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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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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핵인싸의 삶..

Fkgk 조회수 : 11,123
작성일 : 2025-08-19 00:11:14

40대 중반

주말엔 약속이 겹치는 건 언제나 기본..

모임을 원치않지만 자동으로 막 생김..

모임의 총무 회장따윈 안하지만

내가 불참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날짜를 바꿈

친구들 선후배 직장동료 경쟁사 친정 시댁 모두 관계 원만.. 안좋았던 사람들도 내 덕분에 원만..

전직장 거래처 사람까지도 안부 물어줌.

조카의 전여친도 카카오톡 생일선물 보내줌

재능기부 봉사하는 기관에서 십년 가까이되니 인맥이 끝도없이 생김..

시간없어 못본다 미안하다하면 일정맞춰 집앞으로 찾아옴.

카톡은 진작 알림 꺼놨는데

한번씩 확인하면 수십개씩 쌓여있는건 기본임.

일하고.남편에 자식에 인간관계에 ..

정작 제일 좋아하는건 나 혼자있는 시간인데 일주일에 반나절 확보도 겨우..

그렇다고 사람사이에서 기빨리는편은 아니나..

팔자가 그런가봄.

 

 

IP : 61.254.xxx.8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19 12:12 AM (121.173.xxx.84)

    저랑은 완전 반대케이스네요....

  • 2. ...
    '25.8.19 12:14 AM (211.235.xxx.188)

    진짜 신기하네요. 어떤 이유가 분명히 있을텐데 뭘까요. 재미있으신가요?

  • 3. 어머나
    '25.8.19 12:14 AM (118.235.xxx.194)

    너무 신기해요 ㅋㅋㅋ 에너지가 좋은 분인가보네요
    그래도 다 받아주시는 것이 대단합니다
    양방향으로 원글님도 사람들 만나면서 충전되기도 하시나봐요
    성장 과정이 궁금해요

  • 4.
    '25.8.19 12:15 AM (1.233.xxx.184)

    본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성격이나 대화방식...직업도 궁금하네요. 나이드니 있던 친구들도 연락이 끊겨서 부럽네요

  • 5. Dd
    '25.8.19 12:19 AM (118.235.xxx.247)

    본인이 좋아서 선택해서 못이기는척 사는 삶이죠.
    저는 3년전까지 그렇게 살다(그때까진 재밌었음) 이젠 좀 나자신에 집중해야지 하고 서서히 관계를 정리했어요.
    서너번 여러 이유로 안나가면 감 잡고 안부르기 시작해요. 점점 멀어지는거죠.
    약간 이런 핵인싸 나를 즐기시는듯

  • 6. 지난번
    '25.8.19 12:19 AM (106.101.xxx.93)

    지난번에 글쓰신분이네요
    희망사항이신듯..

  • 7. 어머나
    '25.8.19 12:19 AM (114.203.xxx.133)

    저도 원글님이랑 친하고 싶네요

  • 8. 이거
    '25.8.19 12:21 AM (218.54.xxx.75)

    팔자 타령? 자랑 타령?

  • 9. 본인이 스스로
    '25.8.19 12:24 AM (115.136.xxx.124)

    선택한 삶이에요
    타인이 만들어준게 아닌데요

  • 10. 저도
    '25.8.19 12:24 AM (119.69.xxx.167)

    젊을땐(?) 비슷했는데 50중반 넘어가니 다 부질없더라구요...내실없고.. 조카의 전여친을 연락을 뭐하러 받아요 조카도 헤어진 마당에ㅋㅋㅋㅋㅋ 팔자고 뭐고 적당히 끊어내고 내 건강이나 챙기고 마음이나 챙깁니다 애들도 공부며 라이드며 아직 손이 가고요
    아직 젊으셔서 그런가 즐기는듯한 느낌도 드는 글이네요

  • 11. 오히려
    '25.8.19 12:26 AM (222.100.xxx.51)

    남에 맞춰 사느라 고단한거 아닌가요?
    혼자있는게 젤좋은데 약속 겹고 막 찾아오고 날짜가 따라온다니. . .것두 남 중심의 삶.
    데미안에 나오는 말처럼 내 속에서 나오는대로 삶을 산다는 것이 어째 그리 힘겨운지. . .

