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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조식서비스 먹다보니

…… 조회수 : 13,111
작성일 : 2025-09-04 18:36:36

온갖 인간들이 내 주변에 사는구나 싶네요.

같이 밥 먹기 전엔 몰랐던 예의 없는 사람들...

2-5살쯤 된 두 딸들 데리고 온 부부.

애들이 서로 경쟁하듯 괴성을 질러대는데

부모가 전혀 제지를 안하더군요.

옆에서 밥 먹는데 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앞머리에 헤어롤 붙이고 나온 30대쯤 보이는 여성.

또 샐러드 바에서 앞사람에 바짝 붙어 불편하게 만드는 성급한 중년 남자.

샐러드바에서 대화 삼가라는 안내가 써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딩 딸이 음식 위에서 침튀기며 재잘거리는 걸 제지하지 않는 엄마.

 

아.. 힘드네요.

면전에다 얘기할 수도 없고 82에 털어놓습니다.

 

예의바르고 고상한 사람이 70-80퍼센트

생각보다 충격적으로 무식한 사람이 20-30퍼센트 정도 되는 것 같아요.

IP : 58.29.xxx.4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준
    '25.9.4 6:37 PM (220.117.xxx.35)

    수준이라는게 분명 있어요
    교양 상식 … 정말 달라요
    진상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죠 ㅠ

  • 2.
    '25.9.4 6:43 PM (118.235.xxx.149)

    수영장도 마찬가지에요ㅜ윽

  • 3.
    '25.9.4 6:43 PM (106.101.xxx.6)

    그런 문제점이 있네요
    조식되는 아파트 부럽

  • 4. ...
    '25.9.4 6:44 PM (211.235.xxx.55)

    저도 회사가 아닌 아파트 커뮤니티 다니다보면 진상들 더 거슬려요.
    회사는 사회생활이니까 어느 정도 가리는듯한데
    아파트는 본인 집 안방인줄 아는 분들이 꽤 있어요. 나름 잘사는 동네인데도 그래요.

  • 5. 총량
    '25.9.4 6:47 PM (124.53.xxx.50)

    총량의 법칙이있죠

    좋은학교나 나쁜학교나 날라리 있듯이 어드그룹이나 진상이 있죠

  • 6. ..
    '25.9.4 6:48 PM (223.39.xxx.50)

    그러네요
    외부 식당은 또 볼 일 없지만
    이웃끼리는 더 거슬리겠어요

  • 7. ……
    '25.9.4 6:48 PM (39.7.xxx.17) - 삭제된댓글

    평소 칠칠맞지 못한 남편과 아이가 갑자기 선녀로 보일 정도에요.

  • 8. 셀러가 되어보세요
    '25.9.4 6:54 PM (14.38.xxx.67)

    진상진상 그런 진상없어요..인간애 없어지려해요..
    세탁해놓고 반품해달라고...ㅎ

  • 9. jason
    '25.9.4 7:04 PM (211.36.xxx.15)

    요즘 개념없는 진상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정말 스트레스 ㅠㅠ

  • 10. ...
    '25.9.4 7:05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아파트 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ㅠㅠ
    카페인지 키즈카페인지...
    개를 데리고 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럼 애견카페가 되는건가..

  • 11. ....
    '25.9.4 7:08 PM (14.63.xxx.60)

    2천세대 넘게 이용하다보니 별사람 다봐요. 셋이와서 둘만 음식시키고 한명을 몰래 샐러드바만 무전취식. 빵 몰래 비닐에 담아가는사람 일회용 버터 쨈 챙겨가는사람.. 우리아파트는 음료도 보리차 메실차 청포도차 등등 차가운거 마실수 있거든요. 그걸 텀블러에 담아가는 사람도 있어요.

  • 12. 저..
    '25.9.4 7:09 PM (112.151.xxx.218)

    그렇게 거슬리면 거기서 식사하지 마새요..
    혼자 구석에서 드시던지

  • 13. ㅇㅇ
    '25.9.4 7:15 PM (39.7.xxx.118)

    얼마전 식당갔는데요. 어떤 아빠가 아이와함께 식사를 하고 앉은 자리에서 양치를 하더라구요

  • 14. 윗님은
    '25.9.4 7:16 PM (115.138.xxx.129) - 삭제된댓글

    입틀막같은 재뿌리는 댓글을 다네요

  • 15. 112님은
    '25.9.4 7:17 PM (115.138.xxx.129)

