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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는 콜택시가 아니다

참내...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25-08-14 05:38:32

https://lawtalknews.co.kr/article/RR0P7Y2E0JKS

"샤워 중이니 30분 뒤에 오세요"…119 구급차는 '콜택시'가 아니다 - 로톡뉴스

 

열이 나고 가래와 콧물 때문에 힘들다는 다급한 신고. 6년 차 소방관 이은용 대원은 즉시 구급차에 올랐다. 그런데 수화기 너머로 돌아온 신고자의 첫마디는 황당했다.

"샤워를 해야 하니 30분 뒤에 와달라."

약속된 시간에 맞춰 도착하자, 신고자는 방금 샤워를 마친 듯 태연히 혼자 걸어 나왔다. 

이 대원은 "응급환자 이송이 목적인 구급차를 30분이나 기다리게 하시면 안 된다"고 정중히 설명했지만, 환자가 원하는 병원까지는 이송했다.

하지만 다음 날 그에게 돌아온 것은 "모멸감을 느꼈다"는 민원과 공무원의 '친절 의무' 위반을 사유로 한 '경고' 처분이었다. 1년간 포상 금지 등 불이익이 뒤따르는 행정상 처벌이다.

 

지난 7월, 한 40대 여성은 '피부 가려움증'을 이유로 119에 신고했다. 구급차에 오르자마자 "의사도 없는데 무슨 응급 처치를 하냐", "에어컨 필터 청소는 하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응급 상황이 아닐 땐 다른 차량을 이용해달라"는 구급대원의 원칙적인 안내에 "내가 이것 때문에 죽으면 책임질 거냐"며 병원으로 가는 내내 화를 냈다.

 

 

IP : 121.17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급차 뜻이
    '25.8.14 8:30 AM (121.162.xxx.234)

    뭔지 모름
    저걸 또 처벌하다니.

  • 2. ㅇㅇ
    '25.8.14 8:33 AM (59.29.xxx.78)

    비용청구를 많이 해야 해요.

  • 3. ...
    '25.8.14 8:35 AM (39.125.xxx.94)

    우리나라 공권력이 너무 약해요
    공무원은 머슴이라는 생각이
    뼛속까지 가득 찬 국민들이 많죠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주는데 어쩌구 하면서

    왜 저런 진상한테까지 설설 기고
    구급대원 처벌이 웬말인가요

    저런 진상한테는 수십만원 비용 청구가 맞다고 봅니다

  • 4. 00
    '25.8.14 9:06 AM (119.192.xxx.40)

    저렇게 뉴스에 나올정도는 가끔 있는일이고
    공권력 약하지도 않아요
    서로 갑질들 여기저기 다 있더라구요

  • 5. ㅇㅇ
    '25.8.14 9:07 AM (211.234.xxx.242)

    저런건 금융치료를 쎄게 ㅡ

  • 6. 이상
    '25.8.14 1:28 PM (182.226.xxx.232)

    119전화하면 정말 위중한지 정도를 묻던데요 여러가지 묻고 안오기도 해요
    몇년전에 백일된 아기가 미친듯이 울어서 전화했었는데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모르니 안오더라고요 택시타라고....
    애기가 자지러지게 울뿐 애기가 아픈데를 어떻게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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