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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전 지인이 파혼하게된 계기

.............. 조회수 : 10,426
작성일 : 2025-09-11 00:20:15

10년전에 5년동안 사귄 남자친구집에 인사차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근데 예비 시아버지가 되는 사람이...부엌에 가서 설거지 일을 하라고 말씀하심

그리고 밥상에 겸상안하고 남자따로 여자따로 먹어서

이때 지인이 분위기가 세하다고 느꼈다고 함

결국은 결혼 준비 문제로 파혼하게 되었는데

진짜 그런 가부장적인 집안 아들과 결혼하는게 아님

IP : 221.167.xxx.1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1 12:31 AM (219.254.xxx.170)

    현명하네요.
    결혼 얘기 오말 때 그만두기 힘든데..

  • 2.
    '25.9.11 12:31 AM (59.30.xxx.66)

    대구나 경상도는 그래요
    겸상 안하고, 부엌 싱크대 옆에서 밥 먹고
    제사 마치도록 서서 있어야 해요

  • 3. ㅇㅇ
    '25.9.11 12:46 AM (223.38.xxx.74)

    외갓집 제사나 명절때 남녀 따로 식사했어요
    저는 삼촌들상에 꼽사리 켜서 먹긴했지만 어려서부터
    외숙모들 참 힘들겠다는 생각했어요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데...

  • 4. ..
    '25.9.11 3:25 AM (121.55.xxx.6)

    대구 아닌데요 시모가 밥다함
    명절 남편 설거지 그러다 요즘 외식
    친정은 명절 여행가요 베트남 예약
    명절 호텔외식해요
    순천 시집간 시누이가 그집 효부상 받은집
    감장에도 며느리부르고 가족계해서 여행가요
    우리도 계 하자 그래서 모두 대꾸를 안해요

  • 5. 거긴
    '25.9.11 6:04 AM (124.5.xxx.146)

    대구 경북 저흰 아니라고 해도 대한민국에서
    탑으로 가부장적 지역 맞아요.
    선 많이 봤는데 남자 매달렸는데 부모 하는 꼴보고
    찬 유일한 지역. 남존여비 지역.

  • 6. ㅐㅐㅐㅐ
    '25.9.11 7:53 A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누가 나에게 이런얘기를
    28년전에 해 줬다면 ㅠㅠㅠㅠㅠ

    경북 깡시골
    시누넷인 종갓집 외아들한테
    시집간 도시녀입니다
    아이고, 내팔자야

  • 7. .....
    '25.9.11 8:11 AM (115.21.xxx.164)

    경북출신 시모 며느리와 사위를 대상이 아닌 수단으로 보더군요. 본인 하기 싫은 밥 해줄사람, 제사 지내기 싫은데 지내줄 사람, 운전해둘 사람으로요. 본인 자식은 엄마말 안듣는데 며느리는 복종해야한데요. 감정기복 다 드러내고 헛소리 듣다 지쳤어요

  • 8. 대to the 박
    '25.9.11 8:23 AM (59.7.xxx.113)

    와... 집에 안가봤음 어쩔뻔했어요. 진짜 잘했네요

  • 9.
    '25.9.11 9:14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저 대구 남자 엄마 만났는데 첫 마디에 대뜸 요리 잘하냐고...
    박사과정하는데 요리는 뭔 요리요?
    그 뒤로 남자 안 보고 박사 마치고 포닥 갔어요.
    자기가 남자 밥만 해주고 산다고
    남도 그리 살란 말인지? 통제 욕구가 과도해요.

  • 10.
    '25.9.11 9:14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저 대구 남자 엄마 만났는데 첫 마디에 대뜸 요리 잘하냐고...
    박사과정하는데 요리는 뭔 요리요?
    그 뒤로 남자 안 보고 박사 마치고 미국 포닥 갔어요.
    거기서 서울 남자 만나 결혼.
    자기가 남자 밥만 해주고 산다고
    남도 그리 살란 말인지? 통제 욕구가 과도해요.

