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웬만한일은 연락도 안하지만
종종 저 대동해서 볼일볼때가 있어요
은행일이라든지 좀 복잡한일엔 제가 가는데
귀찮지만 발걸음 가볍게 뛰어가는 이유가 있어요
꼭 봉투부터 내미시거든요
금액는 다양하지만
어제는 은행몇군데 다니면서 정리해야될 일이었는데
너 용돈써라 오백이다 하시는데
이건뭐 어머니 업고 저기 부산은행도 갈수있겠더라구요 ㅋㅋ
가방에 고이 넣어뒀는데
생각만해도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시어머니 웬만한일은 연락도 안하지만
종종 저 대동해서 볼일볼때가 있어요
은행일이라든지 좀 복잡한일엔 제가 가는데
귀찮지만 발걸음 가볍게 뛰어가는 이유가 있어요
꼭 봉투부터 내미시거든요
금액는 다양하지만
어제는 은행몇군데 다니면서 정리해야될 일이었는데
너 용돈써라 오백이다 하시는데
이건뭐 어머니 업고 저기 부산은행도 갈수있겠더라구요 ㅋㅋ
가방에 고이 넣어뒀는데
생각만해도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그 정도 봐드리는데 50도 아니고 500이면 정말 부산까지 뛸 수 있겠는데요ㅎㅎ
와우~ 역시 금융치료가 제일입니다요.
시어머니가 현명하시네요
미운이유가 다 돈때문인거죠.
고현ㅇ 아나운서 그분 시집가 이불개는거 부터 배웠다는데
없는집서 그랬음 ㅂㅅ 했죠
어머니 업고 부산은행 ㅋㅋ
부러워요 원글님
엄청 기분 좋으시겠어요~
오백이요? 저는 업고 춤추면서 편안하고 즐겁게 모시겠습니다.
500이라니 저라도 당연히 발벗고 나서겠네요 부럽습니다
그런 용돈주는 시어머니면 구박받으면서도 시녀처럼 모시렵니다.
제주은행도 가야죠 ㅎㅎㅎ
솔직하신 마음... 이해됩니다.
저도 명절에 반나절 일하고 나면 집에 갈 때 봉투주세요.
애썼다고 사고 싶은거 사라고 백단위 돈을 주세요.
며느리들 다 주세요.
그래서 그런날 만나도 서로 다 기분좋아요.
멋쟁이네요.
ㅎㅎㅎ 솔직히 다들 그럴거에요.
어머님의 재력도 부럽고 지혜로우신 분 이네요.
결국 시모 욕하는 여자들 다 돈을 안줘서군요
돈벌레들같아요
와우
시어머님 나이쓰~
선지급해주시는 게 아주 돈과 사람을 잘 쓰시는 분이시네요.
어머님 통크시네요!
며느님 부러워요. 원글님도 좋은 분이니 어머니가 선뜻 봉투 주시는거겠죠.
저같으면 전혀 귀찮지 않고 전화오면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할 듯해요.
어머님 전화만 오매불망 기다릴듯...
가기 싫은것도 돈때문임
돈줘봐 그날만 기다리지 ㅎㅎㅎ
마음 가는데 돈 가는 거죠.
노고를 당연히 여기는 게 문제.
천억 줘도 시어머니 싫다는분 나와야 하는데 ㅋ
그 정도면 할만하네요.
시어머니께서 제게 제사 넘겨주실때
모든 제사 다 없애고 설과 추석에만 제사 지내게 정리하셨거든요.
그런데 제사 한번 지낼때마다 오시는 분들이
봉투를 주셔서 천만원 정도 수입이 생겨요.
(덤으로 아이들 용돈까지 수입이 좋아서..ㅋ)
그래서 힘든줄 모르겠다는.. ㅎㅎ
반대로 내 경우엔 시어머니를 만나면
돈이 뭉치로 나가더군요
피하게 되더군요.
속물이구나 자책도 되는데
돈 버는 며느리 알아주지도 않는 전략 안 되던 시모.
조직생활 안하고 거칠게 시장 장사해서인지 일차원적이라.,
안스러운데 내게 이익이돈으로 정서로 인정으로 0 .
피하게 되더라구요..
시모가 좀 영리했다면 난 돈은 베풀 마음 있었는데.