    입틀막같은 재뿌리는 댓글을 다네요

  • 16. ......
    '25.9.4 7:18 PM (119.149.xxx.248)

    돈많으면 단독주택 구미에 맞게 짓고 사는게 제일이에요 공동주택은 쾌적함에 한계가 있어요

  • 17. ㅎㄹㅇ
    '25.9.4 7:24 PM (221.146.xxx.162)

    코스트코에
    그 반대로 모여있음

    충격적으로 무례하고 몰상식 70%
    기본질서 잘지키는 시민 30%

  • 18. ...
    '25.9.4 7:25 PM (106.101.xxx.89) - 삭제된댓글

    테이블 지저분하게 쓰고 가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의자에도 흘린 음식물이 묻어있고ㅠ
    그나마 직장 회사 구내식당은 체면이라는게 있는데 아파트 공동식당이라고 더 막 쓰나봐요

  • 19. 글서 조식
    '25.9.4 7:48 PM (112.167.xxx.92)

    까페 수영장 있는곳 걸러요 까페도 애들이 우글거리고 개 데리고 오고 수영장에서 쉬싸고 물은 언제 갈지 모르겠고 이런저런 부대시설로 관리비는 비싸고 하니 부담 모든 부대시설을 다 이용하는것도 아니니

  • 20. 뷔페식당도
    '25.9.4 7:52 PM (218.50.xxx.164)

    마찬가지예요
    할머니들 모임 멤버는 더 심해요 집게들고 음식더미 앞에서 떠드니 침이 침이..뱉는 수준

  • 21. 놀며놀며
    '25.9.4 8:14 PM (210.179.xxx.124)

    우리나라가 잘살게 된게 얼마안되어서 경제적으로 선진국일지 몰라도 뿌리깊은 매너나 의식은 아직 멀었죠. 급하고 이기적이고 남들 의식 안하고 뭐 그런면들이 존재합니다. 아파트니 그정도 느낄것이고 범위가 더 넓어진다면 중간기준으로 50%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필요하죠.

  • 22.
    '25.9.4 8:28 PM (211.218.xxx.216)

    다른 건 그래도 참겠으나 부페식 음식 앞에서 기침하고 떠드는 인간들 극혐

  • 23.
    '25.9.4 8:37 PM (74.75.xxx.126)

    얼마전에 낮에 출장 나갔다가 식당에서 혼밥했는데요.
    남이 해주는 밥 먹는게 행복해서 밥 반찬 싹다 먹고 그릇 포개서 치우시기 편하게 해 놓고 일어났더니 사장님이 주방 스태프 다 나오라고 해서 인사를 시키더라고요. 이런 손님 처음이라고요. 식당일 정말 극한직업인가봐요.

  • 24. 평균
    '25.9.4 9:02 PM (116.126.xxx.94)

    학력이 높고 젊은 사람들이 주로 사는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데요...
    재활용품 처리하는 곳을 보면 가관입니다.
    종이 박스를 그냥 버리는 건 양반이고, 가끔 사용한 기저귀도 버리더군요.
    도로변에 쓰레기도 많이 보이구요.
    솔직히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 25. ...
    '25.9.4 9:19 PM (14.52.xxx.159)

    맞아요 우리나라 민도가 낮아요 중국보다 쬐금 나을까? 공동생활에 예의 안지키고 아파트 단지안에 벤치에 중고생들이 담배에 먹던 치킨쪼가리 쓰레기봉지 아주 기함입니다. 부모들이 항상 아이기본 예절 가르칩시다. 노인들은 그렇게 살다 가겠죠.

  • 26. 얼씨구
    '25.9.4 9:40 PM (83.249.xxx.83)

    서식하는 외국인들 다 튀어나왔구만.
    한국욕하기 재밌지?
    그래도 우리나라사람들 의식수준 꽤 높아진거 맞아.
    십년도 더 전에 맨아래 땅끝 해수욕장가서 느낀거얌.
    시골할배할매들도 얌전히 돗자리 깔고 쳐묵쳐묵 조용조용 코코 주무시는가운데,
    웬 동남아 젊은 남자들 우르르 오더니 꽥꽥 거리기. 쓰레기 투하. 소주나발불고 병 굴리기.
    어휴...단 두 시간 있다가는데 아주 초토화를 해놓고 가더라.
    그 빈병이며 흰쓰레기들 내가 다 주워서 집에와서 버렸다.
    도저히 그 쓰레기더미에서 즐길수가 없더구만.
    울나라 사람들 비교수준 불가이고,
    우리나라에 한국인 탈을 쓴 외국인들 넘 많아...............