  • 12. ...
    '25.8.19 12:31 AM (211.234.xxx.24)

    와 일도 하시는데 대단하시네요
    저는 절친1명 아주가끔보는 친구모임 두어개가 끝인데..

  • 13. ㅋㅋㅋ
    '25.8.19 12:34 AM (140.248.xxx.7) - 삭제된댓글

    그 바쁜 와중에 82를??? ㅋㅋㅋ

  • 14. ...
    '25.8.19 12:38 AM (219.254.xxx.170)

    싫다고 거절하면 되는데 미움 받을까봐 거절을 못하시는거죠.
    피곤은 하지만 소외 되는건 싫고. 빠졌다가 내 뒷말 나오거나 소외 될까 두려운.

  • 15. 나덕분
    '25.8.19 12:47 AM (125.142.xxx.31)

    내 덕분에 원만.. 이런 표현은 경상도분? 맞나요?

  • 16. 내일
    '25.8.19 12:53 AM (61.254.xxx.88)

    겹친 약속을 어쩔까 고민하던 차...
    뒷말하든말든 소외되든말든 노상관
    40대되어서야 팔자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조카 전여친 연락오면 응 그래 하는거지 뭐 이어나갈 생각안하죠..나한테 왜 연락을 하니. 할순없으니. 결혼이야기나왔다가 깨진케이스 정도였어서 왕래가 좀 있었고요.
    거절 많이했다고 썼는디. 못믿으시먼 어쩔수가요.ㅠㅠ
    82에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도있고 건물주에 부자도 있으시고. 서울대도 있고 초졸도 있고 그런 것 처럼 걍 이런 인간 부류도 있다 그런거죠.
    웃깁니다. 많이요.
    부질없다고도 생각해요. 그런데도 관계가 계속 이어지고 오히려 더해지는기 팔자가 있다고도 생각이 드는거죠.
    에너지는 보통이고 평범하게 자랐고 직업도 걍 회사다녀요.
    아빠가 친구가 진짜 많고 인복이 많으세요. 유전인것 같습니다.

  • 17. 시댁은
    '25.8.19 12:54 AM (61.254.xxx.88)

    시댁이 찐경상도고 저는 4대째 서울입니다.

  • 18. 음?
    '25.8.19 12:59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82를 할수가 없을텐데요
    전 어쩌다 한번씩 바빠도 82절대 못해요
    잠깐 들어오지도 못함
    나의 50배는 더 바쁜듯 한데 글까지 남기다니

  • 19. 그러니까
    '25.8.19 12:59 AM (61.254.xxx.88)

    밤에하죠 ㅋㅋ

  • 20. 그러니까
    '25.8.19 1:00 AM (61.254.xxx.88)

    아니 누워서 82하는 것까지도 뭐라고 하시나요!!!

  • 21. ㅇㅇ
    '25.8.19 1:07 AM (223.38.xxx.100)

    신기하네요 저는 원글님 말 믿어요
    학교다닐 때 익명게시판에 사람들이 남녀노소 다 자기 좋아하고 시험 보기 전에 니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 많단 글 있었는데 그런 사람 같달까요
    재밌지만 기빨리기도 하고 그런데 원글님 같은 분은 사람을 만나면서 채울수도 있으니 마냥 빨리는건 아니겠지요?
    썰 좀 더 풀어주세요

  • 22. ㅇㅇ
    '25.8.19 1:08 AM (211.36.xxx.233)

    와우. 결혼얘기가 오간 사이여도 조카 여친이랑 연락처 주고받고 따로 연락할 일이 있나요. 나이대 비슷한 워킹맘인데 저와 에너지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다르시네요. 신기해요. (나쁜 의미 아님) 저도 누워서 82하는중.

