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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결혼할 상대가 따로 있나 봅니다.

2년차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25-08-10 10:14:19


한 번 실패도 하고, 고민과 방황 많이 하다가
어떻게 인연이 갑자기 돼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결혼 후 신랑과 진짜 엄~~~~청나게 싸웠습니다.
그래서 당장 이혼, 저 웬수를... 정말 피튀기며 싸운게 한두번도 아닌데..
참 신기하게  다른 사람 같으면 신랑과 싸운 것의 1/100만 싸워도
두번 다시 못 볼텐데..
그렇게 싸우고 신랑이 곤히 자는 모습을 보거나,
싸우고 신랑이 출근 후  저녁 때 돌아와  '여보~ 나 왔어~'
하면 이전 싸운 기억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다시 사랑스럽기만 하고.
그래서 또 속아서 막 잘해주다가
싸우고 막 후회하다가
또 싹 다 까막고 잘아해주다가....
가 무한 반복입니다.

이전 결혼 때는
오히려 더 전 남편이 조건도 좋고,
객관적으로 훨씬 더 제게 잘해줬는데,
이런 망각현상이 없었는데 참 신기합니다.
그땐 문제가 쌓이면 파일 쌓이든 차곡차곡 쌓여서 이혼했었거든요..

IP : 121.18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0 10:21 AM (223.38.xxx.109)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는말 저도 경험했어요.
    두번 다 헤어지자마자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더라구요.
    미련이 있어도 어떻게 해볼수가 없게요.

  • 2.
    '25.8.10 1:27 PM (182.215.xxx.4)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그닥 멋지지도, 외모도 그냥 그랬는데
    5분 딱 얘기해보고
    아 이사람이랑 결혼하겠네 감이 왔어요.
    서로 닮아서 더 끌린듯요

  • 3. ----
    '25.8.10 2:13 PM (112.169.xxx.139)

    그쵸.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인연을 이어간다는건 평생 최고의 행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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