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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중 발견하게 되는 남편모습

남편 자랑 조회수 : 25,732
작성일 : 2025-04-16 01:13:39

이탈리아  구석구석 여행 이제 끝나고 낼 귀국 해요 맥주 마신김에 닭살 돋을 설 풀고 싶어요

남편이 마일리지 써야한다고 주장..공짜 비행기편 덕에 한달간 길게 여행했네요

힘들어 중간중간 투정했지만

저이 없었으면 어떻게 여행했을까 싶고요

만일 나보다 남편이 먼저 세상 여의면 눈물 펑펑 하루도 혼자는 못살거 같아요

가장 그리운 모습이 여행중 두어발짝 먼저 걸어가는 뒷모습일 거예요

감동받는 남편의 모습 나열해보자면,,

하이킹 (산토리니 트레킹이든 아말피 포지타노간 3시간코스 외) 동안 두어발짝 먼저 가 위험구간 손잡아줘요. 무릎에 무리 안가게 중심잃지않게...

작은 우산조차 언제 가져갔는지  자기 배낭에 다 넣어버려요.

중도에 쉴 때 바위 차다고 배낭에서 수건꺼내 깔아줘요. 언제 챙겼는지 사과 꺼내 먹으라고

. 과자나 초콜렛 까먹고 손에 껍데기 들고있으면 1분도 안되어 자기가 가져가 처리해줘요. 레스토랑이든 까페든 열린 공간보이는 좋은 자리는 늘 제 자리로 만들어 줘요

유명 젤라또 인기가게 들어가면  먼저 자리잡고 앉으라고 하곤 자기는 먹지도 않으면서  긴 젤라또 줄 서서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받아와요. 그 모습이 얼마나 짠하고 고마운지.

화장실 좇아와 혹 코인없어 못들어갈까 문 고장나 난감할까 문지기해줘요.

이쁘지도 젊지도 않는 와이프  어떻게든 기념사진 찍어주고싶어 안달..각도 바꿔가며 찍어요. 싫대도.그게.흐뭇한가봐요.

계단 나타나면 제 트렁크 가져가 양손에 트렁크 들고 오르락내리락.

숙소 들어오면 다리도 주물러준다고..그래야 내일 또 걷지 합니다 반대로 안마해주려하면 자긴 하나도 시원한 거 못느낀다고 만류.

남편 돈이많아 펑펑 명품백 사주고 하진 못해요 하지만 자상해서 순간 순간 감동 뭉클합니다 

이전에 유명 관광지에서 아들 손잡고 십자가상 밑에서 눈물 펑펑 쏟는 할머니 본 적 있는데 혼자 짐작 으로 사랑 하는 이와 이전에 가진 추억 때문이 아닐까 했어요.

보물처럼 간직하는 손편지 와 문자 기록이..있는데..손편지는 연애시절 것이고 카톡은 2년전 것이예요

선택한 비행기 좌석 가지고 투덜대는 제 문자에  "이번엔 이코노미석이지만 담에는 꼭 비즈니스석 태워줄게~" 하는 내용이예요

볼때마다 눈물나게 고맙고 또 고마운..

이미 비즈니스석탄만치 행복해요

이 생애든 다음 생애에든 이런 사람은 또 못만나지  부족 한 나 받아주는 이는 이 사람뿐이지 합니다 

여행중 아들이랑 통화하는 거 옆에서 듣고있으면 그 따뜻한 내용에 역시 가슴이 뭉클해져요. 당연히 아들이 아빠를 너무너무 사랑해요.

아들이 살면서 크게 실수 하고 어긋난 적 있는데 단 한번도 비난하지 않았어요 항상 품어주고 사랑한다는 걸  느껴요

 

IP : 87.26.xxx.88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6 1:23 AM (211.212.xxx.29)

    이탈리아 여행 간 관식이

    우리 남편은 평소엔 딱 님남편 모습으로 관식이 같은데, 여행가면 예민까칠해져서 원글님 넘 부럽네요

  • 2. ..
    '25.4.16 1:23 AM (175.28.xxx.238)

    연애 때 부터 지금 여행하는 순간까지 한결 같은 모습이겠어요 사람이 변하지는 않아서요

  • 3. 너무 부럽네요
    '25.4.16 1:31 AM (118.37.xxx.166)

    저는 다음 생을 기대해 보려구요.

  • 4. 아...
    '25.4.16 1:31 AM (121.136.xxx.96)

    나도 관식이랑 살아서 왠만한 남편 부러워 하질 않는데

    이글 보고 KO패 인정할게요..
    남편분이 진짜 세심함 끝판왕이시네요 천상계 ㅎㅎ 지구인이 아는듯??

