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사 언제까지 지내게 될까요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25-08-21 14:10:11

80대이신 시어머니는 지내시던 제사를 절에 모셨고요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니 시아버지와 당신 제사를 자식들이 지냈으면 하시는데...큰며느리는 직장 다녀서 안되고 그집은 아들이 없으니 어차피 안될거 같고 아들 있는 작은 며느리가 지내길 은근히 바라시네요.

뭐 저도 제사 지내는거 어려운건 아닌데 은근히 바라니까 하기 싫어지는 것도 있고 ㅋ 무엇보다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진 않아요.

제 나이가 50인데 4,50대 제사지내는 분들 많나요?

만약 지내신다면 언제까지 지내실거에요?

 

IP : 160.238.xxx.5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1 2:11 PM (39.7.xxx.10)

    촌구석 미개한 못사는집이나 제사하겟죠
    어지간한 돈 며느리한테 준거 아니면 누가 제사를 해요

  • 2. 에고
    '25.8.21 2:12 PM (221.138.xxx.92)

    본인도 안지내던 제사를 자식들에게는 지내라고요?

    저는 지내는 이유를 찾을 수 없어서 양가 없앴어요.
    모신곳에는 자주 가요.

  • 3. 그냥
    '25.8.21 2:14 PM (49.161.xxx.218)

    절에 모시자고해요
    집에선 못하겠다고하세요
    정 하고싶으면 시어머니집에서 하던지요
    며느리들이 나눠서 음식장만 하구요

  • 4. 웃긴다
    '25.8.21 2:15 PM (182.229.xxx.205)

    본인도 안지낸 제사를 왜 자식 이 지내길 바랄까요?

  • 5. ...
    '25.8.21 2:17 PM (61.32.xxx.245)

    저 50대 중반이고 시부모님 90 넘으신 분들인데요.
    제사 안지내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 너무 옛날 분들이신데
    6년전에 제사 없애셨어요.
    저희집에 기적이 일어난거져
    세상 제사 다 없어져도 저희집은 남을 줄 알았거든요.

    명절이면 티비에서 며느리 스트레스 이야기 자꾸 나오고
    세상이 변하니 부모님도 변하시더라구요.

  • 6.
    '25.8.21 2:20 PM (160.238.xxx.56)

    이때까지 50년 지내시다 얼마전에 절에 모신거라요…
    제사 지내야 복 받는다고 믿고 계셔서 그런가 아들이나 딸 누구든 하나가 지냈으면 한다세요.
    제사 지내는 사람에게 재산을 주거나 하진 않을거래요.
    그럼 나머지 자식들이 돈 받고 얼마나 잘 지내나 보자~하고 분란 난대요 ㅋㅋㅋ
    아무래도 어머니 자식들도 아예 없애지는 못하고 절에 모실거 같네요. 그러고는 없어지겠죠…

  • 7. ..
    '25.8.21 2:26 PM (211.234.xxx.235)

    그냥 다 때려치신다고 하시면 됩니다
    나이 50에 누구눈치를 볼까요
    제사지내고싶은 자식더러 하라고하고 그냥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최소 저는요
    남편한테는 네가 지내든가 각각 살게 도장을 찍자 라고 했구요
    시가재산 1도 없는 집안이구요
    저는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은 사람이구요

  • 8. ...
    '25.8.21 2:32 PM (125.130.xxx.2)

    죽어서 제삿밥 꼭 얻어 드시고 싶으신가보네요제사 지낼 생각없음..나는 못한다..딱 잘라서 얘기 하세요..헛된 기대 안하게요

  • 9. ㅡㅡ
    '25.8.21 2:33 PM (116.37.xxx.94)

    진짜 특이한 시어머니 시네요
    본인은 절에 맡겨
    지내는 자식한테 재산도 더 안줘..
    어우...어떤사람인지 알겠다는..

  • 10. 그런얘기
    '25.8.21 2:34 PM (203.128.xxx.30)

    나오면 슬쩍 자리를 피해 화장실이라도 가세요
    재산도 안준다면서 (큰아들네 준다는 속내아닐까요)
    제사는 작은아들이 지내길 바란다니요
    말인지 절인지...

