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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남편과 사시는 분 계시나요?

SOS 조회수 : 4,264
작성일 : 2025-09-04 00:42:28

혹은 전남편이 나르시시스트였던 분 계시나요?

 

저 삶이 너무 힘든데 상담 받으며 남편이 나르시시스트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위주로 얘기하다 보면 제게 유리하게? 제 입장에서 얘기했을 수 있고 아무튼 객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나르시시스트라고 확신할 수 있는 행동? 단서??로는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견뎌내셨나요? 혹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나르시시스트와 이혼하신 분 계시다면 이혼 후 나르시시스트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자녀들은 엄마에게 어떻게 대하나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조언 구합니다..ㅠㅠ

IP : 211.243.xxx.22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9.4 12:50 AM (216.147.xxx.41)

    그게 왜 중요하실까요? 이미 이혼하셨는데요.

    과거의 일에 매달리고 남 탓으로 나의 불행을 돌리려는 생각에 집중하기 보다는 현재 님의 마음과 내가 바꿀 수 있는 일들 하고 바꾸며 나 자신을 잘 케어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2. ....
    '25.9.4 1:01 AM (211.234.xxx.177)

    제가 정신과 의사도 아니니 그 사람이 나르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나르 설명 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거든요.
    (전 김건희도 떠오르던데, 그 사람이 딱 김건희 스타일)

    무튼 그 사람은 결국 이혼 했는데
    배우자를 천하의 나쁜 인간으로 떠들고 다녀요
    그쪽이 유책이라 자기가 피해자라고
    그런데 카톡 프사 보면 상대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게 너무 느껴져요

    그 사람 성격이
    자기한테 10원어치만큼이라도 잘못한 게 있으면 어떻해서라도 복수를 하고야마는 사람인데
    바람펴서 도망간 상대를 저렇게 기다린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 아무튼 상대는 천하의 상놈이고, 자기는 애절한 피해자래요

  • 3. SOS
    '25.9.4 1:09 AM (211.243.xxx.228)

    첫 댓글님, 저는 이혼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결혼 생활 중이에요..

    211.234님 댓글 감사합니다.

  • 4. .....
    '25.9.4 1:41 AM (119.71.xxx.80) - 삭제된댓글

    여기 나르 치고 검색 해보면 주루룩 나와요.
    제가 겪은 나르는 자기애가 심하고 피해자코스프레에 탁월하고 남의 칭찬을 못 견디고 지적 받으면 분노하고 돈이나 권력으로 타인을 통제하려하고 집착이 병적이였어요
    거짓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해요. 좋은 사람인척 연기력 오스카급이고
    연 끊기 전까지 나르에 대해 공부 많이 했는데
    나르가 가족이면 고통이 더 극심하죠. 나르는 바뀌지도 바꿀 수도 없으니 도망만이 답이예요.

  • 5. ....
    '25.9.4 1:54 AM (119.71.xxx.80)

    여기 나르 치고 검색 해보면 주루룩 나와요.
    제가 겪은 나르는 자기애가 심하고 피해자코스프레에 탁월하고 자기가 중심이어야 하는데 제 3자에 대한 칭찬을 못 견디고 기승전 모두 자기 자신이어야고 어떤 화제의 얘기라도 자기 얘기로 끌고 와요. 지적 받으면 분노하고 돈이나 권력으로 타인을 통제하려하고 집착이 병적이였어요
    거짓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해요. 좋은 사람인척 연기력 오스카급이고 나르와 친하지 않고 표면적으로만 아는 사람은 그 사람이 엄청 좋은 사람인줄 알죠.
    연 끊기 전까지 나르에 대해 공부 많이 했는데
    나르가 가족이면 고통이 더 극심하죠. 나르는 바뀌지도 바꿀 수도 없으니 도망만이 답이예요.