  • 23. 요즘
    '25.8.19 1:13 AM (1.243.xxx.170)

    댓글들보면 조금만 자랑하는 글만 보이면 바로공격적이에요 심지어는 상처받은 고민이야기인데도 뭐가그리 수틀렸는지 바로 공격적인 글들이 많죠

    부러워요 동네에 원글님같은 분 있긴 잇어요

    거짓말 절대 안하시죠? 푼수처럼 안해도될말을 해서 바보취급 당하는 나같은 바보류도 있고
    야무지게 안할말은 적당히 가리면서 절대 거짓말 안하며 속내를 편하게 드러내면서도 내실도있고 야무지고 무엇보다도 성품이 곱더라구요.여기에 웃기기까지하면 사람들이 들끓더라구요
    부러워요 힝 ㅠㅠ 난 왜이리 재미업고 무게나 잡고 가끔 나를 돋보이고 싶어하는..

  • 24. 썰이랄게있나요.
    '25.8.19 1:14 AM (61.254.xxx.88)

    슬프게도 남친이 많진 않았어요
    옆에 자는 남자 1명이랑 5년 사귀고 결혼. 하.. 내인생.

  • 25. ....
    '25.8.19 1:15 AM (118.235.xxx.213)

    브럽네여 저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

  • 26.
    '25.8.19 1:21 AM (61.254.xxx.88)

    말이 많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그치만 말하는 범위내에서 웃기는 타율이 높고 상대가 이야기하는 정보를 그사람의 기질이나 성격에 녹여서 다소 시밀히 기억하는 능력이 있긴해요.
    이게 기억력..이랑은 좀 다른건데, 기억력은 별로거든요. 물건을 어디놨다든지 날짜를 기억한다든지하는..
    상대가 이야기하는 본인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상대의 평소성격과 기질 등에 얹어서 축적시키고 그걸 저장하는 능력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와 이야기 할때 사람들이 놀라는 지점이 많고 편안하면서 자신에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이 점점 많아져서 이렇게 된거죠.
    40대 중후반으로 들어서면서...이전보다 대화주제가 무거워지고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비교적 힘들어진 주변사람들이 비율적으로 많아진 것 같아요. 가정문제 경제적문제 건강 등등..

  • 27. 죄송
    '25.8.19 1:25 A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저는 기 빨리네요 ㅎ

  • 28.
    '25.8.19 1:28 AM (175.192.xxx.196)

    전 원글님같은 핵인싸의 삶을 살아보고 싶네요
    전 셋만 되도 소외되는 삶이거든요 ㅎㅎ
    난 왜그럴까 뭐가 문제일까 고민도 많이 했네요
    이제 나이 오십인데 이젠 회사에서 나이 한참어린 후배가 절 우습게 보네요
    전 싫은소리 못하고 남 눈치 많이 보고 그래요
    그게 고치는게 쉽지 않구요
    주변에 보면 원글님처럼 사람 끄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죠
    이런 성격이 대물림되는것 같아 요즘 좀 슬퍼요 ㅜㅜ

    원글님의 대인관계 노하우가 궁금해요
    이나이가 되어서도 사람때문에 힘들고 그러네요
    타고나는거겠죠..

  • 29. 저도
    '25.8.19 1:38 AM (118.235.xxx.104)

    원글님 말 믿는데... 사람들이 다들 관심, 같이 고민해주되 선넘는 조언하지 않는 사람, 밥 한 번 사면 자기도 살 줄 아는 사람, 기꺼이 시간 내주는 사람, 진심으로 생일이라도 축하해즈는 사람.... 이런 사람들 엄청 좋아해요. 그리고 대화 주제 무거워지면 다들 자기 삶도 버거워하는 시기에 떠나기 마련인데 원글님은 의리있게 쭉 들어줌. 웃겨주기도 함.
    제가 그거 삼분의 일 정도인데 나르시시스트들이랑 시간 많은 부자 친구들이 쫓아다녀요 그래서 전 맨날 바쁜 척하고 숨어있어요.... 나가고 싶을 때만 가끔 나가고요

  • 30. ...
    '25.8.19 2:54 AM (218.51.xxx.95)

    친화력이 대단하시네요.
    우선은 님이 좋은 사람이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연락을 해오는 거겠죠.
    머리도 좋으시고
    함께 하면 재미있고 유익한 느낌을 주는
    분으로 사료됩니다^^

  • 31. ㅇㅇ
    '25.8.19 3:08 AM (211.220.xxx.123)

    오 여러사람 같이 만날때도 개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고받으시나요 단체에선 주로 개그캐?

