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9.10 8:41 PM
(112.168.xxx.12)
예뻐서 나도 갖고 싶어 뜬 게 왜 서글픈 일이 되나요. 명품 브랜드가 하지 말라고 하는 일도 아닌데. 명품 자체를 반대하시는 것도 아니고 공감이 안 되네요.
2. ㅇㅇ
'25.9.10 8:41 PM
(118.235.xxx.21)
그 명품들 뜨개 장인들한테 돈 조금 주고 지네는 몇백 몇천에
팔아 먹는거 아니에요?
손재주만 있다면 나도 떠서 하고 다니겠음
3. ...
'25.9.10 8:42 PM
(118.235.xxx.207)
그걸 추접하다고 까지 해야하나요?
명품이 감히 건디리면 안되는 것처럼..
본인이 싫어서 안하는 건 존중하는데..
본인이 싫다고 남이 하는 걸 이렇게 까지 펄펄 뛸일인지...
4. 지인
'25.9.10 8:43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지인이 가죽공방가서 가방을 한땀한땀 만들었어요.
에르메스랑 똑같이 만들었는데 하나 더 만들어서 상견례때 선물로 준다해서 말렸어요....
자기는 정성을 들여 만든거예요.
돈도 많이 들었대요. 근데 이미테이션 되어버린거죠...
5. 도안
'25.9.10 8:44 PM
(118.235.xxx.164)
전에 니트 카페 없어진게 도안 저작권 문제였나
명품도 저작권이란게 있는데....
6. ooo
'25.9.10 8:44 PM
(182.228.xxx.177)
갖고는 싶은데 능력이 안되니 방구석에서 짝퉁 만들어
어깨에 들쳐메고 나온건데 가엾고 서글프지요.
설마 명품브랜드가 우리 제품을 모두 모두 열심히 베껴주세요~
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명품 자체를 반대 한다는 말 한적도 없는데
뭘 공감하고 말고 인지 이해가 안 되시나봐요
7. ...
'25.9.10 8:45 PM
(211.234.xxx.100)
-
삭제된댓글
그 코바늘 명품 뜬걸 누가 진짜라고 보겠어요. 유희죠. 예전 흰 실내화에 나이키 그리는 애들처럼요. ㅎㅎ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 상표권법 저촉도 안되고요. 보기 싫으면 패스하세요. 저는 본 적도 없는걸 이렇게 자세히 보고 글을 쓰시고 참 정성이세요. ㅎㅎ
8. ooo
'25.9.10 8:46 PM
(182.228.xxx.177)
남의 디자인에 대한 법적인 저작권은 바라지도 않아요.
남이 힘들게 창작해놓은 작품을 베끼는데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사람들이 여기도 많군요.
남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작품을 실사용의 목적으로
그렇게 낼름 베껴먹는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9. ooo
'25.9.10 8:49 PM
(182.228.xxx.177)
'25.9.10 8:45 PM (211.234.xxx.100)
그 코바늘 명품 뜬걸 누가 진짜라고 보겠어요. 유희죠. 예전 흰 실내화에 나이키 그리는 애들처럼요. ㅎㅎ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 상표권법 저촉도 안되고요. 보기 싫으면 패스하세요. 저는 본 적도 없는걸 이렇게 자세히 보고 글을 쓰시고 참 정성이세요. ㅎㅎ
-->
나이키 그려넣는 애들 수준이 아니고 짝퉁 부자재와 로고가
어떻게 유통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쓴 글인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빈정대지 말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뭐 저런 댓글 달면 나만 이해심 넓고 너그러운 사람 된 것 같고
기분이 좋아지세요?
10. 지인
'25.9.10 8:49 PM
(211.211.xxx.149)
무슨 말씀 하시려는건지 알아요.
단순히 그 가방 디자인이 실용적이거나 예뻐서 비슷하게 만드는건 오케이.
그 가방 디테일까지 살려서 진품에 가깝게 만드려는건 좀 그런...
11. ㅡㅡㅡ
'25.9.10 8:50 PM
(218.147.xxx.4)
누가 그걸 진퉁으로 보나요 보는 사람도 재미로 만들었네 하는거죠
저도 짝퉁 싫어하고 하지도 않지만
원글님 너무 화가 그득하신듯
12. ...
'25.9.10 8:52 PM
(106.101.xxx.252)
딱히 서글픈 것 까진 모르겠고
명품 도용은 지양해야죠
좋아보이지 않아요
13. ...
'25.9.10 8:52 PM
(222.236.xxx.189)
그걸 진짜 명품으로 속이기 위한 짝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나요?
