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가라마라 참견부탁드려요

고민고민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25-08-17 19:06:25

남편 저 대학졸업반 대학생 강쥐

다섯식구입니다.

지금은 방셋인 30평대 살아요.

아파트 자체는 살기는 좋은데

주변에 뭐가 없어요.

애들이 버스 타러 나가기 좋고

버스도 사방으로 나가는 지역이예요.

지하철역은

가깝게는 버스타고  10분

멀게는 30분 걸려요.

마트. 동네병원등은 20분은 걸어야하고

제 차로는 5~10분이죠.

50초중반인 남편이나 저는

차가 있어 아직은 불편함은 없어요.

근데 지금 저희집을 팔고

세금 인테리어비를 모두 감당하고도

더 넓은 평수로 이사가 가능해요.

걸어서 작은마트도 있고 

병원도 있고 지상으로 다니는

서울로 나가는 철도역도 있어요.

근데 50초중반인 저희가 지금 현재

넓은 집으로 가는게 맞는지..

주변환경은 맞는것 같은데

애들 독립할거 생각하면 

버티다 집을 줄여가는게 맞나 싶고

노후준비가 다 된 것도 사실 아닌데

넓은 집이 가고 싶고

주변에 뭐가 많은게 낫지 싶고

갈팡질팡 고민이 많아요.

 

 

 

IP : 218.51.xxx.1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8.17 7:10 PM (182.215.xxx.73)

    넓고 인프라좋고 역세권이면 망설일 이유가
    그런집은 진짜 노후에 매도해도 쉽게 팔려요
    저라면 가라고 하겠어요

  • 2. 그냥
    '25.8.17 7:10 PM (58.29.xxx.96)

    있으세요.
    돈 굳어요.

    아이들도 독립하는데
    그냥 계세요.

  • 3. 저라면
    '25.8.17 7:11 PM (117.111.xxx.171) - 삭제된댓글

    이사 갈거 같아요
    나중에 아이들 독립하면 그때 집 줄여도 되죠

  • 4. ㅇㅇ
    '25.8.17 7:13 PM (121.190.xxx.216)

    지하철역까지 버스 한번 타는게 커요
    앞으로 집값에도 너무 중요해서 저는 이사에 한표요

  • 5. ...
    '25.8.17 7:19 PM (118.235.xxx.36)

    오 이것은...매달 수입이 언제까지 얼마가 보장되느냐에
    따라 다르지요.

  • 6. 이사가되
    '25.8.17 7:29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작은집으로 가고

    큰집 잔세사는거 추천...

  • 7. 저희가
    '25.8.17 7:31 PM (49.171.xxx.29)

    아이들 딱 대학졸업반 대학생일때 48평에서 서울로오면서 집을 줄여서 33평으로 왔어요 애들 곧 독립할거고 미리 줄이는거에 동의하고 어찌어찌 인테리어하고 왔는데 지금 너무 후회하고있어요
    애들은 인프라좋고 교통좋고 남편도 사무실가깝고 다 좋은데 생각보다 애들 취직한다하더라도 그게 독립이 아니더군요 큰애는 주말마다 오고
    작은애는 집에서 다니고 결혼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아이들 결혼하자마자는 식구늘려서 어느정도 드나들거고
    성인 여러명이 있기에는 30평대가 좁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는 미니멀하기에 넓을줄알았는데 그냥 몇년후까지는 큰평수에 있을걸 싶어서 내년쯤에는 이사갈까합니다
    큰평수 계획있으심 이사가세요 독립이 독립아니더라구요
    큰평수도 살아봐야 후회가 안남죠 더 나이들면 청소때문이라도 좁히심되구요

  • 8. ..
    '25.8.17 7:57 P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사는 인프라랑 가족 구성원에 나이까지 저희랑 너무 비슷하네요.
    근데 다른점은 현재 수도권 45평 살다가 인서울 지하철 1분거리 32평으로 이사가요.
    어쩌다 오는 애들 때문에 40평대 살기 싫고 애들 짐이랑 묵은짐 다 버리고 새 가전 가구 싹 넣구요.
    49평에도 살았었는데 큰평수에 별로 로망 없어요
    원글님은 큰평수 로망 있으시니 전세로라도 살아보심이..

  • 9. 아이들
    '25.8.17 8:05 PM (14.51.xxx.134) - 삭제된댓글

    상황과 성향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애둘이 취업했는데 큰놈은 어릴때부터
    집에 붙어있질 않았는데 20살 이후로는 더욱
    집에 안와요 일년에 한 대여섯번 볼까
    갸 방은 없애도 될것 같아요
    둘째는 회사가 멀어 자취하려고 집 구하고 있긴해요
    저희집은 32평인데 만약 이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남편하고 저는 20평대에서 살아도 될듯해요
    안방 거실 화장실 딱 동선이 그렇거든요
    거실이 좀 넓고 방 두개면 충분
    명절에도 큰애는 하루 자고가요
    결혼하면 하루도 안잘듯

  • 10. 이사반대
    '25.8.17 8:26 PM (58.234.xxx.182)

    저라면 이사 안가겠습니다.갖고있는 현금 쓰고 인테리어비용 들고.무엇보다 지금 나이대는
    현금을 갖고있다가 나중에 필요할때 꺼내 쓸것을 대비하며 저축하는 시기입니다.

  • 11. 82에말해봤자
    '25.8.17 8:32 PM (1.235.xxx.138)

    무조건 넓은집으로 가라해요
    여긴 넓은거 좋아하니~
    근데 원글님네 경제상황에 따라 움직임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큰집선호 안해서 안움직일듯요
    넓은곳가봤자 다 내손이 가야해서 싫어요

  • 12. 귀여우심
    '25.8.17 8:47 PM (39.123.xxx.130)

    원글님 강쥐까지 5식구라고 하신 거 진짜 귀여우세요.
    저 같으면 이사 갈래요.
    50대이시니까 한번 넓은 집에서 쾌적하게요.

