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유럽인 좀 그만 출연시켜요

[다양하게 쫌]

초기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빠짐없이 봤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온 외국인이 겪는 일들이 흥미롭고 각 나라 사람의 특성도 알 수 있어서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반응이 좋았던 사람들을 또 초대하고, 핀란드 청년들은 아주 뽕을 뽑은 듯...

하여튼 두 번(세 번도 있는지는 기억안남)이나 온 사람도 많고... 근데 대부분 유럽 백인들이네요.

이렇게 유럽 나라만 겹치니 각 나라 사람의 특성도 알 수 없게 되었고요.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먹방이 주가 되면서 진짜 어서와 한국 음식은 처음이지로 변질된 듯 해서 

요즘은 거의 안보는데, 어쩌다 채널 돌리다 보면 여전히 유럽 백인들이 많네요.

(그리고 자기 나라에선 그저그럴텐데 잘 생겼다고 호들갑 떠는 것 좀 그만 했으면)

 

전에 르완다 세 청년들이 우리나라가 6.25 전쟁 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것을 보고 자기 나라도 희망이 있다고 한 것도 감동이었고

피지 청년들도 재미있었고 특히 쌀밥을 그렇게 좋아하던 청년도 생각나고...

아프리카나 동남아, 중남미 등으로 넓혔으면 해요. 타이티 사람도 궁금하고...마다가스카라도...

혹시 제작진이 시청자가 백인들만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도 들어요 

이번 기안이 나온 태세계에서 네팔 소년들은 얼마나 예쁘고 감동적인가요?

어서와 제작진이 이 글을 꼭 봤으면...

 

[왜이러세요]

님이 원하는 그사람들 들어와서 불법체류자로 눌러앉을까봐 겁나네요.
어우...

[놀멍쉬멍]

저도 그 예능프로 좋아하는데 제일 좋았던 에피가 르완다 친구들이었어요. 저도 원글님 글에 동의해요.

[윗님!]

제 글 의도가 다르게 읽히는 거 같아 외노자 글 한줄은 빼겠습니다.
유럽 백인들만 너무 나와 지겨워서 쓴 글인데, 좀 못사는 나라의 친구들이 오는게 불법체류자로 눌러않을까봐 겁난다고까지 생각이 미치는 것은 상상도 못해 봤네요.
그냥 다양한 나라 사람들을 보고 싶어서 쓴 글인데요
제가 네팔의 타망을 너무 감동적으로 봤는데, 그 아이가 우리나라에 오면 외노자가 될 것이고
그 친구들이 오는 게 (외노자를 출연시킨다 해도 1년에 한 번이나 될까말까이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것까지 방송에 나오는데...

[대놓고]

인종차별 하는 댓글 ㄷㄷㄷㄷ

[..]

선진국 외국인들 칭찬듣는 국뽕 프로그램.
외국가서 버스킹하고 노래하며
그들에게 감동주고 칭찬듣는 프로그램도 마찬가지.
틀릴까봐 아니면 반응이 별로일까봐 안절부절하는것도 그렇고
국민전체적으로 자존감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해요.
그냥 나는 나이고 우리의 삶은 이러하다. 그러면 끝인데
굳이 그들에게 고평가를 받으려 애쓰는 모습이 씁쓸

[ㄱㄴ]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야하죠
한국사람들 자존감 부족한거 광고하는것도 아니고
열등감 보여주는 꼴

[저도 이젠]

예전에 많이 봤는데
몇 년이 지나도 하길래 생각했어요.
이 프로 할만큼 했다고요.

차라리 비정상회담처럼요.

이제는 우리 청년들이
해외 각국에서 일하는 모습들로
많은 에피소드 보여주면
해외 문화도 익히고 좋겠다 생각했고요.

그런 프로그램이 혹시 있나요.
요즘 TV를 안 봐서요.

[헐]

그 프로를 아직도 하고있나요?

