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4.23 12:16 AM
(1.231.xxx.41)
안타깝습니다.ㅠㅠ 박순애 닮은 얼굴이면 요즘 애들 말로 상견례 프리패스상인데...
2. 아직도
'25.4.23 12:16 AM
(112.169.xxx.195)
안늦었어요.. 헤어지는 것도 방법
3. 헐
'25.4.23 12:20 AM
(180.228.xxx.184)
울남편 이상형이 박순애인데 ㅠ ㅠ
선봤거든요. 첫 만남에서 제가 이상형 물어보니까 저랑 1도 안닮은 박순애라고 대답하길래 이번 선자리도 나가리구나 했는데 결혼했어요. 왜 나랑 결혼했는지 지금도 미스테리임요.
제 남편 엄청 착하고 순한데,,, 아마 님이랑 결혼했음 울남편도 좋아라 했을껀데 아쉽네요. 이상형을 못만난 울남편도 아쉽고. 님도 참 아쉽고 ㅠ ㅠ
4. 잘됐네요
'25.4.23 12:20 AM
(59.7.xxx.217)
은퇴하면 재산 나눠서 버려요.
5. 누울자리
'25.4.23 12:21 AM
(175.117.xxx.80)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고!
착하고 순하시고 불편하게 싫어서 참아서 그런거 같아요.
원글님 편한대로 하고싶은대로 하고사세요.
원글님도 화내고 싫은건 싫다고
눈치보지말고! 세게나가세요.
남자도 눈치봅디다!
화이팅!
6. 안타깝네요
'25.4.23 12:24 AM
(1.237.xxx.181)
박순애 닮았다면
엄청 예쁘셨을 거 같은데 ㅜㅜ
리스로 사셨다는 것도 아깝고
남편분 태도도 그렇고 ㅜㅜ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시면 이혼 아님 졸혼이라도
하시고 따로 나와서 사시는 게 어떨까요
이러다가 또 허무하게 죽음 맞이해요
퇴직하실때 되었으니 혼자 어디든 가 보세요
진짜 지금까지 이리 산 것도 억울한데
마지막 남은 좋은 날 ㅡ 그나마 힘 남아 있어
내 힘으로 돌아다닐. 수 있을 때 제발 기쁘게 사세요
거지같은 놈이랑 사시면서 신세한탄마시구요
7. 그래서
'25.4.23 12:29 AM
(112.166.xxx.103)
성격이 인생인가봐요...
한번사는 인생인데
너무 답답하게 사셨네요.
8. 박순애
'25.4.23 12:31 A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박순애는 당대 최고 미인상이었죠
저도 인기있었지만 고양이 상이라서
시가에서 여시같이 생겼다고 미움만 받았어요
마음은 순둥이라서 알뜰하게ㆍ아이들만 열심히 키워서
어디내세워도 부럽지 않은데
마음에 상처가 너무 많아서 정신과약 먹어요
9. 그게
'25.4.23 12:32 AM
(70.106.xxx.95)
얄궃은게요
이쁘고 능력있다고 다 사랑받고 사는것도 아니더라구요.
10. 그지같은 남자만나
'25.4.23 12:36 AM
(175.124.xxx.136)
담담하게 글을 쓰셔서 그렇지 격동의 결혼 세월을 지내온
제감정과 일치하는 글이라 많이 와닿습니다.
안순진한 남편은 겉으로는 허허 거리며 세상 좋은사람
코스프레하며 순진하고 착한 저같은 여자 꼬셔서
결혼한거 같아요.
애만 바라보고 살아온 세월이 야속합니다.
11. 리스보다
'25.4.23 12:37 AM
(211.114.xxx.199)
그놈의 성격이 더 문제네요. 이혼하고 홀로서기 할 능력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생각해보세요.
12. ///
'25.4.23 12:43 AM
(121.159.xxx.222)
어디서 더러운 성병 옮아온거 아내한테 옮겨서 들킬까봐 리스하는 놈도 있대요
술집여자한테는 콘돔 쓰고 콘돔 썼으니 괜찮겠지 하고 막하고요.
