뭐하러 장사해서 잘 살고있는 엄마를 들여앉혔대요. 천벌받을 것들.

  • 22. 전에 들은말
    '25.9.19 1:38 PM (118.218.xxx.85)

    교사들은 받는거에만 익숙해서 베푸는게 없다고 하더군요
    아들이 남자답지는 못해도 사람답기만해도 저렇게는 안살죠
    지 자식들은 에미랑 뭉쳐서 남편 꼴보기 싫으면 뻥차서 내쫓길 각오를 해야겠죠

  • 23. 누울자리
    '25.9.19 1:39 PM (183.97.xxx.120)

    보고 발을 뻣는다고
    며느리도 자신의 남편이 어떻게 나올지 미리 알고 행동한 것이고 , 아들이 더 원했을 수도 있고 그 속은 아무도 모르는거예요

    합가해서 살다가 시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고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하는 말 들어보면
    시아버지 따로 모시자하면
    아마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꺼라고 하더군요

    원글님 고모처럼 사시다가 치매가 오신 친척분은
    아들이 더 극진히 모셔요

  • 24. ...
    '25.9.19 1:52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그 못된 며느리는 물론이고
    작가라고 가식떠는 아들 실명이라도 흘려서 가면 좀 벗겨야될듯.

  • 25. 어..
    '25.9.19 1:57 PM (118.235.xxx.213)

    교사라고 해서 그런건 아닌데 뭔가 잘못된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일반회사원이던 내 친구네도 똑같은 경우..아들넘이 젤 나쁜넘 맞아요 지 엄마 필요할때 델꼬 왔다가 맞벌이 오래한 와이프 뭐라 못하니 지 엄마 팽시키는거..뭐..애초에 그집애들 봐준다고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던거구요

  • 26. 아들이
    '25.9.19 1:58 PM (118.235.xxx.213)

    왜 피해자에요 남한테 돈주기 싫으니 엄마 공짜로 부려먹은건데..

  • 27. ㅡㅡㅡ
    '25.9.19 2:17 PM (125.187.xxx.40)

    부려먹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ㅉㅈㅈㅈ

  • 28. 영통
    '25.9.19 2:23 PM (106.101.xxx.184)

    며느리 탓만 하는데
    아들도 한통속일 수도 있어요

    아들도 자기 엄마 부담되어 멀어지고 싶은데
    아내가 악역 해 주니 자기 아내 뒤에서
    손 안 대고 코 푸는 것

  • 29. ㅈㅇㅈㅇ
    '25.9.19 2:38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알아요 그런 교사
    시부모가 상경해서 10년넘게 남쌍둥이와 여아 총3명케어했고
    며느리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게 귀하게 대했죠
    부부가 고대 씨씨
    남편도 부인에게 버는돈 다주고.. 묻지 않았고.
    퇴직금 몇억도 다 부인 주고.. 살림도 잘 하고..
    그런데도 시부모 나몰라라 하고.
    그 교사 이제 퇴직했는데
    이기적으로
    지돈 평생 한푼도 안 내놓고 꿍쳐서 가지고 있고
    강남집도 지 집인줄 알아요.

  • 30. ㅇㅈ
    '25.9.19 2:39 PM (223.38.xxx.74)

    저도 알아요 그런 교사
    시부모가 상경해서 옆에 살며
    10년넘게 남쌍둥이와 여아 총3명케어했고
    며느리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게 귀하게 대했죠
    부부가 고대 씨씨
    남편도 부인에게 버는돈 다주고.. 묻지 않았고.
    퇴직금 몇억도 다 부인 주고.. 살림도 잘 하고..
    그런데도 시부모 나몰라라 하고.
    그 교사 이제 퇴직했는데
    이기적으로
    지돈 평생 한푼도 안 내놓고 꿍쳐서 가지고 있고
    강남집도 지 집인줄 알아요.

  • 31. 슬퍼
    '25.9.19 2:52 PM (118.235.xxx.41)

    저 아는 집도 합가해서 손자 둘 키워줬는데 시어머니와 그 집 식구들 대화라곤 안하고 시어머니가 안그래도 얌전한 분인데 목소리가 안으로 들어가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아들부부 싸우더니 다른 아들집으로 시어머니 쫓겨나고 거기서 또 눈칫밥ㅠ
    처음부터 같이 사는게 아니었는데 늙어버려 이젠 혼자 사시기도 애매해졌으니 안타깝더라고요

  • 32. 납득
    '25.9.19 3:12 PM (59.5.xxx.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납득되는게
    제 딸이 교사인데
    딱 저래요
    저는 엄만데도
    호구 안되려고 애쓰는 중

  • 33. ㄷㄷ
    '25.9.19 3:20 PM (106.101.xxx.126)

    고모도 적당히 하셨어야지
    며느리 이부자리는 왜 펴주나요
    시모를 호구로 알았겠네요

  • 34. 그러게요
    '25.9.19 3:29 PM (183.97.xxx.35)

    자업자득이지만 답답하고 안쓰럽네요

    백인은 물론 옆나라 일본도 자식이 성인이 되면
    성인대 성인으로 각자 자기삶을 추구하는데

    한국인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 자기인생을 올인
    그러다 나이먹고 돈 없으면 자식들에게 원망의대상이니..

