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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공허감, 무기력감

ㅁㅁㅁ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25-07-07 09:43:52

52고, 아직 생리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은 보통 여성 수준으로

조금 날카로워지고, 짜증나고, 단당류 대량 흡입 뭐 그 정도 수준이었는데

몇달 전부터 

생리 시기가 되면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간듯한 느낌이에요

아무 의욕이 없고, 말도 하기 싫고, 나가기도 싫고

그냥 젖은 수건같아요.

이대로 세상에서 흔적없이 사라져 먼지처럼 공중에 흩어져도 될 것 같은 느낌.

밥도 하기 싫고, 다 귀찮군요

평소엔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런 편.

 

문제는 일을 해야 하는데,

재택도 하고, 같이 프로젝트 하는 팀도 있는데

의욕 상실이고..

그냥 하루종일 혼자서 영화나 보고싶고 그러네요. ㅠㅠㅠ

 

이거 어떻게 극복하고

또 얼마나 이런답니까.

IP : 222.100.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
    '25.7.7 9:48 AM (61.82.xxx.146)

    저도 74
    아직 생리중이지만 갱년기 증상 시작했어요
    특히 아침 기상이 너무 힘드네요
    침대에서 일어날때 온몸이 맞은것처럼 아파요

  • 2. 번아웃
    '25.7.7 9:48 AM (124.53.xxx.50)

    토닥토닥
    번아웃이라서 그래요

    그럴수록 영양제잘챙기고
    햇빛보고 30분이라도 걷고

    출퇴근길 한정거장씩 걷기

    맛있는거 달달한거 먹고
    나를 잘챙겨야하더라구요

    서랍정리랑 샤워를 자주해도 저는 기분이좋아지더라구요

    하루 한개만정리

    오늘은 화장품파우치 정리
    오래된 립스틱버리기

    내일은 주방서랍 딱 한개만 정리
    나무젓가락같은거 버리기

  • 3. ㄷㄷ
    '25.7.7 9:53 AM (211.46.xxx.113) - 삭제된댓글

    재택근무 부러워헀는데 매일 나가는게 그나마 낫더라구요
    50 중반인데 아침마다 출근준비로 전쟁치르는데
    이짓을 정년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깜깜하네요
    이 더운 여름에 그나마 완경되어서 다행입니다ㅠㅠ

  • 4. 저는 할 일도
    '25.7.7 10:04 AM (121.130.xxx.247)

    없어서 더 무기력해요
    돈 걱정 크게 없고 해야 할 일도 없고
    그게 좋기만한게 아니네요

    며칠 히키코모리 하다 지금 외출 준비 하고 있어요
    정신과 가서 약이라도 처방 받아 먹어야지 원
    카페나 도서관 가서 책도 좀 읽으려고 책도 챙겨요

    사는게 이래도 저래도 참 디피커트하다ㅏㅏ

  • 5. ..
    '25.7.7 10:07 AM (45.118.xxx.10)

    전 생리도 완경된 74에요.
    무기력한데 어떻게든 움직일려고 노력중이에요.
    이런 얘기 나눌 74 또래 카톡방 있으면 좋겠어요

  • 6. 그쵸
    '25.7.7 10:07 AM (222.100.xxx.51)

    인생이 참 디피컬트하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 토닥여주시니 이런것도 참 위로가.....

  • 7. 저는
    '25.7.7 2:55 PM (121.209.xxx.4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약 먹고 있어요. 훨씬 나아져요.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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