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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드라마퀸 조회수 : 3,523
작성일 : 2025-03-15 13:44:04

혼자 보시나요?

가족과 함께 보시나요?

 

저는 원래 드라마 혼자 몰입해서 보는 편인데,

가족이 어디서 듣고 와서는 같이 보자고 해서...

뭔 장면하나하나마다 본인 과거에  몰입해서

썰을 풀어대는데...

 

드라마 시청이 아니라

남편의 그때를 아십니까 증언입니다 

 

아들딸차별 이야기와

60년대, 80년대 이야기

너무 심하게 이야기를 해대서 귀가 아플 지경 

 

도저히 못 들어주겠어서

걍 핸드폰 봤네요 ㅠㅠ

 

우리만 그런가요?

 

나중에 평일에 조용히 다시보기해야겠어요

IP : 121.137.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5.3.15 1:45 PM (118.235.xxx.35)

    저는 23살 딸이 같이 보자고... 시간 맞춰서 같에 봐요. 보다가 둘이 껴안고 울고 얘기하고... 남편이 놀리고 ㅋ

  • 2. 00
    '25.3.15 1:47 PM (121.190.xxx.178)

    저 혼자 봐요 남편취향이 아니라
    큰화면이 좋아서 거실서 보는데 자꾸 나와서 말시켜서 성가심 ㅎㅎ
    좀전에 어제 올라온거 다봤는데 는물 줄줄 흘리면서 봤어요

  • 3. 자기중심
    '25.3.15 1:56 PM (121.137.xxx.5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어서
    남존여비, 1960, 80년대 우리나라 상황 같은 거 보니까
    완전 본인 어릴 적에 몰입해서 말이 많아지는데,
    다른 댁들은 안그러시나봐요

  • 4. ...
    '25.3.15 2:17 PM (122.254.xxx.159)

    그럴것 같아서 같이 안봅니다.
    저도 조금씩 그럴것 같고
    몰입이 안되니까요

  • 5.
    '25.3.15 2:43 PM (1.243.xxx.9)

    남편이랑 같이 보다가 염혜란 장례식에 울었어요.

  • 6. 미소천사35
    '25.3.15 3:47 PM (222.119.xxx.32)

    보다가 눈물이 뚝뚝 울컥. 엉엉 ㅠㅠ
    너무 좋은 드라마에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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