    저도 남편없인 못살것 같아서
    남편보다 하루 먼저 가고싶어요...

    원글님 부부 늘 행복하시길요~~~

  • 5. 윗 댓글 오타수정
    '25.4.16 1:32 AM (121.136.xxx.96)

    아는듯----아닌듯으로 수정합니다

  • 6. ...
    '25.4.16 1:42 AM (125.177.xxx.34)

    엄청 섬세하시네요
    열린공간 방향으로 아내 앉으라고 하는거
    이런거까지 챙기는 사람 잘 없을텐데
    아들한테 따뜻하게 통화한다는것도 넘 부럽구요
    원글님도 그만큼 좋은 분이시겠죠

  • 7. 나비
    '25.4.16 1:43 AM (27.113.xxx.86)

    자상한 남편이랑 사시는분들 부럽네요

  • 8. ㅇㅇ
    '25.4.16 1:54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울남편도 관식이.
    같이 여행가고 싶은 사람 1순위가 남편. 최고의 여행동행자.
    내가 삐져있으면 부엌에서 설겆이 하는 소리가 달그락달그락.
    나 혼자 여행가고 싶다고 하면 남편이 휴가내서 애들 봐주고 비행기표 끊어줌.
    사위를 보고나서야 이런 남편이 세상에 실재한다는 걸 친정엄마가 체험하심.

    남편 다음의 여행 파트너 2순위는 친정엄마. 불평불만이 일체 없으심.
    3순위는 내 오래된 친구. 성격털털. 피차 혼여 가능자. 불면증 노노. 식성 좋음.
    4순위가 애들... ㅠㅠ

  • 9. ..
    '25.4.16 1:57 AM (119.206.xxx.74)

    읽으며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마 님도 남편께 엄청 잘 하실 거에요
    그게 상호적이거든요^^

  • 10. ㅇㅈ
    '25.4.16 2:02 A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

    울남편 모습과 같아요.
    그 모습에 맘이 갔지요..
    단,그게 연애할때와 신혼초에만
    관식이....
    쩝..

  • 11. ㅇㅈ
    '25.4.16 2:03 AM (125.189.xxx.41)

    울남편 모습과 같아요.
    그 모습에 맘이 갔지요..
    단,그게 연애할때와 신혼초에만
    관식이....쩝..
    부럽습니다.

  • 12. 자~ 자랑계좌~
    '25.4.16 2:07 AM (211.208.xxx.87)

    입금하세요 ㅎㅎㅎ

    외모는 궁금해하지 않을랍니다. 제 눈에 안경이라지만 만에 하나

    미남이기까지 하다면 부러워서 배탈날 것 같아요!!

    이번 생은 대성공이시네요~

  • 13. 추천 꾸욱
    '25.4.16 2:45 AM (172.119.xxx.234)

    베스트 올립시다.
    향기로운 글도 올라가야죠.
    원글님
    마지막까지 무탈하게 여행하시고 안전하게 귀국하세요

  • 14. 관식인정
    '25.4.16 2:50 AM (111.241.xxx.184)

    아 너무 서윗하시다
    그집 아들 사위삼고 싶은 글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관식이 심은데 관식이 나잖아요

    무사히 귀국하세요

  • 15. 댓글 쓰려고
    '25.4.16 3:08 AM (122.37.xxx.116)

    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제 남편과 아주 많이 닮아서요.
    제 남편도 항상 조그마한 짐도 본인이 다 들어주고
    집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한번 제가 버린적이 없어요.
    냄새나는 거 비위 상해하니 신혼때부터 쭉 본인이 맡아합니다.

    저도 남편없는 하루도 상상이 안되네요ㅜ

  • 16. ...
    '25.4.16 3:10 AM (95.57.xxx.25)

    저도 다음 생을 기약해야할듯요..
    부럽네요.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오셔요.^^

  • 17. 인생
    '25.4.16 3:16 AM (210.178.xxx.197)

    사는 재미인 것 같아요 이런 동반자 발견하는 것.....

