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담심리 배운 분들은 만물을 심리학적으로 분석?

ㅁㅁ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25-08-17 16:29:27

모두는 아닐테지요.

주변에 상담심리 하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40대 넘어서 시작하는 분들 많아요

대학원 진입은 일반적으로 쉬운 편이고요.

수련 시간과 돈, 에너지 많이 투입되는 것 알고 있어요.

심리학 , 재미있기도 하고, 도움도 됩니다.

그래서 배우는 분들이 많은 거겠죠?

 

그런데 이 과정에 있는 분들(주로 석사과정)은

만물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하는 분들 종종 만나요.

요청하지 않아도.

대화 속 등장 인물이 우리 자신이든, 주변인이든, 유명인이든,

이제는 보편화된 심리학 용어..

방어기제, 투사, 회피, 불안정애착, 대상이론..등으로

분석해주는데...

진심 고만했으면 좋겠어요. 

뭐만 하면 과거 상처 때문이라는데,

상처없는 영혼 사실 없고요. 

개인의 문제로만 파고드는 것도 편협하다 느껴요.

사회적 맥락이라는 부분을 별로 고려하지 않고요. 

한 사람을(그것이 자기 자신이라고 해도) 끝없이 파고파고파서

계속 뭔가를 건지려고 하는 것도 지칩니다.

인간의 심연은 당연히 파면팔수록 뭐가 나오죠.

개인의 자기 이해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지만요

심리학이라는 하나의 도구로만 보는 것도 균형잡힌 시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IP : 222.100.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7 4:38 PM (221.146.xxx.100)

    망치를 쥔 인간은 못만 보인다에 해당하는 이야기네요
    그 시기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수련하는 사람들은
    좀 달라집니다
    심리검사도 한 두개만 알 때보다 다른 툴들을 여러 개 익히다보면
    입체적으로 보는 눈이 조금은 길러져요
    주변에 계신 분이 계속 그러시면 직접 일러주심 어떨까요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면 새겨 듣겠지요

  • 2. 심리학전공자
    '25.8.17 4:42 PM (203.166.xxx.25)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배운 상태라 그래요. 재수가 없음.
    물론 저도 그런 과정을 거치지만 학과 교수님을 비롯해서 주변에서 경고해 준 덕분에 꼴 사나운 짓은 덜 했어요.
    직업으로 수십 년 그 일을 한 제 동기 선후배들도 심리학 공부가 끝이 없고 상담은 늘 조심스럽다고 하는데요.

    마치 자기가 다 아는 것처럼 진단하고 과하게 해석질하는 단계에 있을 땐 거리두기를 하는게 편해요.
    사주 공부하는 초짜들이 인간사를 죄다 사주로 설명하고 주워 섬기듯이요.

  • 3. 심리학
    '25.8.17 4:44 PM (183.97.xxx.120)

    늦게 공부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자기의 문제를 풀어보려고 공부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수련기의 학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4. ...
    '25.8.17 5:07 PM (106.101.xxx.144) - 삭제된댓글

    와 제가 쓰고 싶던 얘기.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면 내담자 대하듯 대화해서
    제 단순한 얘기도 과거와 가족과 성장배경을 물어보고 끄집어내고..
    좀 피곤해요.
    그냥 신변잡기적인 얘기까지 심리분석...
    그냥 일반적인 친구로 만나기가 이제 어려울 지경 ㅎㅎㅎ

  • 5. ---
    '25.8.17 5:10 PM (112.169.xxx.139)

    선무당이 사람잡는거죠. 제대로 배우고 오래 배우고 일한 사람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아요. 아직 많이 어설프기도 한거죠. 그리고 상담심리하시는 분들 좋은 분들도 많지만 아닌 분들도 많아서.. 그 분야 사람..이라고 하시기 보다 개별로 보시는게 더 맘편하실것 같아요.
    제 후배도 지금은 박사에 노련한 상담심리사인데, 대학원 입학전에는 정말 저에게 멘토처럼 좋은 조언도 많이 해주고,,넌 상담에 맞을것 같아 라고 했는데 석사공부할때 이상하게 배운걸 적용해서 반응하고 말하더라구요. 너무 이상해서ㅎㅎㅎ 그런데 과정 다 마치고 나니 괜찮아졌어요.