  • 32. 크s
    '25.8.19 5:12 AM (59.12.xxx.234)

    주변 그런사람 보면 불안정해 보여요.
    혼자 못있고 ㅠ 기빨려요

  • 33.
    '25.8.19 5:23 AM (218.39.xxx.22)

    저도 원글님 말 믿어요
    글 보니 딱 사람들이 좋아할 요소를 갖추셨네요
    매력부자에 본인도 사람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신듯

    전 노잼이라 말 재밌게 하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사람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그걸 님처럼 녹여내진 못함 ㅎ

  • 34. I라서
    '25.8.19 6:22 AM (140.248.xxx.5)

    극대문자I라 저는 글만 읽어도 부담스럽고 기가 빨리네요
    읽기만 해도 피곤해요....
    직장생활에서 이미 기를 빨려서 저는 모임은 안 가요
    저 아래
    혼자 잘놀고 안 외로운 스타일....
    아마 원글님은 재미있는
    유쾌한 스타일인가봅니다.
    가끔 그런 사람은 만나고 싶더라구요

  • 35. ㅇㅇ
    '25.8.19 7:02 AM (125.130.xxx.146)

    집 앞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이 더 신기하네요

  • 36. ㅎㅎㅎ
    '25.8.19 7:12 AM (211.228.xxx.160)

    저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글 읽는데
    오늘 기운 다 빨린듯 ㅋㅋ

  • 37. ...
    '25.8.19 7:50 AM (211.201.xxx.112)

    제 주변에도 원글님같은 사람 있어요.
    혹시 원숭이띠아니세요? 원숭이띠가 사람을 끌어들이고. 아무튼 그렇다던데..
    제 지인도 원숭이띠인데 저렇더라구요..

  • 38. ...
    '25.8.19 7:57 AM (39.125.xxx.94)

    신기하네요

    연예인 사주 아닐까요?

  • 39. ~~
    '25.8.19 8:05 AM (211.196.xxx.67)

    도화살이 있으신거 아닐까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사주
    연예인 중에 많다는데

  • 40. ㄱㄴㄷ
    '25.8.19 8:17 AM (125.189.xxx.41)

    저도 믿어요.
    아는동생이 그리 재미난데
    그애도 주변 사람이 드글드글
    저도 가끔 보고싶고요.
    사람을 즐겁게하는 능력 있으신듯

  • 41. ㅇㅇ
    '25.8.19 8:19 AM (49.236.xxx.96)

    인간관계는 피드백이 있어야 가능한데
    주변에서 보면
    에너지가 넘치고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 받더라고요
    다른 성격이라 신기했어요

  • 42. 이제는
    '25.8.19 8:46 AM (218.154.xxx.161)

    오히려 저는 40넘어가면서 기가 빨리고 에너지가 소진되어 바뀌고 있어요. 남들은 저를 극E로 보는데 절대 아님.
    원글님은 그렇게 까지 지내는 건 본인도 주고 받고 잘 챙겨서입니다. 인간사는 기브앤테이크.
    저는 이제 뭘 챙기는 것도 기력이 딸려서…

  • 43. 잘될꺼
    '25.8.19 9:17 AM (58.230.xxx.243)

    사주팔자가 그렇게 타고난거에요
    부럽네요
    정 반대로 주변에 사람이 다떨어져나가는 팔자를
    타고 났거든요

    전 혼자있는게 싫은데
    혼자있는 삶을 살게되네요

  • 44. ㅎㅎ
    '25.8.19 9:33 AM (211.218.xxx.125)