  • 18. ㅇ ㅇ
    '25.4.16 3:26 AM (211.213.xxx.23)

    이런 남편과 사는건 어떤 기분일까요?
    많이 부럽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 19. 저도
    '25.4.16 3:37 AM (182.219.xxx.35)

    세상 따뜻하고 다정한 남편이랑 살아서
    친정도 친구도 없는 제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사는
    사람이 남편이라 남편 먼저 죽으면 어쩌나
    늘 걱정인 사람이네요. 농반진반 따라 죽는다고
    하니 남편은 싫지않은 말인가봐요.
    나이들어 긴여행은 아직 못해봤는데 원글님
    여행 속 남편분 모습 너무 눈에 그려지고
    제 남편도 그런 모습일까 상상해 보네요.
    원글님 예쁜 사랑 하세요^^

  • 20. ...
    '25.4.16 4:02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도대체 이런 남자(그것도 한국 남자 중에)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서 원글님 남편으로 딱! 되게 하셨는지,
    자 이제 원글님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21. ...
    '25.4.16 4:04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세심한데 까다롭거나 예민하지 않고 너그러운...
    완전 최고 끝판왕인데요.

  • 22. ....
    '25.4.16 4:05 AM (221.138.xxx.139)

    도대체 이런 남자(그것도 한국 남자 중에)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서 원글님 남편으로 딱! 되게 하셨는지,
    자 이제 원글님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세심한데 까다롭거나 예민하지 않고 너그랍고 loving...
    완전 최고 끝판왕인데요.

  • 23. ...
    '25.4.16 4:11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우리집 관식이도 왠만한데
    원글님남편처럼
    꼼꼼한 배려까진 못따라가네요
    남편분 많이 사랑해주세요
    받으만큼은 못해도요 ㅎㅎㅎ

  • 24. 연애시절
    '25.4.16 4:21 AM (125.178.xxx.170)

    손편지를 지금도 갖고 있는 님도
    만만치 않게 아름답네요.
    그 순수함에 남편도 푹 빠졌을 듯요.

    진짜 학창시절 친구들의 편지, 쪽지 편지
    연애시절 받았던 그 편지들을 왜 간직하지 않았는지
    너무나도 한이 맺히게 후회되거든요.

    그 행복 오래오래 누리시길 바랍니다.
    너무 보기 좋은 글이에요.
    제 남편도 만만치 않은데 님이 윈!!

  • 25. ㅇㅇ
    '25.4.16 6:08 AM (112.162.xxx.246)

    아름다운 짝과 행복한 삶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오래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원글님의 행복이 많은 분들에게도 전염되길

  • 26. ㅇㅇ
    '25.4.16 6:24 AM (180.230.xxx.96)

    정말 자상한 남편이네요
    고맙다고 여기 글쓰신거처럼 남편한테 다 표현하고 사시겠죠
    그런사람 또 없다는 노래도 생각나네요

  • 27. ㅇㅇ
    '25.4.16 6:33 AM (118.36.xxx.77)

    와~~눈으로 보는듯 진짜 자상하고 따뜻한 남편이네요 두분 여행 잘하시고 오세요

  • 28. 좋으다
    '25.4.16 6:48 AM (106.101.xxx.226) - 삭제된댓글

    행쇼~~~

  • 29. 울남편같은 이
    '25.4.16 7:18 AM (118.235.xxx.188)

    또 있었군요. 찌찌뽕..
    사랑받고 사니 정말 행복하지요.
    저도 남편이 오래오래 건강하기만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30. 리보니
    '25.4.16 7:26 AM (221.138.xxx.92)

    이 아침에 이런 어여쁜 이야기를 읽다니...
    힐링입니다.

    두 분 행복하세요♡

  • 31. Wow
    '25.4.16 7:28 AM (112.152.xxx.24)

    거의 양관식 급인데요???
    원글님도 그런 사랑 받을만큼 자격을 갖춘 분일거라고 확신합니다

  • 32. 글 읽으니
    '25.4.16 7:56 AM (220.65.xxx.232)

    우리집 남편하고 똑같은 사람이 거기 있네요
    그게 아마 천성인것같아요 다정다감

  • 33. Eoeks
    '25.4.16 8:11 AM (211.234.xxx.36)

    대단한 남편분이세요
    사는동안 행복하세요!

  • 34. 내가
    '25.4.16 8:20 AM (1.235.xxx.138)

    물주임에도 늘 버럭하는 남편과 사는 전 너무 부럽네요
    결혼은 이런분과 해야죠

  • 35. ...
    '25.4.16 8:30 AM (125.128.xxx.134)

    글만으로도 너무 마음이 따뜻하네요.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 해봅니다.

