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못만들고 소심한 애들 저자세인 애들 어떻게 크나요

....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25-04-06 21:00:21

여기 아이 다 키운 분들 많고 비슷한 성향 아이 두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 

 

 

 

발레 운동교실 영어교실 어딜 가든 그 안에서 새로운 친구 못 만들어 두 세달 후에는 외롭다고 캔슬해요;; 태권도는 그래도 꾸역꾸역 보내고 있는데 에휴 때려치우고 싶네요. 딱 하나 혼자 레슨받는 피아노는 좋아하고 바이얼린도 배우고 싶다합니다.(그러나 음악쪽 재주 없음)

유치원 다닐때야 혹가다 엄마들이 교실 뒤에 앉아도 있었지만 울 애는 초2되서도 마찬가지-.-;

불안 강도가 높고 소심한 이런 애들 슬슬 앞날 걱정되요.

첨엔 친해지고 싶어하는 애들도 좀 있는데 그럼 또 저자세로 친절하고....좋은 감정 주체를 못하고 제가 봐도 부담이에요. 상대 아이 존중을 못받고 이용당하거나 암튼 진짜 친구감으론 생각안하더라구요.

첨엔 친해도 울 애가 늘 나이스하고 온 진심을 다하니 끝은 항상 똑같아요. 울 애한테 함부로 굴어요.

하....이런 애는 어떤 도움을 줘야하나요.

IP : 89.246.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아요
    '25.4.6 9:03 PM (70.106.xxx.95)

    그냥 선천적 기질이요
    운동 많이 시키세요.
    어쩔수 없어요 외로움 많이타는데 사회성은 떨어지는 경우요

  • 2. . .
    '25.4.6 9:23 PM (222.237.xxx.106)

    잘하는걸 특화시켜주세요. 피아노 잘하면 더 연습시켜 대회 내보내고 다른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무언가를 만들어주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크면서 유한 친구들 만나면 사회성도 생겨요.

  • 3. . .
    '25.4.6 9:24 PM (222.237.xxx.106)

    요즘은 혼자 놀아도 되는게 많아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공부 열심히 시키세요.

  • 4. ...
    '25.4.6 9:35 PM (89.246.xxx.234)

    애가 너무 친구를 고파해요;;

  • 5. 오은영쌤이
    '25.4.6 9:42 PM (221.148.xxx.193)

    그런 경우 유도같이 쎈 운동 시키라 하셨어요. 그러면서 뱃심이 길러진다고…

  • 6. ....
    '25.4.6 10:4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20살. 대학생도 그러고 있어요.
    신입생OT도 개강파티도 안가고, 맘맞는 재수생 형 한 명이랑 둘이서 다니나봐요. 그형 이랑 시간 안 맞으면 점심도 굶고...
    어제.오늘 MT도 그 형아 안 간다고 자기도 안간다는거 겨우 설득해서 보냈는데, 새벽 첫차타고 왔네요. 너무 별로였고 다시는 MT안 간다고 합니다. 그냥, 그려러니 받아들이려구요 ㅠㅠ

  • 7. 성향
    '25.4.6 11:37 PM (175.193.xxx.206)

    첨엔 친해도 울 애가 늘 나이스하고 온 진심을 다하니 끝은 항상 똑같아요. 울 애한테 함부로 굴어요.

    함부로 군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서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는지 아닌지. 친구를 고파하는 부분과 상처를 받는 부분중 어디가 더 아이 입장에서 크게 느끼는지에 따라서 아이 몫으로 두어도 되지 않을까요? 타고난 성향이 잘 안바뀌더라구요.
    그렇게 살다가 어느순간 진짜 좋은 친구도 만나고 얕은 인연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자기를 지키는 법도 터득하고 그렇게 되는듯해요.

  • 8. ///
    '25.4.7 1:21 AM (121.159.xxx.222)

    내버려두세요
    디지게 깨져보고 디지게 팽당해보고 그래야 어느순간 본인이
    아 호의를 계속 베푸니까 둘리가 되는구나
    아 개 만만하게 보이니까 사람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구나
    내가 첨에 멀쩡한 애들도 병신같이 만드는 재주가 있구나
    자각을 해요
    그럴만해서 그런거고 상처를 좀 받아야해요
    부모가 계속 막아주면 계속 들이대 들이대 사람조아 으앙 다른사람 만나고시퍼 얘는아닌가벼
    계속 무한반복이예요
    제가 자신있게 말하는게 제가 저랬거든요
    외동으로 태어나서 사람그립고 친구랑 놀고싶은데
    애들은 매력있는애랑 놀고싶어하지 만만하고 착한애랑은 놀아주는거지 노는게 아니거든요
    계속 그러다가
    어느순간 자기혐오도 오고 디지게 까임 받을만큼 받으니 정신이 버쩍 들더라구요
    내가 왜이러고있지 내가 병신이구나 싶은거요
    사람이 징글징글해지고 맞는사람아니면 피곤하단걸 알게되고
    억지로 따라다니지 않게 되고
    그러니까 보통인간 흉내라도 내게 됐어요
    자기가 깨달아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837 쿠팡 무급 휴가 권장 ㅇㅇ 04:45:32 259
1781836 이재명 대통령은 참 어리석군요 2 바보 04:18:49 663
1781835 앞으로 한의대 전망 어떨까요 어떨까 04:10:09 196
1781834 요즘 남자 여자들이 1순위로 꼽는 상대 조건 6 이상형 03:06:20 1,480
1781833 - 집을 팔아 망 했는데 입시는 성공했어요- 이글보고 놀란게 4 전 외국에 02:39:27 1,325
1781832 (19) 일주일에 몇 번 하시나요? 9 ... 02:29:08 1,727
1781831 내란특검 02:25:37 191
1781830 누가 저를 예뻐하면 눈치가 보이고 맘이 불편해져요 눈치 01:50:55 540
1781829 알바하는데 사장 말뽄새 기분 나쁘네요 2 사랑이 01:49:01 614
1781828 루이비통 같은 명품 로고 큰 스타일 망할거 같지 않나요 11 01:34:12 1,213
1781827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 01:31:24 189
1781826 아이 독감 제가 예민한가요? 15 .. 01:28:40 914
1781825 선생님 전화통화 4 .. 01:28:17 801
1781824 부모님 이런 말이 일반적이진 않죠? 15 일반적인 말.. 00:57:14 1,785
1781823 사회성 부족한 내성적인 고양이들 2 ........ 00:32:19 764
1781822 호떡 속은 뭘로 만들까요? 6 호순이 00:31:09 992
1781821 연기천재 댕댕이 2 hj 00:25:11 897
1781820 중등 내신 90점 정도 받는거 같은데.. 10 중등 00:20:15 819
1781819 나는 내가 아깝다. 7 00:20:03 1,607
1781818 주사이모~ 사자성어 인줄 알았어요 4 고백해요 00:19:37 796
1781817 남초에서 공감받는 오은영의 아이 낳지않는 진짜 이유래요.. 24 ... 00:17:28 4,339
1781816 에어프라이어 추천해주세요 에프 00:07:10 236
1781815 하루 쉽니다.. 1 00:04:28 881
1781814 로브 라이너 감독 피살 13 ........ 00:02:57 4,072
1781813 진로 선택할때 여학생들은 6 ㅓㅗㅎㄹ 2025/12/15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