그냥 손재주 좋네.. 장난같고 유희같은 그런거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도 꼴사납게 볼 수도 있음에 놀랍네요
14. ...
'25.9.10 8:55 PM
(124.49.xxx.13)
세상에 그런 사람 저런사람 다 있는거죠
근데 이렇게까지 화내는 이유가 부자재유통해서 돈버는거가 화가나는건가요
가짜들고다니며 좋아하는꼴이 꼴뵈기 싫은건가요?
명품 코바늘로 뜨는 사람은 이런저런 이유가 있구나 하는데 원글이가 이렇게 화가나는 이유가 궁금해요
설마 정의감이면 이세상 모든 부조리에 화가 나는 건가요?
15. ㅗㅗ
'25.9.10 8:56 PM
(49.236.xxx.96)
당연히 짝퉁이죠
디자인을 달리 하면 모를까
한땀한땀 그대로 하면 짭 아닌가요???????????????????????
이걸 달리 생각할 수 있다니
더 놀랍군요
16. ooo
'25.9.10 8:57 PM
(182.228.xxx.177)
최대한 진품으로 보이기 위해
정교한 로고 새겨진 가죽과 금속 부자재 사서 달고
명품 로고 오바로크 잘 쳐주는 집 찾아
방산시장까지 갑니다.
물론 진품처럼 보이고 싶어도 손땀이 엉망이거나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지만
고수라는 사람들일 수록 진품으로 보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들을 합니다.
17. 너무
'25.9.10 8:58 PM
(118.235.xxx.212)
모순이예요
손뜨개하면서 그러는 게....
18. ooo
'25.9.10 8:59 PM
(182.228.xxx.177)
명품 가방 한코 한코 나노 단위로 분석하며
진품처럼 뜨는 방법 알려주는 유명 유투버들을 못 보셨구나.
그들은 진심입니다.
19. 별걸 다 싶네요
'25.9.10 8:59 PM
(180.66.xxx.192)
그거 말고도 분개할 일이 많아서..
게다가 예뻐서 자기꺼 뜨게질해서 쓰는 사람까지 한심해 할 일인가 싶어요.
20. 너무
'25.9.10 9:00 PM
(118.235.xxx.212)
근데 창작을 하거나 멋진 도안을 떠내도.. 객관적인 잣대가 없으니 프라다 이런 거랑 얼마나 닮았는가로 평가 잣대를 삼고 만족하나 보네요
프라다 크로쉐백이 정교하교 복잡한 디자인은 또 아니잖아요
21. ....
'25.9.10 9:00 PM
(211.234.xxx.100)
-
삭제된댓글
나이키 그려넣는 애들 수준이 아니고 짝퉁 부자재와 로고가
어떻게 유통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쓴 글인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빈정대지 말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뭐 저런 댓글 달면 나만 이해심 넓고 너그러운 사람 된 것 같고
기분이 좋아지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인이 뭐라도 된거 같으세요? ㅎㅎㅎ
부자재 방산시장에 파는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ㅋㅋㅋ
뭔 입을 막으려고까지 하세요?
화나면 신고하세요~
불법도 아닌걸로 게시판에서 혼자 열받아서 난리시네요.
기분상해죄로 난리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글쓰고 댓글쓰세요~
전 마음이 넓어서
원글님처럼 입 안막습니다.
실컷 보시면 또 알고리즘으로
계속 뜨고 화나고 ~
그렇게 사시는거죠. ㅎㅎ
애쓰세요~
22. ㅗㅗ
'25.9.10 9:01 PM
(49.236.xxx.96)
디자인 베끼는 짭에 이렇게 관대하다니
놀랍군요
누가 뜨개질 하지 말랬나요????
디자인 카피를 하지 말라는 거죠
쪽팔리게 ㅋ
23. ..
'25.9.10 9:08 PM
(221.148.xxx.19)
-
삭제된댓글
손뜨개를 누가 명품으로 봐줄것도 아닌데요
그냥 재미 아닌가요
뜨개로 만드는 명품이 있나요?
24. ㅇㅇ
'25.9.10 9:11 PM
(106.101.xxx.25)
원글님 댓글까지 읽어보니까
도덕적인 면을 떠나서
그들에겐 그게 나름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수백하는 명품 가방을
내 손으로 최대한 똑같이 만드는 재미
똑같을수록 희열을 느낄 거 같아요
물론 명품 카피는 별로라 생각하구요
25. 상업적
'25.9.10 9:34 PM
(118.235.xxx.82)
팔지않고 본인소유면 상관없지않나요?
