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우미분이 울집에서 마시는 커피가 맛있다는데..

정수기 조회수 : 5,077
작성일 : 2025-06-08 18:44:39

주 2회 오시는 도우미가 울 집에서 마시는 커피가 맛있대요. 커피는 거창한 것도 아니고 바로 노란색 맥심 믹스 커피^^ 거든요. 근데 본인 집에서도 똑같은 믹스커피 봉지를 뜯어 마시는데 우리 집에서 마셨던 그 맛이 안 난대요 .

그래서  뭐 때문에 그럴까 했더니 정수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고 하네요 . 저희 집 정수기 3m 필터  3개월에 1번 가는 정수기 별것도 없는데 정수기에 따라서도 커피맛 차이가 나나봐요. 아님 남의 집에서 마시는 커피라 더 맛있었는지...ㅜ

 

보리+ 현미+ 결명자차도 끓여 마시는데 애들이 넘 자주 마셔서 1리터넘게 이틀에 한번씩 끓이는데 애들도 울집 물 맛있다고 하기는 해요.

그러고 보면 정수기물이 미네랄 많은 시중 생수보담 차 끓여 마시기에 더 맞나봐요. 패트병물은 환경호르몬땜에 생수 되도록 안 사 마시거든요.

저 밑 기내 커피글 읽고  한번 써봤어요.;;

IP : 118.235.xxx.1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8 6:50 PM (211.206.xxx.191)

    일 하면서 커피 한 잔이 더 맛있을 수 있죠.
    물 맛집, 커피 맛집이로군요.ㅎ

  • 2. ㅇㅇ
    '25.6.8 6:52 PM (14.5.xxx.216)

    센스있는 도우미네요~

  • 3. 저도
    '25.6.8 7:05 PM (49.170.xxx.206)

    심지어 진짜 열악한 곳에서 마셔도 커피는 내 집 아닌 곳이 더 맛있어요. 특히 믹스커피 ㅎㅎㅎ

  • 4. 핸드드립
    '25.6.8 7:08 PM (49.1.xxx.74) - 삭제된댓글

    배웠을 때 강사님이
    미네랄워터보다는 연수로 해야 진짜 커피맛이 구현된다고 하셨어요.

  • 5. 건강
    '25.6.8 7:12 PM (218.49.xxx.9)

    매우 부지런하시네요
    물 끓이기 싫어서
    정수기 놨는데~~~

  • 6. ..
    '25.6.8 7:13 P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

    현장에서 일할 때는 뭘 먹어도 맛있어요.
    나 예전에 현장 실습 한번 나가보고
    새우깡이 그렇게 맛있는 과자인지 처음 알았음.

    그때 거기 언니들이, 집에서는 아무리 먹어도 새우깡이 이 맛이 안난다고. 일하러 와서만 그 맛이 난다고 해서
    진짜 공감했음.
    집에서 새우깡을 아무리 먹어도 그 때 그 맛이 안남

    그분이 성심껏 열정을 다해 인해 주시는 분인가 봐요

  • 7. ..
    '25.6.8 7:13 PM (118.235.xxx.114)

    현장에서 일할 때는 뭘 먹어도 맛있어요.
    나 예전에 현장 실습 한번 나가보고
    새우깡이 그렇게 맛있는 과자인지 처음 알았음.

    그때 거기 언니들이, 집에서는 아무리 먹어도 새우깡이 이 맛이 안난다고. 일하러 와서만 그 맛이 난다고 해서
    진짜 공감했음.
    집에서 새우깡을 아무리 먹어도 그 때 그 맛이 안남

    그분이 성심껏 열정을 다해 일해 주시는 분인가 봐요

  • 8. 암튼
    '25.6.8 7:15 PM (118.235.xxx.138)

    그 분이 그렇게 얘기해 줘서 고맙더라구요.ㅎ

  • 9. 그리고
    '25.6.8 7:27 PM (49.1.xxx.74) - 삭제된댓글

    음료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잔 모양도 정해져 있더군요.

  • 10. 그 분
    '25.6.8 9:55 PM (1.176.xxx.174)

    말하는 기술을 배워야겠네요. ㅎ

  • 11. 원래
    '25.7.25 4:39 PM (211.114.xxx.107)

    똑같은 컵라면을 먹어도 남의 집 것이 더 맛있대요.
    친적 아주머니 집이 늘 북적북적한데 주위에서 믹스커피 얻어 마시러 온 사람들로 한가득이예요. 장사하는 집 아니고 그냥 인심 좋은 일반 가정집이예요.

    아무나 오다가다 들르는 집인데 무슨 사랑방마냥 모여서 마늘 까주고, 고추꼭지 따주고, 고구마순 같은거 벗겨주며 하루 종일 노시더라구요. 명절 전에 선물 돌리러 갔다가 그 유명한 믹스커피를 얻어 마셨는데 맛있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우리집이랑 똑같은 믹스커핀데 왜 더 맛있지? 했더니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원래 물도 남의 집 물이 더 달게 느껴지는 법이라면서 그건 순전히 제 기분탓이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034 제육볶음 어느 양념이 맛있을까요? 다지나간다 19:26:09 11
1782033 세로랩스 조민 괴롭히는 기레기 .. 19:24:46 56
1782032 보통 김밥 몇줄 마나요? 2 어머 19:23:52 71
1782031 박나래 인터뷰를 좀 부드럽게 하지 2 ... 19:23:22 322
1782030 술먹은 다음날 얼굴 노랗게 되는거? 질문 19:22:45 33
1782029 모니모 친구추천 서로해줘요 ... 19:22:43 30
1782028 배고파요 먹을까 말까요 2 다이어트 19:19:24 116
1782027 시티즌코난 어플 깔아요-피싱방지앱 1 @@ 19:17:46 98
1782026 간호조무사 어떨까요 6 50대 19:11:32 457
1782025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 헌정곡이네요 .. 19:08:38 280
1782024 변호사들은 안당하는 전세사기 막는법 돔황차 19:08:36 251
1782023 국힘 당원 21만명 급증 .."이런 규모는 처음이라.... 6 19:08:08 620
1782022 가족들의 집안일 협조 4 ... 19:03:54 250
1782021 아파트 복도에 짐내놓고 분리수거하던 집의 최후 3 .. 19:02:40 978
1782020 머스크 자산 995조를 돌파했대요 4 ... 19:00:41 458
1782019 니가 왜 거기서 나와..흑백요리사 1 카@ 18:58:19 791
1782018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전두환이 좋아, 윤석열이 좋아? / .. 2 같이봅시다 .. 18:54:29 151
1782017 상의하의 노래때문에 미치겠어요 2 mm 18:51:24 553
1782016 스파게티면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ㅇㅇ 18:49:16 86
1782015 아이 학원선생님께 선물 오버일까요? 2 선물 18:48:25 309
1782014 공무원분들 지방 가고싶지 않으세요? 2 ㅇㅇ 18:47:32 500
1782013 박나래 돈많지 않나요 8 ㅇㅇ 18:46:15 1,414
1782012 [속보]인천공항 사장 "임기 정해져 딴생각 안 해&qu.. 8 그냥 18:46:12 1,427
1782011 시드니 새아파트를 1년간 세를 놓을려고 하는데요 11 .... 18:41:29 719
1782010 55억 강남아파트 계약했어요 38 음하하 18:40:35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