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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다 오랫만에 만난 사람 아는척 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25-04-23 14:18:20

저는 엇그제 길가는데 몇년전 같은교회 같은구역이었던 사람이 전화하면서 

서있는데 혹시 저 알아볼까봐 햇볕가리느척 하면서 손으로 얼굴가리고 갔어요.

별로 친하지도 않았었고, 아는척 해서 인사하면 딱히 할말도 없고 어색해서요.

그리고 옷도 추레하게 입고 있었거든요.( 그사람은 항상 풀메에 멋쟁이)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112.159.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3 2:21 PM (125.177.xxx.34)

    저도 그래요
    애매하게 아는 사람 만나면 돌아가거나 그래요 ㅋ
    유튜브보다보니 북유럽 어느 나라 사람들도
    사람 아는척 하는거 귀찮아하고 그런다고 해서
    위로가 ㅎㅎ

  • 2.
    '25.4.23 2:24 PM (223.39.xxx.50)

    아니요ᆢ성격 문제아니고~~이상하지않아요
    ᆢ살다가 그러고싶을때있어요
    은근 마스크쓴것이 좋을때도 있어요
    가끔 그래도 알아보는 분 있긴하지만요

  • 3. ㅇㅇ
    '25.4.23 2:26 PM (112.163.xxx.158)

    눈이 나쁜데다 안경이나 렌즈도 안껴서 못알아봅니다ㅋㅋ상대방이 먼저 말 걸면 반갑게 인사는 하는데 대화가 세마디 넘어가기도 전에 할 말 없어지는 뻘쭘함ㅋㅋ

  • 4. 할말없어
    '25.4.23 2:36 PM (180.71.xxx.214)

    그러는 거에요?

    저는 반대로 동네서 몇번 당해서
    바로 앞에서 고개돌려 다른데로 가는척
    안보이는 척. 근데 너무 티나서. 좀 어이없고 웃겼어요
    왜그러는건지 이해은 안가네요

  • 5. .....
    '25.4.23 2:53 PM (221.165.xxx.251)

    어색하고 불편하고 하지만 그래도 인사는 하려고 해요.
    자연스럽게 햇빛 가리는척 한것 같지만 사실 상대방이 보면 딱 피하는거 눈치챌걸요.
    여기도 가끔 글 올라오잖아요. 전에 알던 엄마가 쌩깐다, 분명 날 본것 같은데 피한다, 왜그러냐 등등 이런글이요.

  • 6. ....
    '25.4.23 3:18 PM (114.200.xxx.129)

    그사람이 눈치를 챌수도 있으니.. 정면에서 보면 아는척은 해야죠..
    여기도 가끔 글 올라오잖아요. 전에 알던 엄마가 쌩깐다, 분명 날 본것 같은데 피한다, 왜그러냐 등등 이런글이요.2222

  • 7. ??
    '25.4.23 3:27 PM (113.210.xxx.225)

    아는데 이떻게 모른척을 해요.
    상대방이 눈치챈다면 무척 찐따같이 생각할듯요.

  • 8. 저는
    '25.4.23 3:33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상대가 먼저 아는 척을하면 인사하고 안 하면 자연스럽게 그냥 지나갑니다.

  • 9. **
    '25.4.23 3:39 PM (222.238.xxx.250)

    회사다닐 시절 친했던 동생인데 연락 끊겼다가 백화점에서 10년만에 봤는데 서로 알면서 아는 척은 못하고 눈빛 교환만 하고 헤어졌는데 아는 척 할걸 후회한 적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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