  • 6.
    '25.9.4 2:16 AM (211.251.xxx.120)

    이혼소송중인 남편이 나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남탓하기입니다. 안좋은것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1000% 제탓입니다. 아이가 조금 말안듣거나 안좋은면이 보이면 너 닮아서다. 혹은 니가 교육을 잘못시켜서다. 좋은거 잘된것은 100% 자기덕. 자기우월감이 이해할수 없을만큼 심하고 언제나 자기는 옳고 너는 틀렸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로 사람을 죽을죄라도 지은양 몰아붙이고 언제나 늘 너는 문제있는 사람이다 형편없다 폄하하고 비난. 그렇게 살다보면 영혼이 다 갉아먹히고 너덜너덜해져요. 비난과 비하가 일상화되어서 가스라이팅을 너무 긴시간 당하다보면 자존감이 바닥이 되고, 나중엔 자기비하, 자기혐오 (맨날 듣는게 비난이니) 에 빠지게 되고. 나는 정말 쓸모없는 존재인가 생각하게 되고.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인가보다. 라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맨날 형편없다. 멍청하다. 너는 늘 틀렸다 이딴 소리를 밥먹듣이 듣고살다보면 세뇌당해서 내가 정말 그런가.... 하는 바보가 되는 지경에 이릅니다. 관련된 유튜브 영상들 많이 보시고, 관련 책들도 많으니 많이 읽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도망치세요.
    도망치는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 7.
    '25.9.4 2:19 AM (211.251.xxx.120)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위엣분 말처럼 거짓말이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자기우월감이 심해서 주변인들을 다 자기아래라고 여겨요. 빈수레임에도 언제나 늘 과대포장하고 뭐 대단한 거라도 있는것처럼
    자기는 되게 유능하고 똑똑하고 우월한 존재다. 그러니 나를 알아서 받을어 모셔라. 이런 마인드가 늘 깔려있습니다. 거짓말 밥먹듯하고. 그게 들키더라도 조금도 상관하지 않아요. 거짓말을 들키고도 내가언제 그랬어? 를 뻔뻔하게 말하는게 나르에요. 왜냐하면 그들에게 양심이란건 없으니까요.

  • 8.
    '25.9.4 2:20 AM (211.251.xxx.120)

    아 그리고 위엣분 말처럼 거짓말이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자기우월감이 심해서 주변인들을 다 자기아래라고 여겨요. 빈수레임에도 언제나 늘 과대포장하고 뭐 대단한 거라도 있는것처럼
    자기는 되게 유능하고 똑똑하고 우월한 존재다. 그러니 나를 알아서 받들어 모셔라. 이런 마인드가 늘 깔려있습니다. 거짓말 밥먹듯하고. 그게 들키더라도 조금도 상관하지 않아요. 거짓말을 들키고도 내가언제 그랬어? 를 뻔뻔하게 말하는게 나르에요. 왜냐하면 그들에게 양심이란건 없으니까요.

  • 9. ㅇㅇ
    '25.9.4 2:21 AM (118.235.xxx.230)

    조종 통제 착취가 특징입니다
    자기 뜻대로 하게끔 통제하고 조종하고
    매우 착취적이예요

    말하자면 님은 그 사람 없이도 잘 살 수 있는데
    지가 님이 필요해서 의존하고 빼먹으면서
    또 자기가 우위에 있어야 해서 찍어누르고 그런 식임

  • 10. ..
    '25.9.4 2:23 AM (211.234.xxx.191)

    맞아요 남탓.. 입에 달고 살죠. 자긴 다 옳고 맞고
    감히 니가 이런 말도 자주 해요.
    자기 객관화가 절대 안되는 자아..
    진짜 지하 어디까지 상대방을 끌어 내릴 수 있는지..
    가족으로 오래 지내다보면 자존감이 끝없이 추락해서
    멘탈 약한 사람은 정신적 노예상태가 되거나 미치거나죠
    그것도 나르의 종특..
    나르는 악마예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더라도 악마죠..

  • 11. 자기객관화불가
    '25.9.4 2:49 AM (116.32.xxx.155)

    조종 통제 착취가 특징입니다
    자기 뜻대로 하게끔 통제하고 조종하고
    매우 착취적이예요

    말하자면 님은 그 사람 없이도 잘 살 수 있는데
    지가 님이 필요해서 의존하고 빼먹으면서
    또 자기가 우위에 있어야 해서 찍어누르고 그런 식임22

  • 12. ..
    '25.9.4 6:12 AM (211.216.xxx.134)

    당신은 사람보는 눈이 필요하군요. 요 책을 읽어 보면서 남편의 행동이 이해되면 나르입니다.

  • 13. ..
    '25.9.4 6:50 AM (220.78.xxx.149)

    착취는 반드시 하는것같네요..

