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슬로우러닝을 시작했어요.
마음만 먹고 옷 사놓고도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잠을 잘 못 자고 머리도 아프고 몸이 힘드니까
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어야할 필요성이 더 커지게 되면서 이제서야
발을 내디뎌봤는데
슬로우러닝이라 그런가 그닥 힘들게는 안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침 아주 일찍 집을 나서서 시작했는데 집에 올 때 땀은 그래도 나더라구요.
하다보니 궁금한거는 그렇게 달릴 때 보니 귀에 큼지막한 헤드폰 얹고
달리는 20대가 보이던데 저런 경우 소리는 무엇으로 듣는 건가요?
여름이라 진짜 옷이고 어디고 핸드폰도 넣어갈 수 없어서
저도 보니 음악 듣거나 이어폰 끼고 들으면 좋겠다 싶은데 음악 듣는다면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