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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만행 중

윤틀러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25-03-22 13:31:06

아우슈비츠에는 여성 수인오케스트라를 포함 3개의 수인오케스트라가 있었다고 해요.

이들의 주요 임무는 계속 이송되어 오는 수인들을 환영하기 위한 연주였다고 하죠.

아우슈비츠로 이송되어 온 수인들은 가스실로 갈지 강제노동에 처하게 될지 모른 채

자신들을 환영하는 (?) 요란스러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며 

'오케스트라가 있는 거라면 여기도 그다지 나쁜 곳이 아닐거라' 생각을 했다고 하죠.

수인오케스트라의  아침 기상과 저녁 취짐 시간에 매일 같은

곡을 연주했는데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작가 프리모레비는 

집에 돌아와서도 오랜동안 기상과 취침 연주소리가 들리는 망상에 시달렸다고 하고

 수용소에서 여성수인오케스트라로 활동? 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폴란드 

출신의 바이올리스트는 음악을 들을 수 없어 오랫동안 음악과 단절해 살다가

10년이 지나고서야 오페라 공연을 보러갔다가 결국 실신했다고 하네요.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 중 ' 죽음의 블록' 이라는 징벌사동에서 벌거벚은 채 갇혀 있는

여성 수인들 앞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는 정말 너무 끔찍해서 

과연 '이것인 인간인가?'(프리모 레비의 책 제목) 묻고 싶어지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연주를 듣는 여성수인들이 " 하느님, 이런데서 음악이라니요?'라며

울부짖었다고...

서경식의 '나의 서양음악 순례' 라는 책에 나온 내용입니다.

 

나치의 잔혹성에 치가 떨리면서

전국방장관이자 내란중요임무종사자인

김용현이 제일 좋아했다는 책이 히틀러의 '나의 투쟁기'였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경악합니다. 

헌재는 내란우두머리를 속히 파면하라. 

 

 

 

 

 

IP : 1.240.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2 1:41 PM (221.162.xxx.205)

    아우슈비츠가 가장 유멍한 수용소인 이유가 생존률이 제일 높았대요
    다른 수용소는 다 죽어서 후일담 얘기해줄 사람이 없어서

  • 2. 그렇게 당하고
    '25.3.22 1:52 PM (220.124.xxx.118)

    지금은 팔레스타인 폭격하는 중.
    인간들이 역겨운 이유에요.
    전 일본 731부대 만행이 제일 공포스럽고
    일본 자체가 다 싫을 정도에요.
    우리나라에도 일제시대 찬양하고 미화하는 것들이 있죠.

  • 3. 저도
    '25.3.22 2:15 PM (39.7.xxx.120)

    매불쇼에서 썬킴님 강의 듣고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잔인해서
    김용현이란 작자 절대 풀어주면 안되겠다 생각했어요.
    어찌 그런 책을 읽고 히틀러를 동경하나요?
    끔찍해요.

  • 4. ...
    '25.3.22 2:28 PM (221.149.xxx.56)

    ㅠㅠ...

  • 5. 그런 나찌도
    '25.3.22 2:41 PM (217.149.xxx.85)

    쪽발이둘 잔인성은 못따라가죠.
    일본이 고작 핵폭탄 맞았다고
    전범국애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거
    웃기지도 않아요.

  • 6. 순한 버전
    '25.3.22 4:07 PM (121.162.xxx.234)

    아버지와 할아부지 가스실에서 죽이고
    손자는 미처 못뽑은 금니 있나 그 가스실 뒤지게 한
    손코만데르
    쌍둥이 보면 환장하게 좋아했던 맹켈레. 생체실험하게.
    개가 예쁜 여자 물어뜯게하던 그 여자- 이름 잊음
    더 많이 더 빠르게 수송하는데 성공한 아이히만
    우리에겐 한 술 더 뜬 일본의 731 부대가 제명원에서 더 한 짓들도 저질렀죠.
    불판위에 애 던져놓고 뜨거움에 못이긴 산모가 지새끼 밟을까 아닐까
    가임기에 짐승 정자를 넣아주면 어떻게 될까 등등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나쁜 생물이죠
    그걸 존경한다는 새퀴나 그 제국주의를 그리워하는 새퀴들이나
    일본이 근대화를 시켰다는, 세계사에 산업혁명 시기 따윈 잊은 가르치나마나 한 저능들이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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