  • 35. m@m
    '25.9.19 3:32 PM (211.234.xxx.75)

    모든 교사가 다 그렇진 않겠죠.
    그런데 제 경우 교사 형님이 한 분 계세요.
    형님이 친정엄마가 형제들에게 재산 모두 상속하고나니 갑자기 요양원으로 모시더라고요. 특히 편찮으신 곳 없는 분이셨는데. 너무 놀랐어요.
    시가에서는 모두 효녀로 알고 있는데, 제게도 시어머니 흉을 보면서 노인네 맨날 아프다고해서 일찍 죽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살아있다고. 교사 입에서 저런소리가 나와서 놀랐어요.

    저 위 댓글 중
    교사들중에 은근 나르시시스트 많아요. 학교에서야 아이들이 단체생활이니 교사말을 듣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다르잖아요. 그런데 이사람들은 본인이 주도권을 잡아야 하고 본인 말을 사람들이 들어야 하는 콘트롤프릭이 있어서 사람들과 잘지내기가 힘든 경우가 있어요.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이런 성향 가진 사람과 가족으로 엮이면 진짜 정신적으로 타격이 커요ㅡ
    여기 동감하는게 자기 말대로 안되면 갑자기 흥분해서 목소리 커지고 자기가 뒤에서 다 조종해요. 그리고 본인 외 다른 사람 얘기할때는 악담과 모략이 어마어마.
    첨에 모르고 가까이 지냈는데 지금은 거리를 두고 있어요.

  • 36. 자식이란...
    '25.9.19 3:37 PM (121.186.xxx.10)

    아들이 나쁜넘이 아니라 멍청한 ㄴ이네요.
    여기서도 시부모가 뭐라한다 하면
    남편을 잡아라.족처라 하잖아요,

    아들이 백수도 아닌데
    결국은 같이 살지도 못했나 본데
    자기 어머니 팽당하는걸 봤을때 이혼하지.

    며느리만 그러는게 아니라
    딸도 마찬가지
    그나마 그.분은 자기 집 놔두고
    주말에는 자신의 집으로 가고 했으니 망정이지
    두 딸이 같은 아파트 살면서 양쪽 집안일 다해주고
    손주도 키우고
    애들이 초등 고학년 되니
    이제 안 왔으면 ㅡ딸이랑 사위가요.

    꼭 키워줘야 할 상황이면
    출퇴근을 하세요.
    집은 절대 없애면 안됩니다.
    아들,딸
    집사면서 돈이 모자라니 엄마 집 팔고
    저희가 모실게요 하고 듣는 순간
    지옥행

  • 37. ㄱㄴ
    '25.9.19 3:53 PM (118.220.xxx.61)

    예전에는 저런케이스 많았어요.
    합가하고 팽당하고
    요즘 노인들 누가 합가하려하나요?
    요즘은
    자식이 부모사는 오르는 전세금
    대줘도 합가절대불가라는
    이기적 노인들이 대부분이에요.

  • 38. 그래서
    '25.9.19 3:56 PM (59.5.xxx.1) - 삭제된댓글

    그래서 교사 부인 둔 잘난 남자들이
    바람도 많이 피운다죠.

  • 39. 블리킴
    '25.9.19 4:43 PM (211.241.xxx.6)

    가족될뻔한 여자 직업이 교사인데요
    저희는 그이후로 절대 교사를 사람으로 안봅니다
    저희가족들끼리
    교사는 인간성 제로다해요 항상

  • 40. ㅇㅇ
    '25.9.19 5:50 PM (24.12.xxx.205)

    내가 아는 교사 1.
    자기가 직접 양육을 안하니 아기 키워내는 게 쉬운 줄 알고
    고민없이 쉽게 자꾸 낳아서 시모 친정모한테 턱턱 던짐.

    교사 2.
    애들 키워달라고 시모와 합가해서 사는데
    일찍 퇴근해놓고 서예등 취미생활 할 거 다 하고
    밥상 차려져서 숟가락만 들면 되는 시간에 딱 맞춰서 집에 들어감.

    교사 3.
    아무나 다 가르치고 지적하고 다님.

    참고로 모두 다 90년대 교사들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에 교사생활 했던 사람들.