  • 36.
    '25.4.16 8:39 AM (1.238.xxx.135)

    이탈리아 여행간 관식이^^
    댓글도 재밌고
    원글님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

  • 37. ㅎㅈ
    '25.4.16 8:46 AM (182.212.xxx.75)

    이탈리아 여행간 관식커플!!!! ㅎㅎㅎ
    행복하세요. 명품백보다 이미 넘치게 받고 사셨네요!!
    우리집엔 관식인척하는 학씨 학씨 한방울이 있네요^^;; ㅋㅋㅋ

  • 38. ㅇㅇ
    '25.4.16 8:54 AM (112.163.xxx.158)

    부러워요 이게 로맨스죠 게다가 배경이 이탈리아라니!!
    늘 행복하세요 아침부터 저까지 기분 좋아짐

  • 39. 글만 읽어도
    '25.4.16 9:01 AM (58.234.xxx.216)

    너무 따뜻하고 아름답고 사랑이 가득해서 댓글 남겨요.
    정말 많이많이 부럽네요..

  • 40. 진심
    '25.4.16 9:05 AM (125.132.xxx.86)

    이런 남편과 사는건 어떤 기분일까요?
    많이 부럽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2222222

  • 41. 야채맘
    '25.4.16 9:09 AM (211.234.xxx.133)

    오오 너무 부럽습니다...저런 남자도 있군요ㅎㅎ

  • 42. 호호맘
    '25.4.16 9:10 AM (211.243.xxx.169)

    엄훠 ㅎㅎㅎㅎ

    자랑계좌에 돈은 넣으셨죠 ?
    ㅎㅎㅎㅎ
    82에 자랑하시려면 입금하셔야 되요 ㅎㅎㅎ

  • 43. 부럽네요~
    '25.4.16 9:10 AM (218.48.xxx.143)

    남편분 여행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저희집은 평소엔 남편이 관식이 맞는데.
    여행을 싫어하는 관식이라 여행가면 제가 관식이 해야해요.
    그래야 따라와요. ㅎㅎㅎ
    부부가 서로 싸우고 말안하며 차갑게 사는집보면 안타까워요.
    결혼은 이렇게 알콩달콩 사는맛에 하는건데.
    행복하게 백년해로 하세요~~

  • 44. ……
    '25.4.16 9:11 AM (121.142.xxx.89)

    관식이네? ㅋㅋ
    애순이 목소리로 읽었네요 ㅎㅎ

    우리집에도 관식 1/2인 남자 사는데 원글님네 따라가려면 멀었네요

  • 45. 좋아요
    '25.4.16 9:15 AM (1.236.xxx.93)

    다정하고 배려해주는 원들님 남편 쵝오네요
    솜사탕같은 글입니다

  • 46. ㅇㅇ
    '25.4.16 9:17 AM (211.201.xxx.53)

    울남편도 원글님 남편이랑 비슷해요
    항상 고맙죠
    애들한테도 자상한 아빠라 서로 대화하는거 보고 있으면 흐뭇하고^^
    근데 또 둘도 없는 효자라는게^^;;;
    어제도 지나친 효도때문에 제가 또 언성을 높혔네요
    항상 나민 나쁘지ㅜㅜ
    그래도 중간에서 내편들어주고 남편 자제시키는 시누있어서 고맙구요
    항싱 감사하게 생각하며 삽니다

  • 47. 자상한
    '25.4.16 9:23 AM (203.142.xxx.241)

    남편 부럽습니다..완벽한 이기적인b형남자라 사는입장이라..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남자보는 안목을 좀 높이고 싶네요.

  • 48. 저도
    '25.4.16 9:27 AM (112.157.xxx.212)

    저도 관식이랑 살아요
    이제 늙어가는 나이라
    우리 관식이 나 남겨두고 먼저 떠날까봐 애지중지 하면서 살아요
    세상 부러운거 없어요
    그냥 소소한 인생 살면서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거
    관식이랑 살아서 인것 같아요

  • 49. 띠링띠링요
    '25.4.16 9:39 AM (124.194.xxx.229)

    결혼 2년차라 우리 남편이랑 비슷한 점이 많은데 아직 신혼이라 그러려나요ㅎㅎ
    저도 먼 훗날 여전히 다정한 남편에 대해 글 쓰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척박한 82게시판에서 이리 따뜻한 글 읽고 마음이 몽글해졌어요, 좋은하루 되시길요~

  • 50. 이탈리아 관시기
    '25.4.16 9:47 AM (118.235.xxx.110)

    커밍아웃?????
    부럽^^

  • 51. 너무
    '25.4.16 9:50 AM (117.111.xxx.108)

    너무 부러워요.. 이러분은 사주에 남편복이 있으신건지
    자상한 남편 부러워요

  • 52. 우리집20년차관식이
    '25.4.16 9:55 AM (122.41.xxx.15)

