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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시민권자인 저… 한표가 소중에 엄마 휠체어 밀고

투표권없는나 조회수 : 975
작성일 : 2025-06-03 11:58:02

부모님이 골수 민주당파세요

아빠는 일치감치 사전투표 하셨고 아침에 산에 가셨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엄마는 절대 못간다 못 박으시고 ㅠ

네 저희엄마 침대생활만 하신지 오래고 휠체어도 베란다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었어요.

저는 외국 시민권자라 투표권이 없어요 내나라에서요 ㅠ 오늘만큼은 국적회복해야 하는 깊은 고민하게 만드는..;;

잠시 다니러 한국 들어왔다 오늘을 맞이했네요.

아빠 산으로 가시려고 현관을 나서시는 순간 저는.

엄마 엄마 일나요 우리 투표하러 가야돼요

ㅇㅇ 어디?

엄마 일단 일어나세요

고양이 세수하고 옷 갈아잊혀드리고

발이 부어 맞는 신발이 없어 아빠 슬리퍼 신고

아빠 오시기전에

부랴부랴 물어물어 투표소에 갔어요

주민등록증 확인하고 엄마 혼자 휠체어로 투표칸막이앞으로 가셔야하는데.. 노심초사

엄마 엄마 일번 알지?? 귀속에 대고 

여러번 확인하고

칸막이로 가셨어요

멀리서 전..동동 기다릴수 밖에...

맞게

칸에 꼭 맞춰 찍으셨는지는 솔작히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래도

어쨌든

열심히 

한표 행사하고 오셨어요.

우리모두의 간절함으로

국민을 위한

민주 정부가 들어서길

또 고대하고 고대해봅니다

*오타나 맞춤법은 양해부탁드려요^^

 

IP : 211.206.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3 11:59 AM (220.94.xxx.134)

    생각이 깨인 부모님을 두셨네요. 앞뒤없이 분명 문제있는데 국짐직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연이어 두번 이짓꺼리를 하는데도 또뽑는 인간들은 그냥 인간이 아닌거죠.

  • 2. ...
    '25.6.3 12:00 PM (1.232.xxx.112)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찍으셨을 거예요.
    소중한 한 표 감사합니다.

  • 3.
    '25.6.3 12:01 PM (118.235.xxx.125)

    기표 불편한 분들은 가족이 함께 들어가
    기표하던데요?
    미리 알아보셨으면 좋았을텐데

    잘 기표하셨을거에요

  • 4. 뭉클
    '25.6.3 12:04 PM (47.136.xxx.106)

    지성이면 감천이네요.
    엄마도 외출도 하시고 좋아하셨을 거 같아요.

  • 5. 원글
    '25.6.3 12:06 PM (211.206.xxx.152)

    음님 그런가요?
    몰랐어요 ㅠㅠㅠㅠ
    잘 알아볼 걸…
    밖에 못 나가시니 엄마를
    아빠 몰래 빼내느라
    그 외의 것을 제가 못(안) 알아봤네요 ㅠㅠ
    사표면 어떡하나 안그래도 걱정이 ㅠㅠㅠ

  • 6. ...
    '25.6.3 12:27 PM (175.209.xxx.12)

    사표 아닐 거에요 걱정마세요. 부모님도 기분 좋으셨을 거예요. 날씨 좋잖아요. 좋은 추억 잘 만들고 오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7. wood
    '25.6.3 12:50 PM (220.65.xxx.17)

    수고 많으셨어요 쉽지 않으실텐데 아프신 엄마 모시고 투표장까지 가셨네요 감사 합니다.

  • 8. 원글
    '25.6.3 12:57 PM (211.206.xxx.152)

    ….님 wood 님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오늘밤 기쁜소식을 정말로 간절히 간절히 바래봅니다~~
    해외에 사는 저.. 내란의 시기에 South Korea 라고 뜨는 현지 뉴스를 보며 정말 절망 절망했었어요 ㅠ
    너무 멋진 국민의 !! 수준에 맞는 대통령이 뽑히길 진심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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