제 친구가 여행사하는데
태국에서 에이즈 옮아와서 약은 보건소에서 타먹고 있고
아내한테 15년째 발기부전이라고 하고 숨기고 있는 말종도 봤다고
아내가 에이즈 걸렸다 하면 빼박 이혼이고 사회 매장이니
13. ㅠㅠ
'25.4.23 12:46 AM
(211.234.xxx.22)
결혼식에 동아리 선후배들이 와서 남편더러 박순애랑 결혼했으니 평생 모시고 살라고 농담했는데 남편 표정이 안좋았어요. 남편도 인물이 좋은 편이어서 왕자병이 심했는데 그런 말 들으니 짜증 났나 싶었어요. 신혼여행 가서도 계속 틱틱거리고 제가 다쳐서 다리를 절며 다녔는데 짜증내더라고요. 신혼여행 다녀와 시댁에서 잠깐 살았는데 시어머니가 사람들 안다닐 때 병원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누가 보면 다리 저는 며느리 봤다고 말 날까 무섭다고요. 다친 이유가 남편 실수로 인한 거였는데 사과도 없었어요.
14. ㅠㅠ
'25.4.23 12:53 AM
(211.234.xxx.22)
결혼 생활 내내 맞벌이였어요. 정년 있는 보수적인 직장이라 이혼이 더 두려웠는지도 모르겠어요. 이혼하면 친정에 올 생각도 말라는 친정의 반응도 두려웠고요. 무능하고 폭력적인 아버지와 기가 세고 통제적인 어머니 슬하에서 싸우고 소리 지르고 이런 상황을 극단적으로 무서워하게 되었고 사실 남자도 싫고 결혼도 관심 없었어요. 차라리 결혼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쓸데없이 책임감만 강해서 이렇게 바보같이 살았네요.
15. 지금부터
'25.4.23 12:56 AM
(118.235.xxx.143)
님인생 사세요
애들 다 성인이면 주말이면 님혼자 혹은 친구들과 여행도 가시고..까이꺼 지금이라도 버리고 하하호호 하며 살아보자구요 힘내시길
16. ㅡㅡ
'25.4.23 12:57 AM
(122.36.xxx.85)
지금이라도 이혼하세요. 직장도 있고 뭐가 두려우세요.
17. ㅠㅠ
'25.4.23 12:58 AM
(211.234.xxx.22)
신혼부터 리스였으니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고요. 딱 한번 물어봤는데 길길이 날뛰면서 그렇게 밝히는 여자였냐며 끝끝내 이유는 말 안하고 비아냥과 폭언만 쏟아내더라고요. 동남아 골프여행 자주 갔으니 병 걸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18. ㅠㅠ
'25.4.23 1:03 AM
(211.234.xxx.22)
이혼 얘기는 애 대학 가고 수없이 했어요. 서류 준비해서 내밀어도 말로만 법원 가자고 큰소리 치고 절대 안가네요. 재산 나누기 싫어서 그런거죠. 제가 건강이 나빠져서 명퇴 신청해서 이젠 시간 여유가 되니 재판을 해서라도 저 얼굴 안보고 살거에요. 지긋지긋합니다.
19. . .
'25.4.23 1:10 AM
(116.37.xxx.69)
와~리스에 바람까지
제가 다 안타깝네요
더 이상 마음피폐해지지 말고 잘 헤어지고
이왕이면 남은생이라도 좋은 사람 만나서 이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잘 살아가길요
20. 그러게요
'25.4.23 1:36 AM
(125.178.xxx.170)
글로만 봐도 너무 안타까워요.
이혼도 재산 나누기 싫고
남 눈 의식해서 싫다고 할 테니..
앞으론 님이 행복할 수 있는 일
찾아서 즐기고 사시길. 개무시하고요.
나이 들어 아쉬운 건 남자쪽이죠.
뭐 해주지도 말고요.
21. 그냥
'25.4.23 1:40 AM
(70.106.xxx.95)
이제라도 내인생 찾으세요
나이들어서 좋은거 딱하나가 뭐냐면요,
늙어가니 주변에 이혼 졸혼 별거 기러기 다 있구요.
다들 그러려니 해요.
이젠 남의시선 개뿔. 남들이 뭐라건말건 신경안써요
자식들도 이젠 컸을거고 부모들이야 늙은이들 뭐 무섭나요?
어차피 노인네들이야 언제든 세상뜨면 그만
나또한 이제 언제 어찌될지 몰라요
이혼하규 님인생 살아요
더 오래살면 님 연금까지 남편 나눠줘야될걸요?
