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사람이 타고난 기본적?인 복이 있다는 생각을 해봐요.
기본 복이 1~10(상)이 있다면
좋은 부모 만나서 기본 복이 5~6 되는 사람은(부모복인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이런 사람은
자기가 조금 더 노력하면 8~10 까지 만들 수 있고
노력하지 않아도, 좀 막살아도
최소한 4~5 까지는 살더라구요.
하지만 기본 복이 1~2 정도 인 사람은
자기가 노력하면
5~6까지 올라가더라구요.
물론 죽을 똥 살 똥 노력하면 7~8 까지는 갈 수 있지만
진짜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기본 복이 없는 사람은
조금만 방심해도 노력해서 얻은 5~6의 복이 2~3으로 내려가고
조금만 오만해도 2~3으로 내려가고
받쳐주는 복이 없다는 것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모래성 같더라구요.
하지만 복이 없는 사람이
노력하지 않으면
나도 문제지만
내 자식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무조건 노력해서 5~6 까지 복 레벨을 만들어 놔야 하더라구요.
그래야 내가 사는 동안 기본 복은 덜 받은 사람이지만
자식은 기본 복을 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복 레벨이 낮은데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한방을 노리기 위해서
편법을 쓰면
항상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금방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도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도 있고
나에게 부작용은 넘어가지만 자식에게 생기는 사람도 있고
이렇듯
어떤 기본 적인 운명같은 복은
정말 타고 나거나
내가 개선하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
나의 피, 땀, 눈물이 없어서는 안되는 과정이다~싶어요.
요즘 정치인들 보면
잘 되려고
무당찾아서
운명을 거스르려고 하는 데
그게 얼마나 자기 자신과 주변을 망치는 건지
절절히 느껴지네요.
철학자 칸트가
선의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선의가 뭐가 중요해
결과가 좋으면 된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 결과는 역시 부작용이 따른다는 것을
나이 드니까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되더라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아~역시
선의에서 시작한 것이 끝내 빛을 보는 구나~싶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