돌아가셨는데 ..안따까운 마음 들어요
제가 아들부르지말고
제가 똑부러지니깐 저 부르라는 약속까지 받아왔어요 ㅋㅋㅋ
아들한테는 연락도 안한다는데
아들이 일순위죠멀
천억줘도 싫다는분이 계시다구요?
전 천억주면 음..아니다
돈벌레취급 당하니깐 참아야겠어요 ㅋㅋ
반대로 내 경우엔 시어머니를 만날 때마다
돈이 뭉치로 나가더군요. 덜 가게 되더군요.
속물이구나 자책도 되는데
돈 버는 며느리 알아주지도 않는 전략 안 되던 시모.
조직생활 안하고 거칠게 시장 장사해서인지 일차원적이라.,
돈으로도 정서로도 인정 받는 거로도 오는 게 없으니
난 돈은 베풀 마음 있었는데.영리하지 못하던 시모
돌아가셨는데 ..안따까운 마음..
보통 인간은 속물적이니 뭐
맞아요 시가가 미운이유 사실은 돈이죠 돈하나 안푸니 잘하던거도 점점 안하게 되고 안가게 되고
결국은 안받고 안간다 생각이....
친구도 시어머니가 모시고 오는 손님상 (시고모 또는 교회손님 등등) 차리는 것을 종종 돕길래 대단타생각했는데
한번 하고 나면 100만원씩 주시고 그리 칭찬을 하셔서
기쁜마음으로 한다네요
저 같아도 어머니 업고 제주도까지 수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ㅋ
나이들수록 돈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해요
원글님은 유쾌하게 쓰셨지만 누구든 안그러겠어요
당장에 내눈에 이뿌다고 한자식에게만 몰빵하지말고
날위해 기꺼이 달려와줄 자식들 차비라도 줘야죠
뭘하나 사다달라고 심부름 시켜도 돈이 있어야 하고요
돌고도는게 돈이라니 저렇게 받은돈은 또 부모한테
나가게 되고 그래요
위에 댓글ᆢ제사ᆢ천만원 ᆢ우와 대단
돈도 돈이지만 마음도 고마운거죠. 며느리인 원글님이 넉살좋게 농담해서 받으주실 수 있는 분이고.
저도 시어머니 처음 뵙던날 용돈 받았어요. 부자 아니고 그리 큰 금액도 아니었지만 돌아가신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원래 무심한 분이라 용돈도 정말 무심하게 용돈써라 하며 툭~ 주셨음 ㅋ
돈도 돈이지만 마음도 고마운거죠. 며느리인 원글님이 아들 부르지 말라고 넉살좋게 농담해도 받아주실 수 있는 분이고.
저도 시어머니 처음 뵙던날 용돈 받았어요. 부자 아니고 그리 큰 금액도 아니었지만 돌아가신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원래 무심한 분이라 용돈도 정말 무심하게 용돈써라 하며 툭~ 주셨음 ㅋ
나 같아도 맨발로 뛰어가겠네요. ㅎㅎㅎ
부럽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돈 좋아합니다 ㅎㅎㅎㅎ
돈 씀씀이로 인격이 보이는거죠
생색, 공치사 없는 고부간 성향도 잘 맞고 이상적인
가정이네요
시짜라면 이가갈려도 시짜의돈은 좋으노 ㅋㅋㅋㅋ
ㅎㅎㅎ업고 부산은행 ㅋㅋ
좋은 시어머니아래 좋은 며느님이신듯
전 그런 시부모님 못 만났지만 외동아들은 님처럼 유쾌한분 만나서 저도 펑펑 쓰며 살고 싶네요 ㅎㅎㅎ
현명하시다~
부럽네요. 선금이라니.
선지급이 킬포고 역시 금융치료가 최고네요
진짜 실화인가요?
믿기지가 않아요
일도와주고 100이라니요?
십만원도 감동이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며느리 먹는것도 아까워 하시는분이라
아들만 만나면 갈비집 데려 가시고
며느리와 손주, 손녀 다 같이 만나면 감자탕집 데려 가십니다.
며느리 불러서 일 시키고 주시는거 당연 하나 없습니다.
주더라도 아들에게만 주시고 (현금아님) 며느리꺼는 절대 뭐하나 챙길즐 모르심.
원글님 시어머니가 현명하신겁니다.