  • 13. 경제상황은
    '25.8.17 9:29 PM (218.51.xxx.191)

    남편이 앞으로 10년정도는
    월1000정도는 계속 벌 것 같아요.
    갖고있는 현금은 건들지도 않고
    사는 집 팔아 집넓히고 주변 여건 좋은곳으로요.
    늙으면 운전보다는
    도보로 병원 마트 역세권이 중요한 것 같은데
    이 나이에 평수를 넓혀가는게 맞나싶어서요.

  • 14. 머여
    '25.8.17 9:34 PM (118.216.xxx.171)

    자랑이네요.
    암튼 저는 간다 한표
    님말대로 상권편한 큰 평수로 저는 이사왔어요.
    평생 인테리어 안 된 구질구질한 집에서 살다 죽기 싫어서요
    누릴 건 누려봐야죠.
    인테리어에 1.4억썼지만 이게 인생 첫 인테리어예요.
    오니까 좋긴 좋아요. 숨쉬기도 더 좋은 느낌

  • 15. ...
    '25.8.17 9:45 PM (218.144.xxx.232)

    그 정도 여유 있으시면 진작 옮기시지 않구~~ ㅎㅎ
    차로 다니시는 분들은 마을버스 한번 더 타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ㅜㅜ
    평수 넓으면 좋고, 꼭 평수 안 넓히더라도 역세권 생활 편의시설 많은 곳으로 옮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집 줄이는 건 10년 후쯤 생각하셔도 되지 않나요.

  • 16. .dff
    '25.8.17 10:22 PM (118.235.xxx.69)

    아니. 돈 있어서 더 나은 환경으로 옮기는데 여기서 왜 의견을 묻는지. 그냥 본인 맘대로 하면 되는 조건인데. 월수입까지 공개하면서 문 대답을. ㅋㅋ

  • 17. 우린
    '25.8.17 10:55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부부 합쳐셔 1500정도 돠고
    8년 정년남았는데. 물론 연금도 꽤 넉넉하구요
    교통은 편하지만 평수는.줄였어요

    더이상 집매매는.없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큰평수 반전세 살아요
    1년 지났으니 앞으로 3년 살수있응듯하고
    집주인 들어온다하면 한번더 전새살던지
    아니면 우리집으로 인테리어 싹하고 들어가던지..

  • 18. 우린
    '25.8.17 10:58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부부 합쳐셔 1500정도 돠고
    8년 정년남았는데. 물론 연금도 꽤 넉넉하구요
    서울 중에서도
    교통은 편하지만 평수는.줄였어요

    더이상 집매매는.없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큰평수 반전세 살아요
    1년 지났으니 앞으로 3년 살수있응듯하고
    집주인 들어온다하면 한번더 전새살던지
    아니면 우리집으로 인테리어 싹하고 들어가던지..

    그리고
    서울 아닌거 같은데
    서울 근교라해도 큰평수는.......

  • 19. 하하
    '25.8.18 9:00 AM (106.244.xxx.134)

    경제 상황 좋은데 옮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777 오아시스에서는 주로 무엇을 사시나요? 4 ... 21:49:30 69
1781776 대학으로 아이가 떠납니다.빈둥지증후군 3 21:48:48 251
1781775 제발 수시 추가합격하게 기도 부탁드려요ㅜㅜㅜㅜㅠ 4 저희아이 21:44:51 192
1781774 눈썹에 난게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1 ㅇㅁ 21:44:50 77
1781773 김장에 생새우 vs냉동새우 2 ........ 21:43:21 115
1781772 애가 실수했는데 화가 너무 나요 2 .... 21:42:56 397
1781771 부동산이 떨어질 수도 있을까요? 8 큰일 21:42:11 271
1781770 팬텀싱어 전시즌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노래 2 ㅇㅇ 21:35:01 342
1781769 반수 실패하고 Fhjkl 21:34:49 309
1781768 만나는데 목숨거는 연애스타일 사랑 연애 21:33:52 194
1781767 반중매체 언론인 종신형 위기…"홍콩 민주주의의 종말&q.. ㅇㅇ 21:28:35 145
1781766 "코인 4억이나 있는데" 1억 빚 탕감…눈먼 .. 9 ... 21:23:51 1,247
1781765 이사나간 세입자에게 오버한다는 원글이예요.선플로 인해 13 혹시나. 21:23:39 751
1781764 스타루비는 보석 가치는 없나요? 루비 21:23:36 90
1781763 공공기관장들 답변하는거 영상으로 박제해 놓는 거 아주 좋은 아이.. ㅇㅇ 21:21:47 172
1781762 내가 치킨집 사장이라면 치킨 21:19:39 286
1781761 이세상에 정말 돈되는 정보를 알려줄 사람은 없어요 1 ㄱㄱㄱ 21:19:39 608
1781760 인강교재비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ㅠㅠ 15 ㅇㅇ 21:08:48 819
1781759 유러피안 샐러드 세일~ 2 봉다리 21:05:31 687
1781758 서울에 여자혼자 살 5억정도집 5 21:02:57 1,286
1781757 지금 먹고싶은거 써봐요 27 ㅇㅇ 21:02:15 1,312
1781756 국세청, 15일 체납자 재산 전부압류, 출국금지에 20여명 세금.. 7 ... 21:01:36 1,326
1781755 부러웠어요 2 21:00:16 674
1781754 국민 등골빼서 외국에 공짜돈 퍼주는 수출입은행 ㅇㅇ 20:59:46 260
1781753 구치소에서 기초화장품 정도는 바를 수 있지 않나요? 2 ........ 20:57:36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