전남편이어도 님 연금 나눌지 알아보고 하세요
22. 그리고
'25.4.23 1:48 AM
(70.106.xxx.95)
이혼안해주면 그냥 짐싸서 내보내던지 님이 나가던지
굳이 뭐 서류정리 필요도 없어요 새로 시집갈거 아니면
그냥 별거 졸혼형태로 사는거죠
안보고 살기만해도 좋아요
님은 님대로 님 재미 찾구요. 인생 짧아요
23. ㅇㅇ
'25.4.23 1:52 AM
(211.218.xxx.216)
제발 남은 인생 님 뜻대로 편하게 살아가시길
24. 내가 억울해
'25.4.23 2:13 AM
(216.103.xxx.88)
글만 읽고도 내가 분하고 안타깝네요.
원글님 인생을 도륙을 낸 거잖아요.
누가 뭐라든 장애가 뭐가 됐든
그 나쁜놈 버리고 새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남은 날도 아직 길고 깁니다.
25. ...
'25.4.23 2:13 AM
(211.178.xxx.17)
제2의 인생 잘 시작하시길 바래요.
남자 없는 오롯이 나만의 행복을 위한 삶도 좋고
혹 나를 귀하게 여기고 다정하고 성실한 분 만나면 좋은 연애도 하시기를 바래요.
이제 50대이실텐데 건강하다면 20-30년 지금까지 못해봤던거 하시며 제2의 인생 행복하게 사세요.
80가서 돌아보시며 잘 했다 생각하실만큼이요.
26. 음
'25.4.23 2:14 AM
(14.47.xxx.106)
님 글 보니
참 안타까워요.
대학때 절친 제친구들 3명중
다 친구들이 남자 보는 눈 없이
첫번째 연애에서 나쁜남자한테
빠져 거의 메달리시피 최악의
선택?으로 다들 결혼했어요.
(우리땐 20대때 결혼했자나요)
결혼한다하니 친구로써
축하한다하고 결혼식 다 갔지만
그 친구들.가끔 생각하면
지금 어떻게 살까 생각나거든요.
저만 연애 여러번하고
32살에 노처녀 소리? 듣고.느그막히
결혼했어요.
그래도 전 여러번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어떤 상황을 못견뎌하는지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아. 암튼 다시 돌아가서
님은 남편한테 의지말고
님 능력키우고 님 인생 사세요.
남자란 의지하면 할수록
멀어지더라구요.
저라면 남편은 없는 사람이라
(혹은 돈만 주는사람)
생각하구 내가 하고픈거
내 인생 살거 같아요.
취미를 키우세요.
27. 아구
'25.4.23 2:22 AM
(182.221.xxx.40)
-
삭제된댓글
쓰레기 같은 놈 재산 빼돌리기 전에 얼른 소송거세요.
28. ...
'25.4.23 2:27 AM
(211.226.xxx.65)
남편은 결혼을 왜 한 걸까요...
암튼 이제부터라도 님 인생 사시면 돼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데 님은 중대한 결혼이란 실수를 한 거고, 실수한데 대한 댓가가 크긴 하지만 아이가 있었으니 어쩔 수 없었던 거잖아요.
자신을 책망하지 마세요.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거예요.
지금보다 훨씬 답답한 세상이었구요.
우리보다 먼저 태어난 여자들은 더 답답한 세상이었죠.
일단 경제적인 부분부터 잘 계산해보세요.
갈라서서 나누는게 나을지, 그냥 서류는 유지하면서 몸만 떨어져 지내는게 나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갈라서면 돈은 손해지만 님이 직업이 있으니 좀 손해보고 이혼해도 되겠다 싶으면 그렇게 하시구요.
인생이 길어졌어요.
지금부터라도 님인생 사시면 됩니다.
지금 하고 계신 후회를 60, 70에 안하도록 하면 돼요.
29. Mmm
'25.4.23 3:10 AM
(70.106.xxx.95)
결혼생활 불행한 친구들보면
얼굴도 이쁘고 날씬하고 살림 완벽하고 시부모 합가에 심지어 맞벌이. 애들도 잘 키웠어도 남편이 재수탱이인 경우 많았어요
잘나지도 않은게 내가 잘났으니 당연히 여자가 결혼한거지
여자가 잘나야지 나한테 잘해야지! 이런 생각.
