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미애 - 윤미향에 대하여 사법 왜곡한 마용주 판사

작성일 : 2025-08-10 02:35:55

추미애   <윤미향에 대하여 사법 왜곡한 마용주 판사>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9040775?od=T31&po=0&category=0&groupCd...

 

(아래는 추미애 의원의 페북 메시지입니다.)

 

윤석열 검찰이 윤미향을 여러 혐의로 기소했으나 1심에서는 대부분 혐의가 무죄 선고 되었고 다만 증빙이 없는 17백 여 만 원에 대해서만 횡령죄라고 판단했다 . 사실 이 점도 죄를 물을 만큼 당시의 민간 단체에 대한 회계 기준도 없었거니와 유죄의 증거가 없으면 피고인에 대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마땅했다. 그러나 정반대로 영수증이 없거나 용처를 증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판단한 타협 판결이었다고 본다. 그럼에도 살벌했던 윤석열 정권치하에서 1심 판사는 그나마 제대로 판단한 것이었다고 평가할 만은 했다.  

 

 

그런데 항소심 마용주 판사는 1심을 전면 뒤집고 유죄로 판단했다. 

그중 기부금품모집법 유죄 판단은 황당하기조차 한 판단이 었다.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를 시민사회장으로 권유하고 장례비를 모금하라고 한 것은 민주당 이해찬대표였고, 민주당 의원들도 의총에서 이를 추인하고 조의금을 내며 먼저 선동한 셈이었다.   

그러니 검찰과 마용주의 논리대로 라면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에게 그럴 생각조차 없이 가만히 있었던 윤미향을 기부금을 거두라고 교사한 공범으로 먼저 수사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했다. 

정의연은 장례를 치루고 남은 비용을 장학금 등으로 공익적 처리를 했다. 시민사회장을 공고했기에 애초부터 장례비를 빙자해 기부금품으로 기부받을 고의가 없었던 것이다. 시민사회장의 성격상 많게도 적게도 그 뜻에 동참한 다수인이 조의금을 내게 됨으로써 실제 소요된 장례비 이상의 돈이 들어왔다. 장례 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내온 생전 고인의 취지에 맞게 장학금 등으로 집행했다는 것도 증명이 되었다.

그럼에도 항소심은 장례비 이외 집행된 돈은 기부금이고 따라서 기부금품모집법 위반이라는 형식논리의 기계적 판단을 내렸다. 

1심이 무죄인 경우 이를 유죄로 뒤집을 거면 1심과 달리 볼 뚜렷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1심 무죄 선고로 안심하고 있는 피고인에게 불의의 타격을 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결백함을 확신하고 있었던 피고인으로서는 마용주 판사가 당시 180도 다른 판단을 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자신의 고의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민주당 대표를 증인으로 세웠을 것 아닌가? 

항소심 마용주 판사는 범행의 고의에 대한 심리조차 하지 않았다. 

 

12. 3 계엄 직전 윤석열 검찰의 폭주에 힘을 실어준 마용주 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의해 대법관 후보로 제청되었다. 

12월 27일 마용주 판사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국회 동의 절차를 통과 하기 전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렸다. 나는 마용주 후보자가 저지른 윤미향에 대한 무죄 번복 재판에서 부실 재판, 부당 재판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당론으로 임명 동의를 강행했던 것에는 당시 정무적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즉 마은혁,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한덕수 권한대행이 고의적으로 임명을 거부함으로써 윤석열 탄핵재판을 방해를 하는 상황에서 대법관 임명과 동시에 압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무적으로 판단했을 것이다.     

네이버에 검색되지 않는 시민언론 민들레의 기사로 윤미향의 재판의 사법부의 사실 왜곡과 판단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윤미향 사면을 반대하는 기성 언론은 이를 절대로 보도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별사면권 행사는 이럴 때 반드시 행사되어야 한다.

정의를 저버린 사법부를 교정하는 것에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 행사되어야 하는 것이다. 

위안부를 위한 명예회복 활동에 평생을 바쳐온 사법 피해자 윤미향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광복절 특별사면권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IP : 211.234.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미애 의원 페북
    '25.8.10 2:36 AM (211.234.xxx.126)

    https://www.facebook.com/choomiae/posts/pfbid07vJXGh9dnWSLFQDoFJn6X4eWCSQV8F2Z...

  • 2. 마용주
    '25.8.10 2:40 A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

    또 물어뜯기는 윤미향…마용주 판사는 무슨 짓을 했나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09

    조희대 대법원 확정판결 당일에 대법관 후보로
    윤석열, 내란 와중에 '마용주 임명안' 신임 각별
    2심 재판장 마용주, '윤미향 죄인 만들기' 공로에 대법관?
    헌정사 초유 '사법 쿠데타' 통한 대선 개입 과정서 맹활약

    이 문제의 2심 재판장이던 마용주 부장판사는 '윤미향 죄인 만들기'의 공로를 인정받았는지 윤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진 바로 당일인 2024년 11월 14일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에 의해 대법관 후보 4명 중 1명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추천됐다. 결국 조 대법원장은 마 부장판사를 낙점해 같은 해 11월 26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월 2일 취임 후 첫 인선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던 엄상필 부장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바 있는데, 윤석열 정권의 정적 제거에 공을 세운 판사들을 대법원에 진출시

  • 3. 마용주
    '25.8.10 2:42 AM (211.234.xxx.126)

    또 물어뜯기는 윤미향…마용주 판사는 무슨 짓을 했나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09

    - 조희대 대법원 확정판결 당일에 대법관 후보로
    - 윤석열, 내란 와중에 '마용주 임명안' 신임 각별
    -헌정사 초유 '사법 쿠데타' 통한 대선 개입 과정서 맹활약
    - 윤미향 "기부한 게 문제라는 이상한 2심 판결"

  • 4. 이재명 대통령
    '25.8.10 2:51 A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

    유죄취지 파기환송 10명 대법관중 한명이네요.
    마용주 판사
    ....................