[nn]

저는 유투브도 문제라고 봅니다 국뽕 채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은 선진국인가 묻더라고요 그들의 생각만으로 한국의 선진국 여부가 결정되는 건지 ... 요즘 너무 국뽕이 먹히다 보니 제가 보던 해외 거주 국제결혼한 집은 외국인 남편들이 갑자기 한식 아니면 밥 못 먹는 것처럼 돌변 하더라고요 전엔 남편이 피자를 좋아해 남편의 피자만들기를 컨텥츠로 삼았었는데 말이죠 이런 국뽕프로그램에 열광하니 외국인들도 이걸 이용해서 돈 벌이 하더라고요

[저도동감333]

왜 공짜여행을 여러번 시켜주는지?
글고 이제 외국인들 한국음식 먹고 좋아하는거에 감탄할 때도 지나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백인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안달복달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 부끄럽고 자존심 상해요.
또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못하는 걸 부끄러워하고 미안해 하는 것도 속상해요.

[너무 공감]

가끔 보면서 남편도 저도 하는말이었어요
유럽쪽 백인위주로 출연해요
좀 다양한 인종들이 나오면 좋겠단 생각
르완다 친구들 저도 진짜 좋았는데ᆢ

[ㅡㅡ]

글 내용보니 애청자신듯
공감되네요
안보는 저도 뭔지 느낌 알겠어요

[ㅇㅇ]

너무 오래 방송하네요

유럽 백인들 대접! 하는 프로같아서 안봤는데

[...]

저도 그래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ㅇㅇ]

혹시 제작진이 시청자가 백인들만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도 들어요

---
오해가 아닐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한번도 안봤네요
외국가서 식당하는 것도 못보겠고요
관심을 구걸하는게 정말 창피해요

[……]

저도 이거 안 보지만 수요가 있으니까 자꾸 만들겠죠?
아직 한국인들 중에는 해외 경험이 적은 분들도 많고, 백인에 대한 사대주의가 남아있는 분들이 있어서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아요.
진정으로 사대주의를 없애려면, 서민들의 안정된 경제상황과 선진화된 국가 설립이 우선되어야 할 듯해요.

[......]

제작진들 숫자로 나오는 시청율에 목메는데. 시청율 높고 반응좋은걸로 미는거죠
아프리카 사람들 나오는게 반응좋고 시청율 높았으면 자주 나왔겠죠

[백인사대주의]

백인에 대한 숭상, 사대주의와 체면 컴플렉스의 발현이죠.
노랑머리 백인한테 인정받아야만 진짜배기라고 생각하는지

[꺼..]

백인들 꽁짜로 재워주고 먹여주고 출연료도 주겠죠
방송국놈들아! ㅂㅅ호구같은짓도 한두번이다.

[다른 시각]

백인이 무엇보다도 키도 크고 잘생기면 화려하게 느껴지는
화면에 예쁘게 나오잖아요.
소위 선진국 나라 출신이면 더 좋고
보기에 좋은 그냥 그런 이미지용..

[....]

잘생긴 유럽인들 아니고는 시청률이 안나올걸요
여자들편은 진짜 안나왔다고 본듯

[우리나라사람들]

사대주의가 아주 뿌리 깊은거 맞죠.
전 국제결혼한 커플들의 프로가 더 안습이예요.
여기도 꼭 백인 선진국...
외국에서 살고 국제결혼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실제로 그런거 보고 난 꼭 외국남자와 결혼하겠단 여자들도 꽤 많이 있다고 들었어요.

[식당홍보]

요즘은 지자체홍보용으로 쓰이는것같아요
자연스런 여행이 아니라 목적있는 식당
목적있는 체험을 하는데 동원되는 느낌이랄까요.
갈수록 진짜 노잼.
외국인들 의상도 헤어도 몸매도 그냥 동네 아재들..

[관심구걸 방송]

이제 좀 고만 합시다
외국 길거리에 가수 데려다 버스킹하는 거
해외 관광지에서 식당하는 거
외국인들 관광시키며 반응 보는 거
특히 낙지탕탕이나 개불 먹이고 웃어대는 거
다다 별로고 돈 아까움

[..]

땅덩어리도 좁아서 1년 쯤 지나니 거기가 거기
음식도 치킨 한우 산낙지 김밥

외국인들 그만 우쭈쭈 할 시대에요
한국에서 자리 잡은 방송인들도 우리 보다 잘 사는 나라 외국인들은 영주권이나 귀화 안 해요
다 동유럽 러시아 등 여권가치가 낮은 사람들만 정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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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리 잡은 방송인들도 우리 보다 잘 사는 나라 외국인들은 영주권이나 귀화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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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깐 좋아하는거에요. 틀러붙지않아서.

[...]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야하죠
한국사람들 자존감 부족한거 광고하는것도 아니고
열등감 보여주는 꼴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