여자가 잘한다고 유지되는게 아니라 남자가 잘해야 결혼생활이 행복한거더군요. 여자가 뚱땡이에 평생 그냥 집에서 전업인데도 남편이 모시고 살기도 하고. 결혼은 그냥 운이에요. 뽑기운이 중요한거 같구요
님은 뽑기를 잘못한거.
이제라도 아니까 얼른 바꿀 생각 하세요.
30. ..
'25.4.23 3:33 A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연애도 결혼도 한쪽이 참으면 안 되는 거에요
인간은 극소수 외에 관계속에서 참으면 상대 스스로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헤어지시고 이제라도 진정한 자아를 찾으세요
예쁘다가 인사고 스카이 여러 학부 킹카들과 소개팅하고 연애헸는데 그넘이 그넘이라 싱글이에요
그렇다고 사이 좋은 부부 부럽냐? 그런 것도 전혀 없어요
자기들 끼리 좋은 거지 제눈에 안 차니까요
누구 비위 맞춰줄 에너지도 없구요
낫고 못하고 그런 거 없어요
다 인간들의 저급한 판단이고 허상이에요
잘 살아왔구나 하세요
31. 강약약강 인간.
'25.4.23 3:44 AM
(172.119.xxx.234)
님이 더 세고 강하고 잔인하게 ( 이건 성생활 팩폭하면됨)
밀어부치면 깨갱 할 거 같아요.
32. ㅇㅇ
'25.4.23 3:50 AM
(24.12.xxx.205)
부부생활을 하고 살았으면
끊임없이 성병에 고통받으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차라리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빨리 이혼해서 앞으로는 행복하게 사세요.
33. ㅜ
'25.4.23 5:07 AM
(76.151.xxx.232)
님 너무 슬퍼요 ㅜ
34. ..
'25.4.23 5:42 AM
(182.221.xxx.146)
동남아 골프여행. 외도. 할만큼 다 하고 살았네요
아마 성병. 장난 아닐듯
당장 이혼하시고 연애하시고 사세요
증말 쓰레기하고 결혼 하셨네요
35. 화이팅
'25.4.23 5:45 AM
(218.234.xxx.124)
허무하게 다 간거 아니니 이제부터
행복 누리고 사세요 누가 내 행복 챙겨주겠어요?
36. 몇년째
'25.4.23 6:01 AM
(123.212.xxx.231)
무한반복 같은 스토리
윗님 말대로 자기 행복은 자기가 찾아야죠
37. 와이프
'25.4.23 6:19 AM
(221.148.xxx.193)
한테 성병 옮기는 놈들 천지인데
그러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이제부터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같이 있고 싶지 않은 사람과 같이 있어야 하는 공간은 직장만으로도 충분하죠
38. 전
'25.4.23 7:30 AM
(175.192.xxx.80)
그래도 원글님이 경제력이 있으시니..
전 전업으로 아이 키우고, 좋은 엄마 좋은 며느리 좋은 아내 좋은 딸...
가족 안에서만 살다보니 손에 쥔 건 하나도 없네요.
저도 요즘 많이 허무합니다.
저희 남편도 외도도 있었고, 저희도 성생활은 음...
39. 증거취득
'25.4.23 7:53 AM
(211.211.xxx.168)
리스 이야기, 비아그라 이야기 하며 이혼이야기 할 때 뭐라 하나 듣고 녹음해 두세요.
40. ..
'25.4.23 7:54 AM
(210.179.xxx.245)
미인에 성격도 무난하고 경제적 능력까지 있는 아내를
업고 다니지는 못할망정 이 남편은 왜 ??
41. ㅇㅇ
'25.4.23 7:56 AM
(221.158.xxx.180)
원글님
뭘 하시든 응원합니다
42. 남자들
'25.4.23 8:05 AM
(106.101.xxx.219)
남자들 바람피면 적반하장 100%님
어디서 교육받나 싶을정도임
이혼안해도 상간녀 소송 등 하놔야 해요
본인들 머릿속엔 팩트가 흐려져 ;;
소송해서 창피한것도 알고 팩트도 남겨놔야함
43. 꼭이혼하세요
'25.4.23 8:12 AM
(218.48.xxx.143)
그 정도면 당연히 이혼하셔야죠, 왜 참고 사신거예요?