  • 41. .......
    '25.9.19 5:53 PM (211.250.xxx.182)

    가장 싫어하는 직업군입니다.
    예전부터 그 직업군들이 가장 한심했어요.
    애들상대로 휘두르다보니 사회성결여인데
    정작 본인들은 지들이 뭐라도 되는줄 앎.
    되게 한심해요.

  • 42. ㅇㅇ
    '25.9.19 5:57 PM (24.12.xxx.205)

    직접 양육을 안하는 사람은 아기를 무사히 잘 키워내는 일이
    얼마나 몸 부서지게 힘든지 모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집에 살며 다 보고있어도 본인이 주양육자가 아니면 잘 못느끼니
    애들이 다 크고나면 양육을 맡아준 시모 친정모를 쉽게 내치는 거.

  • 43. 저위에
    '25.9.19 6:03 PM (222.120.xxx.110)

    아들도 피해자라 우기는건 뭔 개소리래요. .
    신박하네요.

    그 나쁜 며느리 나중에 벌받을꺼에요.

  • 44. ㅈㅈ ㅈ
    '25.9.19 6:08 PM (223.38.xxx.74)

    그래서 교사 부인 둔 잘난 남자들이
    바람도 많이 피운다죠.

  • 45. ㅇㅇ
    '25.9.19 6:0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그런 못된 부부가 잘 먹고 잘 사는 거 봤어요.
    어른이 지극정성으로 키워서
    자식들도 자 잘 됐어요.
    언젠가는 벌 받을까요?

    원글에 등장하는 남자도
    그 정도면 잘 먹고 잘 사는 거네요.

  • 46. ㅇㅇ
    '25.9.19 6:09 PM (211.110.xxx.44)

    그런 못된 부부가 잘 먹고 잘 사는 거 봤어요.
    어른이 지극정성으로 키워서
    자식들도 다 잘 됐어요.
    언젠가는 벌 받을까요?

    원글에 등장하는 남자도
    그 정도면 잘 먹고 잘 사는 거네요.

  • 47. 옛말에
    '25.9.19 6:12 PM (83.249.xxx.83)

    애 봐준 공은 없다고했습니다.

    원글님의 고모분같은 우리친척분또한 장사해서 돈도많고 부자였는데, 아들며느리에게 집해줘 뭐해줘 나중에는 가게까지 맡겼다가 다 뺏기고 어디 돌봄소같은 곳에서 죽었어요.
    그리고 그 아들또한 외국 나가서 그곳에서 죽고.
    며느리. 이여자가 참....애인 있다고 수군거리던 소리 들렸던 인간입니다.
    알고보니 술집여자 딸 이었다네요.

  • 48. --
    '25.9.19 6:14 PM (125.185.xxx.27)

    포목점 하면 돈 많이 벌었을텐데...
    옛날엔 포목점 부자들 많았더라고요

    들어앉혀서.....아이봐주는 돈도 안줬나요? 그것도 궁금하군요.
    옆집을 사서 있게 하든가...
    그럼 내쫓긴다는 기분은 안들자나요

  • 49. ㅇㅇ
    '25.9.19 6:24 PM (210.126.xxx.111)

    요즘 나이드신 분들은 그런 걸 알기 때문에 결혼한 아들한테 헌신하는 짓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세태가 그러니 어쩔수 없어요
    각자가 독립적으로 살아야지 옛날마냥 자식이 나를 돌봐줄것이라고 믿으면 안돼요

  • 50. ..
    '25.9.19 6:25 PM (106.101.xxx.212)

    아들도 피해자라 우기는건 뭔 개소리래요. .
    신박하네요.
    2222

    아들이나 며느리나 똑같은 것들이죠
    유유상종
    특히 아들은 죄가 더 크지
    자기 부모님을 저리 대우하다니 ㅉㅉ

  • 51. ㅇㅇ
    '25.9.19 6:34 PM (112.173.xxx.241)

    울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아들이 제일 못됐네요
    찌질하고
    여튼
    유유상종 도긴개긴 끼리끼리

  • 52. .....
    '25.9.19 6:43 P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애 봐준 공은 없어요222

    자식이고 나발이고
    애봐주더라도 돈으로 대가라도 확실히 받아야 함
    내 아들이 미래에 나한테 저런다 생각하면
    진짜 눈물날 듯
    인생 헛 산거같고

  • 53. .....
    '25.9.19 6:48 PM (106.101.xxx.91)

    애 봐준 공은 없어요222

    자식이고 나발이고
    애봐주더라도 돈으로 그 대가 확실히 받아야 함
    내 아들이 미래에 나한테 저런다 생각하면
    진짜 눈물날 듯
    인생 헛 산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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