    만에 하나 남편때문에 어쩔수 없다 치면
    기간을 정하시고요
    1년이든 3년이든 정성껏 지내고 마감할거라고 해요

  • 11. 돌아가신뒤
    '25.8.21 2:40 PM (121.162.xxx.234)

    안지낸들 어쩔?
    은근히고 내놓고고 그냥 얼버무리고 마시면 될 일 같은데요

  • 12.
    '25.8.21 2:53 PM (160.238.xxx.56)

    큰 아들은 안 지내줄거 같고 큰며느리도 씨알도 안 먹힐거 같으니 나쁘게 말하면 만만하고 좋게 말하면 편한데다 아들도 있는 제가 지내길
    바라시던데 그러니까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ㅋ
    아들이 있어서 제가 지내면 뭐 제 아들고 그 시대에 제사 지내라고 하라고요? 큰애네는 딸만 있어서 안될거 같다고…
    몇년 전에는 형이 안한다면 내가 할까…하던 남편도 한다고 나서지 않으니 서운해 하시네요.
    저도 그까짓것 하면 하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저렇게 나오시니 더 내가 왜! 이렇게 되네요. 제사 안 지내도 다들 잘만 사는데 지내다 안 지내면 뭔 벌을 받는거마냥…으…
    제사 안 지내준다고 해꼬지 하는게 조상 맞나요? 말이 안돼요 ㅠ

  • 13. ...
    '25.8.21 2:53 PM (106.101.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이랑 그동안의 스토리가 똑같아요.
    저는 명절차례는 안하고 기제사 3년만 지내기로 했어요.
    시작하고 나니 시어머니가 은근히 10년쯤은 지내면 좋을 텐데 하고 지나가듯 말씀하시지만 못 들은 척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 14. ..
    '25.8.21 3:01 PM (182.209.xxx.200)

    그까짓것 아니에요. 아예 맡지를 마세요.

  • 15. .....
    '25.8.21 3:02 PM (121.140.xxx.149) - 삭제된댓글

    기제사만 10년까지 집에서 모시고 명절차례는 성묘상차례로 대신합니다. 음식은 기제사도 성묘차례도 모두 동네 시장 반찬가게서 맞추구요. 과일만 직접 삽니다.

  • 16. .....
    '25.8.21 3:03 PM (121.140.xxx.149)

    기제사는 10년까지 집에서 모시고 10년 지난 기제사와 명절차례는 성묘상차례로 대신합니다. 음식은 기제사도 성묘차례도 모두 동네 시장 반찬가게서 맞추구요. 과일만 직접 삽니다.

  • 17. ...
    '25.8.21 3:15 PM (59.5.xxx.89)

    당신도 힘들어 절에 맡긴 제사를 자식에겐 왜 지내라 하죠
    넘 이기적인 시어머님이시네요~~ㅠㅠ

  • 18. ...
    '25.8.21 3:18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제사 갖고와서 지내요.
    시어머니가 제사 안지내면 별 사소한 걸 다 제사탓하고
    자식들 괴롭힐 성격이라 제가 받아왔어요.
    어머니 살아계신 동안만 지낸다고 했는데 그때되면
    저도 파파 할머니 되겠어요 ㅜㅜ

  • 19. 제 생각엔
    '25.8.21 3:31 PM (1.227.xxx.55)

    어머님 계실 때만 제사 지내시다가 돌아가시고 나면 다 없애버리시면 어때요

  • 20. 할말많은제사
    '25.8.21 3:34 PM (118.218.xxx.119)

    시어머니는 치매초기라 제사 관심 없고 요양병원 계신데
    시누들 시동생네 50대60대 제사 안지내면 난리날걸요
    제사도 제사지만 밤 11시 지내자고 고집부리네요
    시누들 시동생네는 제사 좋아합니다
    자기들은 돈 적게 내고 일 많이 안해서 그런가봐요
    살아계시는 어머니한테나 잘하지
    우리 시누들은 돈 아까워 절대 절에 올리지도 않을거구요
    시어머니가 제사 정리 안해놔서 제사때마다 싸워요
    튀김은 사서 간다는 소리 했다가 정성이 없다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 21. .......
    '25.8.21 4:09 PM (106.101.xxx.156)

    지금세대가 마지막일듯요

  • 22. 윗님
    '25.8.21 4:11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제사는 좋아하는 시동생 시누한테 지내라고 하세요
    저는 장손 며느리라 결혼 첫해부터 제사 너네 줄거라는 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언제부턴가 제사 나한테 오면 바로 없앨거라고 대놓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얼마전 제사 좋아하는 시누가 가져갔는데 몇번 하다말다 하더니 이제 안하네요

  • 23. 하지
    '25.8.21 4:14 PM (118.43.xxx.159) - 삭제된댓글

    하지 마세요
    시작을 마세요
    울 시집은 부모님 제사만 합쳐서 지내요
    그것도 우리가 할수 있을때까지
    제사 간단하게 ㅡ할수 있는대 손님이 더 피곤해요

    시작을 마세요

  • 24. ...
    '25.8.21 4:43 PM (58.231.xxx.145)