    이제 결혼 20년에 서로 볼꼴 못볼꼴 다 봐서 그런지 이제 많이 관식이 티를 벗어던졌습죠
    이 글을 읽기 바로 전 늦은 아침을 함께 먹으며,,,
    아침 준비는 같이 했고 냉장고 반찬 다 덜어 내고 식탁에 앉자 마자 반찬이 부실했는지
    "우리 계란후라이 하나 해먹을까" 이러더군요 절더러 해오란 말이지요 저녁 같았음 일하고 들어온 우리 쌔미관식이 애썼다고 하나 해줄법도 했는데 아침부터...
    저 말투도 맘에 안들고(그냥 해달라 하던지 지가 해먹던지 뭐래) 꼭 식탁에 엉덩이 붙이고 앉으면 이것저것 찾아대는 것도 싫고 해서 먹고 싶은 사람이 해먹으라 했더니만 입꼭닫고 해오더라구요 입 닫은것이,,,삐졌다는거죠
    그까짓것 해주고 말자 할 수도 있으나 오늘 아침엔 애도 아니고 먹고싶음 해먹던지 식탁에 앉은사람 도로 일으켜 세우는 꼴이 보기 싫었어요 아침먹고 평소엔 수다떨다 출근 하는데 오늘인 입 꾹 모드로 방에들어가 폰 보다가 "갖다 올께" 하고 나가는 뒷꼭지가 참 예전에 관식이는 어디다 갔는지 삐돌이만 남은것이 서글퍼 졌답니다.
    혹자는 그간 제가 관식이를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삐돌이로 거듭났다고 하던데 원글님은 그냥 평생 애순이로 사세요 관식이한테 감동받아 잘 해주기 시작하면 그게 또 당연한걸로 아네요 우리집 남자만 그런건지 에효

  • 53. 반디나무
    '25.4.16 9:58 AM (182.221.xxx.29)

    이래서 자상하고 배려심넘치는 남자랑 결혼해야해요
    남편분과 오래건강하게 잘사세요

  • 54. 알겠는데
    '25.4.16 9:59 AM (223.38.xxx.7)

    넙죽넙죽 받지만 말고 님도 하세요
    이번엔 당신이 경치 좋은 자리 앉으라고 등 떠밀고 간식도 준비해서 입에 넣어주고요. 남편도 감동할 거예요. 자식만 아끼지 말고 남편도 좀 아끼세요. 그게 서로 좋아요.

  • 55. ....
    '25.4.16 10:05 AM (169.211.xxx.228)

    제 남편은요 ㅎㅎ
    어쩌다 둘이 등산가면 ( 그것도 제가 가자고 꼬셔서)
    자기는 등에 땀 많이 난다고 배낭 한개에 짐 다 때려넣고 나보고 매고 가라고 했죠 ㅎㅎ
    .나머지는 말하면 뭐하겟어요

    제가 등산가자고 했우니 싶어서 제가 기운차게 매고 갑니다 ㅎ

  • 56. ....
    '25.4.16 10:08 AM (210.100.xxx.228)

    원글님댁 반려견이나 화분으로 며칠 살면서 그 에너지 좀 받고싶어요.
    가족 모두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시네요.

  • 57. X mx
    '25.4.16 10:09 AM (223.38.xxx.198)

    다음에는 비즈니스석 태워준다는 빈말에 감동하다니
    놀랐다가
    위 댓글
    받아먹지만 말고 원글도 좀 하라는 말에 격공

    부부가 천생연분이네요
    빈말남
    공주녀

  • 58. 천성이타고남
    '25.4.16 10:26 AM (119.71.xxx.144)

    저는 제가 관식이같아요ㅋㅋ
    제남편도 적당히 잘하지만 저는 좀더 세심하고 자상하거든요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해주면서 저도 즐겁거든요

  • 59.
    '25.4.16 10:36 AM (112.216.xxx.18)

    그런데 나이가 은퇴 한 나인가요?
    저는 꿈도 못 꾸는 여행이라.
    휴가를 그리 길게 낼 수 있다는 게

  • 60. 이걸
    '25.4.16 10:42 A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이걸 남편에게 보내고 있는나 손아 멈춰라 보내서 뭐하냐
    이번 생은 내가 해줄게

  • 61. 나는 말야
    '25.4.16 10:47 AM (49.174.xxx.188)

