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런 현상은 어떤 걸까요?

사람 마음 궁금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25-03-10 11:01:41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저는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싫을 때가 있는데막상 그 사람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나 톡으로 접촉하게 되면 그러한 싫은 마음이 싹 사라지고그냥 그 사람과의 만남과 접촉 등을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편안해 지는 거죠..그러다가 또 그 사람과 안 만나고 접촉을 안하는 시간에는다시 그 사람이 밉고 싫다는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요.. 이런 현상이 어떤 현상일까요?
IP : 61.75.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0 11:04 AM (73.148.xxx.169)

    사회 생활하는 거죠. 그런데 그런 사람과 오래 지낸다고 더 좋아지거나 나아지진 않아요. 안 맞으니

  • 2. ㅇㅇ
    '25.3.10 11:19 AM (39.7.xxx.101)

    저도 그래서 챗지피티한테 물어봤어요

    이런 현상은 "심리적 거리 효과" 또는 **"감정의 이중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몇 가지 심리적 요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심리적 거리와 감정의 변화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을 때와 가까이 있을 때의 감정이 다를 수 있어요.

    상대와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멀어지면 부정적인 감정(불만, 실망, 화남 등)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머릿속에서 그 사람을 이상화하거나 반대로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직접 만나면 그 사람의 말투, 표정, 분위기를 보면서 현실적인 감정이 작동하게 되고, 예상했던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그 순간의 경험이 더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실제 경험 vs. 머릿속 생각의 차이

    사람의 뇌는 실제 경험보다 생각 속에서 더 극단적인 감정을 품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 만나면 오감(시각, 청각, 촉각 등)이 작용하면서 부드러운 감정이 나오지만, 혼자 있을 때는 그 사람과의 부정적 경험이나 감정을 되새김질하면서 싫다는 감정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3. 기억의 선택적 작용

    인간의 기억은 감정에 의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혼자 있을 때는 그 사람의 단점이나 서운했던 순간이 더 많이 떠오르지만, 실제로 만나면 상대의 좋은 면을 경험하면서 부정적인 기억이 희석될 수 있어요.


    4. 관계에 대한 갈등과 애착 스타일

    만약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애증(애정과 증오가 공존하는 감정)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감정이 더 들쭉날쭉할 수 있어요.

    불안형 애착 성향이 있다면, 상대와 거리가 생기면 불안감이 부정적 감정으로 변할 수도 있고, 가까이 있으면 다시 안정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어요.


    어떻게 하면 감정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1.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기록해보기

    싫을 때, 좋을 때 각각 왜 그렇게 느끼는지 적어보면 패턴을 알 수 있어요.



    2. 머릿속에서만 판단하지 말고 현실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생각 속에서는 과장된 감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경험을 더 신뢰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3. 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하고 싶은지 고민해보기

    감정이 반복된다면,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을지 고민해볼 수 있어요.


    이렇게 답변해주네요



    이런 현상은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반복적으로 불편하다면,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 원글이
    '25.3.10 11:27 AM (61.75.xxx.61)

    ai가 상담을 잘 해주네요~^^ 고마워요..
    주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오랜 지인이 있는데.. 일적으로도 엮여 있어서 앞으로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고민해 봐야겠어요.
    비즈니스 관계로 정리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 댓글님 말씀처럼 안 맞는 사이인 걸 제가 그동안 우리는 좋은 관계여야 한다는 생각에 혼자 실망하고 상처받고, 참으면서 지내온 것 같기도 해요..
    안 맞는 사이라는 단순한 관계 정의가 편하게 다가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393 요리는 좋아하고 잘하는 편 가족들이 집밥을 좋아하는데도 설거지가.. 23:38:55 124
1783392 집밥의 문제는 너무 남아요 7 23:23:02 871
1783391 백화점 구입 제품 영수증 없이 환불? 3 ... 23:18:34 354
1783390 '로비의 쿠팡'‥액수·대상 크게 늘리고 '워싱턴 관리' 2 MBC 23:14:27 333
1783389 과학, 경제, 역사, 음악, 문학..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 4 ... 23:12:27 253
1783388 아이들 패딩입고 안전벨트하면 안된답니다. 1 ㅇㅇ 23:02:54 1,712
1783387 야식으로 군고구마 혹은 라면 3 고민 22:53:31 603
1783386 악역 장나라 10 악역 22:49:15 2,448
1783385 대인 관계를 칼같이 끊어내는 사람 16 ㅇㅇ 22:48:29 2,065
1783384 계약직의 경우 무조건 실업급여받을수 있나요? 5 . 22:46:49 646
1783383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보는데 1 ㅇㅇ 22:43:25 613
1783382 엄마 2 벼락이엄마 22:36:35 612
1783381 코트 찾는거 도와주세요 6 ... 22:34:14 953
1783380 드디어 쿠팡 탈퇴했네요 6 dd 22:32:37 616
1783379 크리스마스 이브에 뭐 드실거에요? 5 ㅁㅁㅁ 22:31:50 914
1783378 수학만 잘하면 갈수 있는 대학교? 9 수학 22:11:44 1,520
1783377 트럼프 "李 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 7 .. 22:10:19 650
1783376 이 성적 을지대, 안양대, 성결대, 국립한경대, 동국대 와이즈캠.. 20 12 22:03:42 1,429
1783375 뚜벅이 제주 당일치기 갑니다 7 어찌하다 21:58:20 1,368
1783374 이학재는 제 2 의 이진숙을 꿈꾸고있다 3 21:55:04 465
1783373 치아건강을 위해서 드시는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6 .... 21:54:11 768
1783372 엽떡 배달시키고 싶다 14 ... 21:53:39 1,393
1783371 김한길 근황 궁금해요 3 ㄱㄴ 21:52:39 2,301
1783370 그록AI로 동영상 만들어보세요. 5 ........ 21:51:09 767
1783369 겨울에 외벽 샷시해도 괜찮나요? 3 모모 21:50:22 570