    제사가 힘든게 아니라 '제사지낸다고 찾아오는 입'들이 무서운거예요
    제사지내기싫어하는 큰아들네 오지말고
    가족끼리만 지내면 아무일도 아닙니다.
    밥한그릇,국한그릇 먹던대로 하고
    과일 사고요 떡은 안좋아하니 패쓰하거나 햄버거,치즈케익,등등 먹고싶은걸로 아이들이 사와요.
    피자세트올릴때도 있고요. 조상님들도 허구헌날 같은 밥상만 받고싶겠어요? 신식요리 더 좋아하실겁니다.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상차림 올리고
    술 사고 절 합니다.
    가족끼리 지내면 진짜 신경쓰일거 없고
    좋은대로 좋은마음으로 지내시면 돼요
    저도 울아들한테는 안물려줄겁니다.
    부모님한테 미리 말씀드릴필요는 없고요
    남편분과 상의만 잘 하시면 돼요.
    우린 추석차례상은 없앴어요.(부모님 다 돌아가셔서요)
    설날도 없애자는거 제가 반대했어요
    어차피 음식은 있어야되는데 새해첫날 기분은 내자고요.

    제사.
    형식말고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40392

  • 25. 어짜피
    '25.8.21 4:58 PM (59.10.xxx.174)

    윗 부모대만 지내는데 아들 없는게 뭔 상관이에요?

  • 26.
    '25.8.21 5:09 PM (58.140.xxx.182)

    가져오지마세요
    명절이고 제사고 사람들 몰려오고 힘들어요.일주일은 준비해야합니다

  • 27. 큰아들
    '25.8.21 5:13 PM (1.225.xxx.83)

    절대가져오지마세요.
    게다가 큰아들이 있는데요
    그집에 딸만 있는거랑 제사랑 무슨상관이예요.

    님이 만만하게 가만있지마시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바늘이라도 들어갈것 같으니 디밀잖아요.
    반복하세요.
    큰아들이 지내야지요. 손녀가 무슨상관이예요. 아버님제사인데요.

  • 28. ㅎㅎ
    '25.8.21 5:37 PM (121.136.xxx.30)

    절에 맡겼다는거보니 화장하는 집안 같은데 땅에 매장도 못하고 온전한 뼈도 없는데 무슨 유교식 제사인가요 그렇게 남들하는거 하고싶음 절에서 지내달라하게 절에 돈 맡기라 하세요

  • 29. 물려줄 재산
    '25.8.21 6:27 PM (118.235.xxx.25)

    이 좀 되나 보군요.

  • 30.
    '25.8.21 7:19 PM (61.105.xxx.21)

    님아, 미개해보여요
    절에 한번 제사 맡겼으면, 그 후대는 절에 보내거나 없애거나 두가지 선택지예요. 무슨 제사를 다시 시작하나요
    7,80 노인네도 아니고, 50대가 제사를 하냐마냐 고민하다니,우리 동시대 살고 있는거 맞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05 독도는 대한민국 독도 08:19:11 11
1781504 열정이 없어졌어요. 1 ㅅㅅ 08:12:25 145
1781503 김부장 나의 소년 가사가 좋네요 ㅇㅇ 08:08:03 151
1781502 공공기관직원이 제 정보를 열람한 기록 알수 있나요? 1 공공 08:00:49 195
1781501 지금 저보다 불행하신 분 19 0000 07:52:55 1,366
1781500 전기공학과대 신소재공학과 4 하아 07:48:43 423
1781499 위기의 환율, 1500원선 육박…휴일 긴급 회동한 외환당국 6 ... 07:46:40 661
1781498 선배님들 인생의 참행복이 뭘까요 1 40대중반 07:43:26 466
1781497 쌍둥이 외할머니가 90세인데, 저에겐 모질었던것. 3 쌍둥이 할머.. 07:35:54 1,177
1781496 너무 추워요 7 날씨 07:10:55 1,768
1781495 여수에서 오션뷰가 가장 좋은 호텔이 어딘가요? 4 전라도 07:08:38 789
1781494 쇼츠 짤 찾을수있을까요 찾아주세요ㅎ 주식 05:30:24 371
1781493 종이로 김장하는 거 4 .. 03:55:45 2,938
1781492 SK는 왜 남의 돈으로 도박하나 63 .... 03:11:17 5,650
1781491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4 ? 02:42:53 1,431
1781490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14 ㅇㅇ 02:36:03 2,803
1781489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9 ... 02:25:22 2,738
1781488 아쉽고 어려운 입시 2 입시 02:14:43 1,572
1781487 네이버페이 줍줍요 6 ........ 02:10:48 829
1781486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12 초코파이 02:04:01 2,664
1781485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1 ㅇㅇ 01:51:47 1,022
1781484 서울인상깊은곳 10 서울 01:48:24 1,765
1781483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3 나봉 01:41:43 979
1781482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27 ㅇㅇ 01:19:16 5,268
1781481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11 ........ 00:43:33 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