26. 샤피니아
'25.9.10 9:37 PM
(221.140.xxx.196)
그게 왜요?
저도 몇개 떠서 들고 다니며 자랑도 하고
생일선물도 주기도 합니다.
다들 너무너무 예쁘다고 이건 돈주고 살수도 없는 전세계에서 한개뿐이 없는 핸드메이드라고 엄청 감동하는데요.
작품하나 떠서 선물할땐 귀한딸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줍니다.
작품 하나 뜨려면 몇달간 정성을 들이는데 그게 비난 받을 일인가요?
27. 음
'25.9.10 9:39 PM
(223.38.xxx.33)
원글님 얘기가 무슨 얘긴지도 알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겐 그게 카피보다는, 똑같이 만들 수 있는 내 능력을 뽐내 보는 유희, 같을 거라는 느낌은 여전해요.
그러니까 마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같은 유명 그림을
나노 단위로 분석해 가며 똑같은 물감을 사고(? 이건 힘들 거 같은데)
붓 터치가 어디서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삐쳐 올라갔다… 는 것까지 분석해 가며 똑같이 베끼는 걸 보는 느낌요.
아무리 분석해도 완성품이 가짜라는 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세상이 다 알죠 ㅎ
그래도 그 사람은 자기 만족에 그 그림을 비싸게 표구해서 집 현관에 걸 수도 있고요.
어떤 사람 눈에는 아니 그 재주를 왜 그런 데 쓰냐- 일 수도 있는 건데
또 어떤 사람은 그러는 게 그냥 좋을 수도 있는 거라는 게 이해가 가요.
저라면 안 그러겠지만요. ㅎ
저라면 그 재주로 나만의 가방을 디자인해서 만들겠음. 재주가 아까워~
28. 만들어서
'25.9.10 9:4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팔지만 않으면 법에 저촉되지는 않네요?
재주만 있음 떠서 들고 다니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너무 분노하시니까 어리둥절하네요
그까짓 뜨개가방이 200만원 300만원에 파는게 더 놀라움
29. ooo
'25.9.10 9:41 PM
(182.228.xxx.177)
핸드메이드를 폄훼하고 욕 보이는 행위라는
문제의식 조차 없다는게 놀라웠어요.
내 손으로 만든 세상의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말은
창작의 과정을 이해하고 디자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들이나 쓸 수 있는 말 입니다.
남의 디자인 그대로 베끼는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니예요.
30. 원글님
'25.9.10 9:43 PM
(175.196.xxx.62)
-
삭제된댓글
요즘은요
예술 작품도 카피가 일반적입니다
로고를 카피해서 범죄라고 하면
로고만으로 권리를 주장하는게 명품회사의 특혜 같네요
요즘 모든 지적 재산권이 카피가 넘쳐나는데
그런 사회에서 왜 명품 로고 도용은 범죄 프레임을 씌워도 될까요?
제 판단으로는
그걸 팔아서 이득을 본 것이 아닌 이상 범죄 프레임을 씌울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모나리자 그림을 똑같이 그렸다? 그게 죄?
만들어서 팔았다?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명품이면 명품답게 특별하게 만들면 됩니다
코바늘뜨기로 만들어서 라벨만 달면 명품인지?
얼마든지 똑같이 만들 수 없게 만들라구요
장난감처럼 만들고
원가는 7만원 짜리를 400만원 받으면서 ㅎㅎㅎ
31. 헐~
'25.9.10 9:44 PM
(118.34.xxx.21)
도덕 안 배웠나요?
뭐가 잘못되었는지 판단이 안되나요?
이런 사람들이 정치하면 내란당되는겁니다
32. 원글님
'25.9.10 9:50 PM
(175.196.xxx.62)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미술을 전공합니다
아이는 오랫동안 혼신의 힘을 들여서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그 친구 중에는 여기저기 카피로
딸아이의 창작물까지 짜집기하고 섞어서 전시회를 하고
나름 잘나갑니다
딸아이는 속상해하지만 세상이 원래 그런거라고 마음을 내려놓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더 분노합니다
그런 세상에서....... 명품 카피 가지고 화를 내는 분들
솔직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예술품은 세상에 나오는 순간......다 베낍니다
왜 명품만 대접을 받아야하나요?
33. ooo
'25.9.10 9:50 PM
(182.228.xxx.177)
놀라운 실력으로 짝퉁 뜨는 사람들 보면서
저 실력으로 하필 명품 짝퉁을 뜨고 있다는게
처음엔 놀랍기만 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다른 작품들을 보니
도안을 고르는 안목이 떨어지더군요.