아이들도 다 컸다면서요?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가시고 재판이혼이라도 하세요.
원글님 딸이 원글님처럼 살고 있다면 이혼녀 되지 말고 참고 살아라 하실거예요?
나 자신을 사랑하세요.
나이들어도 충분히 빛나는 보석이 될수 있으니 보석같은 인생 사시고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꼭 이혼하시고 후기글 기대합니다
44. DFDF
'25.4.23 8:24 AM
(211.184.xxx.199)
언니 진짜 이혼하세요
그런 남자랑 살면 자존감만 낮아질뿐이죠
결혼 전부터 애인이 있었는 거 같아요
세상 더러운 인간이에요
뭘 기대하지 마시고 이혼하셨으면 합니다.
45. 이게
'25.4.23 8:25 AM
(1.237.xxx.216)
이런 여인들이 꽤 많다는요.
여자도 자기 잡과 생활이 았어야하는 이유에요.
결혼시 꿈같은 마음으로 가정에 충실하면
꼭 저렇게 귀한지 몰라요.
남자나 여자나 성적인 인터미시기반위에
사랑과 미안함과 뭐 이런게 있는건데
그게 없으면 무슨 애정이 있어 미안해하고 염차가 생기겠나요 ㅠㅠ
초반에 죽을각오로 고쳐서 살거나
그게 아니면 이제 바꾸기가 쉽지 않죠.
안타까워요 참
46. 흐미
'25.4.23 8:53 AM
(116.42.xxx.70)
저는 박순애처럼 이쁘진 않지만 같은삶을 살았네요ㅠ
47. 에이구..
'25.4.23 8:54 AM
(211.215.xxx.185)
명퇴얘기하시는 거 보니 50대 초반쯤 될거 같은데 옛날 할머니들 같은 인생을 사셨네요.
제가 즐겨보는 시골 할아버지할머니 프로 있는데,
자주 70-80대 커플 이야기 나와요.
대체로 그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답게
무뚝뚞하고 표현 못하고 심지어 손찌검 일삼는 가부장 할아버지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 시절에도 사랑꾼 할아버지들 간혹 있어요.
그 시절에는 중매쟁이 통해서 얼굴도 안보고 결혼했잖아요. 그야말로 복불복
대체로 할머니 외모랑은 상관없이 그시절에도 그렇게 타고 난거더라고요.
그리고 가부장 남자는 80,90 되도 그 성질머리 그대로예요. 거의 안바뀌어요.
간혹 상황에 맞게 맞춰가는 센스있는 할아버지도 있지만 드물어요.
님 남편도 그럴거같은데.. 마음 굳게 먹어보세요.
48. 저도50대
'25.4.23 9:04 AM
(112.133.xxx.101)
순한 남편 만나서 뭐 풍파 없이 살아서 (사회나 친정일로는 풍파가 많음) 왠만하면 이혼하라 소리 안하는데..
원글님 글대로라면 반드시 이혼하세요.
지금부터 80까지라도 30년이에요. 지난 30년을 어영부영 개미처럼 살아도 앞으로는 인간답게 살다 죽읍시다.
꼭꼭 용기내서 헤어지세요. 동남아 골프???? 더럽... 시부모 뒷바라지는 또 뭐며...
아마 남편이 재산이 좀 있는 집이었으니 친정에서 이혼불사를 외쳤겠죠.
근데 맞벌이셨다면서요? 번거 다 회수하시고 재산 반띵해서 나오세요.
예를 들어 같이 있으면 30억이고 나누면 15억으로 돈을 총량으로 보시는 분들 계신데... 네버네버 그렇지 않아요. 혼자 살기 충분하구요. 세상 자유롭구요. 40평대 살다가 20평대 살아도 노년에는 충분한 공간이 됩니다.
꼭 용기내서 이혼하세요. 자식한테도 부모노릇 다 했어요. 결혼식때 혼주 자리 앉을 생각 마시고 그런 미련 떨지 마시고 새 인생 사세요.
아이구 아까와라...
