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리스 + 경제적 무능 + 독박육아

....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25-08-15 21:53:40

 

누구라고 말 못 하겠는데

티비 보다 보니

개그맨 결혼 커플 중에

저렇게 사는 커플이 있네요

 

둘 다 무명 개그맨인데

결혼은 했는데 둘 다 돈을 못 버니까

여자가 남자쪽이 계속 꿈 쫓아갈 수 있게

자기가 가장을 자처하며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남편 10년 뒷바라지 했나봐요

 

근데 남자가 여전히 돈도 못 벌고 

연애 때부터 리스였는데 (남자쪽 문제)

남자가 애기는 낳아야 하지 않냐고 

또 애기 낳을 때만 했나봐요 

(이건 에로부부에 나와서 한 얘기) 

애기 낳고 또 그대로 9년째 쭉 리스

 

그 아이도 여자 혼자 낳은 것처럼 

혼자 다 케어한다는데

진짜 보면서 너무 답답하네요

 

다른 장점이라도 있으니 살겠지 싶은데 

배려심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닌 거 같더라고요

 

저번에 보니까 남자가 바닷가 데리고 갔는데

여자가 고소 공포증인데

어거지로 케이블 카 태워서

무서워서 속옷까지 다 땀에 젖게 하고

 

바다 시간도 못 맞춰서 왠 뻘에 들어가게 하고

 

 조개구이 먹으러 갔는데

 여자 혼자 다 굽고...

 아내가 굽고 있으면 그럼 까서

 입에 하나 넣어줄 법도 한데

 자기 혼자 굽는 족족 다 먹으면서

 새우도 하나 더 까보래요

 니가 장갑을 끼고 있으니까 그런거라고

 

 애기가 어릴 때 벽에 낙서한 거 

 너무 지저분해서 도배하려고 했더니

 우리 딸의 추억이라고 도배도 못 하게 하고

 도배하면 이혼 이니까 그렇게 알라고

 당신 딸 쫓겨날 준비 하면 된다고

 장모한테도 으름장 놨대요

 애기 케어도 안 하면서 무슨 진짜 궁상 맞게... 

 

 볼수록 진짜 너무 답답하고

 여자가 불쌍해요

 무슨 순애보로 저렇게 사는지 

 

 

 

IP : 118.235.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5 10:14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개그맨이면 센스 좋을텐데..
    못뜨는 이유가 있는지도

  • 2. ...
    '25.8.15 10:30 PM (124.50.xxx.169)

    여자가 저렇게 암말 안하고 사니 남자가 점점 안하무인이 되는 거죠 행동은 늘 상대적인 것

  • 3. ....
    '25.8.15 11:30 PM (125.131.xxx.131)

    남자 개그맨 유튜버로 활동 하고 있어요
    구독자수도 많구요
    부부가 서로 협의하에 아내는 경제적 활동
    남편은 개그맨으로서 입지 다지기 한거예요
    지금은 두 부부 티브이에 고정으로도 나오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697 강남에서 한달 교육비 생활비 ㅇㅇ 17:32:03 143
1781696 나이들면 등짝이 아픈가요? 3 ..... 17:32:00 174
1781695 콩 수입 통계 ../.. 17:30:52 61
1781694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영화감독이요 1 17:28:58 134
1781693 노인부동산도 걸러야겠어요 일처리 17:28:53 320
1781692 대학원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봐주세요 7 .. 17:26:33 253
1781691 올해 연평균 환율, 외환위기 넘어 역대 최고 ‘비상’ 1 ... 17:26:24 118
1781690 친정엄마 영어 공부 하고 싶어하는데 5 ... 17:23:51 231
1781689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구독하시는 분 .. 17:20:39 119
1781688 초6 여자아이가 제 돈 50만원을 훔쳤습니다. 13 고민이다 진.. 17:18:53 1,093
1781687 수능영어 최상위는 어느강의가 좋나요? 1 ... 17:15:19 118
1781686 포천쪽에 온천있나요? 4 .. 17:13:33 245
1781685 남편과 자식이 없어서 삶에 애착이 없어요 4 고독 17:11:57 934
1781684 콜레스테롤 수치 좀 봐주세요(hdl이 높음) 8 궁금 17:09:01 399
1781683 아빠의 시계 선물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선물 17:08:33 368
1781682 보아 전현무 박나래 쇼츠. 15 .. 16:57:58 1,870
1781681 태풍상사 범이요~~ ㅇㅇ 16:57:01 352
1781680 당근은 고객센터 전화연결이 안되나요? ㅇㅇ 16:55:33 79
1781679 나이들수록 고기를 먹어야 한대요 6 ㅁㅁ 16:55:25 1,202
1781678 긴 별거기간 중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 5 고민중 16:50:04 1,268
1781677 우와~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5.2% 오세훈 38.1% 20 .. 16:44:07 1,438
1781676 아들 눈이 다쳤다고 연락이 와서 안과에 가보려구요. 9 안과 16:42:30 1,208
1781675 부럽다 4 심심한 하루.. 16:38:06 430
1781674 옛날 백화점 쇼핑이 더 재밌었떤거 같아요. 12 ㅇㅇ 16:35:36 1,469
1781673 이재명, 환단고기 문헌 아닌가? 8 ... 16:34:36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