유행 따라 남들 많이 뜨는 입증된 도안을 뜨더라도
실 선택이나 색상 선택 하는 것 보면
뛰어난 손재주에 비해 다듬어지고 세련된 감각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였어요.
오히려 올드하고 구태의연한 선택밖에 못 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이런 사람들에게 명품 디자인들은
자신의 결점을 보완해줄 손쉬운 선택였겠지요.
그걸 고수니 전 세계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니
이런 포장은 하지 맙시다.
겨우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뜨개문화에
찬물을 끼얹는 짓일 뿐이예요.
34. ....
'25.9.10 9:51 PM
(121.131.xxx.8)
-
삭제된댓글
'25.9.10 9:43 PM 로고에.대한 저작권이.무슨 특혜예요 재산권이지...... 단단히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데 별 희한하게 좋은 말만 갖다가 댓글을 쓰심
35. ..
'25.9.10 9:54 PM
(118.235.xxx.189)
175님 로고에.대한 저작권이.무슨 특혜예요 재산권이지...... 단단히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데 별 희한하게 좋은 말만 갖다가 댓글을 쓰심
36. ooo
'25.9.10 9:55 PM
(182.228.xxx.177)
175.196님 저도 공예를 전공하고 취미로 뜨개하는 사람입니다.
내 작품을 누군가 도용했다면 전 분노합니다.
그걸 하늘 아래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며
용인하는 사람들도 디자인 도용하는 사람과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가치관에 의미가 있다 없다를
님이 판단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37. 저는
'25.9.10 10:01 PM
(106.73.xxx.193)
원글님이 이렇게나 분개하시는걸 이해 못하겠어요.
이미 짝퉁은 널리고 널렸는데 그걸 또 단속도 안해요.
브랜드에서는 그걸 오히려 홍보의 일환으로 놔둔다고 하더라고요.
짝퉁 업체들은 진짜와 아주 똑같이 카피해서 구분할 수 없게 만드는데 사활을 걸고 그걸 버젓이 자랑하며 이익을 보고 있지만 짝퉁을 사는 사람들도 가짜인걸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더군요. 진짜라고 속여 팔면 그제서야 범죄가 성립되는건가 싶을 정도로요.
하물며 뜨개질로 어떻게든 똑같이 만들어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지낮로 속여 팔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게 만들어서 대량으로 판매하고 저작권? 상표권? 을 위반하면서 이득을 보지도 않는 사람들이잖아요. 진짜와 최고로 가깝게 만들어 진짜인척 가지고 다니면서 만족하는 사람들일 뿐이잖아요.
저는 고흐의 꽃피는 아몬드 나무가 너무 좋지만 진짜를 가질 수 없기에 똑같이 베껴 그리고는(설마 똑같겠습니까. 최대한 노력했지만…ㅋ) 만족하고 걸어 놓고 있어요. 내 손으로 사치품을 만들어 냈다는 만족감 정도 아닌가요? 그들이 만들어 들었다고 누가 명품으로 보겠어요?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더 이상 명품은 아닌거죠.
38. ....
'25.9.10 10:03 PM
(118.235.xxx.189)
이분이 분개하시는 건 예술을 좋아하고 본인 나름의 미감이 뚜렷하셔서 그럴 거예요ㅋㅋㅋ
뜨개나 기타 창작 내지는 공예 활동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명품 좋아하는 사람들이 짝퉁 사러 우르르 간다 이런 거는 이 정도로 신경 쓰이지 않으실 걸요
근데 굳이 뜨개씩이나 하면서 저러니까 좀 웃기고 요상한 거죠 ㅋㅋㅋ 모순적이잖아요
39. ....
'25.9.10 10:06 PM
(118.235.xxx.189)
근데 그런 사람들은 할 수 없어요
90명이 별로일지언정 난 이게 예뻐 보인다!! 이런 타입들도 아닐 걸요
대신 주입식으로 잘 받아들이고 기술적으로 연마하는 것에 보람이 있고 그걸 잘하니 계속 그쪽으로 파고는 드는데 그러려면 '정답'이나 뚜렷한 지향점이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명품 뜨개 가방이 적당한 권위, 동네 친구도 아는 유명세, 파리에서 사나 한국에서 사나 똑같은 모양새 등등... 모작(?)하고 남들한테 인정받기 딱 맞는 조건이죠
40. ....