    ▪︎마용주 -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A7%88%EC%9A%A9%EC%A3%BC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 유죄[6]

  • 5. 조희대, 마용주
    '25.8.10 2:57 A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

    이재명 대통령 유죄취지 파기환송 결정한 10명 대법관들이네요.
    ...................................................

    (5월 1일)
    파기환송 결정 10인 - 조희대, 오석준, 서경환, 권영준, 엄상필, 신숙희, 노경필, 박영재, 이숙연, 마용주

  • 6. 조희대, 마용주
    '25.8.10 2:58 AM (211.234.xxx.126)

    이재명 대통령 유죄취지 파기환송 결정한 10명 대법관들이네요.
    ...................................................

    (5월 1일)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71798?sid=100
    파기환송 결정 10인 - 조희대, 오석준, 서경환, 권영준, 엄상필, 신숙희, 노경필, 박영재, 이숙연, 마용주

  • 7.
    '25.8.10 6:35 AM (118.235.xxx.114)

    윤미향 조국 사면을 뭐라할 게 아니라
    홍문종 같은 국힘 인사들 사면을 문제삼아야하는데...

  • 8. ..
    '25.8.10 7:25 AM (211.186.xxx.26)

    윤미향 조국 사면을 뭐라할 게 아니라
    홍문종 같은 국힘 인사들 사면을 문제삼아야하는데...221

  • 9. ..
    '25.8.10 7:34 AM (58.123.xxx.253)

    윤미향 조국 사면을 뭐라할 게 아니라
    홍문종 같은 국힘 인사들 사면을 문제삼아야하는데3333333

  • 10.
    '25.8.10 8:46 AM (119.69.xxx.20)

    윤미향 조국 사면을 뭐라할 게 아니라
    홍문종 같은 국힘 인사들 사면을 문제삼아야하는데...444

  • 11.
    '25.8.10 9:18 AM (220.72.xxx.2)

    윤미향 조국 사면을 뭐라할 게 아니라
    홍문종 같은 국힘 인사들 사면을 문제삼아야하는데 555555
    저 사람들도 사면 되나요??

  • 12. ....
    '25.8.10 9:54 AM (183.102.xxx.198) - 삭제된댓글

    분위기 파악들 못하시네요.
    국민들이 조국윤미향 사면하려고 국힘 끼워 넣기한거 아는거죠.
    그러니 조국윤미향에 대한 반감이 더 큰거고.

  • 13. 추의원님같은분
    '25.8.10 10:00 AM (118.218.xxx.85)

    추미애의원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명망있는 분이 한마디 해주시니 억울했던 윤미향님 마음도 많이 덜어지겠죠.
    추미애의원님 앞으로도 두루 살피셔서 억울한 이들 좀 위로해주시고 올바른 방향을 잡을수있게 도와 주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680 정시원서 고3맘 16:00:17 19
1779679 늙어서 거동 못하고 화장실도 혼자 못가면 15:59:42 116
1779678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없어지면 폭로 글 엄청 많아질 것 같아요 5 ... 15:53:44 233
1779677 나중에 전문대가는 경우도 많던데 1 ㅗㅎㄹㅇ 15:53:42 170
1779676 희림건축 종묘앞 재개발도???? 엿이다 15:53:07 88
1779675 82를 흔드는 조희대 김건희 비호세력들 2 내란 찌끄라.. 15:51:11 119
1779674 조진웅 영원히 매장 당해도 싸고 1 은퇴 15:50:32 319
1779673 제주에 13년 뿌리내린 탈북민, 알고 보니 간첩이었다 유희곤 기.. .. 15:49:50 246
1779672 정치병자들은 진짜 자기 인생의 고민은 하나도 없나요? 4 궁금 15:48:54 118
1779671 인덕션으로 바꾸고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7 .. 15:46:59 480
1779670 신체건강 정신건강 하기가 생각 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1 평범 15:45:30 128
1779669 젊은 부부가 옆집으로 3 놀라워 15:42:59 796
1779668 김현지가 뭘했다고 6 15:41:46 334
1779667 귤 먹으면 혓바닥이 부어요 3 15:40:53 193
1779666 세상이 미친건지 82가 미친건지 22 ... 15:38:01 1,014
1779665 조희대 입건 때문에 캐비넷 속 조진웅, 박나래 소환 24 아하 15:36:33 577
1779664 대장내시경할때 머 먹어야 할까요? 4 점점점 15:34:24 130
1779663 전문직도 60후반엔 대부분 은퇴하네요 17 …: 15:34:13 1,122
1779662 회사 출근 시 한겨울에 이런 복장 이상해보이나요? 1 ..... 15:33:52 171
1779661 조진웅은 은퇴했으니 조희대도 은퇴하자 더불어 12 아이고 15:29:06 431
1779660 내연남에불법정치자금수수 황 보승희전의원집유확정 2 낙동강 15:26:13 241
1779659 얘들아 강도에 집단강간에 방화는 1 쫄지마 15:25:47 321
1779658 동생에게 기분 나쁜데 옹졸한건지? 2 ... 15:25:11 566
1779657 옷좀 입는다는 분들 요즘 예쁜코디 알려주세요 4 40대 15:23:33 661
1779656 오세훈, 하노이에 ‘한강르네상스’ 비결 전수…“홍강도 변화 기대.. 2 장하다 15:22:41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