    저 만치 앞서서 걷는것만 닮았네요 ㅎㅎㅎ
    아 그래도 성격이 급해 먼저 줄서 있는 것도 닮았네요
    그러나 생색도 그런 생색을 ~
    나 때문에 편하게 먹는 줄 알아라
    고마운지 모른다 ~


    이걸 남편에게 보내고 있는나 손아 멈춰라 보내서 뭐하냐
    이번 생은 내가 해줄게

  • 62. 이번생은
    '25.4.16 10:58 AM (114.201.xxx.32) - 삭제된댓글

    관식이 남편은 글럿고
    내가 관식이처럼 바라지 말고 잘해줘야겠네요
    한쪽이 항상 잘해줘야 좋은 배우자니
    오늘부터 참고 하나씩 더 잘해주렵니다

  • 63. ...
    '25.4.16 10:58 AM (61.255.xxx.201)

    이런 글들이 많았으면 결혼을 고민해봤을텐데 ㅎㅎㅎㅎ
    인생은 아름다워의 남자 주인공같은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잘 없더라구요.
    돈 잘 버는 것보다 이런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남편이 최고의 남편이죠.
    오래 오래 행복한 결혼 생활 하세요. ^^

  • 64. ...
    '25.4.16 11:16 AM (174.164.xxx.170)

    여기 애순씨들 왜이렇게 많아요. 관식이랑 행복하세요 ㅠㅠ 확씨 까지는 아닌데 암튼 관식이는 못 만난 여자 부러워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씀 ㅠㅠ

  • 65. 우리집
    '25.4.16 11:24 AM (112.133.xxx.101)

    관식이 원글님집 관식이에 무릎꿇음... ㅋㅋㅋㅋㅋ

  • 66. 남편이 최고
    '25.4.16 11:25 AM (58.78.xxx.250)

    나이들수록 부부가 최고에요..
    님 행복해보이셔요
    기분좋은 하루 입니다.

  • 67. 흥!
    '25.4.16 11:30 AM (110.10.xxx.70)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자랑글 쓰셨으니 맘껏 부러워해드릴께요.
    저는 눈치없는 착하기만한 관식이랑 사는지라 저렇게 눈치빠르게 챙겨주는거 진짜로 부럽네요.
    그래도 우리집관식이는 가르쳐주면 하긴하니까 이걸로 만족할래요.

  • 68. whatttt?
    '25.4.16 11:35 AM (210.100.xxx.123)

    유니콘인가요?
    수천년동안 말로만 전해 내려오고
    누구하나 실제로 본 적은 없는...
    그 분은 정말로 한국인은 아닌 것으로..
    아닐거야
    서양인일거야
    아닐거야
    남자도 인간도 아닐거야
    유니콘일거야.

  • 69. ㅇㅇㅇ
    '25.4.16 11:36 AM (119.67.xxx.6)

    하나 빼고 저희 남편이네요ㅎㅎ
    호텔 들어와서 자발적으로 다리 주물러 주는 거 이런 건 안하는데
    나머지는 평생 당연한 건 줄 알고 받아왔네요

  • 70. 와~~
    '25.4.16 11:49 AM (180.229.xxx.164)

    이렇게 남편복 많은분들이 많으시다니
    모두
    자랑계좌로 입금 고고~~~~~

  • 71. ㅇㅇ
    '25.4.16 12:01 P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이번가을에 유럽도시로 한달살기 가는사람입니다
    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셔서 관식이랑 사시는지.
    말없고 무뚝뚝 남편이 원하고
    안간다는 나를 꼬시고 꼬셔서 가는겁니다만
    아마 내가 관순이 될듯

  • 72. airing
    '25.4.16 12:13 PM (118.235.xxx.186)

    이글을 야채가게 아저씨 좋아하는 그녀가 싫어합니다

  • 73. 잘될거야
    '25.4.16 12:19 PM (180.69.xxx.145)

    ㄴ이 댓글을 이해하는 저는 게시판 죽순이인거겠죠? ㅋㅋㅋ

  • 74. 얘기 읽으니
    '25.4.16 12:38 PM (180.71.xxx.214)

    남편 처럼
    남편한테 내가 그러고 있네요

    에휴

  • 75. **
    '25.4.16 12:43 PM (1.235.xxx.247)

    너무너무 좋은 남편이네요! 어흑 저는.. 눈물 좀 닦을게요..

  • 76. ...
    '25.4.16 12:49 PM (218.145.xxx.245)

    부부 나이대가 어떻게 되세요? 궁금해요. ^^ 노년의 관식이식 사랑 찐사랑 같아요. 은퇴하신 것도 같은데 복받으셨네요.