'25.9.10 10:08 PM
(118.235.xxx.189)
그러니까 그 정답으로 정해둔 것에 가까운 정도도 눈에 잘 보이고, 99점, 100점 채점이 되게 되어버리니 계속하고 자랑하는 심리 같아요
자기 나름의 주관과 심미적 판단(?)이 뚜렷하면 남이야 뭐라든 내 맘에 드는 걸로 아주 행복하고 남도 좋아하면 더 좋고 이건데 말이지요
41. ..
'25.9.10 10:14 PM
(118.235.xxx.94)
명품이란 용어는 쓰지맙시다..
사치품이죠.
42. ...
'25.9.10 10:57 PM
(39.125.xxx.94)
원글님이 이렇게 분노하고 흥분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글을 보면 명품 따위 쓰지도 않는 분 같은데 말이죠
저같은 사람은 명품 뜨개 세상은 알지도 못 하는데
원글님도 그냥 신경 끄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43. ...
'25.9.10 11:01 PM
(118.36.xxx.122)
원글이 분노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우선 명품은 그렇게 코바늘 뜨게로 만든 상품 자체가 없어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가면 매번 보이는 풍경이요
프랑스 선생님이 학생들 인솔해서 그림 앞에 아예 앉아서 보면서 그대로 그리게하고 지도하던데 그럼 그것도 비난받을일인가요?
44. 프린
'25.9.10 11:50 PM
(183.100.xxx.75)
굉장한 착각을 하시는 부분이 있어요
그 명품브랜드서 나오는 코바늘 가방들이 기존 몇십년간 코바늘 책들,가방책들에서 나왔던 디자인에 자기네 로고만 붙인거예요
저는 뜨개질을 좋아하고 오랜취미기도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 가방을 뜨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런걸 분개할일은 아니라봐요
명품로고를 카피내지는 부품을 사서 명품인척을 하는게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봐요
45. ㅇㅇ
'25.9.11 12:13 AM
(118.223.xxx.29)
그 명품 카피하는거 분노하기전에 그 뜨개질을 동남아 아동들이 저임금에 노동하는거에 더 분노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원가가 얼마이고, 판매가격이 얼마인지 알면 기절하죠.
그래서 약간은 치기로 뜨는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돈주고 사느니 내가 뜬다? 그리고 그 패턴도 창작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패턴들의 짜집기 입니다.
패턴책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46. ㅇㅇ
'25.9.11 12:58 AM
(182.221.xxx.169)
카피를 그렇게 디테일 하나까지 정성들여 한다니 좀 뻔뻔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창작하시는 분들이 유난히 카피에 예민하더라고요
자기 자식처럼 여기는 건데
그걸 훔쳐간다고 느껴지나보더라고요.
그저 남의 것을 소비하기만 하는 사람들은
좀 둔감한 듯 하고요
47. ㅇㅇ
'25.9.11 1:00 AM
(49.170.xxx.105)
댓글보며... 절도에 대한 기준이 참 낮다 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람들 손재주 좋은 거에 비해 창의력이 없어서 부가가치를 못 만드는 것 같구.
48. ㅡㅡㅡ
'25.9.11 1:09 AM
(125.187.xxx.40)
엌? 명품 좋아하지 않아서 뭔가 찾아봤는데 이건 그냥 놀이잖아요 누가 그 뜨개가방을 진품처럼 보이려는 짝퉁으로봐요 원제품이 뜨개가방이 아닌이상
명작 유화그리기 퍼즐맞추기 뭐 이런차원이죠
뭔가 베낀다는 행위 혹는 가짜로 치장하는 행위에 심리적으로 발작버튼에 있는 분인듯.
49. ㅣㅣ
'25.9.11 1:42 AM
(211.241.xxx.222)
근데 다 따나서 뭐랄까 촌스러워요.
동대문 실사러 가면 샘플로 그런거 떠서 걸어놓거든요.
저걸 왜 걸어놓나 싶게 촌스러워요. 줘도 싫음.
원글님 말씀하시는거도 알겠고, 유희라는 분들도 알겠는데 아니 이걸 왜???하는 생각이 볼때마다 들었어요.
50. 123
'25.9.11 1:56 AM
(120.142.xxx.210)
후진국인거죠
크리에이티비티보다 명품로고가 더 칭송받는
51. ...
'25.9.11 2:19 AM
(124.49.xxx.13)
솔직히 뜨개가방은 할머니가방같고 촌스러운데 명품터치들어간 가방 몇개는 세랸되고 이뻐요 이왕 뜨는거 예쁜가방 뜨고 싶엉요 할아버지 망태기같은 가방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