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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인분들 나이들어서

ㅎㄹㄹㅇ 조회수 : 3,442
작성일 : 2025-03-21 12:49:46

아 내가간호대 나오길 잘했다

만족하시나요

힘든일이라 장롱면허도 많은 직업이라고 들었는데요

 

저는 집이 아주 어려웠는데

왜 그때 간호대 안깄는지 후회...

 

대학졸업후 직장다닐때도

정장이나 오피스 룩옷이 없어서

그거 마련하는것도 곤욕이었고요..

 

간호사는 유니폼이 따로있고

다른 직처럼 용모단정이 필수요건이 아니고

함들다고 해도 그럼 다른 일은 안힘든것도 아니고

다 돈벌기 힘든데

이건 재취업도 쉽고 평생 쓸수있고

양호선생님도 가능하고 공직도 가능하고

기업체 의무실 근무도 가능하고

산후조리원도 가도 되고

수간호사가 되면 의사 못지 않다고 하고

공부더해서 바이오쪽 진로잡아도 되고

해외 취업도 가능하고

 

다른 직업 갖고싶으면 경제적 자립이 되니

부모 손안벌리고 벌어둔 돈으로

다른 공부해서 다른 직업 가져도 되고

언제든 돌아갈 곳이 있으니

정신적으로 더 안정되게 준비할수있고

 

왜 이란 현실적 판단을 해주는 어른이 없었나

아쉽기도 하고요.

 

 

IP : 61.101.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5.3.21 12:51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편입도 있고 재수도 있는데요 주변 어른이 없었다고 떼부리지 말고요

  • 2. 소리
    '25.3.21 12:52 PM (221.138.xxx.92)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 3. 간호사도
    '25.3.21 12:54 PM (106.101.xxx.107)

    용모단정하지 않으면 취업 어려워요.
    어디든 외모는 강점

  • 4. 간호사도
    '25.3.21 12:58 PM (106.101.xxx.107)

    다른일이 안힘든거 아닌데 간호사는 업무강도 더 힘들고요.
    삼교대로 신체적으로 힘들고 사람이랑 하는일이라 의사, 환자, 보호자 관계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근데 또 무식하면 안돼서 공부 해야하고..

    님은 간호대 가더아조 왜 나 간호대 가는거 말리는 어른이 주위에 없었나 아쉬워 할 것 같아요. 남탓 그만 내탓이오~ 내탓이고 판단 미스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 5. 63세
    '25.3.21 1:05 PM (175.208.xxx.185)

    시험감독 갔었는데
    63세가 작년 졸업해 국시 보러 오셨더라구요
    요양원등 갈데가 많대요.

  • 6. 지인
    '25.3.21 1:17 PM (121.171.xxx.111)

    연.고,지방국립 사립 간호대 나오고 학원다녀서 보조하는 분들 계시는데 진짜 10년 딱하니 다 그만두고 다른 일 하거나 다시 개인병원 들어갔는데 다들 비추해요! 40~50 나이들어 그 일 하는게 뭐 낫긴한데...,,,

  • 7. ....
    '25.3.21 1:19 PM (211.218.xxx.194)

    보통 집안 가난하고 성적이 되면 간호대 많이 추천하는데(그보다 낮아도 전문대간호과라도)
    그런거를 해주는 사람이 없다니 신기하기 해요.
    담임도 그런거를 안해줬다면,
    성적이 안되셨는지도 모릅니다.
    간호대가 예전엔 그래도 좀 높았습니다. 교대밑이었나..
    전형적인 취업과여서

  • 8. 72년생
    '25.3.21 1:38 PM (61.81.xxx.110)

    우리동네 우유배달 아줌마딸
    나랑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공부 왠만큼했구요
    간호대갔어요
    울엄마말로는 집안을 걔가 일으켰다고.

    중학교 졸업하고 미용사 된 날라리
    얘도 부모 집사주고 땅사주고 했다고.