  • 11.
    '25.9.11 9:15 AM (175.223.xxx.189)

    저 대구 남자 엄마 만났는데 첫 마디에 대뜸 요리 잘하냐고...
    박사과정하는데 요리는 뭔 요리요?
    그 뒤로 남자 안 보고 박사 마치고 미국 포닥 갔어요.
    거기서 서울 남자 만나 결혼.
    자기가 남자 밥만 해주고 산다고
    남도 그리 살란 말인지? 통제 욕구가 과도해요.

  • 12. 경상도인데
    '25.9.11 10:35 AM (180.227.xxx.173)

    울 시아버지는 시어머니만 잡네요.
    제가 설거지하고 있으면 야야 엄마시켜라 그러세요--;;
    근데 울 시어머니가 자식교육을 잘 하셨어요.
    남편이 설거지하면 우선 말리고 자리를 차지하시죠.
    니네집가서 해라 한마디 끝.
    남편이 얼마나 엄마말 잘 듣게요.
    집에 오면 설거지 다 해요.

  • 13. ㅇㅇㅇ
    '25.9.11 12:24 PM (39.7.xxx.22)

    시댁이 다 경상도분인데 시아버지가 퇴직전후로 집안일 거의
    다하심 제사음식도 많았고 본인이 많이 했지만 점점 하나둘씩 없애면서 명절은 아예 가족모임으로 대치됨
    항상 꾸준히 건강관리 체력관리 해서 성인병약 다 끊고
    자식들한테 불편함 주는 것들 본인이 다 처리하심
    그 외 우리집안에서는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깨닫고 배움
    어른이 된다는게 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됨

  • 14. 그거
    '25.9.11 12:41 PM (39.7.xxx.55)

    그거 경상도 최상위 의식있는 집안이에요.

  • 15. --
    '25.9.11 5:47 PM (121.133.xxx.178)

    그런 상황에서 남편이 뭐라도 말을 하고 고쳐나갈려고 하거나 민망해서 늘 이런건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 여자를 정말 좋아하고 잘 보이려는건데
    아무말 없이 그 자리에 가만히 있다면
    그 여자한테 잘 보이려는 의지도 없고
    가만히 있어도 잡힌 고기고 그 여자가 을이라 결혼이 될꺼라고 느끼는거죠.

  • 16. ㅇㅈㅇㄷ
    '25.9.11 5:49 PM (223.38.xxx.47)

    충북이 최고예요
    촌구석에서 여자 알기를 종으로 알죠

  • 17. ㅇㅇ
    '25.9.11 5:52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하지말고, 가사도우미나 데리고 살것이지

  • 18. 국혐
    '25.9.11 6:13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경상도 전라도 전혀 상관없습디다...
    전라도 남자랑 결혼했더니만 , 시댁이 완전 가부장적이고
    남녀 밥 따로 먹고..
    집안일은 여자만 하고.... 무슨 부엌데기 인줄;;;;
    친정집이 10배 이상 잘살고 부자여줘. 아무 상관 없을 없습디다. 그냥 여자=몸종 이런 생각이 디폴트더군요

  • 19. 극혐
    '25.9.11 6:13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경상도 전라도 전혀 상관없습디다...
    전라도 남자랑 결혼했더니만 , 시댁이 완전 가부장적이고
    남녀 밥 따로 먹고..
    집안일은 여자만 하고.... 무슨 부엌데기 인줄;;;;
    친정집이 10배 이상 잘살고 부자인데. 아무 상관 없을 없습디다. 지방 사람들은 그냥 여자=몸종 이런 생각이 디폴트더군요

  • 20. 극혐
    '25.9.11 6:14 PM (125.176.xxx.131)

    경상도 전라도 전혀 상관없습디다...
    전라도 남자랑 결혼했더니만 , 시댁이 완전 가부장적이고
    남녀 밥 따로 먹고..
    집안일은 여자만 하고.... 무슨 부엌데기 인줄;;;;
    친정집이 10배 이상 잘살고 부자인데. 아무 상관 없습디다.
    지방 사람들은 그냥 여자=몸종 이런 생각이 디폴트더군요.
    대대로 지방에서만 살아온 집은 절대 결혼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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