맘 가는데 돈 가는거 맞아요
시어머니도 맘이 가니까 며느리에게 돈이 가는거에요
만나면 기분이 나빠지고 돈도 내가 혹은 남편이 매번 내야하고
듣기싫은 얘기만 주구장창 들어야 하는 관계가 뭐 그리 좋겠어요?
돈 있어도 며느리가 본인 보살펴도 일원 한장 안 내미는 시부모도 있어요
원글님도 제사비 천만원도 ᆢ
부러워서 배가 아프네요
차례 제사 20년 총 80번 지냈는데
받은게 총 100도안되네요
제사 음식 부실하면 니들 죄받 는다!
손주 잘못된다!
소리 듣다가 욕먹고 제선에서 정리하고
지금까지 좋은 소리 못듣고 있네요
전 진짜 나라를 팔아먹었나보네요
그런 부모가 되고싶습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하던대요.암튼 부럽습니다.
저흰500원도 안주십니다.
제사비 주지도 않던데 머슴을 살아도 부자집 머슴로 살아야 한다는말 맞네요. 다들 이러니 돈많은집에 시집가고 싶죠
돈없음 베풀려고 해도 없어서 못베풀어요
저 어제 그냥 아무일 없는데 시댁 잠깐 들렸는데
마늘 까시길래 옆에서 좀 거들고
50만원 받아왔잖아요
기분 좋은 일 있으셨나?? 했네요 ㅎㅎㅎ
속물 아니고 너무 당연한 맘아닌가요?
너무 부러워요. 아무 것도 안주면서 종 부리는 시모 보다 완전 좋은 시어머니네요.
저도 업고서 은행다녀올 수 있어요
부럽네요 ~~
원글님 복 있구요
제사 지낼 때 마다 1000만원+@ 들어온다는 분도 복 있구요
시가에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대로 받고
당연히 유산 받을것도 없고
며느리에 대한 불만은 불만대로 많고 (기본은 하는데도)
드러운 집구석도 많거던요
집사업무에 오백이면
가지고 계신 재산도 꽤 될듯
글쓴님
화이팅 입니다
알고 들어왔다가..
배아파 댓글 답니다~~
돈벌레라는 분은 대체 뭔가요
일을 시킬때는 합당한 보상을 받아야하는겁니다
그러지않고 남의 노동력 거저먹으려는 인간들이 나쁜 인간들인거죠
결혼 잘 하셨네요 부럽
돈나가는 것 보다
시부모 보면 돈 생긴다면. 뭐 나쁘진 않은데
발벗고 나설 것 까지야 ..
그래도 가족인데 …
속물적 사고와 발언이네요
댓글에. 돈안줘서. 시가 싫어한다는 것도.
재수 없네요
저도 며느리인데요
에휴.
봉투내미시는 그 마음을 아시니 신나게 다녀오시는거죠
부산은행에서 빵터졌어요 ㅋㅋ 야무지시니 부르시나봐요
인간 내면의 솔직한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신 글이 재미있어서 여러번 읽어 보게 되네요. ㅎㅎㅎ
받기만 하고 힘든 일은 안 하려는 사람들도 있는걸요.
내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면 다른 부분도 유추가능.
돈이 넘치게 많아서 돈으로 자식을 부리려는것과는 다른 거죠.
저라면 어머니의 연락만을 기다리고 있겠어요.
50이어도 난 부산은행갑니다 ㅋㅋㅋ
아 부러라 엄청난 부자할머니신가봐유
그럼요, 속물같지만 살아보니 돈 가는데 마음 가는거 맞아요,
시부모님도 사람 속 잘 알고 미리 돈봉투 딱 쥐어주고 부탁하니 생각만 해도 엉덩이가 들썩거리네요ㅋㅋㅋㅋㅋ 원글님 늠 좋으시겠다!^^
근데 시어머니도 돈 진짜 잘쓰시는거같네요
돈안풀고 일만 시키고 욕먹고 나중에 유산으로 물려줘봐야 좋은소리도 못듣는데 어차피 줄돈 일시키면서 주면 욕도 안듣고 일도 잘처리해주고 좋지좋지 머리좋으심요
속물적이라기보다는 양심적이네요.
집사주고 차사주고 때때로 용돈을 줘도
더 많이 안준다고 불평하고
돈으로 갑질한다는 둥 꼬아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