  • 6.
    '25.8.17 6:07 PM (115.86.xxx.7)

    원래 운전 먼허따면 길거리 차는 다 운전해 보고 싶고
    미용 배우면 남의 머리 만저주고 싶고
    사주 배우면 사주 봐주고 싶고… 그런거죠.
    저도 사주 배운 친구한테 제 사주 알려준거 두고두고 후회 했어요.
    한때예요. 시간 두고 만나세요.

  • 7. 원래
    '25.8.17 6:46 PM (59.7.xxx.113)

    당구 처음 배우면 책상이 당구대로 보이고 애들 머리가 당구공으로 보여요

  • 8. 미나리
    '25.8.17 7:03 PM (175.126.xxx.83)

    심리 유튜브 몇개 본 저도 그렇게 분석하게 되는데 심리 배운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더 하겠죠. 그래서 전 심리학 전공했다하면 대화하기 꺼려지더라구요.

  • 9. 짜짜로닝
    '25.8.17 9:52 PM (182.218.xxx.142)

    엥 전 전혀요. 직업 말하기 전에 제가 그런일(상담)하는 줄 전혀 모름..
    누가 뭐 물어봐도 난 돌팔이라 모른다 함.

  • 10. ㅇㅎ
    '25.8.17 9:54 PM (1.227.xxx.23)

    아직 전문가는 아니신거죠?
    막 배우신 분들, 그리고 연세 있으신분들이 종종 그러더라구요
    그분들 나중에 돌이켜보면 챙피하실텐데~
    어찌 감당하실려고 그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230 고1 열나서 학교를 못갔는데요 고딩 11:57:00 23
1804229 제육덮밥에 떡볶이 순대까지먹었어요. 1 e 11:55:40 43
1804228 매일 주식 단타치시는분 계세요? 5 11:48:30 398
1804227 엄마가 죽었음 좋겠어요 6 .. 11:46:21 736
1804226 돈안쓰는 지인 5 짜증 11:45:08 451
1804225 남방셔츠 미소야 11:39:51 116
1804224 비가 계속 내리네요 8 경기도 11:33:11 645
1804223 진통제, 항생제, 변비 답답 11:31:09 157
1804222 아이낳아주고... 17 싫다. 11:30:49 866
1804221 염혜란 닮았다면 12 ... 11:30:37 505
1804220 한의원에서 하는 오링테스트.. 믿으세요? 12 오링 11:23:26 526
1804219 standing next to you는 볼때마다 놀람 3 아익휴 11:22:14 399
1804218 장수하는 사람들은 귀가 다 크네요 19 ㅇㄴ 11:15:58 1,034
1804217 하이닉스 내년 성과급 전망 4 ㅇㅇ 11:15:04 1,023
1804216 '끼임사고'spc 삼립 시화공장서 또, 근로자 2명 손가락 절.. 4 그냥 11:14:41 454
1804215 하이닉스 성과급 1인당 12.5억씩 받는다네요/ 5 오우야 11:13:22 1,324
1804214 삼전은 얼마까지 갈까요? 2 ... 11:11:33 739
1804213 ISA계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나무 11:10:55 268
1804212 남대문시장 가는데요 5 지금 11:10:43 504
1804211 동북공정 묻은 축옥만 왜 이리 추천하려고 하나요? 18 중드 11:07:32 423
1804210 삼성증권 고객센터 전화연결이 안돼요 ㅠㅠ 5 ㅇㅇ 11:07:28 362
1804209 이호선 다음은 누가 또 스타 강사로 나올까요? 5 ... 11:07:14 951
1804208 AIRBNB 예약할때 참고하세요. 2 .. 11:04:48 350
1804207 합가하고 계신 분 13 ... 10:59:04 929
1804206 11시 정준희의 논  ㅡ 네타냐후  헛소리에 전쟁 일으킨 트럼프.. 1 같이봅시다 .. 10:55:22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