  • 27. ㅇㅇ
    '25.9.4 10:05 PM (118.235.xxx.134)

    여행 갔다가 인천공항 들어오자마자 이게 한국이지.. 짜증
    도대체 짐 찾을때 그 컨베이어 벨트 선 안으로 왜 다 들어가있는걸까요 그런다고 짐이 빨리 나오나..
    선 뒤에서 서서 기다리는게 짐 나오는거 훨씬 잘 보이는데..
    또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더 성급하고 못 기다려요
    키오스크 줄 서있을때도 얼마나 붙어 서서 무언의 재촉하는지

  • 28. ......
    '25.9.4 10:06 PM (116.36.xxx.34)

    작년까진 조식주는 신축아파트 부럽다 이사갈까 했었는데 맘접었어요. 남편도 싫다고. 오며가며 마주치는 이웃들과 아침에 조식먹고 또 마주치는것도 그렇고 사우나서 벗고 만나는것도 불편하고 수영장도 그렇고... 좋은 스포츠센터 다니면 다 해결되고 밥이야 조금만 나가면 식당인데...됐다 관두자. 그랬네요.

  • 29. nn
    '25.9.4 10:16 PM (221.138.xxx.71)

    맞아요 우리나라 민도가 낮아요 중국보다 쬐금 나을까?
    -------------

    절대 아닙니다..
    중국과는 비교 불가죠..
    한국에 있는 중국 사람들은 그래도 외국에 나올 정도의 재력
    외국에서 공부할 정도의 집안 뒷받침 등이 있는 사람이고요..
    우리가 어쩌다 보는 중국 이슈도 사실 많이 순화된 겁니다요.

    직접 가보시면 비교는 불가하죠.
    한국은 이제 문맹도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학력자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 30. ..
    '25.9.4 10:18 PM (104.28.xxx.110)

    이렇게 공개된 게시판에서 거론되고 고쳐나가면 좋죠.
    저도 입국시 짐 찾을때 그 컨베이어 벨트 선 안으로 왜 들어가있는거 고치면 좋겠어요.

  • 31. nn
    '25.9.4 10:19 PM (221.138.xxx.71)

    아니 그래도 아파트 커뮤니티는 정말 별로입니다.
    특히 수영장은. 좀...

    40대후반 미혼남성이 커뮤니티에서 같이 수영하던
    20대 중반 미혼여성에게 고백해서 난리났었거든요..ㅜㅜ

    이게 이게.. 그냥 안가면 되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거라서...
    암튼...수영장 목욕탕 너무 껄끄럽죠.
    식당은 ...그래도 저는 사람들 매너는 괜찮았는데
    한3년 먹으니까 메뉴가 너무 지겹고, 맛이 참 매번 비슷해서 물리더군요.

  • 32. 공감
    '25.9.4 10:55 PM (223.38.xxx.119)

    기빨려요 정말. 그리고 고인물 진상들이 텃세도 부림 ㅠㅠ
    그리고 원글님 타박하는 사람 뭔가요. 원글님이 예민한 게 아니고 저 사람들이 진상인거지

  • 33. 저 위 댓글중
    '25.9.4 10:57 PM (49.1.xxx.69)

    오다가다 만나는 이웃들 불편하다고 있는데 서로 관심없으면 전혀 모르는 사람들 아닌가요 일부러 친해질려고 노력하지 않는한 신경쓸거 없는데요 신축아파트 이사온지 4년차지만 아는사람 바로 옆집 빼고는 아무도 없네요(옆집도 우연히 오다가다 할때 마주치면 눈인사만 하지 전혀 사적인 만남 없구 대화도 안해요) 사우나도 혼자 맘편히 다니고 편해요

  • 34. ...
    '25.9.4 11:26 PM (1.241.xxx.220)

    아.. 저는 아파트 커뮤니티 진상은 싫지만.
    커뮤니티는 완전 좋습니다. ㅎㅎ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gx, 까페, 게스트 하우스 다 아주 잘 이용하고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ㅎㅎ
    내향형 인간이라 사우나에서 지인 만나는거 걱정했는데... 잘 만니지지도 않고 서로 흐린눈해줌.ㅋㅋ
    다만 진상들만 까져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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