  • 77. ....
    '25.4.16 12:56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관식이 묻은 흙수저 영범입니다.
    얼핏보면 구분이 어렵습니다.
    오래 봐야 구별가능해요.
    밖에서 보면 진짜 헷갈리는거 인정해요.
    원글님은 유사품 아닌 찐관식이랑 사실거라 믿고,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한마디 거들고 갑니다.

  • 78. 저도 묻어서
    '25.4.16 1:07 PM (58.230.xxx.181)

    신행 이후 남편 환갑 기념으로 처음으로 12박 자유여행갔는데 모든 짐 들어주고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저 힘들지 않게 얼마나 세심하게 배려하던지.... 본인도 힘들텐데 내색안하고 계속 저를 신경쓰는게 보이더라고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관식이 그 자체 그 이상이였습니다...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7년후 저 환갑때 같이 또 가게...

  • 79. 와~~
    '25.4.16 1:33 PM (61.83.xxx.143)

    부러우면 지는건데...
    관식이랑 살고 계시네요
    저는 다음생을 기다려 보렵니다.

  • 80. hh
    '25.4.16 1:55 PM (211.251.xxx.229)

    원글이나 댓글에 관식이 남편분들 많으시네요. 제 남편은 원글님 남편분보다 좀 덜 세심한 관식이인데 저도 제 남편이 저보다 하루라도 더 살았으면 좋겠어요. 남편없는 삶은 불편하고 불안해서 어찌 살지.. 남편한테 잘해야겠어요 ^^

  • 81. ...
    '25.4.16 2:27 PM (14.63.xxx.60)

    이렇게 사이좋은 부부들은 글을 잘 안쓰니 젊은사람들은 결혼하면 고생만 있는줄 아나봐요

  • 82. 마치
    '25.4.16 2:28 PM (112.169.xxx.180)

    이 글을 읽는데 82자원봉사자 중 한 분을 떠오르네요.
    항상 함께 나오셔서 같이 자원봉사해주셨던 부부계셨는데..
    그분께서 남편 이야기 쓰신 글 같아요(닉네임은 82쿡과 같을까하여 못남깁니다)
    곧 귀국하신다니 그분이야기는 아닌데

  • 83. 부럽네요
    '25.4.16 2:51 PM (59.30.xxx.66)

    행복하세요….

  • 84. 코스모스
    '25.4.16 4:10 PM (61.76.xxx.98)

    글을 읽으면서 아,,,내 남편이 하는 마음과 행동이라는것을 알게 되네요.
    늘 아내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남편덕에 저도 늘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 85. 남자에게는
    '25.4.16 4:18 PM (58.29.xxx.106)

    자기 여자를 보호해주겠다는 본능이 있는 거 같아요. 언젠가 실화탐사대 보니 이런 남자의 속성을 이용해서 사기치는 여자가 있더만.. 아무튼 여러 남자 그렇게 사기를 치는 것 보니 남자의 속성이기는 한 듯.. 여자에게 돌봄의 본능이 있듯이.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남자들은 더 자기 아내를 소중히 여기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니까 사람을 고를 때 돈이 많고, 잘생기고 그런 것보다 자기 가족에게 관식이 비슷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눈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젊을 때는 남편이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결혼생활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이라 나이 드니 좋은 점만 남게 되네요.

  • 86. 울남편같은 이222
    '25.4.16 4:36 PM (182.216.xxx.135)

    또 있었군요. 찌찌뽕..
    사랑받고 사니 정말 행복하지요.
    저도 남편이 오래오래 건강하기만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2222

    저는 결혼 10주년에 2주간 이탈리아 갔었는데 그때는 그리 싸우기만 했어요.
    지금은 이 사람 없이는 어떻게 사나... 싶게 바뀌었네요. 물론 남편에게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요^^ 행쇼!

  • 87. 설레임
    '25.4.16 4:53 PM (58.233.xxx.132)

    와 우리 남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ㅎㅎ
    너무 소중해서 주변엔 자랑도 못하는데 익명게시판이고 원글님이 판 깔아놓으셨으니 저도 맘껏 자랑할게요~
    결혼 25주년차지만 결혼전부터 지금껏 늘 한결같은 자상한 모습
    혹시 나중에라도 저 혹시 남게 된다면 두고 두고 남겨질 남편의 멋진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의 순간순간도 늘 감사하며 지내고 있어요
    이제 나이들어 예쁘지도 않지만 늘 와이프 이쁘다해주고 귀하게 여겨주니 자존감이 높아지고 요

  • 88. 마른여자
    '25.4.16 6:04 PM (117.110.xxx.203)

    굿-----

  • 89. 부럽네요
    '25.4.16 6:05 PM (58.234.xxx.182)

    우리 남편은 본인이 관식인줄 착각하는 학씨예요ㅠ

  • 90. Hjk
    '25.4.16 6:06 PM (59.14.xxx.42)

    관식이 남편 엄지척! 관식이 관식이 관식이 최고네요!!!

