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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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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자랑 글 보니까요.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25-08-31 22:03:13

80대 엄마 혼자 사는데 

20평대 아파트라 혼자 사는 할머님들이 

많은가 봐요. 

 

그 분들 다 딸이 많은지 어제

엄마가 여기는 다 딸이 많더라 하면서 

우리딸은 외로워서 어떡해!! 그러는 거예요. 

 

근데 젊어서도 딸 자랑 많이 하는데 

할머님들이 그 많은 딸들이 잘 해준다고 

얼마나 자랑을 할까요. 

근데 그런 얘기들 들으란 듯이 못하고

저리 말하는 엄마 생각하니 웃음 나더라고요. 

 

저는 남의 자식 얘기는 일절 못하게 하거든요. 

누구 딸이 누구 아들이 뭐 해줬다더라 이런 말요. 

그럼 기분 나빠서

전화 안 하게 된다 했거든요. ㅎㅎ

그런다고 안 하는 엄마가 성격 좋은 거죠? 

 

IP : 125.178.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31 10:14 PM (119.71.xxx.80)

    할머니들 딸욕도 많이 해요. 신기하죠. 다 자기자식인데 아들욕 하는 할머니는 전혀 없어요. 딸욕은 은근 많아요.

  • 2. 이웃들
    '25.8.31 11:22 PM (61.105.xxx.165)

    제 주변은 자식 자랑은 별 없는데
    아들한테 용돈 받았단 말은 자주해요.
    들을때마다 딸들은 용돈 안 주나
    아님 할머니들이 거절하나
    아님 딸한테 용돈 받으면 비밀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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