49. 저도비슷한경우
'25.4.23 9:19 AM
(211.114.xxx.77)
님 글을 읽으니 저랑 비슷해서 같은 마음으로 슬픕니다.. 저도 애들 대학가면 이혼해야지 했지만 이젠 애들 다 커서 결혼할려고 하니 사돈댁에서 이혼을 흠잡을까 아니 어찌 보면 제가 용기가 없어서 이혼을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저도 그냥저냥 삽니다. 요즘같이 화창한 주말 남들은 부부가 같이 커피숍도 가고 베이커리 카페도 가고 벚꽃 구경도 간다는데 저는 그런걸 안하고 살다 보니 이젠 같이 밥먹는것도 어색하네요.. 여하튼 같은 슬픔이 느껴져 속상하네요..
50. 이상형과 정반대고
'25.4.23 9:5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완벽한리스 인데도 20년 넘게 살았으면
남편에게 끌렸거나 조건이 좋았거나 ..
글 내용만 보고 짐작하면
이혼하자고 하면 금방이라도 이혼 해줄것만 같은 남편이네요
51. ......
'25.4.23 10:15 AM
(125.240.xxx.160)
원글님 댓글보니 더 화가 치미네요
어휴 욕은 못쓰겠고.....속이 부글부글!!!!!끓네요!!!
어디서 개뼉다구같은게 남의 귀한 인생 망치고 아직까지 반성안하고 사네요
꼭 이혼하셔서 제2의 인생 찾으세요
별거있나요 내 자존심도둑놈만 안봐도 행복시작입니다
52. 50대면
'25.4.23 10:35 AM
(211.234.xxx.209)
꼭 이혼하세요
남자라는 동물은
여자가 만만하고 순딩이면 갑질을 하고
여자가 사나우면 기어요
처음부터 세상을 예쁜얼굴로 쉽게 보셨네요
예쁘고 착한 여자들
자기들이 보는 세상이 다 인줄 착각하고
결혼하면 강약약강인 세상에 꼼짝없이 당해요
53. 음
'25.4.23 10:49 AM
(112.216.xxx.18)
예전에 박순애 닮았다 어쩐다 하는 글 있었는데 그분인가
54. 이혼하기 힘듦
'25.4.23 10:56 AM
(219.255.xxx.39)
맞벌이라 노후가 안정적이고
나쁜남자,이런 상태인데도 잘 지내왔는데 이혼해줄리가...
절대로 끌려가는 생활마시길...ㅠㅠ
명퇴전에 해야된다싶고
이혼할꺼였으면 애들 어려 양육비받아낼 수 있을때 해야한다는...
55. 이혼하기 힘듦
'25.4.23 10:57 AM
(219.255.xxx.39)
사람은 안변합니다.
56. 그분
'25.4.23 11:02 AM
(123.212.xxx.231)
몇년째 도돌이 사연
베스트에도 여러번 갔잖아요
82에 하소연하면서 계속 이렇게 사는거죠
안타까운거는 그 좋은 머리로 왜 세상을 이렇게밖에 못사는지
57. 에혀
'25.4.23 11:07 AM
(61.69.xxx.116)
저랑 비슷한 나잇대에
비슷한 삶을 살아오셨네요 ㅠㅠ
저도 스카이 나오고
이쁘다소리 숱하게 듣고 키크고 날씬…까지 ㅠㅠ
미스코리아 나가란 소리도 많이 듣…. ㅠ
몇년 미친넘처럼 쫓아다닌 사람에 코 껴서.. 이후는 생략 ㅠㅠ
별거 이미 몇년되었고
이제 정리하려고 해요!
저는요,
지난 삶 후회하고 내인생 애닮아 하는 거 안하고- 이미 지겹게 했어서 ㅠ
좋은 사람 만나서 여자로 사랑받을거예요 결혼을 하던 안하던 그건 중요치않고…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별거라도 하세요 멀리 떨어져서 봐야 마음의 정리가 쉽고 저는 이 떨어짐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생각되어요.
노트 하나 사서 끄적이기 시작해보세요
나의 슬픔 한탄… 다 끄적이시고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어떻게 할것인지
끄적이시다 보면 답이 점점 보이실거예요.
그러면 별거부터 우선 시작하시고 이혼까지 마무리 하시길!!
50대 우리 중년 여성분들
용기내어
우리의 남은 인생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차길!!!!!!!!!