    울남편도 원글님 남편이랑 조금 비슷해요
    항상 고맙죠
    222222222222222222222

  • 91. wood
    '25.4.16 7:01 PM (220.65.xxx.17)

    부끄럽지만 익명이니 저도 자랑 좀 해봅니다 죄송해요
    제 남편을 보는것 같아요.
    나이 60중반을 향해 가는데 너무도 순수하고 변함없는 사람이예요
    제 남편도 부자는 아니라 늘 제게 미안해해요
    한번은 마누라 돈 펑펑 쓰게 해주고 싶다고해요
    그래도 전 마음이 부자인걸 최고로 친답니다
    하나 있는 딸도 끔직히 아빠랑 엄마를 사랑하고 배려심 많아요
    전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답니다.

  • 92. 부러워
    '25.4.16 7:56 PM (218.38.xxx.12)

    위에 야채 가게 아저씨 얘기랑 (저도 죽순이)
    본인이 관식인 줄 차각하는 학 씨!!!
    너무 웃겨요

  • 93. 구쵸
    '25.4.16 7:59 PM (151.177.xxx.53)

    가장 아름다운 한 쌍이 바로바로...백발 흰머리 부부들 이에요.
    어쩜 저리도 같이 늙어서 손 잡고 길 걷는게 부러운지 말입니다.

    원글님이 그만큼 남편에게 해 주니까 그런대접을 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늙어서 오로지 저렇게 한 쪽만 할수는 없거든요.
    원글님도 남편에게 저리 지극정성이니 남편도 해주는거죠.

  • 94. ..
    '25.4.16 8:38 PM (118.235.xxx.207)

    관식씨랑 사는 원글님..
    로그인을 부르네요..
    진정 부럽습니당~~

  • 95. 드라마죠?
    '25.4.16 8:59 PM (121.155.xxx.24)

    세상에 저런 남편이 있어요 ㅡ
    우와
    너무 부럽다 ..

  • 96. 부럽습니다
    '25.4.16 9:16 PM (1.244.xxx.38)

    낮에 이 글 읽으면서 많이 놀랍고? 많이 부러웠어요.
    진짜 저런 남편이 있다고? 드라마 속 얘기처럼 느껴졌거든요.
    제 남편은 퇴근하고 들어와 유튜브 진짜 수준 낮은 영상만 소리 크게 해서 지금 시간까지 말 한 마디 안 하고 보고 있어요.
    애들한테도 무관심하고요.
    저 아파서 일주일을 누워 있어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는 인간이거든요.
    제 복이 이거겠죠.

    원글님 행복하세요.

  • 97. 하하호호
    '25.4.16 9:49 PM (211.234.xxx.206)

    우리집 관식이는 원글님네처럼 세심함은 없어요.
    유럽 여행길에는 다리가 너무 아프다니까 업고 다녔어요.
    여행지에서는 오르는 게 힘들어서 아래서 기다린다고 혼자 다녀오라고 해도 같이 봐야한다고 업고 오르고(제주 오름 등).
    과일도 맛없는 건 자기가 먹고 맛있는 거 먹으라고 밀어줘요.
    요즘은 남편이 나이들어가는 게 느껴져서 슬프네요.
    "당신은 늙지도 말고 아프지도 마" 그러니 "사람은 누구나 늙어" 그러는데 슬프더라고요.
    원글님처럼 행복한 글들도 82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 98. @@
    '25.4.16 9:51 PM (118.235.xxx.125)

    아 양관식이 이탈라이아 가셨네요 ㅎㅎ

  • 99. 왕눈이
    '25.4.16 11:34 PM (175.196.xxx.218)

    저는 전생에 나라를 그것도 아주 큰 나라를 팔아먹었나봅니다 ㅜㅜ
    너무 너무 부럽네요,
    전 이번생은 틀렸어요 ㅜ

  • 100. ㅇㅇ
    '25.4.17 12:35 AM (219.250.xxx.211)

    하....아................

  • 101. 관식이
    '25.4.17 12:51 AM (61.82.xxx.228)

    진짜 관식이 실사네요.
    고맙게 여기는 원글님도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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