  • 14. ㅇㅇ
    '25.9.4 6:52 AM (118.235.xxx.219)

    조종 통제 착취
    니가감히
    거짓말

    아하, 그가 나르였군요

  • 15. 저기
    '25.9.4 7:17 AM (211.211.xxx.168)

    네이버나 유튜브에 보면 나르시스트 진단법 많아요

  • 16. 나르
    '25.9.4 7:43 AM (112.150.xxx.63)

    https://youtu.be/dc1zBGv3ORM
    나르채널인데 바람피운 내용도 있고 그래요

  • 17. ..
    '25.9.4 7:44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관련 공부 많이 하셔야 이겨낼 수 있어요
    관련 책 많이 보세요
    저도 15권은 읽은듯
    유투브랑 블로그 등등
    이제 같잖아져서 많이 단단해졌어요

  • 18. ㅇㅇ
    '25.9.4 8:03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도움은 못드려도
    응원합니다
    댓글들 보니 무시무시 하네요

  • 19. ㅇㅈㅇ
    '25.9.4 8:27 AM (223.38.xxx.125)

    도망쳐 별거중
    애들한테 가정 깨진건 엄마탓이래요
    이혼 요구한 여자 탓
    애들 성인이기에 망정이지..

  • 20. ....
    '25.9.4 8:48 AM (115.21.xxx.164)

    부모가 나르면 배우자나 애들이 표정이 눈에 띄게 어두워요. 본인의 틀안에 아이들을 가둡니다.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고 본인의 말이 진리인양 자기같은 부모가 없다며 좋은 부모라 착각하고 진짜 힘들게 합니다. 말 안통하고 진짜 도망쳐서 연끊어야 벗어날수 있어요. 나르성향들이 직장생활 잘하는 경우 많아요. 상사에겐 입안의 혀처럼 굴고 아랫사람 괴롭히죠.

  • 21. 윗님
    '25.9.4 10:06 AM (116.120.xxx.222)

    나르성향들이 직장생활 잘하는경우 많아요 상사에겐 입안의 혀처럼굴고 아랫사람 괴롭히죠 222
    강약약강이 너무 심해서 자기보기에 강하다싶은 사람에게는 비굴할정도로 납작 엎드리고 자기보기에 약하다싶은 사람은 무자비하게 짓밟습니다
    말을 너무 잘하고 자기포장을 잘해서 처음에보고 엄청 능력있고 멋있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근데 시간지나고 겪어보니 머리텅텅에 능력이라곤 쥐뿔도없고 입만 살아있는 지독한 나르였어요

  • 22. ……
    '25.9.4 12:08 PM (211.58.xxx.192)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07291&page=2&searchType=sear...

    82에 올려진 ‘나르시시스트 특징과 대응법‘ 글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23. ……
    '25.9.4 12:12 PM (211.58.xxx.19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07291&page=2&searchType=sear...

    위 링크는 전에 82에 올렸던 ‘나르시시스트 특징과 대응법’ 글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24. happyyogi
    '25.9.4 12:34 PM (49.167.xxx.150)

    10년 넘게 참고 살다가 이혼했어요, 딸 하나 있구요. 나르시시스트 전 남편 특징으로는 별 것도 아닌데 거짓말을 잘 했더라고요, 나중에 헤어질 무렵에 확실히 알았어요. 지 생각에 지한테 유리한 쪽으로 별별 거짓말을 해왔다는 걸요. 뭔가 안 좋은 일 생기면 무조건 남 탓합니다. 자기 반성이 안 돼요. 아마 님도 남편한테 가스라이팅 당했을 거예요. 밖에서 보면 세상 겸손하고 매너 좋은 일등 시민으로 보입니다. 겁나 친절하고요, 가면이죠. 공감 능력 없는데 있는 척 합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아요, 듣는 척은 해도요. 남편이 그런 사람이면 어서 이혼하세요. 이혼 밖에 답이 없어요, 놔주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제 전남편도 상간녀 생기고 저를 놔준 셈이니까요. 딸아이 온전히 키우고 싶어서 정신차리고 이혼했네요. 힘내세요. 나르시시스트는 안 바뀝니다, 자기 잘못을 인정 못하고 상대 탓만 해요. 연기도 잘하니 거짓에 속지 마시고 탈출하세요. 평생 괴롭힐 겁니다... 이혼하고 나니 왜 빨리 탈출 못했나만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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