58. 님글
'25.4.23 11:09 AM
(180.71.xxx.214)
읽는게 더 허무
박순애얘기하는거 보니
노인같으신데
그렇게 오래같이 살고 허무하다니
안살았음 될걸
59. 에혀
'25.4.23 11:21 AM
(61.69.xxx.116)
덧붙이자면,
저요 애들 둘 대학 졸업시키고
제가 사서 아끼고 제 손때 뭍은 모든 것들 다 나두고
옷 트렁크만 그냥 들고 나왔었어요 제가 살아야겠기에… ㅠ
뭐가 되었든 더이상 주저마세요~~!!
그리 사니 첨에는 아무것도 없고 허전하고 비참한 마음도 또한 들지만
이내 안정되고 나면 취미 생활하며 또 하루하루 살아져요
그러다, 저처럼, 이제, 이 나이에,,,, 사랑받고 싶다 이마음도 들고
내가 하고프다고ㅠ다 이루어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구렁텅이에서 빠져 도돌이표는 안하게 되어요
용기를 가지시길!!!!!!!!!
60. ㅠㅠ
'25.4.23 11:25 AM
(211.234.xxx.36)
세상에 비슷한 사연이 많은가보네요.
오래된 회원이지만 이런 글은 처음이고 사실 눈팅족에 가까워서 글을 거의 쓰진 않았어요. 내 불행을 입 밖으로 내지 않으면 불행이 아닌 것처럼 꾹꾹 누르고 살았던 것 같아요. 요즘 상담 받고 있는데 선생님이 글로 마음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 해서 용기 내봤어요.
61. 꼭
'25.4.23 11:52 AM
(39.7.xxx.130)
사생결단 이혼하시고,
제2의 인생 사세요.
지금처럼 살다 죽는거 너무 억울해요.
62. 저
'25.4.23 1:0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님처럼 이쁜 사람 아닌데, 저도 요즘 그러네요.. 남자보는 눈이 너무 없어서 나한테 요즘 말하는 스토커질처럼 집착하는 남편을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결혼했는데 맞벌이로 20여년을 살았음에도 툭하면 자기덕에 집샀다고 승질내는 인간입니다. 나도 맞벌이하고 애키웠는데 본인만 직장생활하고 돈벌었다고 생각하는거죠. 문제는 코로나이후로 사업이 안되서 갖다주는 돈도 없는데 아직도 자기가 벌어서 집샀다고 하네요. 진짜 싸우기 싫어서 참습니다. 벌써 5-6년을 생활비 못갖다주는 인간이 10년전에 잠깐 잘 벌었던 시절을 어제일처럼 얘기하고 있는 한심한 인간이에요. 진짜..아니한말로 친정아빠가 생활력이 없어서 그나마 이사람은 생활력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던거에요.. ㅠㅠㅠ
63. Vjgc
'25.4.23 1:39 PM
(223.38.xxx.182)
저는
정윤희 우희진 이영애
늙으니 김희애
리스로 산게 다행이죠..
성매매하는 놈하고 섹스하면 안돼요
혼외 연애보다 더 저질이 성매매..
64. 굿럭
'25.4.23 1:41 PM
(211.234.xxx.134)
별거 이미 몇년되었고
이제 정리하려고 해요!
에혀님도 원글님도 응원합니다.
제2의 인생 사세요.22
65. 님남편
'25.4.23 4:46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성병 아닐까요? 그래서 성관계 거부하는게 아닌지
66. Mmm
'25.4.23 10:56 PM
(72.73.xxx.3)
미모와 능력순으로 여자가 행복하다면 그 예쁜 오윤아, 장신영이나 제니퍼 로페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능력 미모 최고인데도
왜 결혼이 잘 풀리지 않겠어요?
67. ..
'25.4.23 11:50 PM
(49.165.xxx.191)
상담도 받으신다니 마음 다잡고 앞으로 자신을 위해 어떻게 살것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마음을 굳혔어요. 나를 계속힘들게 하면 결정을 내리고 실행을 할것이고 남편도 변해서 내 마음이 편해지면 같이 사는거라고. 이제 시간 낭비하기 싫어요. 마음도 여리고 열심히 살아오신 분 같은데 용기를 내보시고 행복하세요~
68. 음
'25.4.24 12:00 AM
(1.236.xxx.93)
동남아골프여행 222222 의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