    저도 사람들이 주변에 항상 있는 편인데 저도 원글이처럼 혼자 잇는 걸 좀더 좋아하는 부류입니다. 그 기억력 말씀이신데요, 제가 남의 말을 되게 잘 듣고, 잘 파악하려고 애쓰는 편이긴 해요. 이건 노력한게 아니라 타고난 거 같아요. 무슨 말을 해도 맞장구 잘 쳐주고, 거기에 제 생각을 덧붙여서 말하면 다들 살짝 놀라면서 제 얘기를 더 듣고 싶어하더라고요. 제 친구는 말수는 적지만 정말 유머러스 한 친구라, 그 친구 인기가 조금 더 많긴 해요. 저도 그 친구는 만나면 즐거워요.

    오래 된 친구 위주로 만나는데, 새로 만난 사람들이 자꾸 인연으로 엮일까봐 조금 쳐내기는 합니다. ㅎㅎㅎ

  • 45.
    '25.8.19 9:36 AM (49.163.xxx.3)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인생을 살아왔어요.
    학창시절엔 더 심해서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항상 제 주위로 둥글게 원이 그려지곤 했어요. 결혼할때는 친구들용으로 관광버스 한 대를 대절해야 했어요.
    봄가을엔 약속이 많아서 세어보니 한달에 10개는 가뿐하게 넘더라고요.
    저는 50을 넘어서면서 약속을 많이 줄였어요.
    평일엔 거의 잡지 않아요.
    일하고 사람들까지 만나려니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리고 친한 사람들 중에는 희한하게 I가 많아요.
    친구 없고 외로운 사람들한테 '만나는 사람이 너 밖에 없다' 이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아무튼 50대가 되면 인간관계가 또 조금 달라질거예요.
    힘들어서 계속 그렇게 살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 46. 시부야12
    '25.8.19 8:43 PM (218.238.xxx.40)

    상대의 이야기를 상대의 평소성격과 기질 등에 얹어서 축적시키고 그걸 저장하신다고 했잖아요.
    그런 적극적인 해석이랑 저장은 특별히 아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발휘되거든요...저는.
    그게 타인에 대한 깊은 관심....아마도 진심어린 관심일텐데 그래서 사람들이 원글님을 찾고 또 찾는 것 같아요.

  • 47. 1212
    '25.8.19 8:46 PM (121.149.xxx.247)

    아들 친구 엄마가 그런 사람이에요. 외모는 평범한데
    유쾌하고 쾌활한 성격에 수완이 좋아서 동네 병원
    간호사들이 다 알아보고 먼저 인사 건네고 어딜 가든
    흥정해서 잘 깎는데 깎아 주는 사람까지 기분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요. 늘 주변에 친구 많아서 친해지고 싶어서
    소극적으로 나섰지만 순번이 밀렸어요. 남 흉도 은근
    잘 보고 살짝 속물인데 귀여운 사람... 같이 어울리면
    너무 재밌어서 빵빵 터져요.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 48. ...
    '25.8.19 9:13 PM (125.185.xxx.27)

    약속이 겹친다는게 무슨 말인지
    그건 님이 겹쳐 잡은거잖아요. 그건 그 약속인들과도 신뢰 문젠데..
    여기 잠시 있다가 저기 가고 그런다고요? ㅎㅎㅎㅎ

    ㄱ,시간에 선약이 있으면 약속을 안해야죠...미루든가

  • 49. oo
    '25.8.19 10:02 PM (222.239.xxx.69)

    글믄 봐서는 절대 핵인싸 아닐 듯. 본인 희망사항 쓴 듯

  • 50. ..
    '25.8.19 10:30 PM (211.112.xxx.78)

    와.. 넘 신기하네요.

  • 51. ..
    '25.8.19 10:51 PM (219.248.xxx.37)

    다른것보다 에너지가 부럽네요.
    에너지가 있으니 그 많은 모임 참석이 가능하겠죠?
    부럽

  • 52.
    '25.8.19 11:23 PM (211.234.xxx.219)

    사람 좋고 화합만 잘 시킨다고 그정도는 아닐거고
    재미도 있어야하는데 재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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