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4살 노견을 키웁니다

우리 이쁜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25-08-20 21:54:54

요즘 14살 강아지면 노견축에도 못 들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 녀석이 올해 들어 부쩍 늙은 티를 내서요. 

쿠싱, 경련, 심장병을 앓고 있구요. 

작년까진 안 그러더니 

올해는 그야말로 하루에 30-40번을 변을 누어요. 

꽤나 성정이 깔끔한 녀석이라 그런가 싶다가도

하루종일 그러고 있으면 종일 따라다니며 닦이고 이게 맞나 싶구요. 

병원가면 설사약만 지어주는데...제가 이 녀석을 그래도 오래 본 사이엔...뭔가 불안해서 그런가 싶긴 한데 치매도 좀 오고 눈도 귀도 살짝 안 들리는 상황이라 원래도 말 안 통하는 사이라 물어보기가 어렵네요. 왜 그럴까요? 경험자분 계세요??

IP : 220.84.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0 9:59 PM (121.168.xxx.69)

    동물병원 전용 유산균 먹이세요
    아가가 많이 힘들겠어요

  • 2. 유산균
    '25.8.20 10:04 PM (220.84.xxx.57)

    동물병원 전용 약을 먹이는데 더 그래서요.
    강쥐가 하루종일 배변패드 주위만 도네요.

  • 3. 저희
    '25.8.20 10:16 PM (210.182.xxx.49)

    푸들이도 14살이에요
    올초에 살사로 고생을 좀 했어요.
    프로플랜 포티플로라 .를 병원에서 처방받은 후 설사가 멈췄어요.
    그 후 몇달은 계속해서 똑같은 유산균을 먹였어요.
    저희 아가도 귀가 많이 어두워졌어요
    소변도 귀찮은건지 가끔 실수도 해요
    가족들이 시간 맞춰서 쉬야도 시키고해요.
    심란하기는 하지만 어쩌겠나요. 최선을 다하고 사랑한다고 더 자주 말해주고 있어요.

  • 4. 14살이면
    '25.8.20 10:36 PM (117.111.xxx.224)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나이예요.
    보통 15살 전후로 무지개다리 건너요.ㅠㅠ

    동네병원 진료중이면
    2차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
    '25.8.20 10:38 PM (49.168.xxx.85)

    지인 강아지 15살인데 그렇게 활달하더니 올해부턴 잘 못걸어서 유모차 없이는 산책도 못하고 집안에만 있어요

  • 6. ..
    '25.8.20 11:14 PM (125.178.xxx.56)

    저는 블랙푸들 키우는데 18살이에요
    하루에 30~40번 변을 보면 기력이 없지 않나요?
    약이 잘 안 듣는다면 병원을 옮겨보세요
    수의사 실력도 차이가 있으니 저라면 동물병원을 옮겨보겠어요

  • 7. 병원
    '25.8.20 11:39 PM (125.180.xxx.215)

    옮겨 보는 것 추천해요
    울애기 쿠싱약 1년 먹였는데
    쿠싱 아니라고 진단 나왔어요
    병원도 옮기면서 볼 필요가 있더라구요

  • 8. ..
    '25.8.21 11:30 AM (121.183.xxx.173)

    동물병원 수의사 실력차이가 꽤 큽니다
    한군데만 가지마시고 꼭 다른 병원 몇군데 수소문해서 가보세요

  • 9. 여러 군데
    '25.8.21 2:01 PM (39.7.xxx.199)

    동물병원가도 노견이고 그러니 설사약 처방이네요.
    위에 분 추천해주신 유산균 주문해봤어요.
    긴장하면 더 그런거니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다행히 노견이지만 잘 돌아다니고 가끔 날라도 다니네요.
    지금처럼만이라도 잘 지내길 바라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69 그냥 맘대로 살았는데 나이 11:11:42 14
1781568 4인가족 식비 한달에 200만원 넘게 나오네요 4인가족 11:09:21 87
1781567 1세대 2-1세대 실비보험드신분요. 8 계약되팔기 11:05:54 147
1781566 회사에서 교환 업무를 하는데.. 82수준이 이해가 가요 2 ㅋㅋ 11:05:31 214
1781565 없는 사람일수록 둘이 살아야 4 가니니 11:04:49 262
1781564 어제 휴게소에서 겪은 일 50대 11:02:46 197
1781563 쿠팡 피해보상. 소송 어디에 하셨어요? 3 00 10:58:15 163
1781562 킥보드에 치인 아이엄마 중학생 인지상태래요 2 불쌍해요 10:57:44 602
1781561 오십견이 이렇게 아픈 줄 몰랐어요 2 프로즌 10:57:31 208
1781560 다낭 계속 가시는 분들은 왜 가시는 거에요? 13 다낭 10:56:43 540
1781559 은행 왔는데 정신 혼미 3 뱅크 10:56:29 623
1781558 주위 고3들 다 재수 or 반수 한다고 하네요. 10 ... 10:55:06 374
1781557 한강 배 운행하면 수질오염 심할텐데요. 3 10:52:33 109
1781556 음주후 일주일째 뒷머리아래쪽땡김 1 ........ 10:49:46 106
1781555 [속보] 조은석 "윤석열, 신념에 따른 계엄 아냐..... 9 사형이답! 10:49:36 1,036
1781554 길치가 혼자 비행기 타고 외국에 갈 수 있을까요? 19 .. 10:47:11 480
1781553 임종성, 통일교 숙원 '해저터널'에 "평화터널".. 12 끔찍한 혼종.. 10:45:45 456
1781552 이 대통령, ‘4·3 강경진압 주도’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 2 ㅇㅇ 10:45:07 332
1781551 무례한짓한 사람에게 막말을 했어요. 저 잘못한건가요 8 Ddd 10:43:14 578
1781550 시모는 알까요? 본인이 자식 인생 갉아먹고 있다는거. 13 좋은말이안나.. 10:37:16 1,095
1781549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영국사 6 .. 10:34:07 327
1781548 감자탕에 들깨가루, 콩가루 문의드려요 2 .. 10:32:50 136
1781547 최초합했어요^^ 9 ... 10:32:42 1,131
1781546 요즘은 건대, 숭실대만 가도 좋은거 아닌가요? 24 ㅇㅇ 10:32:03 1,078
1781545 어디든 극우가 문제네 3 .... 10:31:17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