    제 국민학교 동창들중 집안 일으킨 두명이 얘들 둘

  • 9. 넙죽이
    '25.3.21 1:45 PM (121.161.xxx.108)

    현직간호사입니다.
    현나이 58세입니다.
    제주위에 제나이또래 조무사학원,간호대학 다니는 분 있어요.
    강력히추천은 못하지만,다른 자격증보다는 나은 듯..
    간호사는 자격증이라기보다는 면허증이라고 하지요.
    뜻있는 분이라면 응원하고싶네요.
    저같은 경우는 남편과 자식들이 은근 좋아하는 듯 해요^^(

  • 10. 글쎄
    '25.3.21 1:59 PM (14.55.xxx.227)

    전 뭣도 모르고 백의의 천사 봉사 이런 말에 혹해서 간호대가려고 했어요
    고2때 세계사 선생님이 왜 가려느냐 물으시고
    그러면 다른 거 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남을 도우라고 하시더라고요
    여튼 그래서 돈 버는 직업은 못 되는 직장생활했는데요
    두고 두고 그 선생님이 감사해요.
    알고 보니 ㅋ 야근을 해야한다고요... 저 처럼 약골은 못하는 직업이었어요.
    하루 저녁 잠만 축나도 일주일을 비실비실 비몽사몽인 제가 어떻게 규칙적인 야근을 하겠어요
    우선은 체력이 문제예요. 60되어 빠릿하게 일 할 수 있는지 그게 우선인 것 같아요

  • 11. ..
    '25.3.21 2:01 PM (61.254.xxx.115)

    친척도 제가 따라해서 50대에 간호조무사 따고 좋은의원 취직되서 잘다녀요 공대나와서 컴쪽 자격증도 많으니 그거 필요한곳에서 대환영받고요 백세시대라 요양원같은데 갈데도 많잖아요 조언해주는 어른이 계셨음 좋았겠지만 그것도 인복이 있어야 주위에 그런사람이 붙는거에요 우리남편 샘은 전교1등이었는데 의대등록금 낼 돈 없다해서 집안에서 주저앉혀서 평생 선생 하셨대요 의대가면 등록금에 월세 생활비 다 지가알아서 벌수도 있고 가정교사로 들어가서 살아도되는데 부모가 배운게 없으니 애가 공부를 잘해도 주저앉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님은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 12. ..
    '25.3.21 2:11 PM (61.254.xxx.115)

    글고 대학병원이나 가야 월급도 좀 되는거지 간호전문대 나와서 동네 의원 다니는거면 월급 작았어요 아는지인 65년생인데 미혼일때 결혼전에 초봉 이삼십만원 받았나그랬대요 물론 용돈벌이로 계속 할수 있어서 결혼후에도 물가상승에 따라 이백 넘게 받고 다니기도 했지만요

  • 13.
    '25.3.21 4:49 PM (106.101.xxx.185)

    50대 초반
    원하는 대학 떨어지고 재수하고 또 실패
    등짝맞고 전문대 간호과 갔어요.
    너무 싫어서 울면서 다니다 국시 통과하고 일년 다니다가 전업주부
    애들 다 크고 재취업
    경력 없어도 시골 요양병원이라 바로 차지
    간조분들이 일은 다하고
    책임감은 강한 편이라 열심히 배우고 일했어요.
    와 이거 대박이네
    친구들은 양ㅎ교사 간호부장. 보험심사.
    대학원 가서 전문대 교수
    체력만 되면 70세도 가능
    간조분들 50대에 대학 가더라고요. 페이 차이.
    1년 하고 1년 노는 간호사도 있고
    근데 전 안맞아서 또 그만뒀어요.ㅎ

  • 14. 가을
    '25.3.21 5:14 PM (124.63.xxx.54)

    재취업 잘되는건 진짜 부럽더군요

  • 15. 31살
    '25.3.21 10:29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조카 진짜 일년에 5ㅡ6번 해외가요
    가까운대
    국내도
    그렇게 놀러다니면서도 2억넘게 모았대요
    한직장에 다녀요.
    아주 똑부러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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